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6 마법소녀는 분노한 괴인에게 굴복하였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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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걱-
흐읍......?!
우두머리 비비는 내게 키스하면서, 단단하게 선 자지를 내 보지에 삽입했다.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던 질벽이, 남자의 성기를 빡빡하게 압박했다.
고작해야 한번 삽입했을 뿐인데, 나의 몸은 그것만으로 퍼득 뛰었다. 그런데... 으응.... 이 녀석은 키스하면서... 가슴까지 만지니... 이제 나는 제대로 사고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쫄깃하니 죽인다비비. 완벽한 고기인형이되었다비비.”
“하윽, 웁...... 쓰레기가... 웁.......”
필사적으로 저항의 말을 내뱉었지만, 키스를 하면 할수록 머릿속이 음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마음 깊은 곳까지 점점 끌려가는 내가 있다....
우두머리 비비는 내 엉덩이와 등 뒤로 손을 둘러 내 몸을 가뿐하게 지탱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 쯔적... 하는 습기 찬 소리가 울려퍼졌다.
귀두가 내 안을 채우고 있다는 감각이, 귀두며 울퉁불퉁한 자지가 질벽을 긁을 때마다, 나는 아우성치듯 교성을 지르며 몸에 뻣뻣이 힘을 주었다. 지금껏 받았던 온갖 개조 때문에, 피부에 남자의 손이 조금만 닿아도, 질 내부에 박힌 물건이 조금만 움직여도, 나는 불타오르는 관능을 느끼고 있었다.
“앗, 핫, 히잇...! 하응......! 아, 안 돼......! 싫어...!”
몸에서 힘이 빠져서, 어느샌가 비비에게 몸을 완전히 맡긴 상태가 되었다.
유두에서 덜렁거리는 피어스가, 유두와 함께 우두머리 비비의 가슴팍에 눌렸다.
나는 퍼득 몸을 떨며 가버렸다.
“비비비! 벌써 가버렸냐비비!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하, 하으으으~~~~~! 지, 지금 막 갔는, 데...!”
비비는 몸을 돌려, 내 몸을 소파 등받이에 기대도록 밀어 넣고, 그대로 내 보지에 삽입하기를 계속했다.
찌걱, 찌걱, 찌걱, 쯔적...
하앗, 읏, 힛, 하응... 꺄으으으으......!
또 다시 절정. 나는 칠칠치 못하게 얼마 안 되는 피스톤에 또 견디지 못하고 절정해버렸다.
“히익, 힛...... 읏.......”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것 같다. 보지가 아니라 내 뇌에 직접 자지를 박아넣는 것만 같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견딜 수가 없다.
“오, 오오... 엄청 쪼인다비비...! 마력도 어마어마하게...!”
비비는 감격한 듯 내 귓가에 그렇게 중얼거렸다.
열기를 담은 목소리, 전해지는 뜨거운 숨결만으로, 나는 달콤한 신음을 흘리며 몸을 비틀었다. 그러자 내 귓구멍도 약점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비비는 빙글빙글 웃으며 내 귓구멍에 숨을 불어넣거나, 귓불을 잘근 씻거나, 혀를 내밀어 구석구석 핥거나 자극하기 시작했다.
“히익――아, 아각... 머리, 머리가...... 헤으으윽...!”
귓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자극에,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았다. 뇌를 유린당하는 것 같은 지나친 쾌감에, 나는 뻐끔뻐끔 입을 벌렸다 닫았다.
비비는 집요하게 내 귓구멍에 혀를 집어넣으면서, 동시에 탄력을 음미하듯 내 탐스런 가슴을 주물렀다. 보지에 삽입된 자지도, 비비가 움직일 때마다 미미하게 움직여서, 타오르는 불에 장작을 던져넣듯 야금야금 내 몸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밀어내고 싶다. 저항하고 싶다. 그러나 특성이니 뭐니를 떠나서, 팔이 뒤로 묶여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 상황은 내게 답답함과,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학적인 쾌락을 전해주었다.
“하아... 히이이이이.... 헤후우......”
만족했다는 듯 비비가 귓구멍에서 혀를 빼내고서도, 나는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앙... 힛, 꺄읏... 이윽......! 안 돼......!
우두머리 비비의 능욕은 계속 됐다. 비비는 나를 품에 안고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를 삽입한 채, 내 몸의 탄력을 시험하듯, 엉덩이며 허리, 목덜미나 팔꿈치... 내 온 몸 이곳저곳을 주무르고 만졌다.
