소설리스트

5화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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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무라씨, 여기 좀 오세요." 

    다음날 직원실에 들어서자 말자 교감이 아끼꼬를 불렀다. 다른 교사들에게 소개 해줄것

으로 생각하고, 머리등의 흐트러짐이 없도록 조심 하면서 교감 앞에 섰다. 

    "기다오까씨, 그 복장이 뭐요!"

    "무슨 뜻인지요?1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을 말하고 있잖아요." 

    아끼꼬는 첫출근이라 인상을 좋게 하기 위하여  통상적인 부라우스에 스컷차림을 했다. 

특히 스컷은 평소 보다 조금 긴것을 택하여 교사의 몸치장에 신경을 쓴것이다. 

    "교사다운 단정한 복장으로 생각합니다만‥‥" 

    "그 단정하는게 문제예요. 교사가 된 자는 평소에 학생들을  당겨 두는 힘이 있어야 해

요. 다른 선생을 좀 보세요." 

    모두 20명 정도의 교사중에 여교사는 네명이 있다. 

    "앗" 

    네명 모두 상반신은 어깨가 서슴없이 들어난 탱크톱에 미니스컷 차림이다. 

    무릎이 보일 정도를 넘어서,  무릎위 30센티 정도는 될까!  속팬티가 보일락 하게 짧은 

것이다. 

    "학교는 무엇보다도 즐거운 곳이라 해요. 학생들이  매일 오고 싶도록 하는것이 교사의 

일차적 직분이다. 저 여 선생들 덕분에 이 학교에는 등교거부 학생이 한 사람도 없고,  출석

율도 타교에 비하여 월등히 나아요." 

    "네‥‥" 

    아끼꼬는 멍청하게 서 있었다. 너무 놀라운 일을 겪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첫날이니 용납하겠어요. 이시까와군, 기다오까씨에게 옷을 빌려 주어요." 

    이사가와군 이라고 한 여교사를 따라 여자탈의실로 들어 갔다. 

    "이시가와 에미, 24세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눈과 코의 선이 뚜렷이 굵은 현대형 미인이다. 

    "기다오까 아끼꼬입니다. 금년에 여대를 갓 졸업한 22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깜짝 놀랐지요. 당신도 오늘부터 이러한 복장으로 수업을 갖게 돼요." 

    여교사들의 미니스컷에만 주의한 탓으로 몰랐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탱크톱 아래는 노

부라 같았다. 모양새가 산뜻한 유방은  적당히 부풀어 있고, 젖꼭지의 거므스레한  그림자가 

밖으로 비쳐 보인다. 

    "처음에는 좀 부끄러웠으나 곧 남학생들의 시선이  좋게 느끼게 돼요. 태어날때부터 여

자들에게는 다소간의 노출증이 있어요. 여자의 몸이 남자것 보다 부드럽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보이기 위하여 태어 났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자, 옷을 갈아입어요." 

    아끼꼬는 재촉을 받고 옷을 벗었다. 

    "팬티도 벗어야 해요. 아무것도 걸치지 말아요." 

    허리에 꽉조인 팬티를 벗고 알몸이 드러나니, 어쩐지 이 동성의 눈길이 마음에 걸려, 슬

며시 두손으로 젖가슴과 허벅지 사이의 숲을 각각 가렸다. 

    "참 근사한 몸이네요. 옷으로 감춰 버리기엔 아까워요." 

    "아니 별로‥‥‥"

    노골적인 칭찬에 아끼꼬는 어쩔 줄을 몰랐다. 

    "이걸 입어요." 

    에미로부터 받은 하의는 거의 나비(버터후라이)에 가까운 팬티였다. 

    "힘을 팬티로 감추면, 모처럼 부푼  곳을 학생에게 보여줄 수 없지요.  학생들의 불쌍해

요." 

    아끼꼬는 에미의 이치에는 수긍할 수 없으나 벌거 벗은 체  지낼 수는 없고 해서, 겨우 

수풀언덕을 가릴수 있을 초비키니 형 팬티를 입었다. 

    "잘 어울려요." 

    작은 천으로 애워싼듯한 팬티는, 그녀의 아랫배의 돌출부를 더욱 선명하게  강조하였다. 

좁은 팬티의 아랫부분의 측면에서 음모 한두 가닥에 삐져 나온것이 요상스러워 보인다. 

    팬티를 입어도 엉덩이는 알몸인체 드러나게 되므로, 팬티를 입은 것 같지 않았다. 

