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화 〉광란의 밤을 보내다
퍽 퍽 퍽
“우우웁! 우웁! 에으우웁!”
숨이 막혀서 이제는 빨개지다 못해 창백해진 엘리샤.
내 귀두의 끝이 그녀의 목구멍을 제대로 막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간만에 첩 년 입보지에 자지를 박으니 느낌이 좋군.”
“웁…웁웁!”
엘리샤는 내 말을 듣지도 못했을 거다.
그 정도로 심각한 가사상태.
아마 1분 정도만 목구멍에 더 박으면 정말 질식사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절대 내 좆을 깨물지 않는다.
자신이 죽는다 할지라도 주인의 자지를 깨무는 끔찍한 짓은 할 수 없다는 무의식의 발현이다.
퓩 퓨퓨퓩 퓻
정액이 튀어나와 엘리샤의 위를 가득 채웠다.
환골탈태하고 나서부터는 정액량도 말도 안 되게 늘었다.
거의 한 번 사정할 때마다 1L 흰 우유를 쏟아부은 것마냥 그녀의 위장에 폭격한 것도 부족해서, 입 밖으로 튀어서 바닥에 뚝뚝 흐르는 내 백탁액.
사정을 끝냈으니 자지를 빼서 그녀에게 호흡의 자유를 주었다.
“허흡…헤으윽! 헤윽!”
간신히 숨통이 트이자 눈물을 줄줄 흘리며 입가에 흰색 실선을 그리는 엘리샤.
죽음에서 삶으로 돌아온 위기의 순간이었음에도, 망설임 없이 정액을 꿀떡 삼킨 뒤 나의 발등에 입을 맞춘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주인님의 정액이 한층 농밀하고 맛이 진해졌습니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쪽 쪽 쪽
그녀는 아직도 호흡이 채 돌아오지 않았는지, 막힌 목소리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입보지를 사용해줘서 고맙다고 납작 엎드린다.
그런 그녀의 알몸에 선명히 새겨진 성노예의 낙인과 내 소유의 암컷이라는 문신.
“수고했어, 엘리샤.”
그녀의 정수리에 가볍게입을 맞추어 준뒤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엘리샤는 고생했으니까 다른 한 명 나와라. 이번엔 특별히 보지를 맛보고 싶군.”
대놓고 보지 요청을 한다.
여자들의 가장 소중한 곳을 마치 언제든지 먹으려면 먹을 수 있는 라면 한 봉지처럼 취급된다.
흉악하게 솟은 거대한 대물을 보고 망설이던 내 소유의 암컷들.
내 무례한 언행에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하나둘씩 주저앉아서 희고 부드러운 허벅지를 개방한다.
평생을 소중히 여기던 부드럽고 촉촉이 젖어있는 보지의 균열들이 내 눈앞에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제 보지를 사용해주세요, 마스터.”
“저런 게 제 몸에 들어가면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사용해주세요, 주인님.”
“우우…서방님 자지가 더 굵고 우람해졌다멍. 원래도 버거웠는데 이젠 클났다멍!”
다들 겁은 내지만 거부는 하지 않는다.
“너희는 분명 내 자지를 원한다고 했다. 그럼 바로 맛보여 주지. 분신 소환. 최대개수 10개!”
슈슉
10개의 분신이 바로 그녀들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본체인 나도 아무나 알몸 여자 중에 하나에 달려든다.
“너는…”
“16호입니다. 나의 주인님.”
“육림대 소속?”
“네.”
얼굴에 육변기 문신이 드러나 있는 그녀.
제법 얼굴이 반반하고 예쁘게 생겼다.
“오랜만이네.”
“저도 주인님 본체하고 하는 건 오랜만이에요.”
부끄럽다는 듯이얼굴을 붉히는 16호.
그런데도 이미 손은 거대해진 내 좆을 섬섬옥수로 흔들어주고 있었다.
“너 많이 바뀌었다.”
아닌 게 아니라 크래스 장원 때보다 많은 게 달라졌다.
가장 달라진 건 역시 보지 균열이 눈에 띌 정도로 갈라졌다는 걸까?
“기회 될 때마다 주인님 우람한 자지를 몸에 받아들였으니깐요.”
확실히 그녀의 보지는 예전에 풋풋했던 생처녀보지에서 이제는 남자 경험을 확실히 했다는게 느껴질 정도의 보지가 되었다.
“주인님의 물건이 제 몸을 당신의 늠름한 자지에 맞게 변화시켰어요.”
“야, 근데 너 정도로 예뻤으면 장원 남자들에게 인기많았겠다.”
아닌 게 아니라 이제는 유부녀나 다름없어진 몸이지만 내 육변기가 되기 전에는 확실히 인기가 많았을 몸뚱어리다.
가슴도 제법 크고키도 커서 팔다리도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다.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눈도 초롱초롱해서 남자들이 길을 지나가다 다시 한 번 쳐다볼만한 얼굴.
