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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회귀자를 따먹음-234화 (199/681)

〈 234화 〉

#65. 엘레나 사부님.

유다희는 항상 마력운용을 했다.

애널 주위에 만들어진 회로를, 유다희의 마나가 계속해서 순환했다.

“흣….”

움찔, 움찔-.

애널에 끼워진 손가락 크기의 플러그가 느껴졌다.

꽉 닫혀 있어야 할 항문이 벌어지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다희 님, 적응하면 나름 괜찮습니다.”

엘레나는 어색해하는 유다희를 응원했다.

유다희는 멋쩍게 웃어주었다.

다음날 밤, 김진우가 유다희의 애널 플러그를 뽑아냈다.

얇고 긴 플러그가 쭈욱 뽑혔다.

“하악…!”

유다희의 허리가 곧게 펴졌다.

대변도 아닌 무언가가 들락거리는 감각, 너무 낯설었다.

“오늘도 풀어줄게.”

김진우는 정성껏 유다희의 애널을 풀어주었다.

봉사 받는 게 계속되다보니, 이제 와선 애널 첫 경험을 얼른 선물로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으긋…!”

유다희는 마음속에 있는 거부감을 억눌렀다.

통각무효의 가호가 발동되지 않는 건, 통각이라 치부할 만큼 아픈 게 아니라서.

유다희가 거부감 때문에 느끼는 통증이어서 그렇다.

‘가호만 발동되면….’

그 뒤는 나름 순조로울 것이다.

물론, 김진우는 그것을 바라고 있지 않지만.

츄릅-. 츄릅-.

김진우의 혀가 깊게 들어왔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깊이.

눈앞이 번쩍거렸다.

쯔븍-. 쯔븍-.

김진우의 혀 때문에, 벌어진 애널이 닫히지 않았다.

계속해서 들락거려, 보기 좋게 길들여지고 있었다.

“이 정도면….”

김진우가 입술을 떼고, 찐득한 은빛 실이 쭈욱 늘어졌다.

김진우는 중지에 따뜻한 젤을 치덕치덕 발랐다.

그리고 적당히 벌어진 유다희의 애널에 꾸욱 밀어 넣었다.

“흐으끅…!”

유다희는 김진우의 손가락을 느꼈다.

반대로, 비집고 들어오는 굵은 손가락에 이를 악물었다.

‘그렇게, 아프진 않아…!’

혀로 풀어주었다.

애널 플러그로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손가락 하나 정도는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

“까하악…!”

[‘통각무효의 가호’가 발동됩니다.]

김진우의 중지가 끝까지 들어왔다.

손이 갈고리처럼 휘어져, 유다희의 둔덕에 척 걸렸다.

김진우의 손은 뚝뚝 흐르는 애액으로 범벅이었다.

“다희야, 안 아파?”

“가호 덕분에…. 나쁘지 않아. 후우, 후우….”

아프지 않다.

하지만, 이물감이 너무 야릇했다.

자지에 비하면 한없이 얇은 손가락인데, 나중에 자지라도 박히게 되면 어떤 꼴을 당하게 되는 걸까.

“가호…. 뭐, 아픈 건 어쩔 수 없으니까.”

김진우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고 손가락을 빼냈다.

찔극-.

굵은 손가락이 장벽을 긁으면서 빠져나간다.

“하악…!”

유다희의 허벅지가 파르르 떨렸다.

들어오는 느낌만큼이나 나가는 느낌도 이상했다.

익숙한 듯 낯선 감각, 지금 이 상황에선 전혀 어울리지 않는 더러운 행위가 떠올랐다.

“안 돼앵…!”

장을 철저하게 비워뒀지만, 혹시나 모른다.

추잡한 꼴을 보일 수도 있다.

그런 생각에, 유다희의 애널이 콱 다물렸다.

“다희야?”

김진우의 중지가 악어에게 물린 듯 옴짝달싹 못했다.

엉덩이를 벌리고 힘을 줘보지만, 역부족.

“자, 잠깐만…. 힘 뺄 테니까, 억지로 하지 마…!”

“긴장 풀어. 엘레나 사부님이 알려준 마력운용 계속 하고.”

“누가 사부님이야, 제발 그런 호칭 좀….”

“좋은 거 알려줬으니까, 누구나 사부님이지.”

김진우는 그리 중얼거리며 유다희의 둔부를 주물렀다.

중지가 인질로 잡혀 있지만, 그리 다급하진 않았다.

‘오히려 좋아.’

통각무효의 가호가 발동되었다는 사실.

아파하며 끙끙 앓는 모습도 귀엽고 보기 좋지만, 어찌됐든 뒷구멍에 자지를 꽂아보고 싶다.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억지로 박아도 괜찮다는 의미니까.

오히려 좋았다.

“후우, 후우, 후우….”

“그래, 그렇게. 미리 아기 낳는 거 연습한다고 생각해봐.”

