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잘한다. 정말 잘해. 기분좋은데?"
"이제 그만하면 안될까?"
"조금만 더...."
오빠는 나미에의 작고 부드러운 음부를 손바닥 전체로 밀어부치며 아래위로 쓰다듬
었고, 그러는 와중에도 중간 손가락은 여전히 움부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윽..."
오빠는 어느순간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만 나미에의 손전체가 갑자기 축축해졌고,
나미에는 오빠가 오줌을 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줌과는 조금 다른 것도 같았다.
"이게 뭐야? 오빠 오줌싼거야?"
"아냐. 아기씨야."
"아기씨? 그게 뭔데?"
"나중에 알게돼."
대충 수건으로 닦은 오빠는 등을돌려 잠을 자기 시작했고, 그후로 나미에는 왠지 오
빠가 낯설어보였고, 그래서 잠을 잘때도 항상 중간에서 자던 것을 후지오빠 오른쪽에
서 자게 되었다. 그러나 시시때때로 다카시오빠는 이상한 눈으로 나미에를 쳐다보았
고, 어쩔 때는 화장실에 나미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고는 가만히 쳐다보기도
했었다. 나미에는 그때는 잘 몰랐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아마도 기분이 좋았던 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어쩌면 다카시 오빠가 만져도 가만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다시 찬물로 온몸을 씻은 나미에는 목욕타월만 알몸에 두른채 거실로 나와 소파위에
길게 누웠다. 더웠던 참에 시원하게 목욕하고나니 왠지 몸이 나른해지는 기분이었다.
옆에서 그저깨 줏어온 치와와 강아지가 꼬리를 치며 다가왔다. 아직은 치와와의 어
린 강아지였지만, 눈이 맑은 것이 머리가 영리할 것 같았다.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나미에는 슬슬 졸음이 밀려들었다. 그러나 자도 방에가서 자야지 하는 마음에
일어나서 방으로 향했다.
"......."
알 수 없는 소리가 등뒤에서 났다. 기분이 묘했다. 무심코 나미에는 등뒤를 돌아보
았다. 너무나 놀라운 광경이었다. 조금전까지 꼬리를 치던 치와와가 마치 괴로워 죽
을 듯이 온몸을 뒹굴며 입을 벌리고 할딱거리고 있었다.
"너 왜그래? 괜찮아?"
나미에는 놀라서 뛰어가 치와와를 안았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놀란 나미에는 몸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에 꼼짝을 할 수 없었다. 순해 보이고 촉촉한 눈망울의 치와와
눈은 어느사이 진하고 끝도없어 보이는 초록색의 눈부신 광채를 발하며 나미에를 쏘
아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치와와의 몸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고, 온몸의 털은 빠져
서 휘날렸다.
"악...."
나미에는 놀라 치와와를 거실바닥에 내팽겨져 버렸다.
어느사이 털이 다 빠진 치와와는 온몸에서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알 수 없는 찐득
한 액체가 흘러내렸고, 점차 치와와의 몸이 커지며 알 수 없는 괴물로 변하고 있었다.
나미에는 놀라 온몸이 떨렸고, 도망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입을 벌린체 지켜보았
다. 치와와는 드디어 키가 2미터에 달하는 괴물로 변해 있었다. 온몸에 찐득 거리는
액체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고, 배는 튀어나와 자신의 발등도 안보일 듯 보였다.
발은 짤달막하고 그러나 날카로운 발톱은 금방이라도 나미에를 찢어발길 듯이 보였
다. 얼굴은 흉칙하고 징그럽게 생겼는데, 목이 거의 없는 짧은 간격으로 온통 울퉁불
퉁하게 뭔가가 튀어나와 있는 몸통에서는 연신 이상한 액체가 흘러내렸고, 더욱 징그
러운 것은 그런 괴물의 마치 피부 바로밑에 구더기라도 있듯이 온몸에서 뭔가가 쉴
새 없이 징그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괴물의 다리 사이에서는 굵으면서도 길다란 막
대 같은 것이 마치 뱀이 움직이듯 꿈틀거리고 있었고, 그것은 마치 눈이라도 달린 듯
이 나미에를 향해 연신 다가오려는 듯이 조금씩 길어지며 온몸을 비틀고 있었다.
