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화 〉#14 마법소녀는 음란하고 저속해지고 있습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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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30시간 리얼 노 휴식, 마조 마법소녀☆ 조교 고문편」! 촬영 시~작~!”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목소리와 함께 딱! 하는 슬레이트 보드가 쳐지고, 카메라가 돌아갔다.
* * *
“동료 마법소녀를 걱정할 때냐앗!”
“으히이익?!”
엉덩이며 두 발, 두 손을 형틀에 고정된 채, 보지에 꽂힌 전동딜도를 구두 끝으로 꾸욱 눌러졌다. 팬티 아래에 고정된 전동 딜도는 몸체에 돌기가 잔뜩 나 있는 데다 살아있는 것처럼 꾸물꾸물 움직여서, 질벽을 마구 긁거나 누르면서 마음껏 압박하고 있다.
유두에는 각각 두 개의 로터가 사이에 끼우듯 붙어있어서 계속해서 진동하는데, 가끔 괴인들이 생각났다는 듯이 가슴을 주무르면 로터 사이로 모유가 퓨웃 흘러나왔다.
괴인들은 내 입에 자지를 박아넣거나, 채찍을 때리거나 촛농을 흘리면서 나를 고문했다.
하아... 흐으... 읏...!
찰싹!
“가르쳐준 대로만 말하면 돼. 자, 너는 뭐라고 했었지?”
“히읏... 마, 마법소녀... 였습니다....”
찰싹!
흐악...
“그럼 지금은?”
“여, 여러분들의... 성욕처리용... 음란한... 암퇘지입니다....”
“맞아! 사악한 마법소녀였던 너는 지금, 암퇘지로 새로 태어났다!”
찰싹!
흐읏...!
“그럼 암퇘지는 이렇게 해주면 어떻게 말한다고 했지?”
“흐으으... 가, 감사합니다....”
찰싹! 찰싹!
히이이익...!
“‘주인님’ 소리가 빠졌잖아! 어이!”
“크흐으읏...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괴인들은 채찍으로 내 엉덩이며 가슴을 때리며 계속해서 나를 조교해갔다. 조교의 성과로, 나는 채찍이 떨어지거나 가슴을 주물러지거나 입안에 사정 당할 때마다 감사 인사를 하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지에 꽂힌 딜도를 꾸욱 누르는데, 질보지 안쪽 깊숙한 곳을 세게 눌리면 정말이지 기분 좋아서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았다.
이미 몇 시간 째, 거의 쪼그리고 앉은 형태다 보니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저려왔지만 괴인들은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오히려 내가 힘들어 하는 것을 눈치채더니,
“오♪”
으으윽......!
저릿저릿한 내 다리를 쿡쿡 쑤시면서 오히려 좋아라했다.
하아... 흐윽.. 흐아아앙...!
찰싹!
“흐읏! ...감사, 합니다...”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지?”
찰싹!
흐악...!
“으흐윽... 교, 교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의가 보이질 않아! 좀 더 제대로 울어봐 암퇘지야!”
찰싹!
아흑...!
한층 무겁게 내리쳐진 채찍에 나는 신음을 흘렸다.
“하아, 하아... 제가 암퇘지인 걸... 흐윽...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
형틀 고문 다음에는, 등받이가 깊게 내려간 수술실용 의자에 구속된 채 계속해서 고문당했다.
“으우우우우우우우웁......!”
눈에는 안대. 입에는 볼개그를 물려지고, 유두에는 여전히 로터가 붙어져있다. 양 팔을 위로 한 채 나를 구속한 수갑이며 족쇄는 내가 움직이려 할 때마다 철컥철컥 소리를 내며 나를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그렇게 무방비하게 드러난 내 몸을, 괴인들은 여러개의 끝이 둥그런 전동마사지기로 괴롭혔다.
아직 촬영중인 30시간 고문은 절반도 지나지 않은 모양이다. 맙소사. 이 이상은 아니야. 이건 아니야.
“우우우우웁! 웁!”
