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화 〉#17 마법소녀는 유대의 힘을 믿는다고 합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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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굴욕굴욕굴욕굴욕굴욕굴욕굴욕!
정말이지 쪽도 못 쓰고 붙잡혀, 되는 대로 고문을 당하고, 녀석들이 기뻐하는 대로 신음을 흘리며 몸을 꼬고 있다니... 정말이지 이런 굴욕이 또 있을까.
어머니, 이 아들은 남자의 몸으로 태어나 사기꾼 요정에게 걸려 여자의 몸이 되어버리고, 거기다 지금은 괴인들의 노리개가 되어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텁텁한 남자놈보단 귀여운 딸이 생겨서 좋다 얘, 굳이 돌아가야되는 거니 얘, 그냥 있어라 얘, 라며 즐거워하시던 어머니.
.......
....................
.......................................
아오! 누가 됐든 좋으니 좀 구해줘~~~~엇!
* * *
아, 아아, 아아아아앗!
『네! 다음에 소환된 트랩은 입니다! 바닥의 물이 통째로 슬라임인 이곳에선 아무리 강한 무투가라도 속수무책! 물리 데미지 무효인 슬라임에게 질척질척하게 당해봐라~!』
둘러싸인 괴인들의 무리.
그 한가운데에 준비된 무대.
에서 수차례 절정을 맞이한 우리들을, 이어서 다음 트랩이 맞아주었다.
‘크, 클리토리스에 닿아서...!’
점성이 있는 물이 사지를 구속하고, 클리토리스에 닿고, 엉덩이를 비비고, 몸 구석구석에 달라붙어 미묘하게 자극했다.
팔을 내뻗어봐야 슬라임은 붙잡히지도 않아서, 저항할 방법도 떼어낼 방법도 전혀 없었다.
거, 거기다 어쩐지 거기가 간질간질해오는게....
『추가 정보입니다! 이 슬라임의 점액에는 특수한 미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미 미약 가스를 들이마신 마법소녀들입니다만, 슬슬 약효가 떨어질 걸 염려한 조치라고 하는군요!』
기운찬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약이라고....
“하아...! 으읏...! 피, 필요 없다고...!”
어차피 몸의 열기는 전혀 가시지 않았는걸. 투명한 흰 피부에, 송골송골 땀구슬이 맺혔다.
『아, 추가 정보입니다만, 이 슬라임의 에너지 드레인에 당한 당하면, 드레인 당하는 동안 그 부분의 감도가 최대 3000배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파이팅, 마법소녀!』
삼...?!
"말도... 후꺄아아아아악?!"
이야기를 듣고 나니 느끼기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슬라임이 드레인을 시작한 것인지.
슬라임이 닿은 곳에서 짜릿짜릿한 쾌감이 몰려와서, 나는 비명을 지르며 허리를 꺾었다.
슬라임은 슬슬 됐다고 생각한 건지 별안간 내 보지 균열 사이를 뚫고, 질 안으로 침투했다. 질벽에 나있는 주름 하나하나에 새어 들어와, 전체를 자극하는 그 기분이 섬뜩하고, 이해할 수가 없는 충족감에 당황했다.
그러나 더욱 당황할 것은, 다음 행동이었다.
“햐아앗?! 자, 잠깐만?! 거기는?!”
일반적인 섹스로는 절대 닿을 수 없는 곳.
질의 가장 안쪽. 아가방. 그곳으로 향하는 자궁의 입구를, 슬라임이 툭툭 건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건드리기만 한 것이 아니다. 자궁구를 덮고, 진공청소기마냥 흡착하며 쭉쭉 빨아들인다.
"노, 놀지마앗... 거긴 장난감이 아니라구...!"
쭈우우욱-
촤앗-
“흐오오오오오옷~~~~♥!”
자궁이 빨려나가는 익숙하지 않은 감각에, 머리가 깨어질 것 같은 쾌감이 몰려왔다.
슬라임은 힘에 가감을 더해가며 자궁구를 괴롭히더니, 이어서 다음 공정으로 넘어갔다.
자유자재로 몸을 변환할 수 있는 특성을 살려, 실처럼 얇게 몸을 변화한 슬라임이, 자궁구의 자그마한 틈새를 통과한 것이다.
“히이잇... 아, 아아...!”
그리고는 마치 질에 피스톤질을 하듯, 자궁구를 통과하며 자궁을 수차례 들락날락, 내 자궁구를 범해갔다.
“~~~~~~~~~~~~~~~~?!”
아, 안 돼... 이런 거, 이런 거 절대로 이상해.
'알고 싶지 않아. 이런 거 알고 싶지 않은데엣...♥!'