“예전에 저와 처음으로 사랑을 나누셨을 때랑 똑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응? 내가 너한테 이런 말을 했던가?”
내가 여자가 한두 명이어야지.
육변기 한 명한테 했던 말을 일일이 기억하지도 못한다.
그녀의 복부에 쓰여있는 자궁 번호랑 얼굴 매치시켜서 외우기도 빡세다.
“네, 그때 제 전남친이었던 ‘것’ 을 알고 나서 저 죽이시려고 했잖아요.”
아.
기억났다.
얘가 걔지?
촌장 아들 놈 여자친구.
마을에서 제일 예뻐서 당당히 촌장 아들의 여자친구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계집인 게 기억난다.
근데 자기 전남친을 물건처럼 ‘것’이라고지칭하네.
인간 대우를 해줄 필요도 없다는 건가.
“기억났다.”
“히히, 기분 좋아. 주인님이 날 기억해주셨어.”
완전히 나에게 복속된 지 오래인 여인.
그녀의 눈동자엔 이미 나에 대한 복종심과 충성심, 그리고 신뢰가 가득하다.
이름조차 불리지 못해 자궁번호녀가 되었는데도 온몸에 문신이 가득한 새겨진 채로 한 때 크래스 장원 모든 마을 청년들이 원했던 풍만한 가슴과 수줍은 보지를 나에게 온전히 허락한다.
“주인님, 사랑해요♥”
“그래.”
오히려 나는 무덤덤하게 그녀를 난폭하게 유린한다.
나에게 있어서 이 여자는 그저 육노예 하나일 뿐.
그런데도 이 여자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내가 약간의 기억을 해줬다는 것 자체에 기뻐하며 다리를 벌린다.
“혹시 엘리샤가 그 말 해줬냐?”
전에 엘리샤와 섹스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던 게 기억난다.
다시 크래스 장원에 돌아가면 너희 남자를 네 손으로 직접 죽일 수 있느냐고 말이다.
“아…1호 대주님이 얘기해줬어요. 그리고 우리도 모두 동의했고요.”
“…남자들을 직접 너희 손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네, 이제 그것들은 레벨도 낮고 남자라고 하기도 뭐한 존재들인 걸요?”
그러네.
육림대 여인들의 레벨은 이미 30이 훌쩍 넘었다.
그에 비해 크래스 장원 노답 남자들은 아직도 레벨 5 안쪽으로 빌빌대겠지.
판타지아 대륙에서 레벨 30이 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사나 귀족, 용병들이다.
농노들은 잘해봐야 레벨 5도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보통 고개를 박고 숨도 쉬지 않는다.
괜히 불경스럽게 눈이라도 마주쳤다간 바로 목이 날아가기 때문.
그리고 이제 이 여인들의 레벨이 그 정도 상위 계층의 레벨에 육박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때 자신들을 지켜줬던 장원 남자들이 전혀 자신들을 보호해줄 힘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들에게 보호받아야 할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걸 깨달은 거다.
“그런 짐승들은 주인님의 명령 하나면 바로 없애 드릴게요.”
그러면서 굵어진 내 말좆자지를 자신의 끈적한 혀로 뿌리까지 핥아주는 16호.
내 불알을 신줏단지 모시듯 희고 부드러운 손으로 연신 훔쳐주면서 어느새 얼굴을 내려서 똥 냄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털이 무성한 똥꼬에 혀를 깊숙이 넣고 할짝거린다.
“음, 괜찮군.”
16호는 이미 완전히 타락한 지 오래였던 것이다.
그녀는 매일을 어떻게 하면 나에게 더 괜찮은 여인으로 각인되고 사랑받을 수 있을지만 고민하는 여인이 되었다.
“보지를 벌려라.”
“네, 주인님! 그 굵은 자지로 제 몸을 뚫어주세요. 이미 저는 그 물건이 아니면 삶을 살아가는 이유를 찾지 못하게되었어요.”
그러면서 거의 다리를 180도 가까이 찢어버린다.
유연성마저 좋은 16호.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들이받았다.
푸우욱
“히갸아아악!”
16호의 절규가 올리비아의 공동에 가득 울려 퍼진다.
환골탈태를 거치고 초대물이 되어버린 내 육봉에 보지가 순간적으로 넓게 확장된 탓이다.
“히갸악! 이게…주인님 물건…흐그그극! 너무 두꺼워…”
큭큭.
두꺼운 정도가 아닐 거다.
이미 내 육봉은 아기 머리통의 절반 정도 굵기는 되었다.
한마디로 출산할 때의 절반 정도로 보지가 확장된다는 말이다.
출산연습급의 고통.
16호가 눈을 까뒤집고 아래쪽에 느껴지는 불같은 통증에 신음을 내는 것도 이해가 된다.