    노부라로 탱크톱을 걸치고, 허리에 꽉조이는 미니스컷을 입었다 

    "노부라로 다니면 해방감이 있죠" 

    듣고보니 어쩐지 가슴 근처가 가벼워진듯이 느껴진다. 

    "이제 수업에 들어 가세요." 

    에미로 부터 교실을 지정 받고, 첫시간 수업을 하기 위하여 탈의실에서 나왔다.  노부라 

상태에서, 걸을 때마다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는 것을 내려다 볼수 있기 때문에, 아끼꼬는 수

치심에 잠긴다. 

    미니스컷 아래에 드러난 허벅지가 다른 교사의 시선을 받을  것이라고 염두에 둔체, 자

연 스러운 걸음걸이를 기대 할 수 없다. 

    "빨리가지 않으면 수업에 지각 할꺼야" 

    에미는 낭하에서 아끼꼬를 제치고 멀지감치 앞을 걸어 갔다.  먼저가는 에미의 힙은 깍

듯이 위로 올라 있고, 걸음을  옮길때마다 미니스컷이 철렁거리면서, 건강한 허벅지가  높게 

드러난다. 

    교단에 을라서니, 맨 앞줄에 앉은 학생들이 미니스컷의 내부를  들여다 보지 않을까 싶

어, 아끼꼬는 마음을 안정할 수 없었다. 

    "오늘부터 보건체육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기다오까 아끼꼬입니다. 잘 부탁해요." 

    학생들 사이에 박수가 터져 나온다. 

    아끼꼬는 긴장된 기분을 풀고 수업에 들어 갔다. 

    "오늘은 인간의 성에 의한 신체의 차이라고 하는 내용이지요." 

    첫 수업내용으로서는 좀 부끄러운 것이지만, 전임자가 수업하지 않았든 부분이므로,  강

행할 수 밖에 없다. 

    "47페이지의 도표를 보세요. 거기엔 성년남녀의 나체가 있습니다." 

    "선생님, 남자의 육체는 우리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지만, 여자의 나체는 이 도표만으론 

알 수 없어요." 

    한 학생이 진지한 표정으로 당혹한 듯 말했다. 

    "그러네요. 어떻게 하면 좋지요?"

    "선생님이 나체가 되면 되잖아요." 

    또 다른 학생이 명안이나 된 듯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런‥‥‥" 

    "선생님, 부탁 합니다." 

    갑자기 전원이 진지한 표정으로 아끼꼬에게 간청한다. 

    이들의 표정은 젊은 여성의 나체를 욕망의 대상으로 보려는  것이 아니고, 공부하기 위

한 목적이 담긴 것을 아끼꼬는 확실히 알아 차릴수 있었다. 

    "‥‥‥알았어요, 선생님이 벗어 보겠어요." 

    아끼꼬는 말을 끝내자 말자 탱크톱을 벗었다. 터질듯한 유방이 탄력적으로 들어 났다. 

    "이‥‥이것이 성인여성의 유방이예요. 그리고 이것이 젖꼭지. 여성은 남성과는 달리 자

극을 주면 젖꼭지가 서게 되지요." 

    "선생님, 젖꼭지를 발기 시켜 보세요." 

    한 학생이 요청했다. 아무래도 그런 짓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교육에 열성적이지 못하네요." 

    누군가의 이 말에 아끼꼬는 마음을 바꾸었다. 

    "좋아요 잘 보아요." 

    아끼꼬는 눈을 감고 양손을 유방으로 가져가, 천천히 문지른다. 젖가슴 주변에서 서서히 

포위작전식으로 중심부로 주물러간다. 사람들 앞에서 하는  자위행위는 보다 민감하게 신체

에 반응한다. 몸 깊은 곳에서, 찡하게 뜨거운 그 무엇이 몸 전체를 돌기 시작한다. 

    "앗‥‥아‥‥" 

    무의시적으로, 신음소리가 입술 사이에서 스며 나왔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면, 이토

록 성감이 치솟을줄이야‥‥버룻처럼 되지 않을까, 하고 아끼꼬는 생각한다. 

    "여러분, 이것이 발기 상태예요." 

    아끼꼬는 양손으로 좌우의 유방을 잡고, 돌출된 젖꼭지를 전시 하듯, 학생들에게 보인다 

학생들의 눈은 얼마전과는 딴판으로 눈동자에 윤기가 생겨 번쩍거린다. 그리하여 마치 꾀뚫

어 보듯 아끼꼬의 미니스컷 하나만의 육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이것이 여성의 팔이고, 여기가 겨드랑이" 

    양팔을 머리 위에 올려서, 깨끗이 손질된 겨드랑이를 노출시켰다. 

