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잇... 시끄러워 하던거나 해”
“야... 어떻게 나만 하냐... 그럴꺼면 마네킹이랑 하지...”
“칫.. 알았다 알았어~”
그러면서 나의 목을 끌어당기며 키스를 하는 제시카
“츄르루룹.... 히히히히..... 좋다..”
그러면서 계속 나의 입술을 감싸는 제시카의 혀
나는 제시카의 은혜에 감복하며 허리를 움직였다.
“하앗... 하앗.... 좀 더 빨리좀 해봐”
그러면서 또 나의 엉덩이를 때리는 제시카
“어쭈...... 많이 덤빈다..?”
나는 오래간만에... 하극상을 벌였다..
하극상의 최후는 성공 혹은 사망...
나는 사망에 이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허리를 움직였다.
“아으흣......”
허리만으로는 승산이 없었기 때문에 왼손으로는 제시카의 가슴을.. 오른손으로는 제시카의 음부를 자극했다..
오른손과 허리를 따로 움직이는게 힘들었지만.. 죽는것 보다는 좋을것 같았다.
“꺄으읏..”
순간 허리를 휘는 제시카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더욱 허리의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잠시만..”
그러고는 양손으로 제시카의 허리를 붙잡고는 후배위 자세로 만들었다..
“이거 싫어...”
하지만... 제시카님의 의중은 중요치 않았다.
“아흑... 처..천천히..... 천천히...”
하지만.. 제시카의 의견따위는 중요치 않았다.
조금씩 조금씩 더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고.. 제시카의 신음소리는 더욱 앙칼지고 더욱 커져만 갔다.
“아흐윽!!”
그러면서 의자를 붙드는 제시카..
그리고 느껴지는 몸의 떨림..
나도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제시카를 한번 더 보내면서 같이 가기로 결정했다.
다시 제시카의 허리를 잡고는 정상위로 만들었다..
다시 왼손과 오른손을 써서 제시카를 자극했다.
제시카는 이미 할말을 잃고 계속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었다.
나는 여기서 조금 더 하면 제시카는 못보내고 나 혼자서 싸버릴것 같았기에.. 조금 쉬어 가기로 했다..
“시카야... 있잖아...”
“왜.. 뭐... 왜 ... 왜...”
속사포처럼 터지는 제시카의 입..
“아까.. 왜 웃었어?”
“그게 뭐가 중요해!!”
“말 안해주면... 그만한다...?”
남자라면 일단 던지고 봐야한다..
“씨이....”
떡밥을 덥석 물어버린 제시카..
“너... 싫어”
그러면서 얼굴을 붉히며 나의 시선을 회피하는 제시카
“으응..? 내가.. 싫어..?”
나는 상상할 수 없었던 제시카의 말에 넋이 나갔다..
“그래!! 싫어!!!!”
그러면서 나의 뺨을 후려치시는 제시카님..
나는 왼뺨을 부여잡고 넋이 나간표정으로 제시카를 계속 보고 있었다.
순간.. 흐르는 정적..
그리고 정적을 깨는 제시카의 몸짓... 나를 끌어 안는 제시카
“니가... 흐흐윽... 아무나 보는거 싫어....”
그리고 나의 어깨에 느껴지는 제시카의 뜨거운 눈물..
‘뭐야.. 이런 어이없는 전개...’
“아.. 알았어;;; 너만 볼게..........”
이런 분위기에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나였기에.. 그냥 아무말이나 뱉어버렸다.
그 순간.. 나를 올려다보는 제시카
눈에는 눈물이 한웅큼 맺힌채로.. 나를 올려다보는 제시카..
‘귀여워....’
“진.. 진짜지..? 나만 바라보는거지..??”
순간.. 나는 갈등했다...
‘여기서... 뭐라고 해야 되는거지..?’
“으응..? 으.. 으응...”
“뭐야!!! 대답이 시원찮아!!”
“아.. 아니야.. 너만 바라볼게..”
“진짜지..? 나만 바라보는거지??”
그걸.. 또 재자 확인하려하는 제시카
“그래... 너만 바라볼게..”
나는 거의 반포기 상태로 말했다..
“히히히히.. 그럼 내가 선물을 해줘야지..”
그러면서 그 사이에 죽어있는 똘똘이를 입에 가져다 문다.
‘제발... 올려다 보지 말아줘...’
그러고는 나는 아래를 내려다 봤고... 나의 바램따위는 상큼하게 무시하고 나를 올려다보고 계신 제시카님..
“조하?(좋아?)”
어디서 배웠는지 똘똘이를 입에 문채로 말을 하는 제시카..
말하는 순간 나오는 뜨거운 공기의 자극에 나는 더욱 흥분했다.
“끄읏... 말할때는 빼고 말해..”
“아라터(알았어)”
또 입에 문채로 말을하며 엄청난 자극을 주는 제시카..