놀란 나미에는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괴물은 즐기기라도 하듯이 웃
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괴물의 손가락 끝에는 마치 빨판 같은 것이 달려 있었고 괴
물은 그것을 자랑스레 보이며 나미에를 향해 마치 오라는 듯이 손가락을 까닥였다.
"싫어...."
나미에는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괴물은 뒤뚱거리며
빠르게 나미에를 향해 달려왔고, 다급한 나머지 나미에는 부엌에서 날카로운 식칼을
꺼내 괴물을 향해 겨누었다.
"오지마. 오면 죽여버릴테다."
"캬캬캬..."
괴물은 비웃기라도 하듯이 쇠를 끎는 듯한 소리를 내며 웃음을 터뜨렸고,
어느사이 괴물의 살아있는 뱀같은 성기는 나미에의 목욕타월을 들씨고 그녀의 아랫
배를 향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칵.... 크르르...."
놀란 나미에는 칼을 들어 뱀을 향해 내리쳤고, 간단히 뱀은 두동강이 나서 땅바닥에
떨어져버렸다. 괴물은 한발짝 뒤로 물러서며 고통스런 소리를 지르면서도 나미에를
향해 노려보았다. 잘린 괴물의 성기는 더욱 꿈틀거리며 형광색의 초록물질을 흘리고
있었다. 잠시 괴물은 나미에를 지켜보았다. 나미에는 칼을 든체 괴물을 향해 겨누고
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놀라운 일이었다. 잘린 괴물의 성기에서 초록물질이 흘러
내리는 것이 멈추고 마치 급속하게 자라듯 원래대로 다시 자라났다. 그리곤 다시 나
미에를 향해 꿈틀 거리며 일어섰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잘려서 부엌바닥에 떨어졌던 괴물의 자린 성기의 토막이 점차 자
라나 나미에의 앞에 선 괴물과 똑같은 괴물로 변했다는 것이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크기가 괴물의 절반정도 라는 것일 뿐 모양은 똑같았다.
그리고 그 작은 괴물의 성기조차도 마치 뱀같이 나미에를 향해 허공에서 꿈틀거리며
찐득거리는 액체를 연신 흘리고 있었다.
" 캬캬캬...."
괴물은 비웃는 듯한 소리를 내며 순간적으로 손을 뻗어 나미에의 몸에 둘려진 목욕
타월을 잡아채버렸고, 한순간에 나미에는 칼을 든체 알몸이 되고 말았다.
"악.... 엄마...."
나미에는 놀라 칼을 휘두르며 괴물들의 사이를 빠져나가 뛰었다. 그러나 채 몇걸음
을 가기도 전에 괴물들이 흘려놓은 이상한 액체를 밟고 그만 엎어지고 말았다.
칼은 저멀리 튕겨나 버렸고, 그녀가 엎어지자 옆에 섰던 작은 괴물은 매우 빠른 속
도로 손가락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내리 찍었다.
"아.... 악... 엄마.... 나 살려....."
작은 괴물의 손가락은 순간적으로 나미에의 항문 속을 깊숙이 파고 들었고,
나머지 손가락을 뻗어 그녀의 음부 속을 파고 들었다. 그리곤, 다른 한손으로 그녀
의 허리를 잡고 위로 당겼다. 괴물의 빨판이 달린 손가락은 놀라울 만치 나미에의
허리에 딱 붙어버렸고, 저항을 하려 했지만, 나미에는 허리의 피부가 찢기는 듯한 고
통에 어쩔 수 없이 나미에는 허리와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순식간에 나미에는 발을
벌린채 자신의 엉덩이가 넓게 벌어지며 항문과 음부가 완전히 드러나 버렸다.
괴물의 손가락은 관절이 없는 것처럼 꿈틀거리며 엄지손가락은 그녀의 항문 깊숙이
파고 들었고, 다른 두 번째 손가락은 그녀의 음부 깊숙이 파고 들었다. 그리고 나머
지 손가락은 그녀의 이제 막 자라나는 음모를 움켜쥐고 위로 마구 당겼다.
"아파....."
