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8화 (18/64)

갑자기 서현의 목소리가 들렸다

‘서현아!!! 니가 이러면 안돼지...’

“그래 그러면 소녀시대 멤버 다 백개” - 제시카

“그.. 그러면... 900개 인데요..”

“그럼 맞던지.. 이제 협상은 없다” -제시카

그러고는 진짜 달려 오는 제시카

“스.... 스톱....들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늦었고... 말이 끝나는 동시에 나는 정신을 잃었다.

미친듯이 쓰라려 오는 아랫도리...

싸커킥을 그렇게 처맞았으니 성할 리가 없다.

“이제 우리 현수랑 못하는거 아니야..?” - 윤아

“난 한번밖에 못해봤는데..” - 태연

“아이.. 너무 강하게 나갔나...” - 제시카

“오빠 진짜 이제 못하는거예요?” - 서현

나는 신음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으으윽.....”

“괜찮아..?”x9

나는 분노에 가득찬 눈으로 제시카를 쳐다본다.

제시카는 미안한 마음에 나의 시선을 회피한다.

“몰라 너희끼리 놀아”

나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고,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아 버렸다.

‘아..씨.. 쓰라려 죽겠네...’

나는 팬티까지 다 벗고 거울앞에 서서 똘똘이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외상은 없었지만... 혹시나 내가 고자가 되는게 아닌가 싶었다.

‘19살에 고자가 될순 없어... ㅠㅠ’

나는 다 벗은채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아... 소녀들이랑 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나의 생이 줄어드는것 같아...’

‘미국으로 돌아갈까...’

다른사람이였다면 소녀들과 환락의 시간을 보냈겠지만... 나와 환락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 정말 미치겠네...’

나는 미친듯이 쓰라린 똘똘이를 부여잡은채 잠을 청했다.

하루종일 기절해있었지만... 너무 피곤했다.. 정말 피곤해 미칠것 같았다...

“어제 그렇게 때렸는데 슬까...?”

“에이.. 그래도 남잔데..”

“그리고 19살 이라구~”

“빨리 깨워봐”

나는 주위에 소리에 눈을 떴다.

그순간, “떳다 떳어” 그리고는 다시 앞이 깜깜해 진다...

2번이나 겪었던 경험...

“뭐...뭐야!!!! 또 이 꿈이야???”

나는 또 이꿈을 꾼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랬다.

‘아무리 남자라도.. 이건 좀 아니잖아... 지금 내 똘똘이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나는 쓰라린 똘똘이를 잡기 위해 손을 움직였으나.. 역시나 묶여있었다.

“야!! 풀어!”

나는 최대한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소녀들은 나의 말은 듣지 않았다.

“서현아.. 이제 니가 해봐..” - 유리

유리는 색기가 넘치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 혀였다...

나는 서현이 나의 똘똘이를 햝고 있다는 생각에 바로 섰다.

“으악!!!!!!!!”

정말로 아팠다... 진짜 떨어지는지 알았다.

“쳇.. 남자들이란..” - 제시카

“봐봐 아무렇지도 않지” - 유리

“뭘 아무렇지 않아!!! 나 지금 아파 죽겠다고!!!”

나는 다시 화를 냈지만 역시 씹혔다.

“하응...”

서현의 목소리였다... 그리고는 허리를 움직이는 서현...

“서현아.. 나 너 정말 아낀다... 근데.. 오빠 지금 너무 아파.....”

순간 멈추는 허리운동..

‘그래.. 서현이는 착하닌까...’

그리고는 서현이로 추정되는 여자가 나의 몸에서 내려간다.

“그래... 나 오늘은 정말 아니다...”

하지만 나의 몸 곳곳에서 느껴지는 혀의 느낌...

무려 9개의 혀가 나의 몸을 탐닉하고 있었다.

“그럼 이러면 돼지~” - 티파니

티파니의 장난기 섞인 목소리가 들렸고, 나의 똘똘이는 더욱 커졌다.

“아악.!!!!!!!!”

