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24)

점점 더 대담해지는 그녀였다.

몇시간 눈을을 붙이지도 못하고 잠에서 깼다.

아침부터 석민이 녀석이 자기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 뭔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미쳤냐? “

밤새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더니 아침부터 또 왜 소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다.

석민이 시끄럽게 만들자 모두들 기웃거리며 거실로 나왔다. 덕분에 나는 강제로 기상을 할수 밖에 없었다.

“ 왜.. 아침부터 시끄럽냐? “

“ 저... 미친년이 아침부터 자기가 변기가 되겠단다. “

모두가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사이 석민의 아내가 벗은 몸을 하고 방에서 나오며 욕실로 향한다.

“ 어제 남경이 와이프가 남경이 한테 해달라고 한게 너무 좋아보였다나? 그래서 자기도 아침부터 그걸 하고 싶으시단다. “

역시 석민의 아내다운 발상이었다.

“ 으~ 난 오줌싸고 싶은데? 어떻해야하냐? “

욕실에 들어간 석민의 아내를 보자 갑자기 요의가 밀려온다.

갑자기가 아니라 아침에 눈을 떳으니 당연한 생리현상일테다.

“ 한꺼번에 다 싸 달라고 했는데 어쩌지? “

“ 그럼 내가 빨아줄까요? “

남경이의 처제였다.

“ 흥분하면 좀 덜 마려울 텐데? “

“ 나도 마려운데? “

석재 녀석이 옆에서 치고 들어왔다.

그러자 남경이의 처제가 그녀석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 녀석의 자지를 빨아가기 시작했다.

“ 아~ 씨~ “

내가 짜증을 내자 승호의 아내가 내 곁으로 왔다.

“ 제가 빨아드릴께요. “

승호의 아내는 그렇게 이야기하곤 바로 입으로 내 자지를 빨아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입으로 물어가자 찔금거리며 소변이 조금 나왔지만 그녀는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빨아대기 시작했다.

자기 아내의 저돌적인 행동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승호를 보곤 남경이의 처제가 손짓을 해 자신쪽으로 부른다.

그러더니 석재와 승호의 자지를 한 손씩에 잡고는 두개를 빨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상황이 돌아가고 있을때 남경이 녀석이 내려왔다. 드디어 소변을 볼수있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석민의 아내를 변기삼아 아침 첫 소변을 그녀의 얼굴에 볼수있었다.

우리가 소변을 모두 보고 났을때 석민의 아내는 무척이나 자극적인 모양세를 하고있었다.

우리 모두의 소변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은채로 두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리고서 석민이 녀석에게로 부터 보지로 

오줌을 받아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오줌을 다 싸고 나서도 좆 대가리가 수그러들지 않도록 만들고 있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았는지 승호의 아내가 나에게 다가와 입으로 다시 빨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건 입보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석민이 아내의 보지가 너무 강렬했던 탓에 나는 승호아내를 돌려 세우고는 그녀의 보지를 쑤셔가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좆 대가리에 피가몰린건 나 뿐만이 아닌것 같았다.

석민이 녀석은 오줌을 다 싸고는 그녀의 입에 자지를 쑤셔넣고는 좆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녀석의 모습을 보자 어젯저녁 녀석이 자기 아내의 뒷보지를 처음 따먹던 장면이 떠올랐다.

“ 석민아, 나 부탁이 있는데 해도 되냐? “

“ 지금? 여기서 부탁? 뭔대? 우리 마누라 어제 먹어봤자나? 또 먹고 싶어? “

“ 아니, 그런게 아니고 나도 뒷보지 한번만 먹어보면 안될까 싶어서….”

나의 말에 보지를 대주고있던 승호의 아내가 움찔거린다.

나에게 등을 돌리고 있어 보이진 않아지만 승호의 표정으로 그녀와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것이 느껴졌다.

“ 푸하하하~ 그게 하고 싶었어? 하긴 나도 어제 처음 먹어봤는데 겁나 쫄깃하더라.”

“ 광표야 그러지 말고 우리마누라 따먹어. 우리마누라도 쫄깃해.”

“ 뭐야? 너도 해봤어? “

“ 그게 중요하냐 지금? 암튼 우리마누라 따먹어. “

역시 그녀와 눈빛을 주고 받았는지 승호녀석이 나에게 자신의 아내를 따먹어 주라고 부추긴다.

아마 승호가 부추기는게 아니고 승호아내의 요청일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척 승호에게 너스레를 떨며 그래도 되는지 제스쳐를 취해본다.