“마법소녀여! 이 숭고한 시간, 네 죄를 깊이 반성하도록 하여라!”
뭐라는 거야 이 멍청이들은....
이쪽이 별수 없이 좀 낮춰서 들어가 주니까, 카메라 앞에서 아주들 기고만장해서는 대사를 치고 있다. 그냥 깽판을 쳐서 다 뒤엎고 싶은 마음 뿐이다.
“후우웁... 우웁...!”
그래봤자 지금 할 수 있는 건 전동 마사지기가 들이밀어질 때마다 기뻐하며 부들부들 몸을 떠는 것 밖에 없지만.
후우웁.......!
“여기가 좋은 거냐? 여기? 응?”
아랫배, 정확히 자궁 위를 마사지기로 꾸욱 밀리니, 자궁과 함께 뇌도 같이 흔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으웁... 훕......!”
결국에는 여러 개의 마사지기로 자궁과 보지와 음핵을 동시에 공략당하며, 나는 조수인지 오줌인지 모를 액체를 뿜으며 절정해버렸다.
촬영의 컨셉은 30시간 연속 고문이다. 말 그대로 30시간 동안 쉬지 않고 나를 괴롭히는... 그런 영상을 찍는 것이다. 물론 상식이 있다면 통째로 내놓는 게 아니라 중요한 부분만 편집해서 한 두시간 정도로 용량을 줄이겠지만.
아니, 웃기지 말라고. 실제 그런 컨셉의 영상이 있다해도, 그건 그냥 컨셉이나 설정이 그럴 뿐이고 며칠씩 끊어서 찍은걸 편집하고 짜깁기 해 만들어내는 것이다. 진짜 72시간 연속으로 당하면 죽는다고 멍청이들아.
“으으웁... 우웁...!”
그러나 과연 괴인들에겐 인간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인지, 이 녀석들은 진짜 72시간 동안 쉬지 않고 나를 고문할 생각인 모양이다.
지금도 하루종일 나를 능욕하고 괴롭혀놓고, 쪼그려앉은 자세로 기둥에 내 팔을 묶어놓고 항문이며 보지에 딜도를 꽂아놓고 방치해두었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아래에 웅덩이를 만들었다.
입에는 페니스를 본뜬 요상한 관을 물려놨는데, 일정 시간마다 묘한 축축한 젤 같은 것을 내 입안에 쏟아넣는다. 심묘하게도 맛있다. 영양과 수분보충제라는 모양인데, 먹을 때마다 몸이 달아오르는 거랑 안내음성이 뜨는 걸 보면 미약이 포함되어 있는 모양이다. 덕분에 내 몸은 지칠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민감한 채다.
“히힛. 장관이구만.”
우읍......
안대로 시야가 막혀져 있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내 몸은 복도 같은 곳에 안치되어있는 모양이다. 가끔 괴인들이 지나갈 때마다 내 몸을 느긋이 맛보고, 관을 빼내 입 안에 자지를 물리기도 하고는 떠나갔다.
다음날에도 30시간 연속 고문은 계속되었고, 마지막에는 끊임없이 밀고 들어오는 스태프들의 자지에 둘러싸인 채 평범하게 범해졌다. 평범하다고 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사지가 구속되거나 이상한 도구로 괴롭혀지거나 채찍질을 당하거나 애를 태워지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아아, 그나마 다행이야...’라고 생각해버리는 내가 있었다.
그래도 내 반응이 시원찮을 때마다 용서 없이 엉덩이를 때려대는 바람에, 나는 괴인들이 바라는 대로 허리며 입, 손을 움직이며 괴인들이 만족할 때까지 정액을 짜내었다. 봉사를 받는 괴인들도 손을 놀려 내 몸을 마음껏 주무르며 감촉을 즐겼다.
“자아, 음란한 보지로 잘 받아라 암퇘지야.”
“흐아응......! 아아...♥ 뜨거운 거... 감사합니다아... 주인님...♥.”
정액이 울컥울컥 부어질 때마다, 나는 조교받은 대로 감사 인사를 했다.
