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화 〉세번째 용사. 성녀 헬레나
헬레나의 첫 음부 안으로 남자의 성기가 비집고 들어간다.
"꺄아앗!!"
작게 경련하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헬레나였다.
"아퍼?"
"아니요..아니요.. 저는 수녀예요.. 금방 치료할 수 있으니까..."
자신의 하복부를 만지며 성스러운 힘을 발산한다.
신성력은 악마의 힘처럼 뛰어났다. 손길 한 번에 출혈이 멈췄고 고통보다 쾌감이 몰려온다.
"아아..사냥꾼님이 느껴져요.. 심장같이 뛰고..마치 뱀의 머리가 제 배안으로 들어온 기분이에요."
느낀 점을 말하는 귀여운 수녀였다.
"이제야.. 끝에 온기분이에요.."
"아니..지금부터 시작이야."
"네..?"
"섹스는 아기씨를 뿌려야 끝이 나는 거야."
"아..그렇군요."
"그럼 이제 움직일게."
"네..네..움직여주세요.. 나의 사냥꾼님."
허리를 움직였다.
천천히 움직이는데도 야릇함을 느끼는 수녀였다.
그 모습을 보고 더 빨리, 힘 있게 움직여도 된다고 판단이 섰다.
성관계의경험치가 쌓여서 이제는 여인들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여인들이 좋아하고 있다는 신음소리와 몸짓들이 이제 피부로 느껴졌다.
물론 비슷하면서도 다 다른 여인들이었지만 오감을 통해서 느껴졌다.
마치 사냥꾼의 감처럼 말이다. 여인들이 어떤 느낌일지 감이 생겼다.
-찌걱..찌걱..찌걱..
"앙..앙..아앙. 사냥꾼님.. 사냥꾼니니임..! 앙."
헬레나는 섹스할때 애교 있는 신음소리를 냈다.
좀 더 자신에게 끌어들이려고 애쓴다. 마치 아스와 겹쳐 보이면서도 엘루나씨와 비슷했다.
어두운 마음 쪽에서 약간 신성국 이들과 비슷한 행동들이 보였지만 상관없었다.
모든 게 완벽한 이들은 세상에 없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다. 이미 악마들도 모두 그랬다. 싸이코라고 생각했던 이들도 모두 살아있는 생명들이었다.
그렇게 위험하면 내가 가지고 있으면 됐다. 나는 수집가이니까.
지금 헬레나에게 내가 없다면 신성국의 힘이 나날이 커졌을 것이다. 정말로 세계정복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니 이 위험한 씨앗을 내가 품으리라.
-찌걱!!!
"아아앙!! 너무 좋아요오!! 저를 성노예처럼.. 저를 즐겨주세요요..!"
"헬레나도 나를 가득히 느껴. 못했던 만큼 나를 따먹으라고.. 나를 가져가!"
"아앙..앙..앙..네..네..사냥꾼님을 따 먹을 거예요..먹을 거예요..!"
점점 달아오르는 상태가 되었다.
본인의 힘으로, 본인들이 발정되었다.
둘은 서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말했고 그것들을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퍽! 퍽..! 퍼어억!!
"히이극..!"
헬레나는 첫 경험이었다.
큰 쾌락과 흥분에 버티지 못하고 빠르게 오르가즘을 느낀다.
몸을 떨었다.
나는 악마들과 똑같이 헬레나의 몸을 사용했다.
헬레나는 그 행동에 정신이 나갔다.
그다음으로 몸이 버티지 못하고 심장이 멈춰버린다.
의식을 잃고 식어가는 헬레나가 보였다.
"헬레나..? 헬레나..! 헬레나!"
과부화가 걸린 심장이 버티지 못하고 터졌다.
악마스타일로 인간여자를 만져주니 약한 몸을 가진 수녀는 죽음으로 내몰렸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 듯 했다.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일 뿐이었다.
-화아아!!
"이건.. 신성력의 끝이라 불리는.. 리저렉션."
복상사로 죽은 헬레나는 스스로 되살아났다.
잠깐이지만 영혼과 육체가 분리 되었던 헬레나가 다시 눈을 떴다.
"헤헤.."
"어떻게 된 일이야.“
"계속 행복해지겠다고 기도했어요.."
"그런 걸로 다시 살아났다고?"
"저는 죽을 수 없어요. 사냥꾼님이 죽을 때까지 영원히요.."
-꿀꺽..
어쩌면 천사나 악마보다도 더 위험한 여자를 끌어들인 듯 했다.
스스로 죽어도 다시 살아나다니.. 언데드 보다 더 위험한 여인이었다.
"사냥꾼님..저를 또 죽여주세요. 너무 좋았어요."
