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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하는 용사님-212화 (212/233)

〈 212화 〉 206화 오크 스톰퍼 (6) [NTR, 능욕 장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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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차에는 NTR 및 능욕 장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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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츄릅, 츄르릅... 으읍..."

레아는 양손과 자신의 입으로 오크의 성기를 애무한다. 적갈색 피부보다 조금 어두운 색의 성기는 레아의 침이 코팅되어 약간 검은빛도 돌고 있었다. 성기의 주인의 크기에 걸맞게 두께와 길이가 상당해서 레아의 양손을 동원해서 흔들어야 했고, 입으로 집어넣어도 뿌리까지 담을 수 없어 윗부분만을 입에 넣고 머리를 흔들어야 했다.

"으읍... 읏... 츄릅, 츄릅... 으읏...."

원치않은 애무지만 싫은 티도 낼 수 없었다. 레아가 고르볼그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이 몬스터는 주저없이 일어나 미샤에게 향할 것임을 알고 있기에.

레아도 지금 상대하고 있는 오크와의 격전으로 [중파]에 이를 정도로 지쳐있었지만 몇번이고 몬스터에게 범해지고 새끼를 낳을 수 밖에 없었던 미샤에 비하면 레아의 상황은 훨씬 나은 편이다.

게다가 '영웅'인 레아는 부활도, 송환도 가능하다. 다음 기회가 없는 미샤와는 다르다.

그러니 레아는 고르볼그의 시선이 미샤에게 갈 수 없게, 정성들여 오크의 성기를 애무한다.

"으읍... 츄릅, 으응... 앗, 으으읏...!"

오크의 커다란 성기를 입에 물고 있던 레아의 입에서 조금 큰 신음이 흘러나온다. 하체에서 올라온 감각이 레아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를 흘리게 만든다.

레아는 오크의 배 위에 엎드린 채 고르볼그의 성기를 빨고 있었다. 오크의 성기에 입을 맞추고 있었으니, 자연스럽게 레아의 하체는 고르볼그의 상체와 맞닿아 있었다.

그리고 레아가 오크의 물건을 물고 있듯, 레아의 다리 사이에 고르볼그의 입이 닿아 있었다. 흔히 69자세라 불리는, 서로의 성기를 서로의 입에 맞닿아 애무하고 있는 자세다.

"흐흐흐..."

"으읍, 으으읏...!"

고르볼그의 혀가 레아의 음부를 거칠게 핥자 레아의 몸이 또 작게 떨리며 신음을 흘린다. 움찔거리며 작게 몸을 비틀어보려고 하지만 고르볼그는 레아의 양 허벅지를 잡고 계속해서 레아의 음부를 희롱한다.

"으읍... 읏... 츄릅, 츄르르릅..."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레아는 오크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을 이어간다. 레아가 포기한 것을 아는지 오크는 계속해서 레아의 음부를 핥는다.

'흐흐흐."

고르볼그는 레아의 음부를 핥으면서 작게 웃는다. 중파되어 절반정도 찢겨져 나간 레아의 의복. 하체는 하이레그 타입이라 손가락으로 살짝 들추자 레아의 아래를 지키는 옷은 남아있지 않다.

살짝 달콤한, 암컷의 애액을 맛보며 계속해서 고르볼그는 거칠게 레아의 음부를 핥는다.

"으읍...! 으으, 읍...!"

오크의 성기를 입에 물고 있는 레아의 신음소리가 감미롭게 고르볼그의 귓가에 다가온다. 레아가 희롱당하며 움찔거릴때마다 고르볼그의 힘이 조금씩 차오르는게 느껴진다.

'흐흐흐, 흐흐흐흐... 역시나.'

다시 한번 고르볼그는 레아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는다. 고르볼그의 입이 움직일 때마다 암컷이 신음을 내뱉고 움찔거리는 것이 즐겁다.

고르볼그가 미샤를 범하면서 이미 깨달은 것이다.

