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화
<-- H씬 -앨리스- -->
매일같이 몇 번이나 섹스를 했던 사람이 보름에 가까운 금욕생활을 하면 어떻게 될까.
바지가 터질 것처럼 부풀어오른 아랫도리가 욱씬거렸다.
중간에 릴리스와 한 번 하긴 했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가뜩이나 굶주린 상황에서 술까지 마셨더니 나는 본능이 이끄는대로 앨리스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변태처럼 그녀의 목덜미 냄새를 맡으며 가슴을 주물러댔다.
앨리스는 사람들에게 들키진 않을까 조마조마 했지만 차마 내 손길을 뿌리치진 못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애무를 하다보니 어느새 그녀의 젖꼭지도 딱딱하게 발기했다.
귀엽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입에 물고 가슴을 빨아대자 앨리스도 결국에는 신음을 참지 못했다.
"하응...흐읏..."
오랜만의 애무에 앨리스의 몸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가슴을 주무르며 슬쩍 아랫도리에 손을 뻗었다. 그녀의 음부에 손을 갖다대자 이미 끈적하게 젖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사실은 기대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녀의 애액이 묻은 내 손을 보여주자 앨리스는 부끄러운지 다리를 더욱 오므렸다. 물론 그래봤자 결과에 변함은 없었다.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그녀가 입고 있는 속옷을 끌어내렸고, 본격적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벌려 예쁜 음부를 핥아댔다.
시큼한 맛과 함께 야릇한 냄새를 잔뜩 풍기는 그녀의 음부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입구가 좁아져 있었다.
마치 처녀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모습에 나는 개처럼 그녀의 음부를 핥았다.
앨리스는 그런 내 머리를 붙잡고 다리를 바들바들 떨어댔지만 질 안으로 혀를 밀어넣고 가볍게 휘젓자 자기도 모르게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핥아먹은 나는 충분히 질이 풀린 것을 확인하고는 일어섰다.
계속되는 애무에 정신을 못차리던 앨리스는 잠깐의 휴식에 간신히 숨을 돌렸지만 나는 그녀에게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앨리스의 몸을 돌린 다음 가볍게 그녀를 떠밀었다.
"꺄악?!"
그녀는 반사적으로 벽을 잡으며 몸을 지탱했고, 나는 망설임없이 그녀의 드레스를 걷어올렸다.
그녀의 탄력있는 엉덩이와 이미 제 구실을 못하고 젖은 속옷이 드러났다.
양 손으로 말랑말랑한 그녀의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다 바지를 반쯤 벗었다.
슬슬 나도 한계에 가까웠기에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터질 것처럼 부푼 물건을 앨리스의 질 입구에 맞추고 천천히 비벼댔다. 아까부터 흘러나오고 있던 쿠퍼액과 애액이 뒤섞이며 미끈미끈해졌다.
몇 번인가 문지르다 슬슬 질구가 열리자 나는 거침없이 물건을 뿌리까지 찔러넣었다.
단숨에 내 물건에 관통당한 앨리스가 신음과 함께 엉덩이를 들썩였지만 나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감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물건을 쥐어짜듯이 휘감아오는 조임과 데일 것만 같은 열기에 나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싸버릴 것처럼 황홀한 쾌감이었다.
그래도 바로 싸버리면 내 체면이 살지 않았기에 이를 꽉 물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앨리스의 골반을 잡고 물건을 앞뒤로 박아대기 시작하자 그녀도 점차 숨이 거칠어졌다.
"하앙.... 하응..."
한 달이 넘도록 몸을 겹치지 않았지만 앨리스의 몸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물건을 밀어넣는 순간 꽈악 조여주고, 천천히 빼낼 때는 부드럽게 풀어주며 어서 사정하라는 듯이 내 물건을 쥐어짜내기 시작했다.
사정감이 치밀어 오를 때는 움직이는 것을 잠시 멈추고 앨리스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흥분을 달랬다.
앨리스는 어느새 내 호흡에 맞춰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신음을 참는 모습이 그렇게 야릇해 보일 수가 없었다.
게걸스럽게 내 물건을 집어삼키는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자 앨리스는 그것조차 느끼는 것 같았다.
