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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할 정도로 경험이 많은 회귀자-113화 (113/266)

〈 113화 〉 숫사자는 언제나 시험을 받는다 #03

* * *

“츄웁♡ 쪼오옥♡”

“우움..츄릅..오라버니이..♡”

정신을 차리니 샤오메이는 내 무릎에 걸터앉아, 내 목을 끌어안으며 진한 입맞춤을 해오고 있었다.

그에 반면 시르카 녀석은 내가 바지를 내리기도 전에 먼저 지퍼를 내리더니, 잔뜩 성난 내 자지를 꺼내고는 마치 보물처럼 쓰다듬으며 입에 머금기 시작했다.

역시 정실과 측실은 여기서부터 차이가 나는 건가.

다짜고짜 자지를 물고는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는 꼬마아이처럼 집중하여 펠라치오를 하는 시르카.

“후우움...오라버니 침 마시써...♡”

그에 비해 샤오메이는 내 볼을 쓰다듬으며 행복한 얼굴로 나와의 키스를 음미하고 있다.

나는 그런 샤오메이가 사랑스럽고 기특해서 머리를 쓰윽 쓰윽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쪼옥...헤헤, 오라버니 손길 따뜻해..”

샤오메이는 그런 내 손길이 기분 좋은지 볼에 내 볼을 비비며, 마치 기분 좋은 강아지처럼 그릉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다른 연인들보다 특히 스킨쉽을 좋아하는 것은, 수인의 피가 섞인 영향일까?

슬쩍 손을 밑으로 뻗어 음부 주변을 부드럽게 어루만지자, 이미 흥분한 듯 촉촉한 수분기가 느껴졌다.

“흐읏..거기, 으응..좋아, 오라버니 손길 좋아♡”

발정기 스위치가 들어간 샤오메이는 작은 애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내게 어리광을 부리는 성격이 된다. 지금도 내 등 근육을 쓰다듬으며 얌전히 내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그런 부분까지 나를 흥분시키는 요인이라 오히려 좋아. 였지만.

“츄우웁♡츄릅♡자지 마시써어♡”

한편 자지를 빨던 시르카는, 몽마의 발정 스위치가 들어갔는지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며, 혼자서 자신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쑤시며 입으로는 여전히 내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같은 발정 스위치인데 차이가 엄청나네..’

수인의 발정은 남편에게 발정하는 것이라면, 몽마의 발정은 주인님에게 발정하는 느낌이다.

문제는 주인이 나인지 내 자지인지 슬슬 헷갈릴 지경이다. 이 음탕한 음마녀석.

나는 조금 괘씸한 기분이 들어서 샤오메이의 허리를 끌어안은 손바닥에 마나를 모아, 염동 마법을 사용해 시르카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도록 쎄게 때려줬다.

“하으으으읏♡?!?”

이 마조 몽마는 갑작스러운 스팽킹이 너무 큰 자극이었는지, 허리를 부르르 떨며 작게 절정하기 시작했다. 알‘미라즈랑은 다르게 절정한다고 기절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자지만 빨거야? 말했듯이 딱 1번씩만 할건데, 펠라치오로도 만족한다면 상관없지만.”

“으읍? 후아, 자, 잠시만요 주인님! 그, 그거언...”

역시 자지를 음미하느라 그쪽까지는 생각을 못한 건지, 시르카는 다급하게 자지에서 입을 떼어내더니 내 얼굴과 자지를 번갈아가면서 바라본다.

자지 맛을 윗입으로 볼지 아랫입으로 볼지 고민하다니, 참 골치 아프게 산다.

“그...그럼...이번엔 자궁으로..부탁드려요 주인님!”

“참 대단한 결정했다. 그렇게 고심 끝에 할 결정이야?”

“오라버니이..저도, 오라버니의 씨를 한가득 받고 싶어요..♡”

“알았어 알았어, 바로 시작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줘."

나는 그 사이 완전히 달아올라 애달픈 목소리로 조르는 샤오메이의 이마에 입을 맞춘 후, 손가락을 튕겨 공부용 방에 준비된 간이침대를 작동시켰다.