"또..또?"
"네..네.. 아기씨를 받을 때까지 죽여주세요.. 핥짝..핥짝.."
죽음절정을 맛보고 섹스를 더욱 즐기기 시작한 헬레나다.멍해진 나를 위해혀로 핥짝이는 헬레나였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죽음을 뛰어넘고 나를 위해 살아 돌아오다니.
이런 무서운 여자가 또 있을까.
"헬레나!"
"아아앙! 사냥꾼니임!"
내 전력을 보여주기 위해 움직였다.
이제는 참지 않았다.
누워있어도, 불편한 자세여도 골반과 엉덩이를 무식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헬레나가 뼈가 빠지며 탈골을 당해도 움직였다.
왜냐하면..
-화아아!
다시 치료가 되니까.
-찌걱! 빠각!! 뻐억!!
"우에엣!"
두 팔을 잡아끌면서 보지 깊숙이 박아 넣었다.
길들이지 않은 보지 벽이었다.
하지만 무식하게 박아 넣으니까 억지로라도 길이 열렸다.
그만큼 몸이 부서졌지만 상관없었다.
그저 헬레나에게 모든 걸 보여주고 좋아해주기만을 하면 됐다.
부서진 몸은 본인 스스로 치료하니까.
나는 미쳐갔고 헬레나는 더욱음탕녀가 되어가고 있었다.
-찌걱!! 찌걱!!
"더 울어줘..더..더!"
"좋아요..! 사냥꾼님을 좋아해서..! 꺄아앗!!"
나나 헬레나는 정상인이 아니었다.
천사 죽이겠다는 남자.
성녀일지도 모를 여자였다.
그런 둘이서 맞지 않는 퍼즐조각을 억지로 껴 맞추기 위해 함께 고통을 나눴다.
하면할수록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만큼 서로의 합을 맞춰나갔다. 화합이 일어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자궁입구가 열려버렸어요오..!"
"그래? 그럼 아기씨를 모두 받을 수 있겠네!"
-쭈욱!!
질 통로를 넘어서 자궁입구에 자지가 들어갔다.
첫 경험인데 자궁삽입을 당하는 헬레나는 또 한 번 찢겨나가는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나갔다.
-화아아아!!
그리고 다시 한 번 부활한다.
"다시 가버렸어요..죽었어요..!"
"헬레나는 절정하면 죽는구나..?"
"그게 절정이라는 거군요.. 죽어서.. 죽어서.. 다시 살아나는 거 좋아해 버려요.."
"그 좋은 거 계속 느끼게 해줄게.."
"네..네..몇 번이고 저는 원해요."
자궁구에서 귀두가 박힌 채로 움직였다.
내 마음대로, 멋대로 움직였다. 죽지 않는다는 걸 알았으니 부서지던 말든, 전혀 배려하지 않기로 했다.
"미친년처럼 울어줘..! 미친 나를 위해서!"
"헤헤..헤에에..! 네에에!"
헬레나의 크지 않은 가슴을 이빨로 물었다.
"끄아아앙!!"
가녀린 피부라 실핏줄이 터졌다. 그리고 다시 회복되는 모습이다.
악마말고 내 본성을 보여준 존재는 없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끌어안고 있는 헬레나였다.
대단했다. 욕심이 났다. 이 여자는 최고의 수집품이다.
악마는 아니지만 악마의 쾌락과 흥분을 버텨내는 인간이라니.
거기에 가녀리고 나약하기까지 해서 보호본능까지 주고 있었다.
"아무한테도 주지 않을 거다. 나한테 온 이상."
"네..맞아요..저는 원래 사냥꾼님의 것이었어요.."
"평생 가지고 놀아주마!"
나는 이기심과 분노가 폭발했다. 모든 본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사정하기 시작했다.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꿀럭! 꿀럭! 꿀럭! 꿀럭!!!
자궁직빵.
사정액이 쏟아져 들어갔다.
과도한 흥분에 나는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쏟아냈다. 마치 하이오크처럼 말이다.
"후에엣..차올라..가득해져요옷!"
헬레나는 배속이 부풀어 오르는걸 느꼈다.
배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배가 터져도 다시 살아나서 사냥꾼님을 만날 거니까.
"하아..하아..하아.."
나는 숨을 몰아쉬면서 배가 올라온 헬레나를 봤다.
"이렇게 가득하게.."
음욕과 분노의 힘이 사라지자 점점 이성이 돌아왔다.
그리고 처참한 모습에 죄책감이 몰려왔다.
"이게 무슨.."
"괜찮아요..꾸엑..헤헤..토할 거 같아도.. 모조리 받아냈으니까요.."