나미에는 털이 다 빠지는 듯한 아픔과 두려움에 질려 울고 있었고, 큰 괴물은 재밌
다는 듯이 옆에서 팔짱을 끼고 웃으며 지켜보았다. 괴물의 몸에서 흐르는 더러운 액
체들은 이미 나미에의 온몸에 뿌려지고 있었고, 엉덩이에 떨어져 그녀의 항문과 음
부를 타고 흘러내려 허벅지위에서 바닥을 향해 떨어졌다. 괴물이 손가락을 쑤셔댈때
마다 나미에는 엉덩이 깊숙이에서 괴물의 빨판이 알 수 없는 뭔가를 연신 빨아들이고
있는 것을 느꼈으며, 동시에 처음 느껴보는 쾌감이 엉덩이에서 시작해 서서히 허리위
로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그토록 두렵고 고통스런 때에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녀로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하기사 이제 16세인
소녀로서는 주변에서 보는 성적인 모든 것들이 강한 호기심의 대상은 되어도 실제로
해볼 만한 용기를 갖는 다는 것은 아직은 힘든 일이었던 것이기도 하고, 더욱이 괴물
에게 당한 다는 것은 공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기도 했다.
점차 나미에는 온몸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저 단순히 흥분으로 말미암아
성적욕구에 따른 나른함이 아니었다. 확실히 온몸의 힘이 빠지고 점차 사지는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작은 괴물은 열심히 나미에의 엉덩이를 주물렀고,
옆에 있던 큰 괴물도 드디어 가세를 하여 나미에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무르기 시
작했다. 괴물들의 다리사이에서 꿈틀거리던 성기들은 어쨌든 대다수의 생물들의 것
과는 달랐고 마치 짐승의 꼬리처럼 스스로 움직이며 작은 놈의 나미에의 몸을 향해
점차 다가왔다. 작은 놈은 양손을 내밀어 나미에의 엉덩이를 힘껏 벌렸고, 양쪽으로
완전히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나미에의 작은 음부가 일그러지며 완전히 드러났다.
괴물의 타액과 진액등으로 범벅이되어 흐르고 있었고, 괴물이 손가락으로 워낙 쑤셔
대어서 아직까지 나미에의 음부 사이로 작은 구멍이 뚤려있는 것이 확실하게 보였다.
작은 놈의 성기는 뱀처럼 꿈틀거리며 그 구멍을 향해 다가갔다. 신기한 것은 놈은
몸을 그다지 앞으로내밀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성기는 마치 지렁이가 늘어
나듯 길어지며 스스로 나미에의 음부 사이로 파고드는 것이다. 이미 발기될대로 발
기된 괴물의 성기가 마치 지렁이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하며 나미에의 음부 사이로
다가오는 것은 확실하게 그 괴물이 보통의 짐승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
"크크......"
괴물들은 웃으며 나미에의 젖가슴과 엉덩이를 주물렀고 그러는 사이 작은 놈의 성기
가 늘어나 나미에의 음부에 밀착되었고, 그리곤 열심히 아래 위로 문질러대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나미에의 음부에선 괴물의 반투명한 타액과 진액이 흘러내렸었는
데, 어느사이 음부속에서 흘러나오는 그러한 반투명 액체가 연한 초록빛을 띠기 시작
한 것이다.
"아..... 그만둬..... 이제....."
"카카카......크륵...르..."
열심히 나미에의 음부에 문질러대던 괴물의 작은 성기가 마침내 나미에의 음부 속으
로 구멍을 찾아서 밀고 들어왔다. 축축하고 미끈거리며 이상한 액체를 끊임없이 흘
리는 괴물의 성기는 쉬지않고 꿈틀거리며 점점 깊이 들어오고 있었고, 또한 점차 굵
어지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밀고 들어가는 괴물의 성기와는 별도로 괴물의 성기
의 피부가 늘어나며 음부 속으로 파고드는 성기와는 별도로 나미에의 음부 전체를 덮
으며 늘어나고 있었다. 어느 사이 나미에의 음부 전체가 괴물의 피부로 덮혀버렸고,
이제 그 피부는 점차 나미에의 한껏 벌어진 양쪽 엉덩이 전체를 덮으며 늘어나고 있
었다.
