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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는 악에게 굴복하였습니다-88화 (88/172)

〈 88화 〉#22 마법소녀들은 탈출하려고 합니다 (*무리지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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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호들과 유력자들이 모이는 시연회.

그들에게 유익이 될만한 발명이나 프로젝트 등, 군침이 도는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그들에게서 후원이라는 명목으로 물적 자원을 뜯어내는 장소다.

“으윽... 오물덩어리... 똥돼지들...!”

유라는 이를 바드득 갈면서 중얼거렸다.

세뇌장치와 더불어 연달아 반복되는 절정실험에, 유라는 현재 그녀의 안에 주입된 나노머신에 상당 부분 침식된 상태다.

조금 전에 내뱉은 부끄러운 말도, 그녀의 의지를 거스르고 멋대로 입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무방비하게 몸을 드러낸 채 쪼그려 앉아 있는 이 자세도 마찬가지로 그녀의 뜻이 아니다.

아직 이성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지만, 그것도 이제 얼마나 갈지.

애초에 그 이성이라는 것도....

“흐음, 일단... 좋아, 뒤에서 잘 준비해왔구만 암퇘지.”

상의에는 가죽제 코르셋 같은 옷을, 밑에는 속옷과 스타킹을 입고 있는 유라. 그러나 상의는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고, 속옷은 국부를 가리는 부분이 뻥 뚫려서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가린다’라는 의미로 입은 것이 아닌 색기를 더하기 위한 꾸미기용 악세서리.

피에로 같은 외형의 사회자는 노출된 유라의 보지를 매만져 충분히 젖어있는 걸 확인하고는, 도우미에게서 딜도를 받아들어 그대로 유라의 보지에 쑤셔넣었다.

“흐윽...!”

흉악한 굵기에 돌기가 여기저기 나있는 딜도를, 유라는 버거워하며 받아들었다. 애액이 딜도를 타고 바닥에 뚝, 뚝, 흘러내렸다. 딜도에서 이어진 전원 리모컨은 스타킹에 끼워뒀다.

고작해야 딜도가 삽입된 것 뿐인데, 이미 유라는 견딜 수 없어 다리가 후들거리고 있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마법소녀란 것은 흉포한 생물입니다. 하지만 일반 암컷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극상의 쫄깃한 육체와 외모를 가지고 있지요!”

『그렇지... 사나운 맹수를 길들이기는 힘들어.』

『혹시나 반격당할 게 무섭단 말이지. 강한 마법소녀일수록 약도 통하질 않고....』

『하지만 그 흉악한 마법소녀가 상당히 얌전한데...? 뭔가 한 모양이야. 궁금하군.』

수런수런 거리는 객석의 분위기를 일축하듯, 사회자는 쾌활하게 말을 이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그 소문의 마법소녀마저, 박사님의 발명품 앞에서는 이렇게 얌전한 암퇘지가 될 뿐입니다. 일단... 부분을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사회자는 유라의 스타킹에 꽂아넣은 리모컨의 노브를 슬쩍 돌렸다.

“흐이이익...?!”

그러자 전원이 들어온 딜도가 기다렸다는 듯 꾸물꾸물 움직이며, 유라의 질벽을 밀어 올리며 질내를 휘저었다.

“아... 아아... 아앗...!”

보지에서 밀려드는 쾌락에, 유라의 허리가 원을 그리듯 움직였다. 딜도가 빠질 것 같을 때는, 사회자가 손바닥으로 딜도를 꾸욱 밀어올려 주었다.

“가, 간다... 간다앗...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앙...!!!”

딜도가 돌아가기 시작한지 30초도 되지 않아, 유라는 첫 절정을 맞이했다.

촤앗- 푸슛- 뚝, 뚝....

꼴사납게 허리를 퍼득이며, 조수를 내뿜는 유라. 넘쳐나는 투명한 애액이 딜도를 타고 바닥에 끊임없이 방울져 떨어졌다.

“아... 아아... 잠깐만... 멈춰줘엇...!”

“자, 이처럼 보셨듯이, 박사의 개조로 인해 현재 이 암퇘지의 신체 감도는 10배 정도로 맞춰진 상태입니다. 이 부분은 입맛에 맞춰 개조하셔도 됩니다만, 지나치게 민감해질 경우 즐기시기도 전에 상대가 실신할 수 있으니, 딱 맞는 정도로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하지만 마법소녀는 기본적으로 튼튼하니 웬만해서는 어떤 플레이든 견딜 수 있습니다.”