“…….”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 건지, 애널이 금방 반응을 보였다.

김진우는 긴장이 살짝 빠진 애널에서 중지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다희야, 지금 통각무효의 가호 발동되고 있는 거 맞지?”

“응…. 왜…?”

유다희가 불안감 가득한 목소리로 되물었다.

고개를 슥 들어 확인해보니, 손으로 자지를 훑고 있다.

손가락과는 비교하기 힘든 굵기의 자지였다.

“한 번 해볼게.”

“아니, 잠깐…. 찢어질 수도 있잖아.”

“괜찮지 않을까?”

“고통만 안 느끼는 거야. 몸은 그대로 상해. 안 돼.”

유다희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김진우가 시무룩해진 얼굴로 고갤 끄덕였다.

“그래도 이제, 손가락 정도는 가능한 거 같아.”

희소식이라 해야 할까.

유다희가 덤덤하게 중얼거리며, 김진우의 손을 붙잡았다.

“얼른, 두 번째 처녀도 가져가야지?”

김진우는 유다희의 둔부를 벌리고 애널을 핥았다.

젤을 바르고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찔극-.

“하윽…!”

중지로, 유다희의 장벽을 쉴 틈 없이 긁어댔다.

남은 손도 놀고 있지 않았다.

부풀어 오른 음핵을 문지르며, 계속해서 쾌감을 전달했다.

유다희는 아래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흐느꼈다.

낯선 이물감이 쾌감과 연결되고 있었다.

하나, 둘….

통각무효의 가호는 효과를 톡톡히 했다.

유다희의 애널이 야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살짝 맛만 볼까?”

손가락 정도는 가뿐하게 받아들이는 항문을 보고, 김진우가 입맛을 다셨다.

피가 쏠린 자지는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껄떡거렸다.

‘이게 대체 뭐라고….’

자신의 몸으로 흥분해주고 있어, 고맙고 행복하기는 한데.

그게 항문 때문이라 기분이 이상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조금만, 조금만 넣어봐….”

“그래, 알았어. 후으, 뭔가 엄청 긴장되네.”

삽입할 때가 되니, 유다희보다 김진우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김진우는 유다희를 침대 위에 엎드리게 한 후, 유다희의 허벅지 위에 앉았다.

분홍색 항문이 벌렁거리며, 무언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다희는 양팔을 포개고 그 위에 고개를 숙였다.

자신의 엉덩이를 잡고 벌리는 손길이 느껴져, 이내 단단한 자지가 항문에 맞닿았다.

“흡…!”

젤을 치덕치덕 발라놓은 상태다.

따뜻한 온기 때문에 나름 포근한 느낌.

그리고 귀두가 밀고 들어온다.

손가락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굵기의 귀두가, 자신의 애널을 억지로 비집고 들어온다.

“끄흐읏….”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이 엄청나다.

보지에 삽입할 때와는 차원이 달랐다.

불쾌한 것 같기도 하고.

“다희야….”

김진우가 유다희를 불렀다.

나른하게 풀려있는 목소리를 들으니, 유다희의 기분이 좋아졌다.

잔뜩 흥분한 김진우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아으윽…!”

김진우의 자지가 유다희의 장벽을 가득 채웠다.

귀두 절반도 채 안 들어왔지만, 유다희가 느끼기엔 이미 꽉 차버린 느낌이었다.

“다희야, 진짜 너무 좋다…. 사랑해.”

“이럴 때만, 사랑하니…?”

“네가 제일 좋아. 진심으로.”

유다희는 슬쩍 고개를 들어 마나의 맹세를 확인했다.

간파의 가호를 쓸 필요도 없이, 여전히 선명한 마나의 맹세.

움찔-.

“너무 쪼이는데…?”

“기, 기분 탓이야.”

유다희의 애널은 김진우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깊은 곳으로 빨아들일 뿐이었다.

“으윽…!”

유다희는 이불보를 꽉 붙잡았다.

아프진 않지만, 어디라도 붙잡고 싶었다.

“다희야, 손.”

팔을 뒤로 돌렸다.

김진우는 상체를 숙이며 유다희의 손을 잡았다.

“하읍…!”

김진우와 손깍지를 끼는 순간, 둔부에서 저릿한 쾌감이 올라왔다.

후배위라면 이제까지 잔뜩 해봤는데, 온갖 자세를 다 해봤는데.

지금은 느낌 자체가 색달랐다.

“조금만, 조금만 더 넣어볼게….”

김진우가 중얼거렸다.

유다희는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살랑살랑, 흩날리는 머리칼에서 좋은 향기가 풍겨왔다.

찌극-.

“하앙…!”

점점 파고 들어간다.

김진우의 자지가 절반 이상 보이지 않는다.

유다희의 애널 속에 박힌 상태였다.

“후으, 후윽…!”

유다희는 김진우의 손을 꽉 잡았다.

느껴지는 쾌감이 상상이상이었다.

찌극-.

