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싸가지(?)없어 보일것 같았기에... 다른 방법을 생각했다.
‘그냥 실수저지르게 해서 짜증내면 되겠지..’
한참을 생각하는 내내 울리는 핸드폰 진동소리..
‘아오.. 짜증나게 하네..’
나는 진동소리가 나는 사장님의 서랍앞까지 갔다.
그리고는 문을 열었다.
서랍문을 열자마자... 나의 눈에 보이는 수십개의 핸드폰
‘뭐... 뭐야...?’
그리고 그 중 한 핸드폰에서만 불빛이 나며 진동하고 있었다.
‘태...연..?’
핸드폰 정면에 나오는 태연이의 핸드폰 번호와 태연이의 이름
‘번호까지 맞는데...’
나는 호기심에 핸드폰을 들어서 전화를 받았다.
“야 김현수!!!!!!!!”
나의 귀를 찢을것같은 태연이의 고음파..
‘뭐.. 뭐야...’
분명히 나의 핸드폰이 아니였지만.. 내가 받자마자 나임을 아는 태연
‘몰카인가!!!’
혼자서 병신(?)같은 상상을 하는 현수..
“야!!! 왜 혼자가!!!”
나는 일단 전화를 끊어버렸다.
끊자마자 계속 울리는 전화
하지만 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뭐지... 어떻게 안거지..?’
순간.. 나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뉴스
‘설마.. 전지현...?’
얼마전에 일어난 전지현의 복제핸드폰 사건이 생각났다.
나는 바로 수십개의 핸드폰 중 몇 개를 골라서 전원을 켰다.
그리고는 바로 전화번호부에 들어갔다.
내가 뽑은 5개의 핸드폰 중에서 나온... 소녀들의 전화번호
‘사장.. 이 개..... 씹.....’
나는 차마 입 밖으로는 내지못하고 혼자서 계속 사장을 욕하고 있었다.
그 순간.. 밖에서 들리는 인기척
나는 재빨리 핸드폰을 넣고는 의자에 앉았다.
헛기침을 하며 들어오는 이수만
‘저런.... 개.....’
내가 이수만에게 욕을 퍼붓으려는 순간.. 뒤에서 누군가가 같이 들어왔다.
한명은... 모르는 사람이였고.. 한명은... 개새끼였다..
그 개새끼는 코에 붕대를 한 채 들어왔다.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서는 얼떨떨한 표정을 짓으며 서있었다.
“이리와서 안게”
그러면서 의자에 앉는 이수만
그리고... 이수만 옆으로 앉는 모르는 사람과.. 지드래곤..
나는 썩은미소를 짓으면서 이수만 맞은편에 앉았다.
“거두절미하고.. 사인하게”
그러면서 나에게 건네는 종이
‘이런.. 개새끼!!!!!’
그 종이는 계약서 였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합법적인 노예계약서..
15년 계약에 수익 배분은 1:9, 추가비용은 내가 부담하는.. 빌어먹을 계약이였다.
“이.. 이런 계약.. 못합니다”
그러자 알고 있었다는듯이 나에게 말하는 이수만
“훗... 그럼... 소녀들은...”
‘저런.. 개새끼...’
“그.. 그건....”
그리고는 옆에 있던 얼굴 모를 남자분께서도 거드셨다.
“사인안하면.. 자네가 한짓... 언론에 터뜨리고.. 형사상 처벌도 각오해야 할걸세”
‘이 새끼는 또 뭐야..’
나는 계약서를 더 자세히 읽었다.
거의 맨 밑에 있는 이상한 조항
/위 계약은 SM엔터테인먼트, YG패밀리 모두에 유효함/
나는 고개를 들어 이수만 옆의 사람을 쳐다보았다.
‘양사장...?’
나는 나의 눈을 의심했다.
“양현석.....씨..?”
“하핫.. 이제야 알아보는구만... 얼른 싸인이나 하게”
‘씨..발... 어떻게 해야하지..’
나의 뇌는 이미 기능정지한 상태였다.
정적이 흐르는 사무실...
순간.. 나의 머리를 스치는 핸드폰
나는 일어나서는 이수만의 책상으로 갔다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이수만
나는 서랍을 열어서는 모든 핸드폰을 책상위에 쏟아부었다.
그러자 얼굴이 하얘지는 이수만
“그럼.. 저는 이걸 터뜨리겠습니다”
살짝 당황하는 이수만
또다시 흐르는 정적..
“마음대로 하게”
하지만... 강공으로 나오는 이수만
나는 당황했다..
“자네가 터뜨려봤자.. 내가 쓰러질것 같나..??”
나는 더 이상의 카드가 없었기에.. 항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크흑... 알겠습니다..........”
나는 다시 의자에 앉아서 펜을 들었다..
하지만... 나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이런 계약을 하면 안될것 같았다.
“사장님..... 이런 계약 내용은....”