승호녀식이 무엇이 급한지 그냥 하라고 내 등을 떠밀다시피 나에게 종용했다.

그녀의 보지안에서 흥건해진 좃대가리를 꺼내어 승호 아내의 뒷보지에 천천히 밀어넣는다.

움찔거리며 내 자지를 받아들이는 그녀...

소리를 지르진 않고있지만 그녀의 뒷보지가 보이는 반응으로는 아마도 뒷보지로 해본게 많지 않을것이다.

어쩌면 내가 처음 일런지도 몰랐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의 뒷 보지에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고, 끝까지 모두 집어 넣은후 그대로 승호아내의 뒷 보지를 

음미하기 시작했다.

끝까지 밀어넣은 자지가 움찔거리는 그녀의 뒷보지 때문에 자꾸만 좆대가리에 힘이 들어간다.

좆끝에 힘이 들어가자 그녀는 뒷보지를 더욱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 긴장하지말고~ 천천히~ “

뒤에서 그녀의 가슴을 안아가며 그녀만 들릴수 있을정도로 작게 이야기 했다.

그녀의 움찔거림이 잦아들기 시작했고,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느낌이 오는지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움직이던 허리를 조금씩 빨리하자 그녀도 역시 허리를 움직이며 나의 움직임을 받아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그녀의 뒷보지에서도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며 움직임이 수월해졌다.

역시나 승호의 아내는 뒷보지를 대준 경험이 많지 않은것이 확실했다.

뒷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음에도 그녀는 아직도 완전히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의 양쪽엉덩이를 잡아 벌려 내 자지가 좀더 깊숙히 들어갈수있도록 하고서는 다시 허리를 숙여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 긴장하지 말아요. 뭐~ 다른게 나와도 괜찮으니까 긴장하지말고 힘 풀어요. “

내말에 안심해서 일까?

완전히 긴장을 풀고 내 좆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그녀는 이제는 제대로 뒷 보지를 즐기고 있었다.

아까와는 다른 조임이 내 자지를 감싸온다.

“ 어우~~ 제수씨 자꾸 이렇게 움찔거리면 아흑~ “

느낌이 제대로 오는지 그녀의 뒷 보지가 내 자지를 쪼여오기 시작한다.

긴장해서 힘이 들어간것이 아니라 내 움직임에 맞춰 자지를 쪼여오는 그녀의 뒷 보지는 나를 쾌감의 나락으로 이끌었다.

” 읍읍~ 제가~ 읍~ 일부러 그러는게~ 아~ “

입보지로는 석민이 녀석의 좆을 받아내고 있던 그녀였다.

그녀의 뒷 보지가 나를 쾌감으로 이끌던 바로 그때 그녀의 입보지는 석민이 녀석의 사정을 받아내고 있었다.

” 야~ 우리마누라 좋은가보다 보짓물을 질질싼다야~ 제수씨는 안~~? “

” 아~ 어쩜 좋아~ 아~ 어떻해~ 나 이거 중독될거 같아~ 아~ 나좀~ “

나의 사정이 시작되자 그녀도 절정에 다랐는지 보짓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쏟아지는 보짓물을 내 옆에서 석민이 처의 뒷 보지를 쑤시고 있던 승호가 이죽거렸다.

승호의 이죽거림 때문인지 석민의 처 역시 보짓물을 싸내며 절정을 맞았고, 승호역시 그녀가 절정을 맞이하며 쪼여오자 

그녀의 뒷 보지에 가득 사정을 했다.

내가 승호 아내의 뒷 보지에 가득 사정을 하고나자 조금전 그녀의 입보지에 사정을 끝낸 석민이 녀석이 다시 그녀의 

뒷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처음느낀 뒷 보지의 쾌감때문인지 다리를 후들거리며 제대로 엎드리지 못하는 그녀의 치골을 잡아 쓰러지지 않게하고는 그녀를 강간이라도 하듯 거칠게 다루었다.

그런 석민이 녀석의 모습을 보자 조금전 그녀의 뒷 보지에 가득 싸내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내 여자가 아님에도 다른 남자에게 거칠게 다뤄지는 모습에 질투같은 감정이 피어올랐고, 그와 동시에 내 하체가 다시 

빳빳하게 일어섯다.

이번엔 석민이의 아내 였다.

이미 승호가 좆물을 잔뜩 싸놓은 그녀의 뒷 보지에 다시 꽂아넣었다.