김진우는 허리를 튕겼다.

애널을 풀어주려는 듯, 이제까지 삽입한 깊이를 자지로 왕복했다.

“하응, 하앙!”

반절 밖에 못 품었지만, 유다희는 김진우의 자지를 애널로 받아들였다.

항문에 박히고 있었다.

찔걱-. 찔걱-!

보지보다 더 야한 소리, 장벽과 자지가 마찰하며 음탕한 소리를 내었다.

유다희의 귀가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하읏, 하앙…!”

장벽을 사정없이 긁으면서 들락거리던 자지가 점점 깊게 들어왔다.

조금씩, 조금씩.

유다희는 하반신에 힘을 줄 수 없었다.

자지에 박힐 때마다, 힘이 쭉 빠져나가버렸다.

“다희야, 다 들어갔어.”

“하아, 하아….”

반쯤 삽입되었던 자지가 유다희 애널 깊숙이 밀고 들어갔다.

둔부와 치골이 맞닿았다.

유다희는 자신의 애널에 콱 박혀있는 자지를 느꼈다.

항문이 가득 채워진 만큼 보지에서 허전한 감각이 느껴졌다.

“고마워, 진짜로….”

츄릅-. 츄릅-.

유다희는 김진우의 손길에 이끌려 입맞춤을 했다.

보통 키스와 사뭇 다른 쾌감이 찌르르 울렸다.

“하아, 이제 할게….”

“흐응…!”

뿌리까지 찔러 넣은 자지를, 쭈욱 빼냈다.

탈력감이 장난 아니었다.

가득 채워져 있던 항문이 비워지고, 허전함에 아쉬움을 느낄 때.

푸욱-!

“하윽…!”

다시 김진우의 자지가 깊숙하게 파고 들었다.

찌걱-! 찌걱-!

김진우는 길들여진 애널을 향해 자지를 찔러 넣었다.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유다희의 애널이 확 물고 늘어졌다.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 같은 것을 참고, 느긋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 찌걱-!

몸을 완전히 포갰다.

유다희를 붙잡고, 그 위에서 허리를 튕겼다.

반동을 이용해서, 유다희의 애널을 마구 쑤셔댔다.

“하앙, 아앙…!”

유다희의 신음이 점점 커졌다.

다행히도, 애널로 느끼고 있었다.

소설 속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희야, 슬슬 쌀게….”

“하앙, 앙…! 안에 쌀 거야…?”

“싸도 되지?”

“…마음대로…. 네 기분 좋은 곳에 싸…. 하앙!”

김진우는 허리를 꾸욱 밀어붙였다.

유다희의 통통한 엉덩이에 밀착하고, 무게를 실어 짓눌렀다.

뷰륵-. 뷰르륵-!

“하으으…!”

허리가 달달달 떨렸다.

자궁에 싸는 것과 대장에 싸는 것.

엄연히 느낌이 달랐다.

정액이 모조리 빨려나가는 기분이었다.

유다희가 절정에 이르렀다.

김진우의 손을 꽉 잡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매달렸다.

저도 모르게 침이 한 방울 흘렀다.

사정을 마친 김진우가 자지를 빼냈다.

옹골차게 다물린 애널에서 김진우의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꿀꺽-.

보지가 흘리는 정액과 애널이 흘리는 정액.

풍기는 분위기가 색달랐다.

“다희야.”

김진우는 은근슬쩍 자지를 내밀었다.

정액으로 범벅인 자지를, 유다희는 아무렇지 않게 물고 빨았다.

츄릅, 츄릇-.

유다희의 입으로 깨끗하게 청소한 후, 김진우는 다시 유다희의 가랑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애널을 따먹었으니, 힘차게 섹스 할 생각이었다.

“이제부터 진심으로 할게.”

“…앞에도 해줘….”

유다희가 다리를 벌리며 애원했다.

보지에도 박아 달라.

김진우는 간절한 부탁을 외면하지 않았다.

보지 2방, 애널 4방, 총 여섯 번이나 사정해주었다.

* * *

“축하드립니다, 다희 님.”

엘레나는 유다희를 축하해주었다.

계단을 하나 넘었으니, 당연한 것이었다.

“가, 감사합니다. 엘레나 씨.”

유다희는 멋쩍게 축하를 받았다.

엘레나가 말했다.

“그럼 이제, 손쉽게 풀어줄 수 있는 마력운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네?”

“회귀를 하게 되면, 길들인 애널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잖습니까. 그걸 한번에 풀어줄 수 있는 마력회롭니다.”

유다희는 이해가 안 된다는 눈빛으로 엘레나를 바라봤다.

“그런 게 있어요?”

“마력회로로 불가능한 건 없습니다.”

“…그러면 그걸 빨리 알려줬으면 되지 않아요?”

엘레나는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바로 알려주었다면, 유다희의 애널 조교가 금방 끝났을 것이다.

“김진우? 김진우 때문이에요?”

엘레나는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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