똘똘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나의 고통은 배가 되었다.

“나.. 진짜 죽을것 같애... 진짜......”

이번에는 정말로 그랬다. 미칠듯한 고통이 나를 휘감았고, 소녀들의 혀도 나를 휘감았다.

“진짜.. 오늘은 멈쳐줘....”

하지만 소녀들은 나의 말을 듣지않았다..

“악!!”

나는 한번의 비명과 함께 기절했다..

극한의 고통에서 오는 기절...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내가 일어난 시간은 8시...

‘뭐야... 하루종일 기절해있었던 건가...’

하지만 창밖을 보니 밤이였다..

‘뭐지...? 그러닌까... 아침에 일어나서 기절해서... 낮에 일어났다가 기절해서... 꿈에서 기절하고... 아직 2일째인가..?

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서 벌어진 술판... 이미 서현을 비롯해 몇 명은 뻗어있었다.

“괜찮아..?” - 제시카

나는 대답도 하지 않은채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는 소변을 보고는 손을 씻고 바로 주방으로 갔다.

냉장고에 있는 캔맥을 2개 꺼내 들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내가 다시는 제시카랑 얘기하나봐라...’

솔직히 말하면 내가 잘못한거다... 자고 일어났는데 어떤남자가 자기의 음부에 손을 넣고 똘똘이를 세우고 있더라...

이거는 뭐... 변명할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였다..

‘어..? 나 분명히 윤아한테 넣었는데...’

나는 그날밤을 미친듯이 생각해냈다.

나는 윤아와 한바탕끝내고 난뒤 바닥에 누웠고 조금있다가 윤아가 나의 옆에 누웠다.

그리고 나는 윤아 음부에 넣고 잤다.

난 도저히 제시카를 찾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자기 전의 배치를 되새겨 봤다.

나... 윤아.. 제시카...

‘아.. 시발.. 윤아 자리에 누웠구나...’

그리고 생각해보니 누군가가 누운자리는 내 왼쪽자리였던것이다...

‘에고... 내가 100% 잘못했구만...’

‘그래도... 태클은.... 어쩔수가...’

나는 캔맥을 따서 입에 들이 부었다.

‘그래 마시자 마셔...’

나는 10초도 안돼서 두캔을 다 마셔버렸다.

‘에이씨.. 무슨 보리차도 아니고 알콜이 하나도 없냐..’

나는 다시 화를 내며 밖을 나갔고, 그새 또 몇 명이 골아 떨어졌다.

나는 상큼하게 무시하고 냉장고에 가서 박스채로 들고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야.. 그거 가져가면...” - 윤아

나는 술고래 윤아가 말했음에도 상큼하게 무시하고 들어갔다.

‘아.. 윤아한테 그러면 안돼는데... 이쁜데...’

나는 캔맥을 따고 미친듯이 마시기 시작했다.

한캔.. 두캔.. 세캔.........

얼마나 마셨을까... 약간의 취기가 올라왔다..

‘아오씨... 취하진 않고 배만 처불러...’

나는 다시 물을 빼기 위해 문을 나섰다.

밖에는 윤아와 제시카 유리만 남아있고 다 자고 있었다.

‘술고래 3명만 남았구만’

“야 앉아” - 제시카

하지만 나는 상큼하게 무시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나의 모든 힘을 다해 물을 빼기 시작했다.

‘나의 정력을 테스트 해봐야지... 안죽었겠지..’

내가 아랫도리에 힘을 주자 소방호스에서 나오는 물처럼 시원하게 뻗어나갔고... 변기를 뚫을것 같았다...

‘역시.. 나의 정력은...’

나는 물을 다 빼고 똘똘이를 흔들고는 변기물을 내릴려고 했다.

그순간 나의 눈에 들어온것은 약간 붉은 물...

분명히 나의 똘똘이가 뱉은 피가 섞인것일 테다..

나는 극도의 분노를 느꼈지만... 여자를 때릴순 없었기에.. 물을 내리고는 다시 내방을 향했다.