결국 30시간의 촬영시간을 다 채웠을 때는 온통 정액 범벅에 뱃속이 정액으로 가득 찬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촬영이 끝나고서도 아직 만족하지 못한 스태프들에게, 나는 계속해서 범해졌다.
* * *
『특! 마법소녀☆ 삼각목마 씨름 대결 발발편! 촬영시작한드아!』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슬레이트 보드 소리가 울려퍼졌다.
뭔 개소리야 정말.... 나쁜 새끼들....
찰싹!
“으윽... 흐으....”
“끼으으읏...!”
이번에는 삼각목마에 앉혀진 채, 채찍질을 당하며 괴롭혀졌다. 팔은 등 뒤로 묶여있고, 발목에는 삼각목마 측면의 족쇄가 채워졌다. 삼삭목마의 측면은 내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번들번들하게 젖어있다. 이런 추태를, 마찬가지로 다양한 앵글에서 바라보는 카메라가 열심히 렌즈에 담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혼자가 아니었다. 나와 같은 꼴로 붙잡힌 알파가 맞은편에 있고, 우리는 둘 다 유두에 꽂힌 피어스끼리 끈으로 팽팽하게 연결되어 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되어 있는데다 신축성이 있는 끈이지만, 상대방의 삼각목마가 괴인의 발에 차여 끼이익- 끼이익- 움직일 때마다, 상대방의 몸이 흔들릴 때마다 이쪽의 유두에도 자극이 전해져왔다.
“아아... 그만... 그만해주세요...! 잘못했습니다... 암퇘지 알파가 잘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히잇... 감사합니다... 글러먹은 암퇘지... 케이를 조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찍질을 당하거나 삼각목마를 툭툭 차여 흔들릴 때마다, 우리는 각자 조교된 대로 애원의 말을 흘렸다.
괴인들은 한쪽을 흔들면 다른 한쪽도 기뻐하며 신음을 흘리는 이 구조가 재밌는지, 낄낄거리며 흥미로운 장난감 다루듯 우리를 괴롭혔다.
아앗... 흐아앗...
히이이익... 꺄으윽...
그러다 나중에는 우리들의 유두를 잇는 실을 통통 튕기더니 미약한 전기를 흘려넣거나, 직접 젖가슴을 주무르거나, 엉덩이골 사이로 채찍 끝을 밀어넣거나, 허리를 꽉 붙잡고 끼익끼익 움직이는 삼각목마 위에 비비듯이 꾸욱 누르는 등 점점 정도가 심해져갔다.
삼각목마의 첨단은 실리콘 같은 재질로 되어 있고 뭉툭해서 아프지는 않았지만, 촘촘하게 난 홈이 클리토리스에 닿는다거나 잔뜩 들이부어진 미약이 남아있어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쾌감에 몸부림쳤다.
“흐윽... 엉덩이... 엉덩이 안 돼....”
“크우... 웁...!”
알파는 애널비즈를 들락거리며 항문을 괴롭혀져 절정했고, 나는 몸을 삼각목마에 꾹 눌린 채 유두가 꼬집혀지고 동시에 키스까지 당하는 통에 결국 성대하게 조수를 뿌리며 가버렸다.
* * *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고문도 촬영도 끝나지 않았다.
다음 촬영도 역시나 『음란 토끼 마법소녀☆ 100회 절정 대결!』이라는 해괴한 타이틀로 시작되었다.
나도 알파도 토끼귀 밴드를 머리에 씌이고, 우락부락한 근육질 토끼 머리 괴인들의 품에 안겼다. 양팔이며 두 다리는 괴인의 등 뒤로 가도록 묶인 채 고정되어서 마치 우리가 괴인을 끌어안는 듯한 자세가 되었다.
이미 몇 시간이나 만져지고 괴롭혀졌기 때문에, 몸이 완전히 민감해져있었다. 유두나 클리토리스는 아플 만큼 충혈되었고, 음부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은 허벅지를 적시고 있다.