암컷을 범하는 '방식'에 따라서 힘이, 마기가 쌓이는 정도가 다르다.

단순히 욕정을 해소하며 암컷을 범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저항하는 암컷에게 성기를 집어넣고, 정액을 채우며 범하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암컷으로부터 마기를 얻어낼 수 있지만...

훨씬 더 효과적으로 상대로부터 힘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읍... 으으읏... 으읍...!"

'흐흐흐...'

고르볼그가 조금 더 거칠게 혀로 레아의 음부 안밖을 희롱하자 오크의 성기를 잡고 흔들고 있는 레아의 손이 떨리는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동시에 고르볼그의 안에 마기가 차오른다.

그래, 단순히 암컷을 범하기만 해도 마기가 차오르며 강해질 수 있지만.

더 효과적으로 마기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상대하는 암컷의 '감정의 동요'가 필요하다.

그것이 절망이나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의 변화도 가능하지만,

역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지금 고르볼그가 레아를 희롱하는 것처럼 성적인 자극이나 수치심과 같은 감정이다.

"으, 읍... 츄릅... 으읏... 츄르르릅..."

레아는 하체에서 자신의 음부를 희롱하는 고르볼그를 느끼면서 계속해서 오크의 성기를 빨고 흔든다.

그녀도 오크가 성적인 자극을 가하며 마기를 쌓아나가며 강해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최대한 그 감각으로부터 벗어나려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녀의 몸은, 그리고 감각은 그녀의 바람과 다르게 계속해서 고조되어가고 있었으니까.

오크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열심히 몬스터의 성기를 희롱하지만 레아의 음부를 핥으며 즐거워하는 고르볼그의 시선을 돌리기엔 무리였다.

"으읍, 으으읍...!'

레아의 입에서 조금 큰 소리가 퍼져나오고 이전보다 크게 그녀의 몸이 떨린다. 자신의 몸 위에서 성기를 애무하던 암컷이 작게 절정해 움직임이 멎은 것을 보며 고르볼그가 웃음소리를 낸다.

"후후후, 나를 만족시키겠다며 큰소리친 것 치곤 별로군. 설마 벌써 끝인가?"

"...아늬다... 으읍... 츄르릅... 으윽...!"

그 말에 오크의 성기를 문 레아가 손과 머리를 흔들며 다시 오크의 성기를 애무하기 시작한다. 레아가 애쓰는 데도 불구하고 고르볼그는 눈 앞에 있는 레아의 음부가, 살짝 벌어진 채로 움찔거리는 것을 보며 즐겁게 웃는다.

'후후후.'

"으읍... 으으읍...!"

또 다시 레아의 다리 사이에 오크의 입이 닿자 레아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온다. 또 한번 작게 절정한 후에야 고르볼그가 붙잡고 있던 레아의 허벅지를 놔 주었다.

"하아... 하아..."

고르볼그는 바닥에 쓰러진 레아를 내려다본다.

희롱당해 붉어진 얼굴. 작게 헐떡이는 신체.

더 없이 고혹적인 자태다.

"후후, 꽤 절경이군."

고르볼그는 히죽 웃는다.

긴 하얀 머리카락과 붉어진 얼굴. 오크와 인간은 다르지만, 인간의 기준으로도 꽤 훌륭한 암컷일 것이다. 찢겨진 의복으로 한쪽만 훤히 드러난 한쪽 가슴. 그 끝의 핑크색 유두는 딱딱해져 있다.

풍만한 가슴 아래의 잘록한 허리와 대비되는 넓은 골반은 수컷을 유혹하는 멋진 몸매다.

욕망에 번들거리는 오크의 눈이 자신의 몸을 훑는 것을 보며 레아가 작게 망설인다. 고르볼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실히 느껴지고 있었으니까.

"내키지 않으면 상관없다만?"

"...아니다."

레아의 시선 한쪽에는 아직도 기절한 미샤의 몸이 언뜻 보였다.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었다.

"읏...."

