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13)

내 나이 30대 중반... 

30년전 부터 시작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픽션일까?? 실화일까?? 그건 독자의 몫에 맡기겠습니다.....

내가 실화라고 해도 믿지 않을 사람도 있을테니깐요

회상하는 글이라 반말어로 쓸께요 죄송합니다..

5살때쯤... 막내삼촌의 손에 이끌러 시내에 있는 다방으로 들어갔다.. 난 장난감하나들고 갔기에..

그것을 만지작 거리면서 놀고 있었다..

근데 어떤 아주머니 2명과 이쁜누나가 들어와 앉았다..

그럴타.. 그 자리는 선보는 자리였다..

날 혼자 집에 둘수 없었기에... 데리고 갔던 것이다... 아버지는 하루24시간 근무 하루쉬는 타임이라 오늘은 집에 안들어오는

날이기 때문이고.. 어머니는 늦둥이로 가지면서 임신통에 걸려 몸이 매우 안좋았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병원 입원해 있는 시간들이 많았다.

나이차이 많은 누나는 고딩학생이기에 학교에 있었다..

난 선이라는 개념이 없었기에.. 그냥 장난치고 어리광부리고 놀았다..

그 누나는 나때문에 삼촌이 좋게 보였는지.. 사람이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누나는 날꼭 데리고 오라고 삼촌에게 말했다..

내가 한귀염하긴 했다 ㅋㅋ 어릴땐 누구나 다 그럴지만 애교킹이었다..

어쩌면 아픈엄마를 둔.. 한꼬마가 불쌍했는지도 모르겟지만..

그럴케 그 누나는 나의 숙모가 되었다..

삼촌은 결혼과 동시에 서울로 올라가셨다...

그후론 난 큰이모집 작은이모집을 전전하며 생활했다.. 그때문인지 몰라도 난 점점 어두워져갓다..

말수도 점점 없어지고.. 자주 아프기도 했다..

그럴케 3년이 지나고 학교문제로 설날때 모여 아버지와 삼촌들이 모여 의논을 했다..

아버지는 생활비 문제로 나때문에 막상 직장을 옮길수도 없는 문제였고.. 누나는 대학생..

취업과 동시에 학업을 했기에 나에게 신경을 쓸수도 없었다..

그럴타고 이모집에 이리저리 맡길수도 없는 문제였다..

난 속모무릎에 앉으면 말했다..

"나 숙모랑 살고 싶은데..."

숙모는 기다렸다는듯이 날 꼭 안아 주었다...

아버지는 숙모에게 괜찬겠냐며 힘들면 안봐줘도 된다고 했지만..

나때문에 결혼한거랑 마찬가지인데.. 안그래도 맘에 걸려 있었다며 데려갈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삼촌도 곧 해외로 출장을 좀 길게 가기에 어쩌면 둘이 힘이 될수 있을꺼라며 밥값이나 보내달라며 웃으며 말했다..

난 참 행운아인거 같다..

보통 이럴땐 서로 거부할만도 한데

설날이 끝나고 아버지와 난 집에 돌아와 짐을꾸리기 시작했다..

3일후 가방두개와 함께 난 기차 승무원의 보호를 받으며 서울로 향했다..

서울역에 내리니 삼촌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 삼촌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서자 맛있는 냄세가 났고 숙모가 날 반갑게 맞아주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삼촌하고 샤워를 하고 잠을 잤다..

정말 편안한 잠자리였다...

학교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난 바로 학교에 들어갈수 있었다..

어느날...

3교시 산수수업을 끝내고 미술시간이 되었다... 그냥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난 유독 검정색을 좋아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다음날이 되어 아침에 학교갈 준비를 하고 숙모에게 인사를 한후 학교에 갈려는데..

숙모님이 학교같이 가자고 한다..

잉 무슨일이지?? 그냥 학교 근처에 볼일이 있는줄 알았는데...

교무실에 들어가는 것이다...

난 잘못한거 없는데.. 라는 생각으로 교실에 들어가 수업준비를 마쳤는데..

다른반 선생님이 오시더니.. 수업이 바꿔져서 나가서 공놀이 하는것이다..

난 공놀이 정말 좋아했다 앗싸 하고 

운동장에서 뛰고 구르고 흙 범벅이되어 다음수업을 준비하려는데..

숙모님이 들어와 조퇴하고 집에 가자는것이다...