딜도에 의해 질과 자궁을 유린당하는 유라를 방치한 채, 사회자는 말을 이었다.

그 뒤로도 딜도의 강약을 조절하거나, 유두를 만지고 꼬집어 유두만으로 가게 하거나, ‘전신성감대화’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저곳을 매만져 다양한 방법으로 유라를 절정시키기도 했다.

유라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지금 머리 뒤로 붙잡고 있는 폴을 놓으면 그대로 바닥에 쓰러질 것 같았다.

“흐읏... 흐이이익...!! 꼭지... 젖꼭지 그렇게 하면... 크히이잇...!!!”

“박사의 개조로 모유를 뿜으면 남자가 사정하는 것의 몇 배는 되는 쾌락이 밀려오게 됩니다! 더불어 이 모유에는 마력이 잔뜩 담겨있으므로 영양식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오오오오...! 저 커다란 가슴에 파묻혀 아기플레이를 해보고 싶어...!』

『아침마다 모닝 모유 한 잔으로 건강유지★ 같은 것도 좋겠는걸?』

“그 외에도 잘 봐주십시오. 이 탄력있고 쫀득쫀득한 과실 같은 유방, 말랑말랑 아름답고 특별히 추가로 감도를 높인 젖꼭지와 클리토리스, 아무리 박아도 절대 헐렁해지지 않는 탄력있는 보지... 그 외에도 어딜 어떻게 만져도 최고의 감촉을 선사하는 완벽한 황금률을 이루고 있습니다. 완벽을 넘어선 최고! 박사님께선 몇 번이나 시행착오를 겪으며 최고의 촉감을 이루기까지 개조한 이 육체는, 설명회가 끝난 후 직접 체험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흑... 응아... 다, 닥쳐 똥덩어리들...! 남의 몸을... 물건처럼... 히으응...!”

유라는 항의하면서도, 진동을 MAX로 키워놓은 딜도와 새로이 부착된 유두의 로터에 또 다시 허리를 떨며 절정했다.

푸슛- 조수가 물총처럼 흩뿌려져, 스테이지 위를 더럽혔다.

“키흐윽... 개, 개새끼들... 다... 쥭여버릴... 카흐윽... 으읏...!”

『이봐, 저 괘씸한 입은 어떻게 못하나? 건방진 것도 마음에는 들지만....』

손을 들고 질문하는 객석의 게스트에게, 사회자는 피에로 답게 익살스레 웃어보였다.

“안 그래도 선보일 두 번째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이 마법소녀는 박사님이 주입한 나노머신에 침식되어 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주입된 시점에 꼭두각시처럼 조종할 수 있습니다만, 마법소녀는 내성이 있는 모양이라――”

그렇게 말하며 도우미에게 손짓하자, 이번에는 VR기기 같은 헤드기어를 가져와 유라의 얼굴에 억지로 씌웠다.

“아, 안 돼... 이건... 흐갸으으으으으으으읏...!”

유라는 저항하듯 몸을 부들부들 떨고 고개를 이리저리 젓더니, 차츰 얌전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우미의 손에 의해 헤드기어가 벗겨지자.

“시, 실례했습니다아... 암퇘지 주제에 건방진 입을 놀려서... 죄송합니다아....”

조금 전의 혐오감을 드러내던 태도는 어디갔는지, 유라는 아양을 떨 듯 웃으며 사죄했다.

도깨비다운 자색 눈동자에, 희미한 하트마크가 떠올라 있었다.

“이렇듯, 전용기계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침식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눈동자에 떠오른 마크로 침식도를 가늠할 수 있으며, ‘교육’을 반복하면서 기본 침식도를 높여가다 보면 전용 기계도 필요 없이 얼마든지 인격과 육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기억을 개조하거나 특정 지식을 주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과연... 이게 ‘그’ 나노머신 기술...!』

『팸플릿에 자세히 나와있구만. 원하는 인격으로, 원하는 감도로 바꿀 수도 있고, 인격은 내버려두고 육체만 조종하는 것도 가능...이라!』

『크윽...! 노예 인격도 좋아... 하지만 수치스런 표정으로 몸은 순종적이게 봉사하는 그런 배덕적인 것도... 카흑! 심장마비로 쓰러질 것 같아...!!!』

“그 외에도 아직――”

사회자는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갔다.

