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직원실에서 아끼꼬는 점심을 먹고 있었다. 우에하라에게 당한 후, 모든 학생들의 젊은
정액을 뒤집어 쓴 체 로 교내에 끌려 다녔다.
"기다오까 선생, 사랑 많이 받았대."
"이시까와 선생, 당신도 그것 봤어요?"
"분명히 봤지, 남자의 정액에 휩싸인 나체, 퍽 섹시하고 흥분께나 시키든데‥‥퍽 요염
했지, 당신도 끼가 대단하더군!"
"아니, 그런게 아니고‥‥"
부정은 했지만, 풀장에서 생긴일, 벗겨진체 학생들의 흰 정액을 온 몸에 바르고 끌려 다
닌것 등을, 두번 다시 맛볼수 없는 희열감을 체험한 것이다. 한편, 그러한 비정상적인 경험
을 기쁨으로 받아 드리고 있는 자기자신에 대하며 문득 섬듯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수업이 없는 아끼꼬는 혼자서 직원실에 있었다 그러자, 교감의 책상전화가 울
린다. 아끼꼬가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댁의 학생이 들치기로 잡혔어요. 지금 곧 와주세요."
아끼꼬는 가게 이름과 주소를 기입하고는, 노부라로 탱크톱을 걸치고 미니스컷 차림으
로 학교를 뛰쳐나갔다. 택시에서 내려, 가르쳐준 가게에 들어서니, 거기는 포르노숍이라는
것을 알았다.
낮시간 이라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하고, 오직 주인과 들치기를 한듯한 한 학생 뿐이 었
다.
"저, M학원의 가다오까 입니다. 학생을 데리러 왔습니다."
가게 주인은 흠짓 놀란다. 옷차림이 탱크톱에 미니스컷, 도대체 학교 교사답지 않는 복
장이다. 다시 자세히 보니 탱크톱의 엷은 천 저편에 거의 분명한 형태의 유방이 보이지 않
는가. 하여튼, 이 주인은 흔하지 않는 미인을 대했다.
아끼꼬는, 통상적인 사례로 보아, 상대편 불평이나 몇마디 하면서 줄 것으로 기대 했으
나, 아끼꼬가 미인인 것을 기화로 음탕한 계획을 한 것 같다.
"귀교의 학생이 훔친 물건은"암내팬티" 라고 하는 상품입니다요."
"암내팬티?"
"그렇지요. 여성이 더럽힌 팬티를 그대로 비닐푸대에 넣어서 판매하고, 그것을 사간 사
람은 그 생생한 여성의 암내를 맡으며, 즐기는 거예요."
아끼꼬는 이런 것을 사가는 사람이 실제로 있을까, 하고 스스로 반문해 본다.
"그래서요, 선생님, 경찰에 연락 않는 대신에 변상을 해주셔야겠습니다."
"변상이라고 하면‥‥"
"지금 댁이 입고 있는 팬티를 받았으면 하는데요."
아끼꼬는 열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농담은 그만 두세 요."
"싫으시다면, 얘를 경찰에 넘길테요."
주인은 번떡이는 눈길을 아끼꼬에게 향했다. 이 남자가 자기의 팬티를 갖는다는 것은
무척 황당한 일이기는 하나, 전도가 있는 학생이 경찰에 넘겨지는 것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
도 말려야 하지 않을까.
"알았어요. 탈의실은 어딘가요?"
"여기서 벗으세요. 다른것과 바려치우면 곤란하니까‥‥l
아끼꼬는 체념하고, 허리를 굽혀 허벅지 사이에 확 조여진 팬티를 내렸다.
주인의 음탕한 눈이 아끼꼬의 아래위로 굴른다.
아끼꼬는 발목에서 팬티를 빼내어 주인에게 전달한다. 주인은 팬티를 두손으로 공손히
받아들고, 아끼꼬의 여자부분에 해당되는 부분에 코를 대고"컥, 컥" 냄새 맡는 소리까지 내
면서 여자의 체취를 맡는다. 아끼꼬는 어쩐지 자신의 것을 직접 맡고 있는 것 같아 견딜수
가 없었다.
"헤, 헤, 좋은 상품 입니다."
가게주인의 비천한 웃음소리를 등뒤로 들으면서 그 학생을 밀어 내듯 하면서 그 포르노
가게를 빠져 나왔다.
"왜 그런 짓 했지?"
학교에 돌아온 아끼꼬와 학생인 다까하시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작은 사무실 공간에
있었다.
"여성의 체취가 맡고 싶었습니다."
"체취?"
"그렸습니다. 선생님, 부탁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몸냄새를 마음껏 맡게 해 주십시오."
"뭣?"
"마음껏 맡게 해주시면 다시는 그런 가게엔 가질 않을 것입니다."
아끼꼬는 다까하시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렇다만, 이 냄새로 끝내요, "
아끼꼬는 양팔을 올려, 겨드랑이를 다까하시에게 노출했다.
싱그러운 피부의 잔주름이 보이는 겨드랑이에 다까하시는 즉시 코를 갖다 댔다.
"앙‥‥‥"
간지러운 감촉에 그만 소리를 낸다.
다까하시는 아끼꼬의 몸냄새를 탐스럽게 맡는다. 성숙한 여인의 독특한 체취에, 다까하
시의 중심은 어느덧 성이나 굵어져 간다. 다까하시는 어지러울만큼 흥분했다. 겨드랑이처럼,
평소에 애무받지 않는 곳을 이토록 가까이 맡고 있는 것을 보고, 아끼꼬는 색다른 흥분이
엄습하여 몸이 달아 오르기 시작한다.