색기어린 신음을 흘리며 질 안의 주름들이 내 물건을 강하게 조여왔다.
"아앙!"
찔걱, 찔걱 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뒷골목에 울려퍼졌다. 나는 그녀의 고개를 돌리게 해서 입을 맞췄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을 탐하며 몰캉거리는 젖가슴을 주무르자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물건이 부풀어올랐다.
"우움...츄릅...츄우..."
짐승처럼 그녀를 뒤에서 끌어안은 채 딥키스를 했다. 빳빳하게 선 그녀의 유두를 꼬집자 반사적으로 질 안의 주름들이 내 물건을 휘감아왔다.
어느새 섹스의 쾌락에 사로잡힌 앨리스는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며 더 많은 쾌감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엉덩이를 꽉 잡고 물건을 뿌리까지 삽입하자 앨리스의 자궁이 내려오는게 느껴졌다. 나는 결국 몰려오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앨리스의 안에 잔뜩 사정했다.
빵빵하게 부풀어있던 귀두의 요도에서 정액이 터져나왔다. 앨리스의 엉덩이를 꽉 붙잡고 임신 시킬 기세로 자궁 깊숙한 곳에 정액을 잔뜩 주입했다.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쾌감이었다. 최근 억눌려 있던 욕망을 모두 쏟아내듯이 나는 앨리스의 안에 계속해서 정액을 쌌다. 질릴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삼십 초 가까이 지나고 나서야 사정이 완전히 멈춘 나는 천천히 물건을 빼냈고, 앨리스는 다리를 비틀거리며 반쯤 주저앉았다.
그녀는 마치 소변을 보는 것처럼 쭈그려 앉아있었는데, 그녀의 음부에서는 내가 싸지른 백탁액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대체 얼마나 싸댄건지. 며칠 동안 참았다고는 해도 한 번에 저만한 양을 쌌더니 불알이 텅텅 빈 기분이었다.
앨리스는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멈추자 그제서야 고개를 들었다.
나는 그녀에게 정액이 질척하게 묻어있던 내 물건을 내밀었고, 앨리스는 자연스럽게 내 물건을 양 손으로 잡았다.
그녀는 한 손으로는 물건의 기둥을 잡아 고정시키고, 남은 손으로는 방금 막 사정을 하고 축 늘어진 불알을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렀다.
한 달 정도 쉬었다고는 해도 내가 앨리스에게 했던 교육의 성과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앨리스는 남자를 기쁘게 하는 테크닉을 모두 익혔고, 내가 교육했던대로 능숙하게 청소 펠라를 하기 시작했다.
혀로 귀두에 묻은 정액을 핥으며 목구멍 깊숙히 물건을 삼켰다.
뜨거운 입 안이 열기와 함께 끈적한 타액이 묻은 혀로 귀두를 문질렀다.
분명 다 싼 줄 알았는데, 요도 안에 남은 정액이 찔끔찔끔 흘러나왔다. 앨리스는 그런 정액을 망설임 없이 삼켰고, 귀두를 끈적한 혀로 핥았다.
분명 섹스를 할 때만 해도 분명 내 쪽에 주도권이 있었는데, 지금은 앨리스가 나를 휘어잡고 있었다.
사정하고 민감해진 귀두를 혀로 간질이는 앨리스의 테크닉에 나는 꼴사나운 신음소리를 냈다. 오랜만에 맛보는 쾌락에 나는 비틀대며 벽에 기댔다.
어두워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아마 앨리스는 웃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한 발 빼고 나니 조금 정신이 돌아왔다.
"혹시 오늘이 위험한 날이신건..."
"안전일이니까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되요."
물론 위험일이라고 해도 마법을 사용해서 피임을 하면 되지만 앨리스가 걱정할 수도 있으니 물어봤다.
마법이나 피임 포션을 먹으면 된다고 해도, 여자 입장에서는 위험일에 섹스를 하는 것은 꺼려질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루디 씨는 한 번으로 충분하세요?"
잠시 머뭇거리던 앨리스의 말에 나는 그녀를 쳐다봤다. 붉게 상기된 그녀의 얼굴은 이제 막 불이 붙은 음란한 탕녀의 것과도 같았다.