그에 따라 유라는 객석에서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모두의 앞에서 방뇨를 하거나, 음란한 폴댄스를 추거나, 스테이지 위를 개처럼 기어다니거나, 모두가 잘 볼 수 있게 직접 보지나 항문을 벌려 보여주거나 하며 ‘상품’으로서 객석의 게스트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자아, 그럼 마지막으로 직접 상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클킬킬킬. 딱 좋아. 이 말랑말랑한 감촉도, 한손에도 다 안들어오는 이 커다란 가슴도 완전 내 취향이야...! 거기다 손잡이까지 있다니, 서비스가 좋은 걸. 지금껏 범해 본 어떤 여자보다 최고야!”

‘체험’이라는 명목하에, 스테이지에 남은 유라의 앞에 게스트들이 줄을 섰다. 그렇게 한 명 한 명 ‘상품’인 유라를 음미해가며 범했다.

“윽... 닥쳐 똥덩어리야... 생긴 게 그러니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여자를 만져볼 기회도 없었겠지... 그냥 집에 박혀서 딸이나 쳐...!”

“흐음?”

폴을 붙잡고 엉덩이를 내민 채, 그럼에도 아직 반항해보겠다는 듯 험한 말을 쏟아내는 유라의 보지에, 터질 듯이 단단해진 괴인의 육봉이 쯔적...! 하고 용서 없이 찔러들어갔다.

“가, 감사합니다아아아아...♥!!!!”

유라의 눈에는 하트가 떠올라 있었다.

나노머신에 의해 ‘기본 인격을 유지하되, 보지에 삽입되었을 때만 발정한 암캐의 인격으로 바뀐다’라는 설정이 적용된 상태다.

“클킬킬, 건방진 모습도 싫진 않지만 말이야... 좀 더 솔직히 애원해보자, 마법소녀?”

“네, 네헤에엣... 흐아으으응... 부, 부탁드립니다... 괴인님의... 자지로... 크흣...! 더, 더 격렬하게 찔러주세요옷...♥ 꺄읏...♥! 기, 깊이깊이... 뜨거운 정액... 부릇부릇... 부어주세... 아앙...♥!”

“클킬킬킬. 마법소녀님께 부탁받았으니 거절할 수야 없겠네~. 그럼 사양않고~.”

괴인은 유라의 허리를 붙잡은 채 격렬하게 피스톤질을 계속했다. 안쪽 깊은 곳을 꿰뚫는 난폭한 충격에, 유라는 흐물흐물 녹아내릴 것 같은 표정을 지은 채 짐승처럼 헐떡였다.

이윽고 안쪽 깊은 곳에 뜨거운 정액이 잔뜩 부어지며, 유라는 덜덜 떨며 절정했다.

괴인의 자지가 빠지자, 유라의 보지에서 애액과 정액이 섞인 액체가 투둑, 툭 떨어져내렸다. 동시에 그녀의 자아도 돌아왔다.

“아아... 핫... 읏...! 썩...을... 놈들이...!”

“우힛, 정신이 돌아왔구만. 이번엔 내 차례라구? 나 기억하려나? 너한테 당한 적 있는데.”

이어서 차례가 돌아온 괴인은 흉악한 사이즈의 육괴를 가진, 거구의 이족보행 돼지 괴인.

돼지 괴인은 그녀의 몸을 즐기듯 더듬더듬 음흉하게 더듬어대더니,

“기억은 하려나? 사지가 날아가고, 네 발에 머리가 자근자근 밟히면서 고문당했던 괴인이라고? 얼마 전에 겨우 부활했는데... 넌 기억도 못하겠지 망할 마법소녀!”

“크히이이이익?! 자, 자지님이 너무 커요옷...♥!”

그대로 예고도 없이, 유라의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단숨에 밀어넣었다.

유라는 무시무시한 S 기질이 있는 마법소녀이며, 그녀는 수많은 괴인들을 트라우마를 안겨줄 정도로 가혹하게 괴롭히며 토벌했다.

그리고 이 시연회장에 남아 그녀를 범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괴인들 중에는, 그런 그녀에게 당하고 부활해, 무시무시한 원망을 품고 있는 괴인들도 다수 있었다.

유라의 고행이 끝나려면 아직 한참은 멀었다.

* * *

“어우.......”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이번에도 역시 한밤중이 되어있었다. 익숙한 침대 위에 누워있는 걸 보면, 단애의 능욕에 견디지 못하고 실신한 사이 옮겨진 모양이었다.

부들부들....

기절하기 직전의 일을 떠올리고, 몸이 멋대로 떨렸다.