물론 실버용 기숙사는 전에 살던 브론즈 기숙사랑은 차원이 다른 크기다. 8평짜리 원룸과 27평짜리 집 정도로 크기가 달라, 침실도 킹사이즈 침대로 준비되어 있다.

문제는 지금 침실에서는 유니코르가 낮의 훈련 때문에 지쳐서 곤히 자고 있다. 물론 그런 때를 대비해서 설치한 게 이 간이침대.

즉, 침실에 누가 자고 있으면 여기서 섹스하려고 준비해 둔 침대다. 그리고 묘하게 이 침대를 쓰면 좀 더 흥분하기 쉬운 기분이다.

‘왠지 몰래 나쁜 짓을 저지르는 느낌이란 말야..’

나는 샤오메이를 공주님 안기로 번쩍 들어 올려, 간이침대에 눕혀줬다.

“시르카도 어서 누ㅇ..”

“네에~♡!!”

시르카 녀석은 내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쪼르르 달려와 샤오메이의 위에 몸을 포개더니, 나를 고혹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어 유혹하기 시작했다.

“잠깐! 저는 오라버니랑 느긋하게 하고 싶다고요!”

“하지만~♡ 기다리면 감질나잖아요? 네? 그보다는 빨리 자지를...♡”

“가슴 무거워요! 저는 여자랑 하는 취미도 없으니까 비켜주세요!”

시르카의 돌발행동에 몸을 뒤척이는 샤오메이, 그것과 상관없이 내게 자지를 조르기 위해 허리를 움찔거리는 시르카.

‘...100점 만점에 90점.’

두 여자가 내 자지를 기다리며 몸을 포개고 있는 모습, 최고다. 그것도 애매하게 백합 난입같은 불청객이 아니라, 오로지 나만을 원하는 모습이 포인트가 아닐까.

나는 이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완전히 관두고, 우선 시르카의 커다란 엉덩이를 양손으로 손잡이처럼 꽉 쥐었다.

“하으읏♡! 역시 저를 선택해 주신건가요? 주인님의 극대 자지♡ 마음껏 푹푹 박아주세요♡”

“아니, 내가 아니라 자지만을 원하는 게 괘씸해서 말야.”

나는 시르카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샤오메이의 푹 젖은 보지에 내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으며, 그 조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흐아앙..오라버니잇...♡”

“아앗?! 주인님의 자지가! 너무해요 주인님!”

울먹이는 시르카의 애원하는 소리가 귀에 들렸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고 허리를 부드럽게 튕기며 샤오메이의 질내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수인 특유의 유연한 수축성과 거기에 내 자지에 점점 길들여진 형태로 인해 내 자지는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샤오메이의 자궁구를 귀두로 쿵쿵 두들기기 시작했다.

찌걱! 쯔걱! 쯔걱!

“호옷♡ 으아앗♡ 하앙♡ 오라버니♡ 굉장해♡ 단번에♡ 깊숙이♡”

샤오메이의 행복한 신음성에, 시르카는 부러운 듯 나를 힐끔힐끔 보더니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문지르며 다시 자위하기 시작했다.

“저도오♡ 주인님의 자지이♡ 이 잔뜩 발정한 몽마에게 자지 주세요♡”

음어자위라, 확실히 단순히 천박한 여자가 아니라 몽마인 시르카가 하니 꼬추가 식기는커녕 좀 더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안 돼! 주인님이 자지줄 때 까지 기다려!”

하지만 나는 단호하게 말하며 시르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기 시작했다.

샤오메이와 즐겁게 즐기고 있는데 새치기라니, 이런 버릇 나쁜 보지는 내 손가락으로 벌을 줘야 마땅하지.

“호고옥..♡ 주인님 손가락♡ 거기는 민감한♡ 호옥♡”

“빨리 샤오메이에게 사과해! 새치기 하는 나쁜 보지라고 사과해!”

