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화 〉위험해지는 여자들
연수는 민혁의 키스에 살며시 입술을 열어주었다. 그러자 민혁의 혀가 연수의 입안으로 밀려들어오며 혀를 감아왔다.
헌데 이때 민혁의 손이 연수의 젖꼭지를 다시 살짝 비틀어 왔다.
“흐흑.”
연수는 다시 가슴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그런데 이때 민혁의 입술이 갑자기 연수의 입술에서 떨어지며 연수의 머리를 살며시 아래로 밀었다.
연수는 순간 민혁이를 올려다보았다. 연수는 지금 민혁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두 눈을 크게 떴다.
연수는 태어나서 한번도 민혁이가 원하는 것을 해보지 않았다. 심지어 남편이 가끔 원했지만 불결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연수는 큰 눈을 깜박이며 어린 애인을 쳐다보며 애원했다. 하지만 민혁은 연수의 머리를 다시한번 살며시 아래로 밀었다.
어린 애인은 무척 사랑스럽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연수는 자신이 어린애인이 원하는 것을 해준다면 남편에게 더 큰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어린 애인은 완강하게 그것을 원하고 있었다. 그때 어린 애인의 음성이 들려왔다.
“누나의 모든걸 느끼고 싶어.”
연수는 어린 애인이 자신의 하체를 느껴봤으니 이제는 입의 느낌까지 느껴보고 싶다는 것을 알았다. 연수가 다시 민혁을 올려다보았다. 사랑스런 어린 애인은 지금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연수는 잠시후 결심을 굳히고 자진해서 얼굴을 서서히 어린 애인의 하체로 이동해갔다. 얼굴을 계속 밑으로 내리자 어린애인답지 않은 우람한 물건이 연수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연수는 민혁의 우람한 물건을 보며 어쩌면 남편거보다 더 클 거라는 생각을 했다. 연수는 이제 저것을 입안에 넣어야한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은 징그럽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이었다.
민혁의 페니스를 잠시 바라보고 있던 연수는 입을 살짝 벌려 물건의 앞부분을 물어보았다. 그러자 생각만큼 징그럽지가 않았다. 연수는 다시 조금 더 입안에 삼켜보았다. 그러자 민혁의 몸에서 약간의 떨림이 느껴졌다.
연수는 민혁의 그런 행동이 우습기도 해서 이번에는 페니스를 끝까지 입안에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때 민혁의 온몸이 조금 전보다는 더욱 떨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수는 이런걸 배우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해야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것인지는 알고 있었다. 연수는 이제 자신의 어린 애인이 된 민혁을 기쁘게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민혁의 페니스를 한손으로 잡고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연수는 민혁이 방금 전에 자신의 하체에 사정을 한 물건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시 자라난 것을 보며, 역시 나이 어린 애인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됐다.
연수는 자신이 고개를 빨리 움직일수록 민혁의 페니스가 점점 더 굵어지는 것을 느끼고 속도를 조금 높여 보았다.
헌데 그때 민혁이 갑자기 연수의 머리를 위로 잡아당기며 자신의 입에서 페니스를 빼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연수의 몸을 서서히 끌어 올리더니 연수를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연수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한번 더 누나를 갖고 싶어.”
민혁은 연수를 한번 더 괴롭힌 후 연수의 가슴을 만지며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연수와 관계를 갖은 후 연수가 차려주는 아침밥을 먹고 집을 나왔다.
연수의 집을 나온 민혁이 시간을 보니 11시가 되었기에 민혁은 곧장 수철이네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개교기념일로 학교가 쉬는 날이었기에 집에 들어가서 뒹굴 거리기는 싫었다.
수철이네 집에 가자 수철이 엄마가 민혁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수철이 엄마는 민혁 엄마인 정희 못지않게 정말 동안이었고 예쁘장하게 생겼다.
정희도 정숙한 스타일이었지만 수철 엄마인 미현은 정숙하면서도 청순함을 함께 지니고 있는, 정말 현모양처 처럼 보이는 여자였다. 현모양처처럼 보인다고 해서 절대 몸매가 퍼지거나 얼굴이 평범하다는 것이 아니었다.