"카카카카카...."
큰 괴물은 뭐가 그리 좋은 지 연신 웃으며 나미에의 젖가슴을 움켜 쥐고 힘주어 주물
렀고, 그러다 입을 가져가 나미에의 젖가슴을 물었다. 웃기게도 나미에의 젖가슴은
아직 작았고, 괴물의 입은 너무 컸기에 한쪽 젖가슴이 완전히 괴물의 입안으로 들어
가 버렸다. 가볍게 힘을 주어 나미에의 젖가슴을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며 장난을
치던 큰 괴물은 문득 생각이 난 듯이 자신의 성기를 나미에의 입쪽으로 향했다.
".........."
나미에는 두려운 시선으로 그것을 바라다 보았다. 끈적거리는 액체가 뒤범벅이 된
채, 그리고 피부에는 마치 지렁이들이 움직이듯 끊임없이 온통 뭔가가 꿈틀거리는 그
이상한 성기는 마치 문어의 발처럼, 뱀의 몸통처럼, 꿈틀거리며 서서히 나미에의 입으
로 다가와 이빨을 악물고 버티는 나미에의 입안으로 아주 쉽게 들어오는 것이다.
"웁......으...윽...."
나미에는 힘을주어 버틴다고 버텼지만, 마치 액체처럼 나미에의 이빨 사이로 가볍게
스며들 듯 들어와 강한 힘으로 나미에의 입을 벌리고 깊숙이 들어왔다. 그것은 점차,
점차 더 깊이, 더 깊이 목구멍 속으로 파고 들고 있었고, 나미에는 징그럽고 끔찍해
서, 그리고 목구멍 속에서 느껴지는 이물질의 느낌에 구역질을 하고 싶었지만, 그나마
구역질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녀의 음부 깊숙이에서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이상한 성기와 입안 깊숙이 파고들어 이제는 가슴속까지 들어간 듯한 끔찍한 괴물의
성기는 나미에의 온 몸에서 힘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아파..."
나미에는 온몸의 힘이 입과 자신의 음부로 새어나가는 느낌과 동시에 온몸의 피부와
내장까지 자신의 구멍들을 통해서 빠져나가는 듯한 고통에 몸을 이리저리 뒤틀었지
만, 괴물의 빨판은 그녀의 피부에 달라붙어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들었고,
점차 모든 근육에서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에 더 이상 자신의 모든 신진대사를 조정
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드디어 그녀의 팔다리에서 힘이 빠지고, 또한 그녀의 항문
에서는 변이 쏟아지고 있었다. 괄약근조차도 완전히 풀어져 그녀의 배설물을 막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괴물의 피부에 덮힌 음부에서는 소변이 쏟아지고 있
었다. 그러나 괴물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놈들은 나미에의 모든 에너지를 빨아
들이고 있는 것이었다.
"억...."
나미에는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순간적으로 마지막 힘을 다해 입안
에 들어와 있는 괴물의 징그러운 성기를 깨물었다.
"커...억...카...칵..."
괴물은 놀라울 정도로 높은 음의 소리를 내며 순식간에 몇걸음을 물러났고,
뱃속까지 들어와 있던 괴물의 성기는 마치 연기처럼 순식간에 나미에의 입밖으로 빠
져나갔다. 나미에는 참지못하고 뱃속의 오물까지 완전히 토해버렸다.
"크어...억..."
나미에의 엉덩이를 붙잡고 열심히 허리를 쑤셔대던 작은 괴물은 이 사태에 놀란 듯
이 몸이 멈춰버렸다. 한꺼번에 오물을 토해내던 나미에는 어디서 그런 기운이 솟았
는지 상체를 일으키며 팔꿈치로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멍청히 서있는 괴물
의 얼굴을 후려쳤다. 그러나 괴물의 얼굴은 마치 고무풍선처럼 찌그러졌다가도 빠르
게 원상태로 돌아왔다. 나미에는 뒤이어 손톱을 세워 아직 어떨떨하게 있는 괴물의
눈을 향해 빠르고 강력하게 찔러버렸다.
"캬.....악......커...어......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