지난밤 석민이에게 단련된 때문인지 아니면 좀전까지 승호가 쑤셔댄 때문인지 석민의 아내는 승호의 아내보다 쉽게 내 좆을 

받아들였다.

다시 내좆이 그녀의 뒷보지를 누비기 시작하자 석민의 아내는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석민의 눈에서는 

불이 일기 시작했다.

석민이 녀석은 더욱 거칠게 그녀를 몰아 붙이기 시작했고, 나 역시 석민이 녀석의 그런 모습을 보며 석민이의 아내를 더욱 

거칠게 몰아 붙였다.

“ 으~ 으~ “

승호의 아내는 소리를 지를 기운도 없는지 그저 으으~ 거리며 석민이 녀석을 받아내고 있었다.

아마도 석민이가 그녀의 치골을 잡고 받치지 않았다면 그녀는 아마 그대로 무너져버렸을 것이다.

그에 비해 석민의 아내는 제대로 즐기는 듯 연신 교성을 터트리며 좋아하고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눈에 거슬렸는지 그녀에게 복수라도 하듯 승호 아내의 보지에 좆질을 하던 석민이 녀석이 그녀의 보지에 

사정을 했다.

사정이 끝나고 승호아내의 치골을 잡고 있던 석민의 손을 놓자 승호의 아내는 내 예상대로 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졌다.

반쯤 옆으로 널부러진 그녀의 다리사이로는 나와 석민이가 싸낸 좆물들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다리는 덜덜 떨리고 있었고, 눈은 반쯤 돌아간 상태였다.

승호녀석은 그런 자신의 아내를 관찰하고 있었다.

널부러져 다리를 덜덜 떨며 두개의 보지로 좆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녀석은 자위를 하고있었다.

눈이 풀려버린 자신의 아내 머리맞에 무릎꿇고 앉은채 그녀의 턱을 잡아 입을 벌리게 하고는 자위를 했다.

다른남자에게 강간당하듯 보지를 유린당하고 두개의 보지에서 좆물을 흘리며 널부러진 그녀의 모습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석민이 아내의 뒷보지에 열심히 좆질을 했고, 승호아내의 보지에 사정을 끝낸 석민은 자신의 

자지를 자기 마누라의 입속에 우겨넣고는 허리를 튕겨대기 시작했다.

“ 썅년아~ 빨아봐. 니 서방이 딴년 쑤시던 자지다. 딴년 보지에싼 좆물좀 깨끗히 빨아봐~ 

걸레 같은년이니까 이런거도 잘 빨아야지? “

승호 아내에게 했듯 자신의 아내에게도 거칠게 우격다짐으로 입안에 좆질을 해대는 석민의 모습에 석민의 처는 더욱 흥분된

듯 열심히 석민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석민이 녀석이 우격다짐으로 좆질을 시작하자 석민이 처의 뒷 보지가 움찔대며 내 자지를 쪼여오기 시작했다.

이번엔 나보다 석민의 아내가 먼저였다.

남편의 자지를 입에 문 채 경련이라도 일으키듯 몸을 떨며 보짓물을 싸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의 사정이 시작되고 보짓물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그녀의 뒷 보지는 더욱 세게 내 자지를 쪼여왔다.

덕분에 나는 또다시 절정을 맛볼수 있었고, 석민의 아내 뒷 보지 깊숙히 자지를 박아넣고는 그속에 모든걸 쏟아내었다.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석민이는 자기 아내의 머리채를 잡고 허리를 튕겨댔고 이내 자신의 아내 목구멍 깊숙히 사정을 해댔다.

그렇게 우리의 정사가 끝났을때 승호는 자기 아내의 턱을 잡고는 그녀의 얼굴에 골고루 좆물을 뿌리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의 얼굴가득 좆물을 뿌려낸 승호는 자기 아내의 턱을 잡아 벌리고는 거기에 다시 좆을 꽂아넣고 좆질을 했다.

아직까지 반쯤 풀린 눈을 하고 있던 승호의 아내는 자신의 입안에 좆이 들어오자 반사적으로 그것을 빨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널부러진 자기 아내의 입에 좆질을 하던 승호가 이번엔 그녀의 입안에 좆물이 아닌 다른것을 싸기 시작했다.

기운이 없는 탓인지 그녀는 승호가 싸내는 것들을 모두 입밖으로 흘려 내면서도 필사적으로 승호의 좆을 빨아댔고, 그렇게 

우리의 모닝섹스는 모두 끝이 났다.