동시에 에너지드레인도 같이 당하고 있는 걸까. 자궁구가 더더욱 민감해지는 게 느껴진다.
아아, 맙소사. 말도 안 돼.
이런 거, 견딜 수 있을리가 없잖아...!
일반적인 섹스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쾌감. 자궁을 압박하고, 유린하고, 농락하는 슬라임의 몸체에, 결국 나는 슬라임풀에 잠겨 몸을 움찔움찔 떠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자궁 내에 나있던, 포르치니킹의 버섯도 기쁜 듯이 퐁, 퐁, 포자를 품어내는 게 느껴졌다.
결국 유두를 잡아 당겨지고, 겨드랑이를 비벼지고, 그러면서도 끝 없이 자궁을 범해진 결과 나는 또다시 십수번은 절정을 맞이했다. 옆에 있는 두 사람도,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았다.
흐아아아...! 으읏...! 크읏...!
『다음 트랩! 메크라크의 고대 기술력을 포함한, 입니다! 어떤 여성이라도 이 함정에 빠지면 견디지 못하고 온갖 성감대를 개발당하게 되죠!』
다음으로는 이상한 기계 기둥이며 의자 시트 같은 것들이 솟아나, 거기서 뻗어나온 기계팔에 사지를 구속당했다.
“이, 이런 쓸데 없는데 초 테크놀로지 쓰지 말라... 흐으응...!”
『예, 특별히 기술을 선보이는 차원에서, 이번에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범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항의하려던 나였지만, 기계의 고문에 그만 저항하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드르르륵- 하고 움직이고 있는 것은, 내 클리토리스와 유두를 때리는 로터와 롤러였다. 가끔씩 변화를 주기 위해서인지, 근처에서 나를 향한 기다란 워셔렛에서 미약이 담긴 물이 물총처럼 찍- 찍- 쏘아져, 내 클리토리스를 적셨다.
간질간질해서 기분 좋다....
아, 아직은 버틸만해... 이 정도는....
『이쪽은 지금까지에 비해 순한맛이라 꽤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 태도가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요.』
무슨 뜻이지...?
‘어라... 점점... 빨라지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버틸만하던, 심심한 느낌의 기계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진동도, 로터의 회전수도 증가했다. 미약을 쏘아내는 워셔렛도, 점차 고압펌프처럼 쏘아지는 힘이 강해지고 있었다.
나중에 되어서는 아플 정도로 때리는 느낌에, 찔끔찔끔 눈물이 나왔다.
“하아아아앙...! 젖꼭지, 젖꼭지 안 돼요~~~~!”
유라 쪽은 기계팔이 잔뜩 돋아난 시트 위에 구속된 채, 착유기가 가슴 끝에 장착되어 모유를 빨리고 있었다. 보지에는 굵직한 딜도가 삽입되어, 그녀를 계속해서 느끼게 만들어 모유가 빨리기 쉽게 했다.
『이쪽, 젖소를 연상케 하는 괘씸한 가슴의 도깨비 소녀에게선 모유를 짜내고 있습니다! 모유가 부족하지 않도록, 유즙 유출약을 끊임없이 보충해주고 있으므로, 그녀의 모유가 끊어질 일은 없습니다!』
그 말대로, 기다란 관이 유라의 입을 덮고 백탁색 유약액을 계속해서 흘려넣고 있다. 마법소녀의 특성 때문인지, 저 보충제 때문인지 유라의 가슴에선 달콤해 보일 것 같은 모유가 계속해서 솟아나왔다.
유라의 가슴에서 짜여져 나온 모유는,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에게 제공되어 하나 둘 맛보고 있다.
“[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또, 똥구멍! 그만...! 지, 집요하게, 그런 더러운 데르을...!”
그리고 블루 사파이어 쪽은.
마찬가지로 기계팔에 구속되어, 각종 모양과 사이즈의 딜도며 애널비즈 등으로 항문을 공략당하고 있다.
"엉, 엉덩이 너무 하드햇... 부드러운 돌기 돌면서... 엉더이잇...!"
옴짝달싹할 수 없는, 그 자그마한 엉덩이 사이로 끈질기게 밀고 들어오는 각종 장난감에, 블루 사파이어는 쾌감으로 눈물을 찔끔 흘리며 몸부림치고 있다.
『자, 여기서 보충설명입니다! 이쪽 블루 사파이어를 노리는 기계는 항문조교 특화! 항문의 감도를 높이는 돌기가 난 딜도, 거기에 마음껏 모양을 바꾸는 애널비즈를 이용해 S자 결장이라는 지평선을 넘어, 열려선 안 될 문을 열어버린다고 하는, 무시무시하고도 환상의 조교 기계입니다!』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무섭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니 전혀 모르는 감각에 오싹해지는 와중에,
“햐이이이이익~~~?! 거, 거기까지?! 안 돼, 안 돼요! 기, 깊어요! 이미 충분히 깊어요! 그, 그 이상은... 열려선 안 될 게 열려버렷... 히꺄우우우우우우읏~~~~~~~~!”
