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내 방에서 경험한 몽정은 정말이지 그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잠깐의 잠에서 경험한 몽정은 정말 내 생애의 첫 몽정이라 생각이 된다.
오늘 새벽에 엄마 방에서 한 몽정은 기억이 잘 나지도 않고 느낌도 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억이 생생하고 느낌도 확실히 들었다.
나는 내가 뿜어낸 정액을 바라보면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제야 나도 엄마가 이야기한 어른이 된 것이다.
나는 욕실에서 나와 내 방으로 돌아왔다.
내 방에서 나는 다시 성에대해 생각해 보았다.
성이란 말은 정말 나에게 상당한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단어이다.
내 본능 어디에서 더 강력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다.마음에서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 느낌이 완전히 나 자신만의 느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다른 사람의 생각도 어느 정도 내 의식을 지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그래서 나는 그 기분이 바로 나에게 심장을 제공한 경수형의 기분이라는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되었다.경수형도 16살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아마 순수한 총각으로 말이다. 경수형도 성에대해서는 어느정도는 알았을 것이다.나보다도 많이 말이다.하지만 여자와 직접적인 성관계는 없었을 것이다.
죽은 경수형의 호기심이 아마 나의 의식을 자극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경란이와의 만남도 마찬가지다.
내가 알지 못하는 내 의식으 깊은 곳에서 나는 이미 경란이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그것과 이것이 무슨 상관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요즈음 가끔 내 의식이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조금씩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아주 작은양이지만 나에게는 상당히 불안했다.
내 의식안으로 경수형의 의식이 들어 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나의 이런 생각이 상당히 이상하다는 것을 나는 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정말 경수형의 의식이 내 몸을 지배해 버리면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몸은 경수형의 의식에 빼앗기고 말이다.
나는 나의 이런 생각을 누구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내 주위에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부모님에게는 물어 볼수가 없다.그러면 당장 부모님은 나를 걱정하실 것이다.내가 정신 분열증이 보인다고 말이다.
그리고 아직도 부모님은 경수형의 존재를 몰른다.
나는 나의 이 이상한 걱정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나는 내 방에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방문이 열렸다.
누나들이 들어왔다.아마도 내가 자고 있는 사이 집에 들어온 것 같다.
나는 누나들에게
"어서와 누나들 .그런데 앞으로 내 방에 들어올 때에는 노크를 해 알았지"
그러자 누나들은 내 곁으로 다가와 나의 머리를 한대씩 가볍게 쥐어 박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훈이도 비밀이 있다 이거지 누나들은 놀랐다. 동생이 이런 말을 할 줄은 아직 몰랐거든 "
"누나 나도 이제 다 켰어 나의 사생활이 있다 이말이야"
"그래"
"그래"
누나들은 동시에 말했다.그리고는
"그럼 너도 우리 방으로 들어올 때에는 노크를 해 알았지 그래야 공평하지"
"그건 좀 그런데 나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
"그럼 우리도 앞으로 그냥 들어 올란다.동생아?"
나는 별수없이 누나들과 합의를 보았다.
노크없이 살기로 말이다.
그런데 큰 누나가 갑자기 말을 했다.
"훈아 너 오늘 아침에 이상한 ..... 아...말이 좀 이상하다. 그냥 바로 말 할께 너 오늘 아침에 몽정을 했다면서?"
나는 깜짝 놀라며 누나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았어.엄마하고 나하고만 아는 일인데 말이야"
"엄마가 말해 주었어. 엄마는 내가 이제 어른이 되었다고 굉장히 기뻐하셔!"
"엄마가 말해 주었어?"
"그럼 우리도 엄마에게 들었어,그리고 그리 놀라지 말아라.우리도 사실 엄마에게서 성교육을 받았지 직접 말이다."
"그런 일이 있었어 나는 몰랐는데 말이야 누나"
"그럼 우리가 엄마에게 성교육을 받았지"
"누나들은 언제 그랬어 그 ...... 음 ...여자가 하는 생리를 언제 했어?"
