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화 〉주인활동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는 레비아탄은 몸 주위에서 기분 좋은 시원함과 미끈거림 느껴져왔다.
"으으으음.."
지금 느껴지는 청량감이 빨랐던 오르가즘을 치료해주는 듯 했다.
'포근해..'
심해 속 자신의 고향으로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요하고 시원함이 자신을 어루만져주고 있었다. 마치 처음 태어난 어머니의 배속에 있는 것처럼 아늑함이 느껴졌다.
'기분..좋아..'
파도의 힘에 의해 자신이 어디론가 흘러가는 감각이었다.
부유이나 아늑한 감각이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주르륵..
"..응?"
근데 자신의 몸에 뭔가가 달라붙어있음을 느껴졌다. 감각에 집중하니 무언가가 자신을 안고 있었다.
"아..아..앗 이건..!"
레비아탄은 시야가 돌아왔다.
자신의 몸을 등 쪽에서 끌어안고선 침대위에 같이 누워있었다.
그대상은 다름 아닌 인어주인이었다.
"일어났어? 레비아탄?"
"아..앗..주인 언제.. 인어주인으로 바뀐 거야..!"
레비아탄의 등에 물갈퀴손이있다.
또 다른 손은 가슴과 가슴 사이에서 점액질이 가득 묻은 상태로 골에 껴 있는 모습이다.
한마디로 자신을 완벽하게 끌어안고 품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해저 몬스터한테 억지로 강간당하는 자세였다.
아까 전 오줌구멍 장난에 레비아탄이 화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를 낼 수가 없었다.점액질의 촉감이 너무너무 좋아서 지금 당장이 더 중요하게 됐다.
“아아..앙..아..!”
오히려 몸 전체에 쾌락이 퍼지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와 가슴꼭지가 한층 더 튀어나왔다. 잔득 흥분했다. 몸 전체가 더욱 더 발기되고 머리가 맑아져갔다.
추가로 미끈거리는 감각 때문에다시금 자신의 성욕이 오르기 시작했다.
"으으으 드드득...!"
레비아탄은 저세상 지옥쾌감에 이빨이 딱따구리처럼 저절로 움직였다.
점액이 몸 구석구석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가서 증폭제 역할을 하고 있어서 더 강렬했다.
처음 인간주인 때문에 강한 오르가즘을 느껴서 온몸이 가버린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어서 과거를꿈꾸던 심해 속 섹스를 하게 되니까. 정상적으로 버티기 힘들었다.
"보지에 넣어도 되지?"
"아..! 안돼..! 나나! 이 이상하면 백치가 돼 버릴 거야. 무..무서워!"
"괜찮아, 정신이 나가서 미쳐버린다 해도 나는 늘 네 곁에 있을 테니까."
"..그런 말 비겁하다고..! 우우웁!"
자신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는지 주인은 자신을 버리지 않겠다고 대답 했다.
눈앞에 있는 인어주인은 끝없이 레비아탄의 마음을 가지고 흔들었다.
물론 이번엔 흔드는 것을 넘어서 기분 좋은 것들로 정신을 듬뿍 채우려고 한다.
레비아탄은 점점 자아를 잃는 바보가 되어갔다.
"츄릅..쪽.."
입술로 레비아탄의 다음 말을 막아버리려 그녀의 고개를 돌려 억지로 입맞춤을 했다.
비겁하다는 말을 했지만 키스로 먼저 접근하자 혀를 뽑아 먹을 듯이 내 입안으로 들어오는 소녀였다.
인어 입안에서 쿠퍼액처럼 대량의 점액이 흘러나오는데 그것들이 맛있다고 퍼마시는 레비아탄이다. 아무리 봐도 방금 전 키스로 인해 머리가 망가진 게 확실했다.
“우웅엥..엥..쪽..쪽.. 더줘..더줘..”
뒤쪽에서 덮치는 자세.
허리를 살짝 빼고 푸른색깔이 맴도는 자지가 점점 점액질로 도배된다. 그걸 레비아탄의 보지입구에 조준했다.