    상큼한 땀냄새가 풍겨, 아끼꼬의 코를 스친다. 

    그 다음에, 아끼꼬는 허리를 구부리고, 미니스컷을 벗고 다음으로 여자의 비밀스러운 곳

을 가리고 있는 팬티를 벗었다. 알몸이 된 아끼꼬는 즉시 등을 돌렸다. 그리하여 앞으로  상

체를 구부리면서, 지방끼로된 거대한 엉덩이를 학생들 앞에 내밀었다. 

    "성인여성의 힙 이예요. ."

    아끼꼬는 내민 힙을 도발이나 하듯이, 좌우로 크게  흔들었다. 성숙하고 터질듯한 힙은, 

세로의 균열부가 깊고, 매끄러운 피부에 땀이 흐른다. 

    아끼꼬는 더욱 전방으로 구부려 힙을 더욱 치켜 올려서  양손으로, 좌우로 힘차게 잡아

당겨 힙의 중심부가 환히 들어다 보이게 한다. 

    "보이지요, 아끼꼬의 엉덩이 구멍!"

    아끼꼬는 거의 황홀상태가 되어, 성교시에도 들어내지 않는 항문을 스스로 학생들 앞에 

열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여자의 가장 중요한 곳을 보여 준다." 

    달콤한 음성으로 요상스럽게 말하고, 아끼꼬는 교탁위에 올라가 천정을 향해 누웠다. 옆

으로 눕드라도, 젊음과 탄력으로 탄탄한 반원형 유방의 모양은 변하지 않는다. 

    "자, 잘 봐요." 

    아끼꼬는 허리를 치켜들고, 멋있게 빠진 흰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벌려 나가는  동안에 

중심부의 숲에 덮인 골이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한다. 

    "앗, 어‥‥어‥‥" 

    아끼꼬는 학생들의 쏘는듯한 시선을 자신의 음부에 따갑게 느꼈다. 

    사나이들의 눈이 최음제가 되고, 아끼꼬의  몸이 애타게 달아올라, 신체의 모든  부분이 

녹아 내리는듯한 도취감에 잠겼다. 

    "이것이 성숙한 여자의 치부" 

    백일하에 들어 난 아끼꼬의 음부는, 넘처나는 성액으로 뭉클하게 젖어 있고, 무엇인가를 

끌어 넣을듯이 음란하게 입을 벌리고 움틀거린다. 

    "이것이 아끼꼬의 크리토리스." 

    두 손가락으로 음부를 더욱 열어 제치고, 충혈된 크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튕기

면서 학생들에게 가르쳐 준다. 

    교실 내부는 기침소리도 들리지 않고, 다만 아끼꼬의 신음섞인 허스키 소리만 울렸다. 

    "아 좋아" 

    아끼꼬는 오른손으로 젖꼭지를 애무하고, 왼손으로 크리토리스를 만지고 있다. 

    흰 살결은 스며나오는 땀방울로, 핑크색으로 달아 올랐다. 

    "음‥‥음‥‥‥" 

    아끼꼬의 숨소리가 빨라진다. 

    "아, 좋아, 아 좋아! 1

    나체 전체에서 달아 오르는 여자의 숙성한 냄새가 애절한  육체와 함께, 학생들의 중심

부를 달아 올렸다. 

    "아, 나와‥‥나와요." 

    땀에 흠뻑 젖은 얼굴을 세차게 뒤로 제제고, 젖은  알몸둥이를 떨면서 아끼꼬는 의식을 

잃었다. 쾌감에서 깨어난 아끼꼬는 자신이 너무 지나치게 음란한 자태를 학생들에 보인것을 

의식하여, 옷을 끌어 모으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기다오까씨, 그게 무슨 꼴이요." 

    "앗, 이 사장님" 

    "학생들의 습격을 당했어요?"

    "아니에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옷을 벗어 보였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괜찮지 만‥‥" 

    이사장은 의아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아끼꼬의 허벅지 근처를 본다. 

    "아, 이런‥‥" 

    아끼꼬는 깜짝 놀란다. 대퇴부에는 음부에서 흘러내린  분비액이 진득하게 부착하고 있

기 때문이다. 아끼꼬는 너무 부끄러워, 

    "실례했습니다." 

    라고 말하자 말자 탈의실로 달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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