『네! 여기서 블루 사파이어! 항문의 새로운 지평선을 여는 것과 동시에 절정해버렸습니다!』
블루 사파이어는 자그마한 입을 벌린 채, 침을 뚝뚝 흘리며 눈이 돌아갔다.
그런 그녀의 몸을, 기계 장난감은 끊임없이 유린했다.
로터와 롤러라는 그나마 순한 기계에 고문당하던 나도, 이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브러쉬가 들어간 흡입기가 장착되고, 모유를 뽑아내는 착유기가 장착되어 유라와 함께 모유를 짜여지고, 항문과 보지에 빠득빠득 들어오는 딜도에 마찬가지로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쾌락에 잠겨버렸다.
"디, 딜도가... 너무 커어...!"
단순히 일반적인 남성기에 비해 클 뿐만 아니라, 드릴 같은 느낌으로 위잉위잉 돌기가 돌아가는 딜도가 몸체를 이리저리 꺾어가며 내 약점을 정확하게 노리고 있다.
『이번엔 마법소녀 케이 쪽의 추가 정보! 이 기계는 대상자의 몸체를 분석하고, 대상의 몸에 가장 잘 맞는 도구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즉, 지금 이 괘씸한 몸뚱아리를 가진 마법소녀의 보지를 괴롭히는 건, 그녀의 질과 가장 잘 맞는 형태의 딜도라는 뜻입니다! 그 외에도, 이 착유기며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브러쉬 캡도...』
흐아아아아앗...!
이어지는 장황한 사회자의 설명 도중에, 나는 촤아앗- 조수를 흩뿌리며 또 다시 꼴사납게 가버렸다....
『이어서 다음 트랩입니다! 관전하느라 지치셨을 여러분들을 위한 스페셜 타임! 입니다!』
아, 아... 이런 거 있지 않을까 싶었어.
다음 트랩이라며 솟아난 것은, 우리가 있는 무대의 절반은 차지할 것 같은 거대한 육(肉)기둥.
우리는 마치 빨려 들어가듯, 그 육기둥에 집어 삼켜지고, 다음 순간, 사지를 뒤에 있는 육기둥 사이에 붙잡힌 채 몸만이 바깥에 나왔다.
“헤헤, 보고 있다가 지치는 줄 알았다고...”
“이, 쓰레기 새끼들...!”
사지가 구속되고, 맨 몸만 밖으로 나와있다. 육기둥이 뭔가 하려는 낌새는 보이지 않았으니, 다음 과정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괴인들은 각자 원하는 상대의 앞에 줄을 선 채, 돌아가면서 우릴 범하기 시작했다.
무방비한 보지에 느긋하게 자지를 박아넣고, 꼼짝 못하는 입에 키스를 하고, 가슴을 주물렀다.
흐으으읏...! 으읏...!
미약에다, 지금까지 당해온 고문에 이미 맛있게 익어버린 몸은, 괴인들이 어떻게 만지고 어떻게 박아넣든, 뇌를 쿵쿵 울리는 쾌감을 느끼게 했다. 나는 보지 안을 찌걱찌걱 찔릴 때마다 달콤한 교성을 지르며 눈 앞의 괴인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거기다 괴인들의 자지는 다종다양해서, 새로운 괴인이 앞에 설 때마다 새롭게 전해지는 쾌감도 있었다.
아아, 맙소사.
괴인들은 내 안에 박아 넣고, 안에 벌컥벌컥 부릇부릇 사정할 때마다, 내 배며 허적지에 찍찍 선을 그으며 '바를 정'자를 그려나갔다. 그 외에도 각종 낙서를 그려가니, 순식간에 내 몸은 낙서장 처럼 되어버렸다. 쓸려면 깨끗이 쓰고 가라....
"히으으... 아응...!"
항의할 여력도 없이, 박아주는 대로 느끼는 내 아래에는, 벌렁벌렁 벌려진 보지에서 홍수처럼 흘러나온 애액이며 정액이 후둑 후둑 떨어져 질척한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자, 마법소녀! 좀 더 힘내서 보지를 조여보라고!"
"아직 사람은 많단 말야! 벌써 지치면 안 돼!"
"오옷, 그래도 아직 탄력이 있어... 기분 좋구만...!"
괴인들은 저마다 한마디 씩 하며 내 몸을 돌아가며 맛봐갔다. 이미 한 번 사정을 마친 괴인도 뒤로 돌아서 갔으니, 끝이 보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