"츄릅..츄릅..후우우! 우우우!"
-쭈우욱걱!
소녀는 키스받으며 우물거리는 소리를 냈다.
소녀의 말이 대충이나마 예상됐다.
넣으면 자신이 죽는다고 나를 말리려는 말을 하는 거 같았다.
그런데 그러기 싫었다. 죽어도 넣고 싶다.
소녀에게 가장 깊숙한 곳인 애액구멍에 맞춰 허리를 집어넣었다.
귀여운 심해구멍 속에 발기된 성기가 비집고 들어가 버렸다.
-수우욱!
"우우우우!!!!"
부드러운 점액 때문에 막힘없이 깊숙한 곳에 안착한다.
그 때문에 레비아탄의 두 눈은 커졌고 서서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분명 기쁨의 눈물인 게 틀림없다.
-쑤욱..쑤욱. 뿌직.. 쑤욱..뿌직..
소녀를 밑으로 찍을 때마다 귀여운 엉덩이가 미끈거리며 떨렸다.
그 덕에더 보지 구멍 안으로 아주 잘 들어가 박혔다.
키스를 멈추고 나서 그녀의 양손을 머리위로빼고 그녀의 향기가 짙은 겨드랑이에 코를 박았다.
"헹..헹..우에엥...주인거..주인거..자지..큰자지.."
입이 자유로워진 레비아탄은 몽롱한표정으로 자신을 기쁘게 해주는 대상을 칭찬한다. 머릿속이 자지로 도배 된 레비아탄이 되어버렸다.
-쭈욱..쭈죽..
보지구멍을 박을 때마다 소녀의 하복부에서 애액이 같이 튀어나왔다.
동시에 그녀의 비음과 함께 했다.
-질질질..
침대바닥이 온통 점액질이라 몸도 미끄럽게 위아래로 흘러가는데 마치 썰매를 타는 듯 했다.
점액필드에서 온몸이 범해지는 소녀는 그저 기분 좋을걸 계속해서 느끼며 울부짖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었다.
"이제에.. 날아가아아.."
"나도 그래 레비아탄. 보내줄게.. 심해지옥으로 말이야."
"꾸에엥....!!"
입마저 풀려버린 레비아탄은 이제 모르겠는지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걸 내게 의지했다.
악마답지 않게 체념한 모습이 되어 버렸다.
그런 소녀를 위해 힘을 주기로 하자.
-쩌억..! 쩍! 쩌엉!
"우우..!"
깊숙이 박힌 성기가 그녀의 자궁입구에 박혔다. 박힌 거로 모자라 자궁 안으로 찔끔 들어섰다.
그리고 빈 공간으로 들어선 요도구멍에서 정액파도가 쏟아졌다.
자궁안으로들어오기 시작했다.
안쪽에서 들어오는 정액 자극에 온몸이 부들거렸다.
척추사이사이마다 전부 송곳이 박히는 쾌감.
-꿀럭! 꿀럭!
"후우우우우..! 터..터져!"
고개를 번쩍 드는 레비아탄이다.
두 가슴이 튀어나갈듯 들어 올려졌고, 손바닥과 발바닥도 최대한 크게 피어올랐다.
그 사랑에 소녀가 부서지지 않게끔 몸을 회전시켜 들어 올려 자세를바꿨다.
미끈거리는 점액을 타고 딸려온 소녀는 등이 보이며내 위에서 누워졌다.
천장이 보이고 레비아탄도 같은 천장을 보며 큰대자로내 위에서 펴졌다.
“으아아앙! 아아앙!!”
그녀의 손가락 마디 사이에 내 물갈퀴가 있는 손가락이 들어갔다. 그리고 손을 꼭 잡아줬다. 손등이 잡힌 레비아탄의 손가락과 함께 정액을 미친 듯이 주입받는 악마소녀였다.
비명이 나올 정도로 느껴지는 충족감과 쾌감에 소녀의 귀여운 배를두 다리로 감싸 안으며 시원한 여운을 만들어 줬다.
"어..어어..어.어..."
-주르르륵..