“야.. 앉으라고..” - 제시카

아까보다 약간 톤이 낮아졌지만..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

다시 맥주를 입에 넣기 시작했다.

‘아오..!!! 뭔놈의 알콜이 이렇게 부족하냐...’

어느새 다 비워버린 맥주박스..

‘아오.. 이새끼들 맥주에 물타나..’

나는 흥분한채 다시 맥주를 꺼내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거실에 있는 술고래 3인방.. 역시 그대로다..

“현수야... 앉아봐...” - 제시카

나는 제시카의 나긋해진 목소리에 잠깐 흔들렸지만 다시 주방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는 남아있는 맥주를 싸그리 들고는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문.. 들어가면 다시는 안본다..” - 제시카

‘아..나...’

나는 제시카의 얼굴을 힐끔 봤고... 예뻤다... 예쁘면 다 용서지..

나는 어쩔수 없이 거실에 앉았다.

“왜? 할말 있어?”

나는 최대한 무심한척 말을 했다.

“미안해...” - 제시카

그러고는 갑자기 울먹이는 제시카..

한번도 본 적 없었던 제시카의 약한모습에 나는 흔들렸다.

다시 제시카의 얼굴을 본 순간 나는 모든 증오가 눈녹듯이 사라졌다.

나는 제시카에게 다가갔고.. 안아 줬다..

“내가 미안해... 사실 내가 다 잘못한건데...”

“흐흑... 흑....”

계속 울고 있는 제시카.. 나는 그런 제시카에게 더욱 미안해 졌다..

“미안해... 울지마... 넌 웃는게....”

순간... 웃는게 더 예뻐가 나올려고 했지만... 웃는걸 본적이 없었다.

“넌.. 시크한게 더 예뻐...”

나는 제시카에게 맞게 말을 돌렸고... 그런 내가 웃겼는지.. 제시카도 울음을 그쳤다.

“미안해... 다시는 안그럴게” - 현수

“나도 미안해...” - 제시카

나는 제시카를 꼭 끌어안았고... 갑자기 수상한 눈빛에 고개를 돌렸다.

윤아와 유리가 나를 쳐다 보고 있었다...

잠시 생각해보니 여기 있는 3명... 모두 했다....

나는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며... 방에 들어가려고 했다..

“자..잠시만... 더 안아줘...” - 제시카

갑자기 말을 더듬으며 더 안아달라는 제시카..

한번도 원하지 않았던 것에 나는 어쩔수 없이 안아줬다..

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 윤아가 나에게 맥주를 권했다...

“마셔...”

나는 냅다 마셔버렸고... 잠이 오기 시작했다..

“아... 나 피곤한가봐... 들어가서 잘래...”

“응.. 그러면 들어가서 자.. 우리는 여기서 잘게...” x3

나는 몸을 이끌고 침대에 가서 누웠다.

‘아고.. 난 천성이 너무 착한가봐.....’

그리고는 잠이 들었다.

“안 일어나겠지???”

“그럼.. 수면제를 얼마나 많이 탔는데”

“나 미안해 죽겠어...”

나는 들려오는 소리에 잠을 깼다.

나의 앞에 있는 세 소녀... 유리.. 윤아... 제시카...

그리고 승천해 있는 나의 똘똘이..

나는 직감적으로 느꼈다...

‘이... 이것들이.. 약을 먹여서 날 따먹을려고해..????? 이게 무슨 아이돌이야 그것도 소녀아이돌...’

나는 극도의 분노를 느끼며 일어났고, 아무런 말도 없이 옷을 입고는 나가버렸다.

세 소녀는 나에게 “자..잠시만...”라고 했지만 나는 듣지 않았다.

나는 바로 계곡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뛰어들었다.

“아휴 썅!!!!!!!!!!!!!!!!!!!!!!!!!!!!!”

강원도 전체를 뒤흔드는 나의 고함

나는 그렇게 미친듯이 몇 번의 고함을 지르고 나서야 진정이 됐다.

