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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두번째 악마. 질투의 레비아탄 (16/153)



〈 16화 〉두번째 악마. 질투의 레비아탄

레비아탄은 게이트 안에서 나를 구하기 위해 키스를 했고, 봉인된 악마힘이 소녀에게로 공유가 됐다. 잠깐이지만 본래 악마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소녀는 간단하게 오우거 샤크를 이길 수가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담배나 마약한번 피고 나면 중독되는 것처럼 몸에서 부작용이 일어났다. 계속 힘의 근원지를 찾아서 갈구하고 심지어 이성을 뛰어넘는 본능에 잠식되어 그것을 찾아왔다.

그래서 소녀는 내 말을 잘 따랐다. 그렇게나 고집 있고 성질이 있는 미소녀가 지금은 순한 양이 되어있었다.


"응, 거기."


레비아탄은 악마의 힘에 취해 내말을 따라왔다.
소녀는 나를 원했다. 정확하게는 내 몸속에 봉인된 자신의 힘을 원했다.
나와 함께하면 다시 수천 년전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헤에..아음..쪼옥..쪼옥.."


작은 입을 이용해서 내 바지 안으로 들어가더니 내 성기를 어떻게든 빨려고 했다.


불편한 상황인데도 최대한 노력하며, 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움직였다.

그런 모습이 기특해서 추리닝 바지와 호피무늬 팬티를 내렸고, 성기를 빼내어 소녀의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수욱!

"우우욱..!"

얼굴이 작은 만큼 성기를 살짝만 집어넣어도 목 끝에 닿았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금세 토가 몰려 올 테다. 하지만 레비아탄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목구멍까지 내 성기를 집어넣었다.

"츄흡..쩝..쩝.."

-퍽..서억..쩌억. 뚝뚝..뚝..

계속 반복되는 왕복운동에 소녀의 턱밑으로 대량의 침이 흘러 내렸다.

"이제는 못 참아."


한계치까지 올라간 사정감에 한손으로 그녀의 뒤통수를 잡고 끌어안았다.
그리고 정액들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꿀럭! 꿀꺽!


레비아탄의 목젖부분이 물결치는 게 보였다.
침을 흘린 만큼 보급해주고자 생각하며 소녀에게 사정액을 내줬다.


-스윽..뽕..

사정이 끝나자 소녀의 목에서 성기를 꺼냈다.
그리고 소녀를 놔줬다.

-털썩..

레비아탄은 지탱해주던 두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고, 두 팔 또한 자신의 허벅지 위로 떨어졌다.


"후에에..이러면 안되는뎅..멈출수 없어.."


악마의 힘이 추가로 들어왔다는 것에 황홀함이 느껴지는 것인지 아니면 나와 함께 한 행위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얼굴 표정이 완전한 젤리가 되어있었다.

"원해..좀 더.."
"더 원해 레비아탄?"
"응..원행.."

자연스럽게 말도 동그랗게 만들어 애교를 부려온다.

"성의를 보여줬으니까 보답해야겠지."

이미 호수가 된 그녀의 하복부에 손을 내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간질이며 그녀의 몽롱한 두 눈을 직시했다.

"흐흐앙..앙.."

내 손과 팔을  허벅지와 두 팔로 꽉 잡고 버티는 레비아탄의 모습이다.
앙탈하며 귀여운 모습에 그녀에게 보너스까지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편안한 침대로 가자."

이 상태로 레비아탄을 번쩍 들어올렸다. 몸이 작은 만큼 가벼운 소녀였고 자연스럽게 내 품에 안아들었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방문을 쪽으로 향했다.

"하읏..힘드렁.."

걸어갈 때마다. 신음하는 소녀와 함께 말이다.


-끼익.. 철컥.


문을 닫고 소녀를 푹신한 침대위에 눕혔다.

"하아..하아.."


레비아탄은 물의 악마인 만큼 온몸에 물이 많은 아이었다.
소녀의 음부나 입에 많은 물이 줄줄 샜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까지도 말이다.

"거..거기는!"


깨끗해 보이는 소녀의 하복부로 얼굴을 집어넣었다.


애액 때문에 살이 불려서 그런지 퉁퉁 부어있었다.


그만큼 맛있어 보였다. 당연한 듯이 보지에 키스했다.


"아아앙!!"