내가 한다고 해놓고 사인을 하지 않자 약간 짜증을 내는 듯한 이수만
“그래서...??? 자네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르나?”
그러면서 지드래곤을 향하는 이수만의 시선
‘저... 개새끼만 아니였어도...’
한참을 생각해도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 묘수
남자라면... 던질줄 알아야 한다...
‘그래 씨발... 좆되면 미국으로 튀지 뭐’
“이런 내용이면 못합니다”
나는 그리고는 펜을 던지고 문으로 걸어나갔다.
순간 굳어지는 이수만의 얼굴
‘그래.. 씨발.. 갈때까지 가봐야지’
나는 아까 죽은 나의 히든카드를 다시 꺼냈다
“그리고.. 언론에 터뜨린다는거 거짓말 아닙니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는 나갔다.
‘일단.... 미국으로 튀어야 겠지..’
나는 일단 도망갈 궁리부터 했다.
그 순간.. 문이 열리면서 지드래곤이 나왔다.
순간.. 한 대 더 칠뻔했으나..
‘붕대가 니 살맀다이’
“들어오랍니다”
똥 씹은 표정으로 나에게 말하는 지드래곤
나는 지드래곤을 따라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서는 사장 둘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의자에 앉았다
곧 얘기가 끝났는지 나를 노려보는 이수만
“난... 자네가.. 참 좋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
“네..”
“그래서 말인데...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내가 밀어줄텐데 말이야.... YG에서도 밀어줄 수 있단 말일세”
“하지만.. 이런 내용은... 안되겠습니다...”
마지막 설득까지 통하지 않자 이수만은 거의 포기한 상태같았다.
“그래... 뭐가 마음에 안드나..?”
똥씹은 표정으로 나에게 말하는 이수만
“하나도 마음에 드는것이 없습니다..”
강하게 나갈주 아는게 남자..
“그렇다고.. 다 수정할 수는 없지... 2개만 고르게”
하지만... 고치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은 계약내용
‘일단.. 나의 인생부터...’
“저는... 계약기간이랑... 수익배분을...”
수익배분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추가비용까지 떠넘길 생각이였다.
“하하하하핫... 그것뿐인가??”
의외로 쉽게 받아들이는 이수만
“아.... 네......”
“그럼.. 계약기간은.. 얼마나 원하나..?”
‘어.. 얼마를 해야하지...’
“오...년...?”
“크하하하하 알겠네”
오년이면... 그럭저럭 잘 부른것 같았다..
“수익배분은 어떻게 하면 좋겠나?”
“저는 7:3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7입니다”
그러자 굳는 이수만의 얼굴
‘뭐..야... 이게 정석 아닌가...?’
“그렇게는 안되겠네”
딱 짤라말하는 이수만
“그럼 없던걸로 하죠”
나는 또 강하게 나갔다.
“자.. 잠깐..”
‘이거... 완전.. 호구...?’
“6:4로 하지”
‘그정도면...’
“대신.. 추가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하는걸로 하죠”
추가비용을 회사로 넘기면 7:3보다 더 좋은 계약내용이 될 것이였다.
곧 이수만은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더니 나에게 건냈다.
나는 눈으로 확인했다...
여전히 있는 SM과 YG 동시에 속한다는 내용..
‘이거.. 뭘 뜻하는 거야...’
“얼른 사인하게!!”
갑자기 성을 내는 이수만
나는 놀래서 사인을 했다.
내가 사인을 하자마자 계약서를 집어드는 이수만
“훗.. 그럼... 핸드폰 건은 없던걸로 되는거겠지..?”
“그.. 그럼.. 소녀들의 핸드폰도 저에게 주십시오”
순간 일그러지는 이수만의 얼굴..
“알겠네... 그럼.. 없던일로 되는거겠지..?”
‘소녀들만 챙기면 되지..’
나는 이수만에게 나의 핸드폰과 소녀들의 핸드폰을 챙겨서 회사를 나왔다.
무의식적으로 나의 핸드폰을 열어보았다.
엄청나게 많이 온 전화와 문자..
나는 대충 확인했다..
거의 다 소녀들의 전화와 문자였지만... 간간히 보이는 효리의 문자
나는 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LA 이렇체 CA~ CA CA로 아~ 신난다고 YA/
듣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드는 함수의 목소리..
나는 순간 정신을 놨지만.. 곧 들려오는 효리의 목소리
“히히히.. 무슨 일이야~?”
약간... 짜증나는 콧소리..
“오늘 만납시다...”
“오늘~? 어디서 만날까~?”
“제가 그쪽으로 가죠.. 집이 어디시죠”
“어머~ 벌써 집으로~? 우리집 xx아파트 x동 x호야~”
“지금 갈께요”
나는 그리고는 전화를 끊고는 택시를 잡아서는 바로 효리의 집으로 갔다.