그러자 누나들은 조금 민망한 기분이 들었는지 머뭇거렸다.
하지만 곧 큰 누나가 먼지 말했다.
"나는 12 살이지. 그리고 그때 엄마가 나에게 성에 대해 말해 주었지"
작은 누나도 말했다.
"나는 언니보다 한살 빨라.11살이지. 그때에 너처럼 나도 많이 놀랐지 그러나 엄마가 자세하게 알려 주었어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말이야"
큰 누나가 다시 말했다.
"사실 남자인 너는 아빠에게서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아빠가 요즈음 무척 바쁘잖아 그래서 엄마가 네게 성교육을 하신 거야 알았어"
"그래 누나"
"그렇지 그리고 너는 조금 늦은 편이야 보통 남자들 보다 말이야"
"그건 나도 알아 작은 누나. 하지만 나는 오늘 많은 것을 알았어 내가 모르는 것을 책과 비디오를 통해서 말이야"
"그런데 훈아 책과 비디오를 통해서 성을 다 안다고는 할 수가 없어.다른 것들도 얼마든지 가능해.그것은 너의 의식이 성숙하면 자연적으로 알게 될 것이야.그리고 훈아 부탁하는데 이상한 잡지나 비디오는 보지 말아라 알았지"
"그런 것도 있어 큰 누나 나는 몰랐는데 "
"그런게 있어 너는 그런 것에 정신을 빼앗기지 말아라 알았지"
"알았어 명심할께"
우리들은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주로 성에 대해서 말이다.
누나들이 내 방으로 들어온 것은 엄마의 부탁이라고 한다.
내 걱정할까봐 누나들을 통해서 성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싶은 것이다.그리고 내가 이상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미리 방비한다는 생각도 하신 것 같다.
나는 누나들과 일층으로 내려왔다.
엄마가 저녁 먹으로 내려 오라고 한 것이다.
일층으로 내려오자 엄마와 가정부 아줌마가 식당에서 저녁을 차리고 있었다.
내가 자는 사이 가정부 아줌마도 온 것 같았다.
가정부 아줌마는 나를 보자 축하한다고 했다.
나는 무슨 말인가 하고 가정부 아줌마를 바라 보았다.
그러자 아줌마 빙긋이 웃기만 했다.엄마가 옆에서
"훈아 엄마가 말했어"
나는 그 말을 듣고는 얼굴이 빨개졌다.
그런 나를 보면서 다를 소리내어 웃었다.
나는 더욱 얼굴이 상기되었다.그러자 엄마는
"훈아 나는 우리 훈이가 건강하다는 것을 아줌마에게 자랑으로 말해 준거야.그러니 너무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어. 그렇죠 아줌마"
"그럼요 사모님 훈이도련님이 이제 완전히 건강해졌다는 증거가 아니겠어요"
누나들도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괜찮아 훈아"
"그렇지 훈아 괜찮아"
나는 그녀들에게 말했다.
"알았어요 엄마 그리고 누나들과 아줌마.그런데 이건 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말아요 알았죠"
그러자 엄마는
"아빠한테는 말해야지.그리고 이미 내가 말했어"
"아빠는 상관없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는 것이예요 엄마"
"그래 알았다.우리 도련님"
엄마와 누나들과 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버지는 회사에 일이 있어 늦는다고 했다.
우리는 조금 늦은 저녁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저녁후에 우리는 음료수와 과일을 먹으면 서로 담소를 나누었다.
그리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나는 방으로 돌아와 공부를 하였다.
시간이 11시가 되었다.
나는 잘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자고 싶기도 했다.
나는 욕실로 가 간단히 씻고 왔다.
그리고 누나들에게 가서 잘 자라고 말했다.
엄마에게 인사하려고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자 엄마는 밖에 나와 거실에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 갈려고 했다.
그러자 엄마는
"훈아 오늘도 엄마와 자자. 아빠가 오늘 회사일이 바빠서 들어 오시지 못한다는 구나"
나는 엄마에게
"알았어요 엄마"
엄마와 나는 안방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