어느 곳을 만지든 비비는 내 약점을 금방 찾아내서, 집요하게 괴롭혔다. 나는 그 손길에 맞춰 이리저리 몸을 비틀고, 교성을 지르며 녀석을 기쁘게 해주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아아아아아악......!
말랑말랑하게 솟은 클리토리스를 확인하고, 탄력을 시험하듯 꼬집자, 나는 조수를 뿜으며 가버렸다. 지나친 쾌감에 눈꼬리에 파르르 눈물이 맺혔다.
비비는 그 모습을 감상하며, 이번에는 내 유두에 꽂힌 피어스를 뽑고, 유두 끝에 입을 댄 채 내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민감해진 유륜을 혀로 핥으며, 이따금 입술로 유두를 물고, 유두 끝의 패인홈에 혀 끝을 밀어 넣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줄줄 새어나오는 모유를 비비는 맛있다는 듯 쭉쭉 빨아 마셨다. 모유가 빨릴 때마다, 나는 남자가 사정하는 것 이상의 쾌감을 느끼며 이를 딱딱 부딪쳤다.
“후우, 비비... 충분히 확인했다비비. 만족스런 고기인형이다비비.”
우두머리 비비가 만족스러운 듯 중얼거리며, 소파에 눕힌 나를 내려보았다. 나는 허리를 살짝 들린 채, 위로 누운 자세로 비비의 눈을 올려다보았다.
“슬슬 끝내줄까비비.”
“......헤, 헤헤... 버, 버티지 못하고 싸려는 거겠지... 조루 새끼... 조루인 거 숨기려고... 밑밥 깔지 말라고... 허접 괴인아.......”
“아직도 입이 살아있다비비.”
우두머리 비비는 내 허리를 좀 더 들어,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헤으극...?!”
아픔과 쾌감에, 나는 반사적으로 보지를 더욱 꽉 조였다.
“뭐야, 더 말해봐라비비.”
“이 썩을...헤극?!”
찰싹! 또 다시 엉덩이를 두드려졌다.
“뭐야, 끝까지 말도 못할 정도로 좋냐비비.”
“이건, 네가...햐앙?!”
찰싹! 또 다시 엉덩이를 맞았다.
“이러면 쪼인다비비.”
“그... 쓰레기...하앙?!”
찰싹!
“끝까지 말해봐라비비.”
“싫...흐윽?!”
찰싹!
“할 말은 그거 뿐이냐비비.”
“아, 악취미...까읏!”
찰싹!
비비는 내 반응을 즐기듯 몇 번 더 내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드려대더니, 이내 질렸는지 천천히 페니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응......! 자, 잠까만...! 지금 엄청 민감해서... 긋.......! 이, 또, 또 가버려어.......”
“내가 쌀때까지 가지 마라비비. 먼저 가버리면 용서 않겠다비비.”
“나, 나 벌써 한계인데...?”
“몸에서 힘을 빼면 할 수 있다비비.”
비비는 내 귓불을 잘근 깨물었다.
“후앗........!”
갑작스런 기습에 몸에서 힘이 빠졌다. 그 기세로 비비의 물건이 내 근원까지 비집고 들어갔다. 비비의 물건이 찌걱, 쯔적, 찌걱... 하는 소리와 함께 내 보지에 출입한다.
“아, 아아, 하아... 앗.......!”
나는 넋을 잃은 얼굴로 허덕였다. 분명 앞에서 보면 붉게 물들어 있겠지. 당장에라도 절정과 함께 가버릴 것만 같은 의식을, 나는 눈을 질끈 감아 버텼다. 입이 저도 모르게 벌려졌다. 굳이 이 녀석의 말대로 절정을 참을 이유는 없었지만, 그런 걸 정상적으로 판단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저 들은대로 필사적으로 절정을 참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비비가 손으로 내 뺨을 어루만지며 입에 손가락을 찔러넣는 바람에, 머리가 새하얘진 나는 무의식중에 그 손가락을 물고 달라붙어 놓지 않았다.
쯔업, 츄웁, 쯔업...하는 음탕한 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졌다.
비비의 물건은 한계까지 격렬하게 움직였다. ‘퍽, 퍽’하고 비비의 허벅지와 내 엉덩이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이제 진짜로 한계에 다다른 나는 비비의 손가락을 뱉어냈다.
“앙, 응, 힉, 시, 싫어... 아, 아... 머리가, 새, 새하얘 져어... 히이이잇, 앙, 항, 가버렷, 간다, 간다, 아, 아,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
한계까지 참았던 절정이, 비비의 육괴가 내 자궁구를 때리는 것과 동시에 내 안에 무시무시한 파도처럼 밀려왔다. 동시에 울컥울컥울컥울컥…. 질 내 깊은 곳에, 뜨거운 정액이 부어지는 걸 느꼈다.