그리고는 계곡을 나와 별장으로 향했다.

내가 들어가자 소녀들은 이미 집에 갈 채비를 다 하고 있었다.

‘아.. 오늘이 마지막날이지.. 어제 하루 종일 기절했더만..’

나는 아무말 없이 방으로 들어갔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가자..”

나의 싸늘한 태도에 윤아 유리 제시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머리만 갸우뚱 하고 있었다.

나는 짐을 트렁크에 실고는 별장을 빠져나왔다.

숙소로 돌아가는길... 조수석에 앉아있는 태연이 나에게 조크도 날리고 있었지만 나는 도저히 받아줄 기분이 아니였다..

나와 윤아 유리 제시카.. 이렇게 네명사이에는 냉기류가 흘렀고... 6명의 소녀도 대충 눈치를 챈것 같았다.

그렇게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숙소에 도착했고, 나는 나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오... 씁.... 미치겠구만..’

나는 집에 있는 자체가 싫었다... 나는 스트레스나 풀겸 농구공을 들고 코트로 나가버렸다.

내가 나가는 순간 거실에서 “혀..현수야...” 라고 누군가 불렀지만 나는 그냥 밖으로 나가버렸다.

미친듯이 달려 도착한 코트... 

아무도 없는 빈코트.... 나는 미친듯이 슛을 했다...

전혀 들어가지 않는 슛... 전혀 거리도 맞지도 않고 방향도 맞지 않았다.

나는 그냥 바닥에 누웠다.. 그리고는 눈을 감았다

‘아... 세상 정말...’

“한판 하실래요?”

나는 익숙한 목소리에 눈을 떴다.

익숙한 얼굴... 후드티에 있는 모자를 써서 그런지 얼굴이 잘 안보인다..

하지만 누군지는 확실히 알수 있었다.

“제가 오늘은 기분이 영 아니라서...”

내 말이 끝나자 그사람은 내 공을 잡더니 슛을 한다..

깨끗한 슛폼...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다...

“농구... 배우셨어요??” - 현수

“아.. 아니요... 그냥 TV로 보고... 따라하다보니까...”

“폼 죽이는데요...” - 현수

“아.. 감사합니다..”

나의 칭찬이 좋았던지 떨어진 공을 다시 잡더니 앉아있는 내게 준다.

“한번 해 보시죠...”

나는 공을 잡고는 일어서서 슛을 했다.

하지만 백보드 맞고 그냥 튕겨져 나가는 공..

“풋...”

“하핫.... 오늘 제가 몸이 안좋아서요...” - 현수

몸이 안좋은데 농구하러 나오냐...? 변명이 좀 좋진 않았다..

“근데... 몇 살이세요???”

“아.. 저요... 20대 중반이요~”

“오... 저는 19 살인데.. 형이시네요... 형이라고 불러도...?”

“아.. 형..? .............. 뭐 그렇게 하세요...”

“형~~~~~~~~~~~ 이름이 모야~?”

“이름......?”

하지만 형은 이름은 안가르쳐 주고 후드티의 모자를 벗는다

하지만 나는 그 이유를 모른채 형을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었다.

“나 몰라?” - 형

“...........????????????? 내가 어떻게 형을 알어.. 처음보는데????”

약간 놀라면서도 실망하는 형...

“아.. 그래..???”

그리고는 굴러다니는 공을 주워서는 내게 준다.

“나 먼저 들어가볼깨, 나중에 또하자” - 형

그러고는 골목으로 뛰어간다..

“어!! 형!! 내일도 올꺼야??”

“몰라~~~~”

나는 이미 저만치 멀어져가는 형의 뒷모습만 보고 있었다.

‘아나... 이름도 못물어봤네..’

나는 떨어진 공을 잡고는 계속 슛을 날렸다.

하지만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공..

‘아오... 썅... 집에 들어가기도 뭐한데...’

나는 공을 들고는 주변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여기는 고급주택가....

나름 좀 산다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고...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