미현이도 전문대를 졸업하고 바로 결혼을 했기에 정희보다 1살 많은 40살의 나이로, 보통의 고등학생을 둔 엄마들과는 나이차이가 많이 났다.
“우리 수철이는 아직까지 자고 있단다. 어서 들어가서 깨워서 놀고 있으렴 . 그럼 이 아줌마가 점심 맛있게 차려줄게.”
“네! 고맙습니다!”
민혁은 인사를 하고 곧 수철이의 방으로 들어가서 수철이를 깨웠다.
“아! 씨방새야 이 시간에 왜 온거야? 간만에 퍼지게 잠 좀 자려는데!”
“일어나봐! 어제 나 그 미시 아줌마네 집에서 자고 오는 길이야!”
민혁의 말에 수혁이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잽싸게 일어났다.
“그게 정말이냐? 너 재주도 좋다, 어떻게 마음 먹자마자 바로 그럴수가 있냐?”
민혁은 수철에게 자초지정을 모두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수털이는 자기도 한번 어떻게 안되겠냐고 부탁을 하기 시작했다.
“야 민혁아 친구 좋다는게 뭐냐? 나도 어떻게 좀 해주라!”
“야이 새꺄! 넌 우리엄마도 꿀꺽하고 선생님도 꿀꺽하고, 넌 날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맨날 받아쳐먹기만 하냐?”
“알았어. 나도 노력해 보려는데 우리 엄마가 쉽게 넘어가겠냐? 좀만 기다려봐.”
“넌 이제 못 믿겠으니까 오늘 내가 직접 작전을 짜서 한번 시도해 볼래.”
“어떤 작전인데?”
민혁은 수철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민혁의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 엄마에게 했던 대로 똑같이 하면 될 거야. 대신 너도 도와줘야 돼.”
“어떻게?”
민혁이 수철에게 자신이 생각한 작전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수철의 입에서 곧바로 쌍욕이 날라왔다.
“야 새꺄! 족팔리게 엄마에게 그걸 일부러 들키라고?”
“나도 처음에 엄마에게 들켜서 일이 그렇게 된거잖아! 암튼 그 방법이 제일 빠르니까 니가 결정해. 안그럼 그 연수 누나 어림도 없을 줄 알아.”
수철은 연수란 말에 고민을 하는 듯 얼굴을 잠시 일그러뜨렸다. 그리고 잠시 뒤 할 수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알았다! 까짓거 해보자!”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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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은 음식을 모두 만들 놓고 수철과 민혁을 불렀다. 하지만 두 녀석은 잠이 들었는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똑 똑!
“수철아 민혁아 점심 먹자!”
미현이 방문 앞에서 몇 번 더 불러보았지만 두 녀석은 대답이 없었다.
“이 녀석들이 잠을 자더라도 점심은 먹고 자야지!”
미현은 무심결에 아들인 수철의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그 순간.
“헉! 수철아....,”
미현은 열었던 방문 앞에서 놀란 표정을 짓다가 곧바로 방문을 다시 닫고 급히 거실로 나왔다.
“어떻게 우리 수철이가??”
방안에서 벌어진 광경에 미현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현이 수철의 방안에서 본 장면은 바로 아들인 수철이가 컴퓨터 화면의 성인 영상을 보며 페니스를 꺼내놓고 혼자 해결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민혁이는 그때 수철이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상황이었다.
미현이는 아들이 이제 얼추 컸다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혼자서 저렇게 해결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헌데 그때 민혁이가 수철이의 방에서 혼자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수철이는 엄마 보기가 창피해서 나오지를 못하는 것 같았다.
미현이는 수철이가 걱정되어 급히 민혁이를 소파에 앉히고 수철이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민혁아! 너도 수철이에게 방금 내가 본 장면을 들었지? 우리 수철이가 저렇게 하는데 어쩌면 좋니?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저렇게 혼자 자주 해결하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어쩌면 좋겠니?”
민혁은 미현의 말을 듣고 별거 아니라는 듯 입을 열었다.