입을 물고기처럼 벌린 소녀는 그 상태로 몸을 떨다가 다시 한 번 눈을 감았다.
소녀의 복부는 마치 임신한 듯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리고 온몸이 점액과 푸른 인어의 알몸에 결박된 상태로 안겨졌다.
레비아탄은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심해소녀가 되어 있었다.
-찔꺽..쉬이이이..
"정말이지.. 야한꼬마구나.. 나뿐만 아니라 레비아탄도 폐인으로 만들어버리다니."
레비아탄의 성행위 모습을 적나라하게 바라보는 벨페고르다.
"당장 벨페고르가 걱정할 일은 아닌 거 같은데?"
-찌걱..찌걱..
"하긴..으으흥! 나도 곧 레비아탄처럼 지독하게 당할지도..!"
"당한다니.. 봉인된 악마 힘을 주는 일이지."
"후후..힘을 받고 꼬마로 부터 평생 못 벗어날지도 모르겠네. 영원히 묶여서 신음만 흘리는 저질악마가 탄생할지도 모르겠어~"
"음...벨페고르는 그게 싫어?"
"...전혀.. 츄릅.. 이제는 내가 원해 꼬마야.."
내 허벅지 위에 앉은 대면좌위.
벨페고르는 내 등뒤 너머로 레비아탄을 바라보며 평가한다.
이후 인간인 내 얼굴을 집중하는 벨페고르다. 나와 함께 몸을 위아래로 흔들며 앞으로의 미래를 꿈꿨다.
-물컹..물컹..
진작에 뭍은 점액이 그녀의 유방이 미끈거리게 만들었고 계속해서 부드러운 러브젤 마찰을 일어났다.
이미 한차례 인어주인에게 점액을 받은 그녀는 온몸이 푸딩 같았다.
흐느적거리고 그녀의 보지속도 미끈거렸다. 종족만 달라졌을 뿐인데 느끼는 게 확연히 달랐다.
여러 조합적인 방법으로 섹스를 즐길 수 있었다. 벨페고르도 좋아하고 금방 느껴버리는걸 보면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됐다.
"금방 레비아탄이 있는 곳으로 보내줄게.."
"그럼 나또.. 그때처럼 꼬마가 두려워질지도 몰라."
"그러면 안 되는데."
"안 된다는 말로 크으응! 되지 않을거야. 나 이미 잔득 달아올라버렸어..! 점점 꼬마가 무서워..!"
"하아..가장 좋은 방법이 있어."
벨페고르를 배려하고자 방아 찍는 몸을 멈췄다.
"하아..하아.."
멈추자 거친 숨소리를 내뱉는 벨페고르였다.
"한동안 이러고 있자. 그럼 좀 더 즐길 수 있을 거야."
"아..으으..이것도 꼬마가 무서울 정도로 좋아져버려..실험실패야~"
"무서울 정도로 좋아해줬으면 좋겠어."
"아..욕심꼬마.. 쪽..쪽.."
몸이 멈췄는데 벨페고르는 오히려 내 후두부를 두 손으로 끌어안으며 두 거유계곡에 내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허리를 흔드는 양뿔을 가진 악마미녀가 됐다.
"하앙..하앙..! 꼬마..! 주인!"
"더 움직이면 레비아탄처럼 되버릴지도 몰라 우움.."
내말은 듣지 않겠다는 듯 내 얼굴을 가슴골에 더 깊숙하게집어넣었다.
강제적이었지만 촉감이 좋았다. 내 냄새나는 점액이라 조금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그녀의 체취와 어우러지니 그나마 괜찮았다.
그래서 가슴골에서 얼굴을 흔들었고 가슴을 찌부 시켰다.
"가..가만있어 꼬마야! 하으응! 그렇게 움직이면 가슴으로 가버려..!"
내 발정난 행동을 제지하려한다. 하지만 반항아나 청개구리처럼 오히려 허리를 붙잡던 내 손을 가져와그녀의 풍만한 거유덩어리를 꽉 잡았다.
"우우우!! 꼬마야!"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거유 유륜에 힘을 주자 손가락 사이로 유두가 튀어나왔다.