“죄송해요오♡ 주인님의 극대 자지를 맛보고 싶어서 새치기 하려고한 못된 보지에요♡”

“흐아앗♡ 오라버니♡ 그보다♡ 갈 것♡ 갈 것 같아여어♡”

절정에 곧 다다를 것 같은지, 샤오메이의 보지가 내 고환에서 정액을 쥐어 짜내려는 듯이 꽈악꽈악 자지를 물어대기 시작했다.

‘아, 이걸 잊으면 안 되지.’

나는 황급히 손을 튕겨 혹시나 싶은 상황을 위해 준비했던 피임용 마법을 샤오메이와 시르카에게 걸었다.

이 피임용 마법은 2회차의 뒷골목에서 창녀들에게 걸어주던 것을 눈동냥으로 봤던 마법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마법을 쓸 줄 몰라서 그냥 신기하다고 생각했지만, 여자가 잔뜩 늘어난 탓에 어떻게 피임을 해야 할지 고민했던 내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재현한 마법.

다행히 효과는 있었다. 지난 특별과외 기간 동안 아그네스랑 샤오메이랑 잔뜩 실험한 탓에 효과는 검증이 완료됐다.

그때, 샤오메이가 마법을 느꼈는지 자신의 아랫배를 천천히 문지르며 나를 바라봤다.

“저는♡ 오라버니의 아이♡ 임신해도 괜찮은데엣..♡”

오우. 씨발.

나는 그 말에 그만 참지 못하고 자궁구를 두드리던 귀두를 멈추고, 체중으로 샤오메이의 자궁을 들어 올리며 정액을 내뿜기 시작했다.

즈륫! 즈륫!

샤오메이의 보지는 정액이 차오르기 시작하자,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가지 않겠다는 듯 내 자지를 꼬옥 물어대며 착정하기 시작했다.

“흐아앗...♡ 오라버니 정액이 한가드윽..♡”

내게서 잔뜩 정액을 받은 샤오메이는 황홀한 표정으로 부풀어 오른 자궁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임신 시켜도 좋다니..너무 강렬하잖아.’

사정을 마친 내가 천천히 자지를 빼내자. 샤오메이는 살짝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시르카의 표정은 눈에 띄게 밝아졌다.

“자지잇♡ 도련님 자지 저도 잔뜩 주세요♡”

정액 냄새 때문에 완전히 흥분한 시르카는, 눈에 하트가 떠오르더니 꼬리로 내 자지를 휘감았다!

“시, 시르카? 당장 박아줄 테니 꼬리는 잠깐..”

“우웃♡ 자지♡ 자지가 가득 들어와앗♡”

이미 시르카는 너무 흥분한 탓인지, 내 만류하는 목소리에도 정액이 번들거리는 자지를 꼬리로 잡아당겨 자신의 보지에 밀어 넣고는 부르르 떨어댔다.

이런 못된 녀석 같으니, 내가 박아주기도 전에 자지를 낼름 먹어치워?

“꺄앗?! 잠깐 뿔은..”

“네가 좋아하는 자지, 아주 원없이 박아줄게!”

나는 시르카의 뿔을 손잡이처럼 양손으로 움켜쥔 후, 후배위 자세를 취하게 만들어 거칠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팡! 팡! 팡! 팡!

“옥♡옥♡오옥♡너무♡강렬해앳♡”

“왜?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야? 새치기도 모자라서 급발진까지 하고 말야!”

“맞아요♡호옥♡이런 강렬한 섹스읏♡”

혼자서 이미 잔뜩 발정난 시르카의 보지는 내 자지로 거칠게 박아대도 오히려 더욱 흥분해서 엄청난 조임으로 내 자지를 쥐어 짜내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6명의 처녀를 취한 자지!

“으읏..새치기 하는 버릇 나쁜 보지주제에 조임은 일품이잖아!”

그런 자지라고 해도, 섹스를 위해 태어난 것 같은 몽마의 보지를 가볍게 찍어 누를 수는 없었다.

오히려 요 근래 시르카를 범하면 범할수록, 자지맛을 알기 시작한 시르카는 더욱 강렬하고 민감하고 배덕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며 침대 위에서 여포가 되기 시작했으니까.