아지트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받게 된 정액이다. 이미 수차례를 넘어서 수십번은 가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이제껏 느끼지 못한 만족스러움이 있었다.
전부, 망할 특성과 아랫배의 각인 때문이다....
* * *
“하앗.... 하... 하아아........”
“비비비비.”
비비가 내게 박고 있던 자지를 빼냈다. 사정했는데도 아직 단단하게 서있는 성기는, 내 애액과 스스로 사정한 정액으로 번들번들해져 있었다.
번들번들한 자지를 그대로 성대하게 절정해버려 소파 위에 축 늘어진 내 입가에 가져가 억지로 입 안에 집어넣자, 나는 들이밀어진 자지를 입에 머금은 채 조교된 대로 천천히 혀를 움직이며 깨끗하게 했다. 지칠대로 지쳐서 어색한 혀놀림이었지만.
결국 이 우두머리 비비가 한 번 사정하기까지, 적어도 대여섯번은 절정했던 것 같았다. 거기다 바로 전까지 7시간동안 고문과도 같은 ‘개조’와 ‘조교’를 당한터라, 정신은 거의 너덜너덜해진 상태였다. 저번 괴인007 때도 느꼈지만, 일반인이었다면 지나친 쾌감에 기절이라도 했을 텐데, 하필이면 튼튼한 마법소녀의 몸인지라 정신이 여전히 멀쩡한 게 고통이다.
고문이라고 할까, 확실히 기분이 좋은 걸 느끼고 있어서... 그래서 그만큼 수치스러웠다.
“벌써 지치면 안 된다비비. 이제부터 시작이다비비.”
“......날, 어떻게 할 셈이야.”
하기사, 물어보나마나겠지.
저번 괴인007처럼, 마력자판기 겸 육노예로 꼬박 붙잡아 놓을 것이다.
“글쎄. 적어도 우리의 비원을 망가뜨린 대가로 죽을 때까지 마력을 빨아주겠다비비.”
“히윽......! 마, 만지지 마...!”
우두머리 비비는 마치 장난감 마냥 내 젖꼭지를 가지고 놀았다. 아직 피어스가 달려있는 젖꼭지에는 피어스를 매만져서 자극하고, 피어스를 뽑아낸 쪽 젖꼭지는 쭉쭉 모유를 짜냈다.
조금 전에 절정을 맞이한 몸인데도, 개조된 유두는 어김없이 오싹오싹한 쾌감을 전달해왔다. 거기다 지금 내 유두는 감도도 좋지만, 라는 특성대로 만지기에도 보기에도 최적의 모양을 하고 있을 것이다.
우두머리 비비는 질리지도 않고 끈질기게 내 유두를 괴롭히기를 계속했다. 나는 교성을 지르며 허리를 비틀었다.
히읏... 앗... 앙......!
“그렇구나비비... 조금 전만 해도 엄청나게 마력을 빨아들였다비비. 그런데도 아직 넌 멀쩡해보이고... 그 로봇을 단신으로 부수던 네 마력을 전부 빨아먹으면, 얼마나 강해지려나비비....”
꺄으으읏... 햐아앗...!
“그 괘씸한 요정도, 그 어떤 마법소녀도, 그 어떤 괴인 간부도 상대 못할 최강이 되는 거 아니냐비비.”
히이이... 으으읏.....!
“그렇다면――”
유두를 꼬집히고 괴롭혀져 허리를 비틀고 교성을 지르는 나를 내려다보며, 우두머리 비비는 눈을 빛냈다.
“다시 한번 비원을 이루는 것도... 내가 메크라크의 왕이 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비비비비...!”
비비는 내 젖꼭지를 괴롭히면서 혼자 중얼거리고 실실 웃더니, 이내 나를 다른 비비들에게 던져놓고 어딘가로 훌쩍 가버렸다.
...혼자 중얼거리고 혼자 웃고... 미친 놈인가 저건.
흐읍... 읍... 읏, 읍, 흐읏.........!
단애를 붙잡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던 비비들은, 내가 던져지자 곧바로 벌떼처럼 달라붙어 나를 범하기 시작했다.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비비...!”
“비비비! 복수의 자지맛은 어떠냐비비!”
결국, 구멍이란 구멍에는 자지가 꽂혀서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입에도, 보지에도, 항문에도 자지가 꽂히고, 양손에도 자지를 쥔 채 쉴새 없이 움직여 사정을 재촉해야했다.