다시 손가락으로 들어갔다 이 순서를 반복한다.
"자..장난치지며언 안 돼!"
미끈거리는 점액이 있어 훌륭한 마찰 쾌락이 생겼고 벨페고르는 서서히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우우우엣! 꼬마주인!그러면..!"
벨페고르는 어린 꼬마의 장난에 몸이 붕 떠올랐고 자신의 검은 양털을 사방으로 뿌렸다.
점액에 빠져버린 양털처럼 그녀도 크게 기뻐하면 검은 천국으로 빠져갔다.
아름답게 가버리는 벨페고르를 보면서 나도 사정감을 참지 않고 마침내 풀어버렸다.
-꿀럭..꿀럭..꿀럭..꿀럭..꿀럭..
그렇게 쌔지 않는 사정의 힘.
하지만 굳건하게 보지안쪽을 버티며 그 속을 가득 채워갔다.
이미 안쪽에 인어의 정액이 있었지만 서로 교합 하며 벨페고르라는 미녀 악마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우우우..꼬마..꼬마.."
"걱정 말고 기절하셔도 돼요 한고은 사장님. 몇 번이고 보내 줄 테니까."
"으..우..끝나..하아아.."
안되라는 말을 하고 싶은 벨페고르였지만 이미 주인꼬마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였다.
벨페고르는 체념하며 꼬마주인 너머로 젤리덩어리가 된 레비아탄을 봤다.
자신 역시 조만간 저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며 이 상황을 해결하려는 계획을 포기해버렸다.
그저 본능에 충실한 마음과 살덩어리로 주인의 사랑과 힘을 받기로 했다.
한번 꿀럭꿀럭..
두번 출렁출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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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의 사정에 오줌구멍의 힘이 안 들어가서 레비아탄처럼 오줌을 싸버렸다.
오줌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정액과 섞여서 침대 위에 흘러갔다. 흐르는 끝에 혓바닥으로 맛보는 몽롱한 레비아탄이 있다.
쾌락광기에 물든 소녀과 미녀는 점점 훌륭한 악마가 되어갔다.
-...치킹..찌리리..
행위들을 찍고 있는 존재가 보였다. 주변 가구처럼 구석에 처박혀서 말이다.
몰래 카메라를 찍고 있는 한 존재.
"기기.."
그건 다름 아닌 기믹이었다. 한쪽 눈이 렌즈로 되어 있었고 모든 성행위 영상을 찍고 있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쾌락지옥을 생생하게 녹화되고 있었다.
***
-띡....띡..
"하으응..!"
"뇌가 녹아버려.."
상당히 큰 방안이었다. 그곳에 대형 3D 홀로그램 영상을 보고 있는 탐욕적인 여인이 보였다.
그녀가 착용한 귀걸이, 목걸이, 반지 모두다 세계에 하나밖에없는 귀중한 보석들이었다.
나라를 팔아야 살수 있다는 햇빛 수인족의 눈알부터, 피리왕의 미라팔 지팡이 등등 주변에 널려있는 게 모두가 진품이다.
보석 빛이 나는 의자위에 앉아서 몰래 야한영상을 지켜보고 있었다.
천장은 마치 클럽 네온사인처럼 무지개 빛줄기가 나오는 레이저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얼굴이 마치 피에로처럼 여러 색깔을 보여줬다.
"악마수집가."
-후훙훙..
딱 달라붙는 레이싱 복을 입고 있던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목에 있는 지퍼 손잡이를 잡고 팬티까지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흐응.”
안쪽에 숨겨있던 땀에 젖은 가슴이 노출된다. 쇄골쪽 옷끝을 잡고 옷을 벗는 그녀의 겨드랑이 쪽 가슴에 매력적인 점이 보였다. 그녀의눈 밑에도 점이 보인다.
"악마들한테서 훔쳐야겠어. 쪽.."
도둑고양이 같은 여자는 자신의 붉은 보석이 박힌 목걸이에 키스하며 젖은 몸을 씻기 위해 샤워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