작게 아랫입술을 깨물고 레아는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하이레그의 의복을 살짝 치우곤 자신의 음부를 벌린다.

"여기.... 넣어다오."

애액과 오크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레아의 다리 사이. 고르볼그는 지체없이 그 장소로 자신의 성기를 가져간다.

그리고 주저없이 커다란 성기를 레아의 안에 집어넣는다.

"으읏, 아... 앗...!"

"크흐흐, 이건... 제법, 큰소리 칠만한 보지군."

작게 교성을 내뱉는 레아의 안으로, 고르볼그의 성기가 계속해서 움찔거리며 들어간다. 레아의 긴 다리가 작게 움찔거리며 거부감을 표시하려 하지만 이미 레아의 안을 가득 채운 오크의 성기가 레아를 흔들기 시작한다.

"아읏, 아, 아아...! 으흣, 아아아!"

2미터가 넘는 거대한 덩치의 오크가 레아를 바닥에 놓고 흔든다. 우악스럽게 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흔든다.

"흐흐흐, 좋은, 암컷이군!"

­ 퍽, 퍼억, 퍼어억, 퍼억, 퍽, 퍼억!

"아앗, 크읏, 아앙, 앗! 너무 거칠어...! 흐읏, 아아아!"

깊게, 그리고 투박하게.

오크의 살과 레아의 피부가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펴진다.

'으읏... 느, 느끼면 안되는데...! 각오한 것보다... 너무 단단...해!'

"아읏, 아아, 아앗, 흐읏... 아아앙...!"

거칠게 고르볼그가 레아를 드나들 때마다 레아의 신음소리가 높아진다. 크게 벌린 레아의 다리가, 허리가 움찔거리고 풍만한 가슴이 크게 흔들린다.

"흐흐흐, 흐하하하!"

눈을 감으며 희롱을 버티려는 레아를 내려다보며 고르볼그는 크게 웃는다.

차오르는 마기. 자신의 성기를 압박하며 움찔거리는 암컷의 질.

아주 훌륭한 암컷이다. 고르볼그는 레아를 범하며 더욱더 레아가 마음에 든다.

"흐읏, 아아아, 아아앙...! 으읏...! 흐읏, 아아!"

­ 퍽퍽, 퍼퍼퍽, 퍼퍽! 퍼퍼퍽!

계속해서 고르볼그가 레아를 피스톤질 할 때마다 레아의 몸이 크게 흔들린다. 레아가 이를 악물고 버티려고 하지만 입술 사이로 신음이 새어나오며 고르볼그의 몸에 마기를 쌓는다.

"읏...! 하아... 으읏, 벌써... 이렇게 격하게...! 하아... 앗! 흐아, 아아앙!"

"처음엔 확실하게 안에 다 싸주지!"

격렬하게 성기를 흔들던 고르볼그가 레아의 허리를 살짝 든다. 마치 위에서 아래로 박는 듯한 모습이 되어 고르볼그는 더욱 더 격하게 레아의 안에서 성기를 흔든다.

"아아아, 아아아앙! 흐, 아아아앗!"

­ 푸우우웃! 푸우웃!

레아의 질 안에서 열기가 터져나간다. 고르볼그의 정액이 레아의 안을 가득 채우고, 레아가 크게 비명과 같은 신음을 지른다.

남성의 정액을 질내에서 받은 여성은 절정한다. 그 남성이, 몬스터라고 하더라도.

그러니 레아는 버티지 못하고 방을 가득 채울 정도로, 원치않은 큰 절정에 신음으로 방을 채운다. 사정의 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레아의 몸에 강제로 주입된 절정의 시간은 충분히 길었다.

"흐아앙... 아... 아아아아..."

'안에... 으윽... 오크의 정액이... 으읏...'

레아는 자신의 안에서 한번 사정을 마친 고르볼그의 단단한 성기와 질척한 액체를 느낀다. 고르볼그가 원하는 대로, 살짝 위로 향한 레아의 질 안으로 오크의 정액이 흘러나오지도 않을 만큼 확실히 들어섰다.