“으윽...!”
그런 몸이 남자의 단단한 몸에 밀착되어 있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대로 가버릴 것 같았다.
“음무하하하하! 우리는 괴인 조루토끼! 건방진 발정난 마법소녀들이여, 우리들의 현란한 테크닉에 가버리도록 하거라!”
“흐윽, 하악, 윽.......!”
자신만만하게 외치고는, 괴인들은 우리의 몸을 끌어안고 혀를 밀어넣으며 키스하거나 육봉으로 보지를 꿰뚫으며 마구 범하기 시작했다.
여흥이라는 듯 나와 알파의 항문에는 각각 둥그런 토끼 꼬리를 본뜬 장식이 달린 애널비즈며 딜도가 꽂혀서, 이따금씩 이걸 넣었다 뺐다 하며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공략하기도 했다.
“그만... 아아... 엉덩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흐아아...!”
나도 알파도 괴인의 품 속에서 몸부림치며 교성을 흘렸다.
흐으읏... 하악.....!
“으옷... 과연 우리들... 벌써 싼다아...!”
과연 조루토끼라는 이름대로, 얼마 하지도 않아서 금방 울컥울컥 사정해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헤으으으읏...... 하아~...!”
“크으... 이럴 수가! 놀랍군! 이 조루토끼보다 더 빨리 절정해버린다고?! 놀라울 정도로 음탕한 마법소녀로군!”
“?! 하으으으윽?! 버, 벌써 커져...!”
“허나 우리 조루토끼는 빨리 싸는 만큼 빨리 회복된다! 자! 바로 다음 라운드다!”
조금 전 대량의 사정을 해놓고는, 내 질보지 안에서 벌써 다시 커져 오는 육봉의 단단함을 느끼며, 나는 질 보지를 조이며 괴인의 몸을 꼭 붙들었다. 이 대결에서 지는 쪽은 교육이라는 이름의 고문을 당하게 되기 때문에, 보지를 조이며 어서 가버리도록 필사적으로 힘을 주었다.
찔걱, 찔걱.
팡! 팡!
울컥울컥울컥울컥...!
꺄으으으윽!
“하아! 이쪽은 벌써 가버렸어!”
“으음! 아쉽군, 간발의 차로 이쪽이 늦어버렸어! 에에잇, 좀 더 힘내봐라, 마법소녀!”
“흐으으윽... 네에... 힘낼게요...! 더 보지 조일게요...!”
나는 무아지경으로 허덕이며,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절정하는 것만 생각했다.
맞은편에서는 알파가 망가진 수도꼭지처럼 애액을 줄줄 흘리며 가버리고 있었다.
결국 대결의 결과는 내 패배였다. 알파가 100회 가버릴 때, 나는 94번 밖에 가지 못했다.
“으아아아아앗... 흐가으으으으으...!”
나는 카메라 앞에서 X자 형틀에 묶인 채 워셔렛으로 음핵에 미약을 쏘여지고, 마사지기로 보지를 괴롭혀지며 강제로 절정을 반복했다. 유두에는 집게가 물려져서, 이따금 미약한 전기가 흘러들어와 내 유두에 자글자글한 자극을 주었다.
“으으... 이겼는데... 후웁...!”
그리고 알파는 승리한 보상이라며 조금 전 토끼괴인 둘에게 위아래로 마음껏 범해지게 되었다.
흐구우우웃!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범해지는 걸까.... 그보다 블루는 괜찮으려나....
나는 또 다시 조수를 내뿜으며, 요도에 전해지는 쾌감에 어김 없이 가버리며 멍하니 그런 생각을 했다.
* * *
“언니들... 기다려주세요...! 금방 구해드리겠어요... 하읏...!”
그리고 그런 동료 마법소녀들의 추태를 몰래 훔쳐보는 그림자가 한 명 있었다.
훔쳐보던 도중 몸이 달아올라 손에 든 지팡이로 보지를 비비며 스스로를 위로하던 그녀는, 다른 괴인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용히 자리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