2교시가 산수였기에 ㅋㅋ 또 기분좋아 집으로 갔다..

집에 가자마자 숙모는 날 안아주었다... 그리고선 먼지 많이 묻었다며..

목욕준비를 하라고 했다..

방에 들어가서 옷을 벗고 있는데... 숙모는 삼촌과 통화하면서 살짝 울먹이는 목소리로 통화를 했다..

옷을 다 벗고 목욕탕에 들어가서 샤워기에 물을 틀었는데..

숙모가 들어왔다..

"아들 오늘부터 엄마가 씻겨줄께..." 그럴타 어릴때부터 숙모는 날 아들로 불렸다.. 첨보는 선자리에서 부터...

모 그냥 알았다며...

씻은후 나보고 잠깐 병원에 가자며 말했다..

아픈데 없는데.. 왠 병원..

내가 좋아하는 숙모가 가자기에 말없이 따라갔다..

거긴 정신과병원...

그럴타..

미술시간에 그린 내 그림이 난 검정색을 좋아해... 검정색을 많이 사용했을뿐이라고 생각했지만...

도화지 전체가 검정색이었던 것이다..

심리 결과는..

"애정결핍....."

그후로 숙모는 더욱더 나에게 더 친절하게 다가왔다...

정신과병원에서 애정결핍이라는 판정을 받고 난 후에는 숙모는 더욱더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다...

다들 그럴지만 애정결핍은 가슴에 집착을 한다..

솔직히 초딩3학년까지... 그 가슴이 그 가슴이었겠나??

그냥 엄마의 품이었기에.. 그닥 감각이 없었다..

몇일후 삼촌은 외국으로 7개월간 출장가서 함께 잠을 자면서 가슴만진거 밖에 없다..

솔직히 초1한테 섹스의 개념이 없지 않겠는가..

나 어릴때만 해도 초6때 겨우 그냥 가슴사진하나로 엄청야하다 했었는데..

요즘은 워낙 빠르다 보니... 초등학교만들어가면 다 알정도라고 하니 ㅎㄷㄷ 하다..

숙모의 가슴은 22살때 시집온 숙모라 늙은 엄마와의 가슴은 차이가 있구나 라는 정도는 느낄수가 있었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지금생각해보면 살짝 모자라 꽉차지 않은 B? 정도??

지금도 50대초반이시지만 에어로빅 등산으로 몸관리 잘하셔서 많이 쳐지지 않고 애를 출산하다보니 더 커져.. 꽉찬 B 탄력은 잃지 않으셨다..

가끔 명절때나 지금은 산골마을에 계셔서 쉬고싶을때 놀려가면 만져본다 ㅋㅋ

숙모는 아직까지 날.... 선봤을때 봤던 그 꼬마로 생각하신다..

그때 이미지가 박혀버린...

영원한 유치원생 짱구이듯.. 숙모한테는 내나이 30대이지만 영원한 그 5살 꼬마인것이다 ㅠㅠ 엉덩이 토닥토닥..

반찬은 항상 햄이 있다.. 나 햄 잘먹는다고..

숙모의 노력으로 난 점점 밝아졌고.. 도화지에 그린그림도 점점 밝은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삼촌이 출장에서 돌아왔어도.. 숙모는 삼촌보다 날 더 챙겼고.. 나에게 더 관심을 주셨다..

잠자리 들때도 꼭 내가 잠들때까지 찌찌를 만지면서 자게 할때도 있고 책을 읽어줄때도 있었다..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했다..

그런데도 생길껀 생기더라.. 

초3때 숙모가 임신을 했다.. 언제 했는건지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신기하다 ㅋㅋ

하긴 옛날어르신들은 단칸방에 온 가족이 잠을 자도 애는 생긴다고 ㅋㅋ 존경스럽다..

숙모는 육아문제도 있고..나도 양심이 있는데 어린동생이 생겼는데 나한테 매달려 있으면 안되지 아니한가..

그래서 난 더욱더 밝은 모습을 보여야 숙모는 동생에게 신경쓸꺼 같아..

항상 웃고 다녔고... 애정표현도 자주 해줬다.. 그냥 뽀뽀와 사랑한다는말..

그후론.. 삼촌과 목욕을 했고.. 삼촌이 책을 읽어주셨다..

평범한 첫째 아들노력을 하며 중학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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