"으읏... 하아... 읏...."

그 질척한 감각에 레아는 길게 숨을 내쉬며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쓴다. 확실하게 사정을 마친 후에야 고르볼그는 살짝 들고 있던 레아의 허리를 바닥으로 내려놓고 레아의 안에서 물건을 꺼낸다.

"흐읏!"

­ 주르륵...

갑작스럽게 오크의 물건이 빠지자 레아가 작게 신음을 내뱉지만 그 직후 바로 레아의 엉덩이골을 따라 진득한 액체가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당연하게도, 레아의 질을 가득 채우고 흘러내린 오크의 정액이겠지.

"하아... 하아..."

간신히 한번 버텼나. 그렇게 생각하며 숨을 고르는데 레아의 귀에 예상치 못한 소리가 들린다.

"으윽... 레아... 언니?"

"미, 미샤!"

고개를 들어서 소리가 들린 방면으로 보니 정신을 차린 미샤가 경악에 찬 얼굴로 레아와 고르볼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고르볼그가 레아를 범하면서 나온 요란한 소리에 깬걸까. 아니면 기력을 조금이라도 되찾아서 정신을 차린걸까.

어느쪽이든 미샤가 정신을 차린 것은 다행이지만, 레아도 미샤와 같이 몬스터에게 범해진 것을 보고 미샤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크큭, 작은 암컷이 이제 막 정신을 차렸나보군."

"으윽...!"

고르볼그가 히죽 웃곤 레아의 머리채를 잡아 미샤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게 하고 강제로 다리를 벌린다. 그리고 미샤에게 보여주기위해서 손가락으로 레아의 음부를 슬쩍 벌린다.

"읏...!"

질 사이로 흘러나오는 질척한 감각에 레아가 눈을 감지만 그것으로는 미샤가 그 모습을 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후후, 이 암컷이 너를 대신해서 나를 상대하겠다고 나섰다. 곧 이 암컷도 네년처럼 오크를 낳게 되겠지."

"..."

미샤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지만 기력이 없는 미샤는 몸을 가누기도 힘들다. 고르볼그에 대항하기는 켜녕 몇걸음 걷는것도 쉽지 않다.

미안해, 레아 언니. 레아를 바라보는 미샤의 눈동자에 그런 메시지가 담긴 것 같다.

"자 그럼... 이번엔 저 작은 암컷이 가장 좋아하던 자세로 해볼까?"

"무, 무슨... 까아아악!"

고르볼그는 레아의 양 허벅지 아래로 손을 넣고 그대로 들어올린다. 애처롭게 비명을 지른 레아의 다리 아래로 여전히 단단해져 있는 고르볼그의 성기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 작은 암컷의 끝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그런지... 이 자세로 맛볼때 가장 크게 비명을 지르더군. 흐흐흐."

"아읏, 읏... 아아아!"

허공에 들린 레아의 안으로 고르볼그의 성기가 또 다시 깊숙히 들어간다. 레아의 질 안에서 한두방울씩 흐르던 정액이, 마치 윤활유처럼 오크의 성기가 깊숙하게 들어올 수 있게 맞이한다.

"으읏... 너무... 깊어...! 하으, 읏...!"

"크흐흐흐... 크하하하! 잘 봐둬라, 작은 암컷! 너를 구하러 온 암컷도 이런 처지다!"

"..."

끝까지 고르볼그의 성기가 들어가자 오크는 즐겁게 웃으면서 레아를 위아래로 흔든다. 미샤가 보는 앞이라 신음을 참으려 하지만, 레아의 안을 크게 휘젓는 오크의 성기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아읏, 아! 아읏...! 아아아앙!"

꽤 오랫동안 방 안엔 레아의 신음소리가 가득했다.

고르볼그를 급히 찾으러 온 오크가 나타날 때까지, 레아는 오크에게 들려서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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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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