‘..... 좋은데 사네..’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를 제지하는 아파트 경비원
나는 이효리를 만나러 왔다고 하자 이내 길을 터주는 경비원
나는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이효리집 문 앞에 까지 와서는 벨을 눌렀다
벨소리가 1초도 나가지 않았지만.. 바로 문을 열어주는 이효리
‘what the....'
나에 눈앞에 펼쳐진 파라다이스..
보라색 란제리 속옷만 입은채 나를 반기는 이효리
“저.. 저기.. 옷을...”
“아흥.... 알았어..”
그러면서 문앞에 서있는 나를 끌고 들어가는 이효리
‘씁....’
깨지려고 왔다가.. 더럽게 엮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히히히.. 덥지...? 이거 마셔..”
그러면서 나에게 건네는 오렌지 쥬스..
나는 얼른 마시고는 효리를 소파에 앉혔다.
‘빨리.. 말하고 가야지...’
나는 아까 생각한 꼬투리 잡아서 깨지려는 생각은 이미 우주로 날아가버린 후였다.
“저.. 효리씨... 저.......”
“히잇.. 잠시만...”
갑자기 일어서더니 주방으로 가는 이효리
나는 그냥 가만히 소파에 앉아있었다.
‘아나.. 어떻게 말해야 하는 거야...’
곧... 속옷 차림 그대로 술을 들고 오는 효리..
‘그래... 술기운을 빌리면 되지...’
나는 반갑게 효리를 맞았다..
아니.. 효리의 술을 맞이했다.
효리는 나의 옆에 바짝 다가서 앉더니 나에게 술을 따라주었다.
생전처음보는 술...
나는 그대로 원샷으로 넘겨버렸다..
순간.. 타는듯한 나의 목..
소주나 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목넘김..
“크으....”
내가 한잔 하자마자 다시 잔을 채우는 효리
나는 또 다시 한잔을 넘겼다..
효리는 간간히 한잔을 마시고 있었지만.. 거의 다 내가 마셨다
그렇게 몇잔을 넘겼을까... 한병을 거의 다 마셔갈때쯤 나의 몸은 점점 뜨거워져갔고.. 나의 정신은 혼미해져갔다..
나는 이때다 싶어서 얘기를 꺼내려고 했다.
“저.. 효리씨...”
“아흥.....”
그 순간... 갑자기 나의 가슴속으로 쓰러지는것이였다.
나는 쓰러진 효리를 어찌할 바를 모른채 그냥 나의 몸에 쓰러진 효리를 보고만 있었다.
약간 주름이 졌지만... 소녀들과 비슷.. 아니 몇몇 보다는 그 이상의 미모..
소녀들 보다... 아니.. 우리나라 그 누구보다 큰 가슴..
그리고... 정말... 가느다란 허리..
정말.. 우리나라 0.1%안에 드는 외모와 몸매였다.
순간.. 나의 똘똘이는 승천해버렸다..
분명히.. 어제 밤의 강간(?) 때문에.. 아침에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왠일인지 그저 보는 정도로만 서버린 똘똘이..
어차피 효리가 술에 취해 쓰러진 마당에.. 더 이상 대화를 나눌수 없었기에.. 나는 효리를 방에 데려다 놓고 집으로 가려고 했다.
나는 나의 몸에 쓰러진 효리를 들었다.
나의 손에 느껴지는 효리의 부드러운 속살..
다시 한번 나의 똘똘이는 강력해졌다..
하지만.. 어떻게 술먹고 뻗은 여자를...
나는 방문을 열고는 효리를 내려놓고는 다시 거실로 나왔다.
‘아으... 이건 어떻게 하냐..’
나는 이미 서버린 똘똘이를 생각하였다.
어젯밤의 강간(?) 때문에.. 나의 똘똘이는 약간 불어있었기에.. 팬티에 닿는 느낌에 똘똘이는 식을 생각을 안했다.
거기다가 아까 마신 술 때문에 더욱 몸은 불타오르고 있었다
‘아으... 죽겠구만....’
나는 이대로 효리의 집을 나갈수는 없다는 생각에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손을 흔들기 시작했다..
‘아나.. 왜 이렇게 안나오냐...’
정말.. 살아오면서 그 어느때보다 강하고 빠르게 손을 흔들었지만.. 어제의 일때문인지.. 똘똘이는 침을 뱉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여전히 나의 똘똘이는 하늘을 향해있었고... 나의 살들은 더욱더 부풀어 올랐다.
‘따가워 죽겠네...’
얼마나 더 흔들었을까... 그제서야 나는 사정의 느낌이 들었고.. 화장실에서 사정하고는 뒤처리하고 나왔다.
하지만... 식어들 생각을 안하는 똘똘이
이미..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아오.. 쓰벌.. 그냥 가자..’
내가 집을 나서려는 순간...
“흑흑흑흑흑흑....”
갑자기 들리는 효리의 울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