주말동안의 시간을 정리하고 팬션을 나선다.

자기 몸만 준비하면 되는데도 여자들은 항상 남자들보다 늦다.

모두들 차에 짐을 실어놓고 모여 담배를 피우며 여자들을 기다린다.

“ 너 뭐냐? “

밑도 끝도 없는 나의 질문에 승호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 아까 아침에…. 그게 처음 이었던거 아니냐? “

다른 녀석들과는 좀 떨어져있어 아침부터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나의 질문에 승호가 이해했다는 표정을 한다.

“ 어쩌면…. “

“ 이놈 이거 상당히 중증일세~ 어쩌면 이라니? “

“ 나 한테는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전까지는…. 아까 상황이 그래서 되겠다 싶었지. 마누라도 원하는 눈치였고 말이야. “

“ 넌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

“ 생각은 무슨 좋으면 되는거지. 처음이다 아니다가 굳이 그렇게 중요하냐? 오늘 밤엔 나도 마누라 뒷보지좀 따먹어봐야겠다. “

진심인지 나에게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었다.

피우던 담배를 비벼끄고 한소리 날리려는 찰라 승호의 아내가 다른 여인들과 함께 나와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 우리 마나님 오시네. 출발하자. “

여자들이 나오자 모두들 인사를 하곤 각자의 차에 올라탔다. 석재는 남경이의 처제와 함께 석민이 부부와 함께 가기로 했다.

석민이 녀석의 아내는 이번 모임으로 완전히 자유로운 삶을 살기로 한 모양이었다.

석민이 녀석도 싫지만은 않은듯 그런 아내를 인정해주고 있었다.

올라오는 차안은 침묵만이 가득했다.

승호녀석은 내려올때와는 다르게 옆자리에 앉은 자기 아내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곤 치마속으로 거침없이 손을 뻣고 있었다.

주말동안 보여준 자기 아내의 모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듯 내가 뒷자리에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헤집고 있었다.

“ 앵간히 하지? “

뒷자리에 앉아 보다못한 내가 타박을 했다.

“ 뭐~ 어때. 내가 보는 앞에서 둘이 떡도 쳐놓고 이제와서 세삼스레…. 그걸로도 모자라 나 재워놓고 한번 더 했다면서? “

자신이 보는 곳이 아닌데서 벌어진 둘사이의 관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까?

농담처럼 능글거리며 이야기하는 승호의 말에는 가시가 돋혀있었다.

“ 당신이 원했던거 아닌가요? “

승호의 손이 자신의 보지를 헤집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승호를 바라보며 반문하는 그녀. 

그런 그녀의 말에 별다른 대꾸없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파묻힌 손아귀에 힘을 주는 승호를 보며 난 말문을 닫아버렸다.

승호가 아무런 대꾸를 하지않자 승호의 아내는 의자를 뒤로 뉘였다.

그리곤 치마를 들어올리곤 엉덩이를 들어 입었던 팬티를 벗어내리고는 승호가 만지기 편하도록 해준다.

“ 마누라를 개 로 만들었으니 원하는대로 실컷 해봐요. “

그렇게 이야기하곤 눈을 감아버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승호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차안 거울로 나를 바라보는 녀석의 눈빛에 당황한 기색이 엿 보인다.

녀석이 바라던 모습엔 저런식으로 반발하는 아내의 모습은 없었을 것이다.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듯 나를 바라보는 녀석의 시선을 외면 하고는 창밖으로 시선을 돌려 버렸다.

승호네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할때까지 우리는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차가 주차장에 도착했고, 나는 승호부부에게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하고는 서둘러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왔다.

‘ 잘 가셨어요? ‘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집으로 들어가는 중에 문자가 왔다.

‘ 네, 이제 도착했네요. 피곤할텐데 좀 쉬세요. ‘

‘ 집에 들어오자마자 들이대는 통에 이제야 연락했어요. 잘가셨다니 다행이네요. ‘

‘ 들이 대다니요? ‘

‘ 자기한테는 안해주더니 광표씨랑은 좋아 죽더라고 하면서 자기한테도 해달라고 얼마나 징징대는지…. 

샤워하는데까지 따라들어와서 징징대는 통에……’

위험하다. 그녀의 말투에서 승호를 귀찮아 하는것이 느껴졌다.

나에게 보라고 일부러 그러는 건지 정말로 승호가 귀찮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라오며 보였던 그녀의 반응을 생각하면 

이 문자 내용은 흘려 넘길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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