하지만 나는 질 수 없었다. 하렘을 이끄는 숫사자로써, 내 하렘의 여인하나 만족시키지 못해서는 알파 메일이라고 할 수 없는 법.

“흐그윽?! 가, 갑자기 너무 강하게..♡”

“내가 이거 까지는 안 쓰려고 했는데 말야..”

나는 일찍이 시온과의 전투에서 선보였던, 마나를 이용해 인조근육을 만드는 마나근을 허리와 허벅지에 형성했다. 이름하여 슈퍼 피스톤질.

­“뭐? 하렘을 만족시키고 싶은데 어느 부위를 단련해야 하냐고? 너도 참, 당연히 하체와 허리힘이지.”­

조르바 선생님의 조언은 틀린 것이 하나 없었다.

마나근을 형성한 나는 오크보다도 강력한 허리힘과 하체힘을 피스톤질에 더할 수 있었고, 그게 제대로 먹혔는지 자지를 조르던 시르카는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허리놀림에 말도 못하고 옥♡옥♡거리며 혀를 내민 채 신음만 울부짖기 시작했다.

“반성해! 다음부터 다른 여자를 배려 안하면 이런 피스톤질은 안 해줄 테니까!”

“죄에♡오옥♡죄송♡오오앗♡죄송해요오♡”

하지만 마나근을 통한 슈퍼 피스톤질의 단점이 하나 있었다.

정작 박아대는 내 쪽도 강렬한 자극에 빠르게 사정욕구가 차오른다는 것.

샤오메이의 자궁에 한바탕 사정을 하고도, 슈퍼 피스톤질의 영향 탓인지 내 자지는 10분을 채 견디지 못하고 시르카의 자궁구를 비집고 들어가며 사정할 준비를 시작했다.

“반성했으니까 자궁에 가득 사정해줄게!”

나는 시르카의 양뿔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한 후, 허리를 쳐박아 올린 상태로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울컥! 울컥! 부르르릇!

“흐오오옷...흐앙...히끄윽...”

시르카는 그 강렬한 섹스에 완전히 절정에 다다른 건지,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신음만 나지막이 뱉다가 그대로 샤오메이의 몸 위에 풀썩 쓰러졌다.

“...바, 방금 뭐에요 오라버니? 밑에 깔려있던 저까지 느껴질 정도로 강렬했는데..?”

샤오메이는 자신들 중 침대위에서 가장 강한 시르카가 한 번의 사정에 완전히 맛이 간 것을 보고, 침을 꿀꺽 삼키며 나를 경외하는 눈으로 올려다봤다.

“왜? 샤오메이도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시르카의 보지에서 빼낸 내 자지는 여전히 지치지 않고 그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샤오메이는 다시 한 번 침을 꼴깍 삼키더니,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 저도 한 번만...그, 하 한번이면 완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샤오메이는 검지 손가락을 세우더니, 딱 1번만 더해달라며 내게 부탁했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후후.. 아. 이번에는 완전히 가버리게 해줄 테니까...!”

나는 축 늘어진 시르카를 옆으로 밀치고, 샤오메이를 가볍게 끌어 안으며 박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크흠!!!”

“꺄악?!”

“으악?! 유, 유니코르..?”

그때, 갑자기 들린 헛기침 소리에 놀라 소리가 들린 방문을 보자, 그 곳에는 유니코르가 검은 머리카락의 형태를 한 채 우리를 노려보고 있었다.

“밤늦게 까지 공부할거라고 하더니...이게 공부더냐 아르틴?”

“아니..그..잠깐 숨 돌릴 겸..”

“마, 맞아요, 여태 열심히 공부해서, 저랑 시르카가 졸라서 1번씩만...”

찌리잇!

아무래도 이글거리는 눈으로 째려보는 유니코르에게 더 이상의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 같았다.

“....”

주섬 주섬, 나와 샤오메이는 시르카를 깨운 후 얌전히 방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 후로 유니코르에게 메챠쿠챠 혼난 나랑 샤오메이는, 나머지 시간을 유니코르의 감시 하에 오늘치 공부를 마저 끝내고 나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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