애액의 맛이 짭짤했다. 레비아탄의 평소 모습은 톡톡 쏘는 사이다 맛이라면 이곳은 동치미같이 청량감이 드는 맛이었다.
개운하고 모든 고민이 해결되는 듯이 머릿속이 편안해졌다.
마치 깊은 산속에 있는 맑고 투명한 호수 물을 먹는 기분이다.


"이..이제는! 안돼에!!"

레비아탄은 소리치며 내 머리를 짓눌렀다. 그리고 시작된 소녀의 사정.
대량의 애액이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내가 사정한 만큼 되갚아주려는 하는듯이 계속해서 뿜어냈다.
그래서 그런가, 온몸에 힘이 넘치기 시작했다.


아스의 힘은 뜨거운 사랑스러움이라면 레비아탄은 개운한 사랑이었다.
서로 다른 악마의 색을 가지고 있었다.

소녀만이 가진 사랑을 더 맛보기위에 혀라는 무기도 빼내서 건드려보기로 했다.


"으아앙! 앙! 앙!"

클리토리스였나, 그곳에 혀가 스칠 때마다 소녀의 몸도 톡톡 튀어 올랐다.
애액의 수압도 그때마다 상승했다.

한동안 소녀의 입구를 괴롭혔다 놔주었다는 반복했다.

"괜찮아 레비아탄?"
"헤에..에에..에 죽어용.."

혼이 나가버렸는지 내 얼굴을 보지 못하고 멍하니 있었다.
아에하고 가오하며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 있었다.


잘 느껴준 소녀가 사랑스러웠다. 온몸에서 나오는 시원한 반응들에 소녀를 미워 할 수가 없었다.
그런 레비아탄의 볼 살을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허리를 숙였다.
소녀의 귀까지 머리를 숙이고 속삭였다.

"이제 나도 즐겨도 되지?"


소녀의 대답은 없었지만 마음에서 느껴졌다. 삽입을 암시하자.
기대감이라던지 공포감이라던지 느껴졌다. 하지만 그중에서 강하게 원한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앙..됑.."
"된다고? 그래."


왠지 레비아탄의 안된다고 말하는  같았지만 내가 좋을 때로 듣고 성기를 진입시켰다.


-수욱!

"카앙!"

성기에서 시원한 감각이 풍겨졌다. 온몸이 닭살이 돋을 정도로 말이다.
레비아탄의 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각이었다. 내게 있는 봉인된 악마의 힘과 함께 그녀가 작게 가지고 있던 힘이 왔다갔다하는 게 느껴졌다.

하복부에서 서서히 일어나는 쾌감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증폭되었다.

-퍽!퍽!척!

"하앙! 하앙! 하앙!"


가녀린 두 팔을 내 목에서 꽉 깍지를 꼈다. 두 다리 역시  꼬리뼈 부근에 모여서 나를 붙잡았다.

마치 아기 코알라가 부모한테 안겨 있는 것처럼 레비아탄은 나를 붙잡았다. 유일하게 믿을 수있는 게 그저 버티기라고 각오한듯했다. 그저 내 쇄골에 머리를 박아 놓고 애타게 쾌감을 느끼며 울 뿐이었다.

"나 안됑! 안되에에!"


몇십 분이 되었을까.
소녀는 소리쳤다.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무언가 무서운 일을 생길 거라는 암시를 주는 듯이 외쳤다.


레비아탄의 최고조의 신음에 맞춰 나 역시도 성기를 그녀 깊숙한 곳으로 억지로 집어넣었다.


-쩌억!


"꺄아아아!!"


절규하듯이 소리 지르는 레비아탄의 특유의 목소리와 함께 내 몸을 부서뜨릴 정도로 안겨왔다.


-꿀럭 꿀럭..츄욱..

한참을 사정하고 계속 사정했다. 무언가 참고 왔던걸 건네준 느낌과 함께 새로운 것을 돌려 받은 듯한 느낌도 들었다.

-찔꺽..

소녀의 팔다리의 매달림이 풀리고 이내 한자모양인 큰대로 퍼진 레비아탄이 보인다.
그녀의 하얀 슬림 긴팔티가 완전히 땀으로 젖어서 소녀의 탄력 있는 가슴이 독보였다.
시선이 점점 아래로 가니 밑에 보이는 참상에 미안함이 느껴졌다.


처녀의 피와 애액과 정액이 서로 섞여 있었다.
마치 분홍물감을 사방으로 뿌려 논듯했다.

-스윽..뽕 주르륵..

성기를 빼내자 부채꼴로 엄청난 애액이 폭포 물처럼 흘러나왔다.
침대위에 작은 여울을 만들 정도로 말이다.