헬레나는 음부구멍에서 내 자지를 빼내고 거기에 손가락을 댔다. 그리고 신성력을 불어넣는다.
"다시 처녀막으로 막아야..저장이 되니까.."
"그런.."
헬레나는 정액이 들어가 있는 채로 처녀막을 재생시켰다.
입구를 막아서 정액을 품고 살아가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귀엽게만 느껴졌다.
"헬레나..너란 여자는 정말.."
"네..? 아앗..! 그렇게 안으시면!! 처녀막이 찢어져서 밖으로 나와 버려요!!!"
"누구 마음대로 한번 만에 끝내려고 하는 건데 오늘 부터 임신할 때까지1일 1섹스다. 너는."
"그..그건..! 부활도 한계가 있어요! 사냥꾼님..! 조금 이성을 찾아와주세요! 아아앗!!"
나는 헬레나의 늘어진 몸을 들어서 내 품으로 꼭 안아들었다. 부서서 질듯 안아줬다.
그러니 그녀의 보지입구에서 처녀혈과 함께 내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뿌욱..! 쏴아아아!!!
"역..역으로 처녀.. 상실해버렸어..헷..헤헤.."
정액이 자궁 밖으로 빠져나가서 다시 한 번 심장이 멈춰버리는 성녀 개복치.
그녀는 내 가슴속에서 잠들었다. 그리곤 당분간 부활하지 않는 헬레나였다. 아마도 영혼까지 느껴버린 모양이다.
***
한동안 헬레나와 함께 모텔안에 있었다.
몇 시간이 지났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순진무구한 수녀아가씨를 교육하는데도 재미있었고 그녀가 무슨 귀여운 상상을 펼칠지 지켜보고 싶어서였다.
-찌걱..찌걱.
목에 족쇄가 걸린 헬레나가 내 위에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멈췄다.
"보관님.."
"응?"
"허리가..또 나간 거 같아요.. 못 움직이겠어요.."
헬레나가 또 다시 몸이 버티지 못한 모양이다.
그래서 일어나 내가 직접 움직이려고 할 때였다.
-덜컹..!
"그럼. 제가 해도 될까요?"
헬레나가 허리가 고장 나자, 엘루나씨가 모텔방 안으로 들어왔다.
"엘루나..님? 여긴 어떻게.."
"저에게정령들이 있는 한.. 절대로 숨을 수 없어요. 헬레나 수녀님."
탐정 엘루나씨는 헬레나 수녀에게 검지로 가리켰다. 날카롭게 노려본다.
"앗..안 돼요..! 허리가 빠졌어도 보관님이 마저 해주 실거에요!"
"훗.. 보관님의 노예 선배로써 해주는 말이라구요."
어느 샌가 다가온 엘루나씨는 헬레나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넣어서 들어올렸다.
그리고 침대 옆으로 누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헬레나는 몸이 멈춰서 전혀 저항할 수 없었다.
-꿀럭..쭈우욱..
"찐하게 내주셨군요. 보관씨?"
"그게.. 조금 달아올라서요."
"하여간,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니까요."
엘루나씨의 말에 헬레나도 작게나마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다.
그게 좋은 건지 아니면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제가 되는 모양이었다.
"그러니까.."
-찌걱...
엘루나씨는 정액과 애액으로 도배된 자지를 맨손으로 만졌다.
"손과 입으로 부터 시작해야한다고요. 안 그러면 보지가... 버티지 못하니까요."
숙련된 조교 엘루나씨는 나를 여유 있게 만졌다.
아카데미 우등생인 만큼 나에 대한 공략집을 따로 만들어 논듯 했다.
-핥짝..햝짝..
엘루나씨는 순수한 엘프라고 보기에 힘들 정도로 야했다.
타락한 다크엘프는 아니었지만 그녀들보다도 더 음란해 보였다.
비위까지 좋은지. 남들이 즐겼던 침대위에서 배출된 정액과 애액 찌꺼기들을 혀로 빨아 마시는 모습이다.
"맛있어요.보관씨.."
"먹어도 되는 겁니까..?"
"멀린의 애액과 보관씨의 정액이 섞인 주스를 많아 먹어봐서요. 괜찮답니다."
엘루나씨는 그러면서 내 귀두를 입술 안으로 집어넣었다.
자지막대를 엘루나씨 손으로 흔들면서, 입으로는 귀두와 정액이 나오는 입구를 빨아들였다.
"큿..엘루나씨."
-꿀럭..! 꿀럭..!
나를 바로 싸게 만드는 엘루나씨였다.
사정액을 모조리 빨아 마시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술을 매만지는 모습이다.
훌륭한 솜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