말을 끝내자 마자 머리의 왕복 속도를 올리는 제시카
“시.. 시카야.. 나..”
내가 말을 하자 마자 더욱 더 속도를 올리는 제시카
“으윽... 시카야...”
나의 말은 안중에도 없는지 계속 왕복운동을 하는 제시카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대로 싸버렸다..
“으읍...”
근래에 들어서 가장 긴 사정시간..
제시카는 나의 엄청난 양에 조금 당황한것 같았지만.. 계속 나의 똘똘이를 물고 있는 제시카
“괜찮아...?”
나의 말에 자신의 입을 떼서는 나의 얼굴앞으로 다가오는 제시카..
‘제발.. 앞에서 쩝쩝거리면서 먹지마..’
하지만... 궁예와 한몸이 되어주신 제시카님은 나의 바램을 상큼하게 무시하신다..
나의 얼굴앞에서 쩝쩝거리면서 말하는 제시카
“피부... 좋아진데....”
‘이놈의 윤율.... 그런건 안 가르쳐 줘도 된다고..’
그러더니 꿀꺽하고 마셔버리는 제시카
나는 제시카를 안고는 의자에 누웠다..
“내가.. 이렇게 까지 했는데... 한눈 팔면... 죽는다.. 진짜로...”
“아.. 알았어..”
“진짜로... 한눈 팔지마..”
그러면서 나의 품에 안기는 제시카..
“알았다닌까....”
그러고는 흐르는 장시간의 침묵...
“그.. 근데.. 말이야... 태연이는...”
그러자.. 미친듯이 웃는 제시카..
“크하하하하핫... 너.. 진짜 둔하다.....?”
“으응..? 뭘...?”
“야... 내가 오늘 하루종일 널 데리고 데이트했는데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
“그.. 그건...”
“나중에 방송에 나가서 나도 폭탄발언 한번 하면 되지..”
‘그건.. 비추천이요..... 나도 살아야지...‘
“그리고.. 폭탄발언 안해도.. 오늘 안에 스캔들 기사 뜰껄..?”
“그거 부인안하고 인정하면 되지~”
“그.. 그건... 내 이미지는...”
“이미지..? 너 그런것도 있었어??”
하긴... 가지고 있는 이미지라고 해봤자... 개새끼 이미지..??
“그래도..... 에고.. 아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나는 순간 이수만이 생각났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될대로 되라였다..
“우리.. 이제 들어갈까..?”
“그래.. 나는 목적도 달성했으닌까.. 히힛..”
아주 죽어라 좋아하는 제시카..
나는 바지를 입고는 운전석으로 갔다..
하지만 뒷자석에 벗은 상태로 계속 누워있는 제시카..
나는 그냥 그대로 집까지 운전했다.. 집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였기에.. 곧 도착했다..
“들어가자... 옷 입어...”
“나... 들어가기 싫어...”
“또.. 왜...?”
“미안해서...”
‘나 참... 그래도 양심은 있네..‘
“빨랑 입어.. 들어가자...”
“싫어!! 안들어갈꺼야!!”
아주 때를 쓰는 제시카... 귀여웠지만... 아까의 일로 조금 피곤했기 때문에.. 얼른 집에 들어가고 싶었다.
나는 거의 억지로 제시카를 입힌다음에 보쌈하듯이 들쳐업었다.
“싫어 싫어!!!”
그러면서 두손으로 나의 가슴을 치는 제시카..
나는 그대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순간... 액화질소가 흐르는 거실...
나는 싸늘한 소녀들의 시선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핫;; 안녕..??”
하지만.. 허공에 퍼지는 나의 말..
나는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너의 어깨위에 있는 제시카를 내려 놓았다.
“일롸..”
정적을 깨는 태연이의 말...
태연이는 나에게 컴퓨터를 보라는듯이 눈짓을 한다..
나는 신발을 벗고는 컴퓨터 앞에 가서 앉았다..
마우스를 흔들자 마자 화면보호기가 꺼지고... 곧 나오는 기사...
역시나... 제시카의 말대로... 스캔들이 터졌다..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같이 걸어가는 사진.. 내가 제시카의 손가락을 깨물고 있는 사진...
별거 아닌 사진이였지만...... 태연과의 스캔들이 터진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서 더 많은 주목을 받는것 같았다.
나는 바로 댓글부터 확인했다...
뭐... 이제는 적응됐다..
[개새끼..]
[이제는 제시카까지..? 부럽다... 개색히..]
[눈에 보이면 찢어 발겨버리겠다]
[현수야~ 형아가 경고하는데 윤아는 건들지 마라..]
아.. 형님 죄송합니다..
[씹새끼.. 능력도 존나 좋네..]
나는 대충 댓글을 보고는 다시 기사를 봤다..
이제는... 아주 기자들까지 나를 죽이려고 하는것 같았다..
[아이돌 킬러 김현수.. 다음에는 누구..?]