'심했나..'


한 번의 거대한 응어리가 풀려서 그런가, 몸이 가벼워지며 이성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참상을 보니, 갑자기 아스의 말이 생각이 났다. 자신의 악마힘에 약간 문제가 있는 거 같다고..

정말 죽을  같은데. 싫은데. 내가 좋은 감정으로 착각한 것 말이다. 아스가 말하길 마음이 더 독보여서 내가 오해하고 달려들었다고 말을 했다.

그때 아스가 정말 죽을 번했다고 한말이 기억이 났다.


....그래도 레비아탄이니까 괜찮겠지..


계속 깔딱깔딱 거리는 소녀를 보고 미안함이 몰려왔다. 바로 화장실로 향했다. 수건이나 휴지가 많이 필요해보였다. 소녀를 닦고 돌봐줘야 할 듯싶다. 다음날 짜증부리는 소녀에게 멱살 잡히기 싫으면 말이다.

레비아탄은 한없이 아름답고 귀여워 보였지만 주변이 심각할 정도로 어지럽혀 있었으니 소녀가 정신이 들기전 움직이자.

***

-짹..짹..

"흐으음...음!"

스스르 눈을 뜨는 레비아탄은 번쩍 일어났다. 주변을 돌아보고 뒤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쿨.."

호피무늬 팬티를 입고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댄 채로 자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수집가.."

알 수 없는 화가 났다. 하지만 그만큼 무언가 지켜주고, 함께하고, 옆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화를 짓밟았다.

-꿀꺽.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침이 삼켜졌다.


'내가 긴장한다고? 질투의 악마 레비아탄인 내가?'


두려워서가 아닌 흥분하고 기대가 되는 마음이었다. 그와 있으면 행복이라는 바다에 빠져 죽을 수 있다고 본능이 말하고 있었다.

"아.."

어제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잠자고 있는 저 남자의 두 눈을 보고선 마음속 깊은 곳에서 터져 나왔다.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다.


"주인.."


마음은 이미 남자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이성은 한없이 멍청한 짓이라고 하는데  눈앞에 있는 남자를 보면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몸은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몸이 저 남자에게로 향해서 마음과 정신이 어쩔  없다는 듯 그에게 찬성표를 던져왔다.


딸리는 손이  남자에게로 향했다.
두 손이 잠자는 남자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하아.."

그저 접촉했을 뿐인데 한없이 안타까움과 함께 행복감이 느껴졌다.

'나..나는 루시퍼님이 있는데..이러면 안 되는데..'

이미 입술을 그에게 향하고 있었다.
잠자는 왕자님을 깨우고 어젯밤에 함께했던 행위를 반복하고 싶었다.

"쪽.."
"으..음!?"

얼굴에 무언가 촉감이 느껴졌다. 김보관인 나는 눈을 뜨자 입안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이다향이 흘러들어오는걸 느꼈다.


두 눈을 뜨니, 레비아탄이 내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강제로 개운한 아침을 마지 할 수가 있었다.

"후아.."
"레비아탄."
"흥! 이제야 일어난 거야?"

처음 알던 레비아탄으로 돌아와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틱하는 모습을 내게 보여줬다.

"그러니까. 이제 날 만져줘..주인."
"아아..어? 다시말해봐."
"흥! 싫어."
"다시 말하면 해줄게 다시 말해볼래 레비아탄?"

다정한 말에 소녀가 꾹 참으며 다시 말을 했다. 자신을 원하는 걸 말이다.


"...나 만져줘 주인."


 모습이 귀여워서 일까 다시 소녀에게 키스를 했다.
서로의 머리를 팔로 데려오며 깊고 진한 키스가 시작되었다.


"츕..읍.."

다시 음란한 물소리가 시작되었다.
나와 레비아탄은 거의 알몸이다 시피 했다.


손은 그녀의 뒤통수에서 내려가 목으로, 목에서 그녀의 겨드랑이와 가슴으로 향했다.
점점 깊숙이 서로의 손이 움직였다.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몸에 손자국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래로 향했고 다시 그녀와 음부와 내 성기가 만났다.

"날 채워줘."
"응, 끝까지 채워줄게."

레비아탄은 위에서 나를 안았다. 레비아탄과 나는 서로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봤다.

"거기까지."

하지만 아스모데우스가 나타나서 둘의 몸을 채찍으로 묶고선 갈라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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