“저희 나이 때에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전부 저래요.”
“그럼 너도 그러니?”
미현의 말에 민혁이 쑥스러운 듯 입을 열었다.
“네, 솔직히 저도 전에는 그랬어요.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 어떻게?”
민혁은 자신이 지금 수철이처럼 행동하다 엄마에게 들켰다는 말을 했고, 이제는 엄마가 가끔 여자친구 놀이를 해준다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전 정희도 둘째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수철이와도 여자친구 놀이를 해주었다고 사실대로 말해 주었다.
미현은 여자 친구 놀이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민후를 보니 그 놀이가 아들인 수철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만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때 민혁이 미현을 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수철이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아마 갑자기 생각나서 저런걸 거예요. 우리 엄마가 정 급하면 다시 여자친구 놀이를 해준다고 했으니 수철이가 또 우리 엄마를 찾아가면 해결될 거에요.”
미현은 남의 아들까지 챙겨주는 민혁이 엄마가 고마웠지만, 저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준다는 것인지 무척 궁금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수철이가 엄마 보기를 창피해하며 방에서 나올 것 같지가 않다는 것이었다.
미현도 물론 아이들 나이 때에는 여자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 하고 성욕 또한 왕성할 때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미현은 수철이가 걱정된다는 듯 수철이 방을 바라보며 고운 눈썹을 살짝 찡그린 채 입을 열었다.
“수철이가 엄마 보기를 창피해해서 나를 피할텐데 어쩌면 좋겠니?”
미현의 말에 민혁이 빙긋 웃으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미현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제가 수철이를 데리고 나와서 같이 점심 먹을게요. 그러면 아줌마는 방금 전의 일은 잊으시고 평소대로 대해주시면 되요.”
“나야 그럴 수 있지. 나도 너희들 나이 때에는 그러리란걸 짐작하고 있거든.”
민혁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수철이 방으로 들어갔다. 미현은 방으로 들어가는 민혁을 보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잠시후 밖으로 나온 수철과 민혁을 보자 미현이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입을 열었다.
“밥 먹어야지 우리 두 아들!”
수철은 엄마가 웃으며 말했지만 고개를 푹 숙인 채 힘없이 식탁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미현도 같이 식탁에 앉아 점심을 먹으며 수철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우리 아들! 엄마는 너희 나이 때에 그러는걸 이해할 수 있으니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어, 알았지?”
“응!”
수철이 마지못해 힘없이 대답하자 미현은 아들이 안스러웠다. 그 후로 식사를 하며 미현은 수철이에게 계속 이해를 시켰고 그 덕분인지 수철도 이제 미현이를 평소와 같이 대해주었다.
미현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그때 수철이가 미현에게 엉뚱한 제안을 했다.
“엄마, 사실 나 민혁이 엄마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거든.”
“그 여자 친구 놀이라는 것으로 말이니?”
“응! 그 놀이 때문에 여자 친구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어. 그런데 나만 그러니까 미안하잖아. 그러니까 엄마도 민혁이에게 여자 친구 놀이 해주면 안돼?”
미현은 수철이의 말을 잠시 곱씹어 보았다. 자기의 아들은 민혁의 엄마로 인해서 어느 정도 여자 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 같은데, 미현 자신이 모른척 한다면 그건 너무 미안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미현은 여자 친구 놀이가 어떤 것인지는 몰랐지만 그리 크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다. 단지 말 그대로 여자 친구 노릇만 잠시 해주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스킨쉽이야 친구 엄마이니 손을 잡거나 볼에 뽀뽀 정도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잠시 후 미현이 방긋 웃으며 수철을 향해 입을 열었다.
“그래! 알았어. 우리 아들을 위해서 민혁이 엄마도 해주는데 내가 빼면 안되겠지?”
미현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태연히 대답했다. 순간 민후와 수철이가 미현 모르게 눈빛을 부딪치며 살며시 미소 지었다.
식사가 끝나자 미현이는 설거지를 했고 민후와 수철이는 거실에 앉아서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민후는 이때 설거지를 하고 있는 미현을 힐끔거리며 훔쳐보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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