사람의 정신을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는 폭력적인 쾌락. 거기에 이어 이나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단애에게 애원했었던 것이 이제와서 부끄러워졌다.

엄청난 자괴감이 드네....

진짜 암캐가 되어가나.

더는 예전으로 못 돌아갈 것 같은, 마치 일선을 넘은 듯한 기분에 몸에 오싹 오한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지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잡혔는데 지금은 밤인 걸 보면 일단 거의 하루 종일 범해진 모양이었다.

그 말은....

꼬르륵~.

“배고파....”

새벽에 에르와 함께 훔쳐먹은 것을 빼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먹었단 뜻이다!

“끄응... 오늘도 훔쳐 먹으러 가야지.”

나는 주섬주섬 일어나 방에서 빠져나왔다. 오늘도 방문은 프리하게 열려있었다.

“어, 언냐....”

“......너도 꼴이 말이 아니구나.”

주방에 찾아오니, 어제처럼 에르가 먼저 와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식사라고 할까, 훔쳐먹고 계셨다. 도둑고양이처럼.

에르도 어딘가 초췌하다고 할까, 피부는 묘하게 탱글탱글하지만 영혼이 반쯤 빠져나간 것처럼 눈에 힘이 없다.

“으으... 언니는 어떻게 당했나요...?”

“단애 손에 붙잡혀서 테크닉을 더한 쾌락 절정 지옥....”

말해놓고 보니 무슨 AV 제목 같다. 보는 건 좋은데, 내가 그 당사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영 웃을 수 없다.

“저는 하루 종일 미약풀에 담궈져서... 처덕처덕 만져지고... 추태의 끝이란 끝은 다 보인 것 같네요... 지금도 혈관에 피 대신 미약이 도는 느낌이에요....”

확실히, 발정했는지 뺨이 살짝 발그레 해지고 있었다.

일단 나도 되는 대로 집어서 우걱우걱 씹어먹었다.

배가 채워지고 영양분이 공급되면서, 지쳤던 체력도 돌아오고 머리도 차츰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구운 칠면조, 마늘 스테이크, 치즈 옥수수그라탕, 핫도그, 연어 샐러드, 삼겹살까지 불판에 구워먹고도 성이 안 차 커다란 케이크와 푸딩을 디저트로 먹었다.

우와, 마법소녀는 많이 먹을 수 있구나.

그런데 이만큼 먹어도 살은 안 찌는 것 같다. 마법소녀란 수수께끼로 가득함을 새삼 깨달았다.

슬슬 배가 빵빵하게 부르자, 우리는 행복한 얼굴로 서로를 마주보았다.

아니, 잠깐만.

너무 편하게 있으면 안 되잖아.

“언니, 이제 어쩌죠?”

“어쩌긴... 아무 것도 안해도 어차피 오늘 같은 일은 계속 당할 거야.”

“전 ‘심화 기간’이라면서 매일 같이 이 정도는 당할 거래요... 오늘은 양반이었다고....”

“하지만 뭔가 하면 하는대로 걸렸을 때 더 심하게 당하겠지.”

내가 말해놓고서도, 몸이 부르르 떨렸다. 에르도 마찬가지였다.

어쨌든 오늘의 그것만으로도 정신이 아슬아슬하게 붕괴될 것 같았다. 또 똑같은 꼴을 당한다고 하면 솔직히 몸이 움츠러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맞아요!”

에르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좀 더 치밀한 계획을 짜고.”

“이번엔 잡히지 않는다.”

마음이 통한 듯, 에르가 내 말을 자연스레 받았다.

짝! 손뼉을 서로 마주쳤다.

음, 이 녀석 은근 마음이 잘 맞는걸.

“좋았어, 두 번째 탈출계획이야.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았다면 이번엔 신중하게 계획을 짜서 가보자!”

. 그곳의 위치걸들은 어떤 역경에도 쓰러지지 않았다. 가끔 쾌락에 져버려 타락할 때가 있어도, 결국에는 다시 정의의 편으로 돌아선다.

정의는 지지 않아.

마법소녀는 지지 않아!

“맞아요! 마법소년 메테오걸들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반한 상대에게 ‘여자든 남자든 상관 없어! 나는 너를 좋아하는 거야!’ 라며 변신 전이든 후든 뜨겁게 사랑해주는 그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저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 손을 맞잡으며 의지의 불꽃을 불태웠다.

과 .

결코 섞일 수 없는 두 사람의 의지가 다시금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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