막상 한 번 하고나자 그녀도 스위치가 켜졌는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다리를 벌려 나를 유혹했다.
새하얀 백탁액이 흘러나오는 자신의 음부에 손가락을 밀어넣고 정액을 긁어 내는 앨리스는 마치 자위하는 것처럼 보였다.
앨리스가 자신의 손가락에 묻은 정액을 입 안에 넣고 그걸 빨아먹는 모습에 내 물건은 방금 전의 기세를 되찾았다.
단단해진 내 물건을 쓰다듬던 그녀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방금 전과 마찬가지로 벽을 짚고 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달라진게 있다면 마치 나를 유혹하듯이 손으로 음부를 벌리며 엉덩이를 흔들어댔다는 것이다.
다시 삽입을 하려던 나는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
앨리스의 새하얀 엉덩이의 국화꽃 형태의 뒷구멍에 검지 손가락을 갖다댔다.
어서 삽입을 해달라는 듯이 뻐끔거리는 음부와 함께 그녀의 뒷구멍도 들썩거리고 있었다.
그곳에 검지손가락을 서서히 밀어넣었다.
이미 벌어져 있던 그녀의 애널은 검지손가락 정도는 무리 없이 받아들였다. 예상한 것과는 다른 구멍에서 느껴지는 삽입감에 앨리스가 '히끅!'하고 꼴사나운 신음을 내뱉었다.
오늘 내가 이럴 것을 알았는지 앨리스의 애널에서는 아무런 냄새가 나질 않았다. 검지 손가락을 뿌리까지 집어넣자 손가락이 부러질 정도로 강하게 조여왔다.
"사실 이러는걸 기대했던거 아닙니까? 이렇게 준비까지 해오시고."
"으응...아니에요..."
지난번에 앨리스를 조교할 때 애널을 개발해둔 보람이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빼내고는 그녀의 애널 입구를 혀로 핥으며 침을 묻혔다.
그리고 충분히 젖은 것을 확인한 다음에는 발기한 물건을 그녀의 애널에 갖다댔다.
자꾸만 미끌거리는 바람에 삽입이 쉽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구멍에 귀두를 맞추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는 서서히 물건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절반도 채 넣지 않았는데 물건을 휘감아오는 압박감에 삽입을 잠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질내의 주름과는 전혀 달랐다. 끈적하게 물건을 휘감아오는 주름과는 다르게, 마치 내 물건을 끊어버릴 기세로 강하게 조여왔다.
앨리스는 이미 이쪽도 개발이 끝났기에 능숙하게 내 물건을 조여오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뻑뻑한 장내를 비집고 물건을 뿌리까지 삽입하자 조금 물건을 움직일 때마다 귀두의 살갗 부분이 스쳐서 나도 모르게 사정할 것 같았다.
아까 한 발 뺀게 아니었다면 삽입한 것만으로 사정해버렸겠지.
나는 앨리스의 정신을 흐트리기 위해 그녀의 음부에 중지를 찔러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뒤의 구멍을 동시에 농락당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물건을 끊어버릴 기세의 조임이 조금 약해졌다.
"아앙... 미칠 것 같아...하아..."
뻑뻑한 애널 구멍을 비집으며 앞뒤로 왕복 운동을 할 때마다 앨리스의 음부에서는 질척한 조수가 홍수처럼 쏟아졌다.
그녀는 마치 소변을 보는 것처럼 계속해서 조수를 뿜어댔다.
"하아... 제가 없는 동안 혼자서 자위는 한 적 없으십니까?"
"으응... 없어요... 바쁘기도 했고... 자위로는 이제 거의 못 느끼는걸요..."
앨리스의 대답에 삽입된 내 물건이 껄떡댔다. 한 여자를 내 물건의 포로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더없이 흥분됐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트 감사합니다!
1. 오랜만의 h씬. 그것도 앨리스는 얼마만의 씬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비중이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닷.
2. 오늘은 비가와서 집 밖으로는 나가지도 않았네요. 그래도 푹 자고 쉰 덕분에 컨디션은 좋아졌습니다.
3.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고, 다음편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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