그 외에도 기다리다 지친 비비들은 내 머리카락에 대고, 혹은 내 뺨이나 몸을 자지로 툭툭 치며 자위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도 않아, 입이며 구멍이며, 온몸이 새하얀 백탁액으로 가득해졌다. 보지와 항문에서는 연거푸 부어졌던 정액이며 애액이 물총처럼 쏟아져나왔다.
여기저기, 끈적해서 기분 나쁘다....
“오. 역시 마법소녀. 알아서 깨끗해진다비비.”
“하하, 구멍도 비어버렸다비비!”
몸이 깨끗해지자 비비들은 다시 나를 붙잡고 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충 한차례 뽑았기 때문인지, 조금 전처럼 섹스에 미친 개처럼 달려드는 게 아니라, 도구를 사용하거나 내게 명령해 각종 자세로 봉사를 받거나... 정말 말 그대로 비비들을 즐겁게 해주는 노리개가 되어버렸다.
“읍, 으읍... 흐읍......!”
“이제 곧 3분인데 어쩔 거냐비비! 이래서야 백 년 걸려도 못 싼다비비!”
나는 어느 하급 비비의 자지를 입에 머금고 열심히 빨고 핥으며 사정을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3분이란 시간은 너무 짧아서, 아무리 혀를 움직여도 시간 내에 싸게 만들 수가 없었다. 심지어 뒤에서 낄낄거리며 이따금씩 보지나 항문을 손가락으로 쑤시며 괴롭히는 통에, 자지를 입에서 놓아버리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져 입의 움직임이 둔해지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시간 내에 사정시키지 못하면, 피어스에 걸어놓은 집게를 통해 유두에 전기를 흘려보내지거나, 클리토리스를 마구 괴롭혀져 보내버리거나 하는 등의 벌칙을 받게 되었다.
때문에 거부도 못하고, 육체의 통제권마저 저들한테 주어진 상태라 시키는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읍, 흐읍... 쮸웁... 츕......
“땡. 시간 됐다비비.”
“벌칙이다비비.”
“으읍?! 그, 그만...!”
이번에는 음핵에 꽂힌 피어스에 집게가 물려지고, 비비가 스위치를 올리자 타닥, 타닥 하는 전기가 몰려왔다.
“꺄으으으으으으읏?!”
나는 아프다기보다는 찌릿한 쾌감이 밀려와, 견디지 못하고 조수를 내뿜으며 가버렸다.
드드드득-
으읏, 응... 흐응......
“빨리빨리가라비비!”
짜악!
히윽......! 아흐읏......!
이어진 것은 기지 산책. 비비들은 내 유두와 음핵에 물려진 피어스에 각각 끈을 달고, 세 끈을 하나로 모아 그 끝에 손가닥 두마디쯤 되는 추를 묶었다. 엉덩이에는 개꼬리 장식의 애널비즈가 꽂혔다.
그리곤 그대로 나를 개처럼 엎드리게 한 채,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가게 했다. 앞에선 목걸이에서 이어진 사슬을 잡아당기고, 뒤에선 뒤처질 때마다 짧은 채찍으로 엉덩이를 두들겨대니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아아, 아흐윽....”
그러나 성큼성큼 앞으로 가려니, 추가 유두며 음핵을 잡아당기며 자꾸만 자극했다. 심지어 끈의 길이가 남아서 추가 바닥에 드드드득- 밀리는데, 그 진동이 그대로 전해져온다. 안 그래도 개조당해 잔뜩 민감한 몸이라, 금방에라도 가버릴 것 같았다.
보지에선 애액이 끊임없이 넘쳐흘러, 주르륵 떨어져내렸다.
당장에라도 가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자극 때문에, 바닥을 짚으려는 팔에도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결국 팔꿈치와 무릎으로 기면서, 겨우겨우 앞으로 나아갔다.
“자, 오른쪽이다비비.”
아으... 오, 오른쪽....... 나는 쇠사슬을 붙잡은 비비가 이끄는 대로 순순히 따라갔다.
드드득- 탁.
“히으으읏......!”
설상가상으로 바닥에 나있던 홈에 추가 걸렸다. 손으로 빼려고 하자 채찍으로 얻어맞았다. 손을 쓰지 말고 어떻게든 하라는 모양이다. 이런 나쁜 새끼들.
“읏... 응... 아, 안 빠져....”
어떻게든 해보려 했지만 어딘가 걸렸는지 아슬아슬하게 빠지지 않았다. 몸을 비틀어보며 어떻게든 당겨보려 했지만, 오히려 다양해진 쾌감에 허리를 떨며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
아아, 안 된다... 이대로는,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