이와함께, 아끼꼬로부터 풍겨나오는"암내"도 한충더 진하게 발산한다.
다까하시 학생은, 아끼꼬의 좌우 겨드랑이 냄새를 맡은 후에, 아끼꼬의 탱크톱의 끈을
잡고 확 잡아 당겼다. 그리하여 드러난 유방과 유방사이에 얼굴을 묻고 열심히 냄새를 맡는
다.
매일밤, 샤워후에 가슴에 향수를 뿌리는 것이 습성 인데, 그 향수와 향기가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선생님, 못참겠어요."
아끼꼬의 유방은 다까하시의 얼굴로 문질러지고 있다.
"아, 나도 좋아‥‥"
아끼꼬의 의외의 말에 용기를 얻은 다까하시는, 여선생 앞에 꿇어 앉아, 허벅지가 거의
다 들어나 보이는 미니스컷과 팬티를 당겨 내렸다.
"싫어, 응‥‥"
아끼꼬의 음부는 이미 촉촉히 젖어 있고, 강렬한 암내가 다까하시의 코를 자극한다. 다
까하시는 갈라진 부분을 좌우로 열고 자신의 코를 삽입했다.
아끼꼬는, 냄새만 맡을 뿐, 만지고 달라들려고 하지 않는 다까하시에게 초조감을 느꼈
다. 아끼꼬의 성욕은 점점 예민해 갔다.
"봐, 이봐 보라니까."
애무를 재촉하는 달콤한 소리 인데도 다까하시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열심히 코를 움찔
거리고 있을 뿐이다. 온몸의 냄새를 맡게하는, 즉, 지금까지 한번도 생각 조차 하지 못한 전
희에 흥분한 아끼꼬의 육체는, 한시라도 빨리 어떻게 해야 직성이 풀릴것만 같다.
"봐요. 냄새맡는 것 만으론 싫어 아끼꼬를 건드려 보란 말이야."
콧소리가 섞인 애잔한 음성으로 아끼꼬는 애무를 재촉한다. 그러나, 애타는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다까히시는, 전심전력으로 냄새만을 맡고 있다.
"엣, 이젠‥‥l
견딜수 없는 아끼꼬는 다까하시를 밀어 제치고, 허리에 걸려 있는 탱크톱을 벗어 던졌
다. 알몸만으로 누웠다.
"다까하시군, 이리와요."
아끼꼬는 양다리를 좌우로 열어 제끼고 허리를 맷돌처럼 빙글 빙글 돌리면서 달콤한 음
성으로 학생을 유인한다.
몸냄새를 실컷 맡은 다까하시는 자신으로 되돌아갔다. 그리하여 벌거벗고 자신을 유혹
하고 있는 미녀를 보는 순간, 바지를 벗어던지고 아끼꼬를 덮쳤다. 탐욕스럽게 유방을 자극
하고, 막상 아래에 남자의 것을 넣으려 하니, 너무 서둘러 미끄러져 내리기만 한다.
"원, 답답한 사람‥‥"
아끼꼬는 다까하시의 페니스를 가냘픈 손가락 사이에 끼어, 흥분으로 미끈거리는 자신
의 숲속으로 가져갔다.
"앗‥‥"
부드러운 입구의 점막에 조여드는 순간, 암내를 맡는 동안에 흥분의 절정에 있던 다까
하시의 페니스는, 그만 폭발하고 말았다.
"이런, 이런일이‥‥"
애간장을 태우던 아끼꼬는, 흰 몸뚱이를 꿈틀거리면서 애절한 소리를 낸다.
"다 벗고 누워요."
다까하시는 시키는대로 발가벗고 마룻바닥에 천정을 보고 누웠다.
"즐겁게 해줄께‥‥"
아끼꼬는 위축된 남자의 것을 잡고 붉게 윤기나는 입술을 열고 안으로 품어 들어갔다.
"응‥‥웅‥‥"
젊은 다까하시의 페니스는 아끼꼬의 노련한 애무에 곧 다시 굵기를 더해간다.
"역시 젊은 사람이군"
한마디한 아끼꼬는 전신이 움틀거리는 성욕에 못이겨, 재빨리 다까하시를 덮쳐 몸속 깊
이 삽입하여 상하로 천천히 삽입행위를 계속 한다. 여성상위 자세이다.
"아, 좋아‥‥"
아끼꼬는 상기한 얼굴을 좌우로 흔들고, 어깨까지 뒤덮은 긴 머리를 흐트리면서, 온몸이
꾀뚫리는 듯한 환희에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사나이의 억센 방망이가 섬세한 여자의 숲속
을 구석 구석이 파들어 가는 쾌감을 아끼꼬는 견디지 못했다.
"앗‥‥못참아‥‥"
땀으로 뒤범벅이된 몸을 비틀면서 젊은 남자를 깔고 앉은 아끼꼬는 희열의 절정에서 울
음소리를 발산한다. 다까하시는 밑에 깔린체, 두손을 올려 풍만한 아끼꼬의 유방을 잡고 계
속, 신속한 리듬으로 주물고 있었다.
"아‥‥아‥‥"
아끼꼬는 숨이 끊어지는 것만 같았다
"아‥‥나와‥‥나와"
견딜수 없이 목이 막힌듯한 괴성을 지르고 아끼꼬는 다까하시의 페니스를 뿌리까지 깊
숙히 삽입하여 깔아 문질면서 관능의 불기에 몸을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