‘흠.. 글쎄.. 다음에는.. 함수를 노려볼까..?‘’
나는 은근한 자신감이 들었다.. 나의 입술에 약간의 웃음이 도는 순간.. 뒤에서 느껴지는 싸늘한 냉기..
“하하핫;;; 뭐... 뭘....;;;”
“뭐냐고!! 왜 이런사진이 올라 오는건데!!!”
나의 귀를 찢으려고 하는 김태연..
“뭐.. 뭘... 우리.. 원래 이런 사이(?) 잖아..”
“그.. 그래도!!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태연이와 사귄다고 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제시카와의 사진이 뜨자 태연이는 굉장히 실망한것 같았다..
“야!! 김태연!! 현수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
이제는 나의 원군이 되어 주시는 제시카님..
‘그래.. 시카님만 있으면....’
“뭐야!! 정수연!!! 현수 편들기야???!!!”
“그래!! 현수 편든다!! 왜!!”
“뭐...뭐야!! 사진 찍혔다고 그러는거야!!!”
“아니거든!!! 나보다 현수 아끼는 사람있어!!!???”
‘아끼기는.. 개뿔..’
제시카가 그렇게 까지 말하자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한다.
제시카는 이때다 싶었는지 나를 껴안아버린다.
“야!! 정수연!!!!”
이제는 위아래도 없이 한목소리로 울부짖는 소녀들..
“뭐!!!! 내꺼야!!!!”
“뭐... 뭐가 니꺼야!!”
집안에 오고 가는 고성들..
“현수 내꺼라고!!! 눈독 들이지마!!!”
“그런게 어딨어!! 나눠먹기(?)로 했잖아!!”
‘뭐..뭘 나눠먹어;;’
“그런거 없어 이제!! 내꺼야!! 건들면 죽여버릴꺼야!!”
제시카의 위력적인 돌고래 초음파에 더 이상 대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야!! 김현수!! 어떻게 된일이야!!”
제시카에게 밀리자 이번에는 나를 공격하려고 하는 소녀들
“아.. 그게... 그것이.. 말이지...”
“빨리 말해!!!”
아주 나를 물어죽이려고 하는 태연..
“야!! 살살안해??”
나를 갈(?)구려고 하는 태연이를 막지는 않고 살살하라고 하는 제시카
“빨리 말해보라고!!”
“아.. 그게... 그냥... 밥만 먹고.. 책좀 사고...”
“근데!!! 왜 이런 사진이 나왔냐고!!!”
“그게.... 크흠.... 으음...... 그냥.... 편하게 다녔는데...”
“야!!! 우리 아이돌이라고!!”
‘그건... 자네 입에서 나올 대사가 아닌것 같은데요.. 태연양..’
태연이도 자기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사실에 살짝 민망해하는것 같았다.
태연이가 민망해 하며.. 흐르는 순간의 정적..
“그래요 난 널 사랑해 언제나 믿어”
정적을 꺠는 나의 핸드폰..
나는 소녀들의 눈치를 보며 핸드폰을 꺼내서 발신자를 확인했다.
“끄응.. 나.. 잠시만..”
나는 이수만이 전화를 한것을 확인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안돼!! 여기서 받어!!”
그러면서 나의 팔을 끌어당기는 태연
나는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았다.
“네... 사장님..”
“현수군.......”
“..................”
그리고 흐르는 정적...
“나는... 자네가.... 참.. 좋아...”
“네...??? 무슨....??”
나는 알수없는 전개에 약간 당황했다.
“나는... 자네가 참.. 좋단말이네...”
“아... 예... 감사합니다...”
“근데...... 나에게 실망감을 많이 안겨주는구만...”
“...........”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겠네...”
“....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태연이와는... 어떻게 할껀가...”
“아... 그건....”
“..................”
“.....................”
“알겠네... 자네가 알아서 하게...”
“감사합니다..”
나의 말이 끝나자 끊어버리는 이수만
나는 그냥 멍하니 서있었다..
나는 곧 옆에 있는 소녀들을 의식하고는 고개를 돌렸다.
내가 이수만과 통화를 하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인지 어느새 조용히 나의 얼굴만 주시하고 있는 소녀들..
“뭐..래..?”
“으응... 별말 없었어...”
그리고 또 흐르는 정적..
“이씨!!!! 정수연!!! 어떻게 할꺼야!!”
“뭐!!! 말했잖아!! 이제 내꺼라고!!!”
고성이 오가는 숙소...
나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안돼!! 안돼!! 내가 먼저 했으니까!!!”
그러면서 나의 손목을 잡더니 자신의 방으로 끌고 들어가려하는 태연
“안돼!!!”
그러면서 나의 손목을 잡는 제시카
서로 나를 끌어당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소녀들..
“아이!!!! 잠시만 있어봐!!!”
그러면서 나는 양손을 모두 뿌리쳤다.
나를 째려보면서 나의 말을 기다리는 두 소녀들..
“말 잘해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