“히이익! 주인님, 사랑해요♥ 절 더 사랑해주세요♥ 히극! 16호의 몸에 더 강하게 자지를 박아주세요♥”
야.
아파서 눈물 줄줄 흘리는데도 사랑해달라고 애원하는 거야?
정말 여자는 많고 남자는 하나니깐 여자들이 그 어떤 불합리한 섹스를 당해도 참고 인내하는 게 느껴지네.
“예전에 제 마을에 살았던 하찮은 실좆 남자들은 다 잊었어요. 전 주인님만의 암컷, 주인님만의 좆집이에요♥ 제발, 임신을 허락해주세요♥”
애원하는 그녀에게 피스톤질 속도를 높인다.
팍 팍 팍
“히그그극! 히갹! 아흐흑! 히잉♥”
처음에는 엄청나게 아파하다가 나중에는 조금은 내 좆에 적응되었는지, 한껏 확장된 보지를 자랑스레 여기며 허리를튕기기 시작한 16호.
이제 넌 정말로 다른 어떤인간남자의 좆으로도 절대 만족할 수 없을 거다.
보지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늘어날 대로 늘어났다.
환골탈태 이후, 판타지아 대륙에 나 정도 되는 자지를 가진 존재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럴 리도 없겠지만, 16호는 오늘을 기점으로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도 성적 만족도를 얻지 못할 게 분명하다.
“히끄으윽! 히낑♥ 좋아♥ 아래가 꽉차다 못해 터질 것 같은 이 기분♥”
여자의 보지는 놀랍다.
물론 그전에 많이 개통되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 굵은 내 자지도 결국에는 늘어나고 늘어나서 받아들였다.
“너…배가 불룩해졌군.”
“히이잉, 주인님 자지가 내 배 위로 나왔어♥”
정말로 내 자지가 굵고 길다 보니 그녀의 자궁벽에 부딪히는 것에 모자라서 이를 밀어내 버렸다.
지금 그녀의 자궁 위쪽 보드라운 복부에는 내 굵고 우람한 귀두 형태가 선명하게 새겨지고 있다.
“이대로 내 자지를 받아들여라.”
“네, 제 자궁 모양은 이미 변했어요. 앞으로 제 아기집은 주인님의 늠름한 자지 모양대로 변해갈 거에요. 지켜봐 주세요♥”
완전한 암컷의 타락.
배가 툭 튀어나온 채로 나에게 삽입 당하며 절정 하는 여자를 데려갈 남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제는 굳이 악마의 계약서가 아니더라도 완전한 귀속이 이루어진 것이다.
쑤컹 쑤컹 쑤우컹
“히잉♥ 헤응♥ 하아악♥”
“싼다?”
“헤엥♥”
절정에 달한 신음으로 긍정의 표현을 대신하는 16호.
그녀의 머릿속에 이미 전남친 빌리 놈은 사라진 지 오래일 거다.
그래도 그놈 생각나니 오랜만에 보고는 싶네.
나중에 일 다 끝나고 한 번 찾아가 주마.
특별히 네놈 전여친도 데리고 가줄게.
많이 보고 싶었을 거 아냐?
“야,싸줄게? 빌리 전여친아.”
“그딴 벌레놈 여자아니야…히윽! 나 주인님 여자♥ 제발 그런 하찮은 놈 이름 꺼내지 말아 주세요♥ 온전히 주인님 씨앗 받고 싶어…하앙♥”
빌리 얘기가 나오자 젖가슴 달린 알몸을 버둥거리며 어떻게든 내 자지를 자신의 몸 깊숙이 넣으려고 애쓰는 16호.
자기는 이제 절대 그 남자와 연이 없고 오직 나만을 바라보겠다는 복종심의 표현이다.
“으윽!”
뷰릇 뷰르릇 뷰릇
어마어마한 양을 사정했다.
정액이 그녀의 아기집을 단숨에 가득 채우는 걸 모자라 그대로 보지 밖으로 실선을 그리며 주르륵 떨어져 내린다.
“하으응♥ 주인님 고마워요♥ 오늘도 16호에게 씨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정 후에도깔끔한 마무리로 나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는 여인.
그런 16호가 기특해서 풍만한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잡고 톡 튀어나온 유두를 깨문다.
콱
“히긱! 주인님 아기 먹일 맘마통이에요! 소중히 다뤄주세요!”
“알았다, 임마!”
찰싹
아팠는지 투정을 부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때려주고 16호에서 떨어져 나왔다.
아쉬워하는 16호.
하지만 그녀의 뒤로는 대기하는 여자만 한가득하다.
“주인님, 저랑도 해주세요♥”
“마스터 저도 자궁에 자지 모양 새기고 싶어요♥”
“우우♥ 마왕님 나도 준비됐다멍♥”
그렇게 오늘도 난 환골탈태 기념으로 수많은 여자와 광란의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