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화 〉다섯번째 악마. 분노의 사탄
남자의 키스로 인해 달아오른 사탄은 한손으로 내 뒷머리칼을 강하게 움켜잡았다.
그리고 다른 손을 사용해 내 어깨 강하게 움켜잡았다.
'흐윽.'
엄청난 힘이다.
몸이 으스러질 정도로 말이다.
이정도 힘을 버텨낼 수 없으면 자신의 육체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하는 듯 했다.
사탄은 그렇게 육체로 대화하고 있었다.
번식을 위해 목숨을 거는 곤충이 있다.
거미나 사마귀가 그쪽에 속했다.
수컷이 강하지 않으면 암컷에게 아기씨를 뿌리고 잡아먹히는 이들이었다.
사탄에게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약하면 네놈이 부서진다는 느낌이었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악마다웠다.
"부서부리고 싶어. 박살내고 싶어. 아.. 내가 무슨소리를.."
악마 특유의 애정표현을 하는걸 보면 사탄과의 섹스는 전투와 흡사할 정도로 긴장해야할 것 같았다.
편안한 악마들과 달리 사탄의 성관계 확실히 달랐다.
공격적이면서도 자극적이다.
롤러코스터타면 최고높이에서 계속 있는 느낌이 들었다.
"넣을게."
"빨리해. 빨리.."
내가 성기를 넣고 싶다고 말하자.
사탄은 대답하며 가랑이를 작게 벌렸다.
"큿.."
손으로 그녀의 가랑이를 부드럽게 만지자.
근육이 풀렸는지 참았던 애액을 조금 흘린다.
그리고 다시 힘을 주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행동을 한다.
"많이 젖었지?"
"시끄럽고.. 빨리 넣기 나해."
뭔가 들켰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인상을 찌푸리는 선생이다.
아직까지도 자신이 갑이 되고 싶은가보다.
"그럼.."
"아..!"
-팍..!
그녀의 가랑이 쪽을 더듬다가 한쪽다리의 안쪽 허벅지를 잡고 돌발적으로 들어올렸다.
그러더니 보지가 열리면서 애액이 터져 나왔다.
"보..보지 마!"
내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사탄의 마음이 느껴졌다.
약해보이기 싫은 마음.
직업 선생인 만큼 학생에게 만만해보이고 싶지 않은 감정이었다.
정말이지 고지식한 악마였다.
그럼에도 깐깐한 그녀를 받아들어야 했다.
아스의 약속도 있지만 악마수집가이기에 악마의 마음을 수집해야한다는 사명감도 있었다.
"왜? 난 이런 사탄이 좋아."
"...좋다..고?"
"날 위해 흥분해줬는데. 당연하지 열정적인 모습. 힘 있는 모습. 멋있어."
"너 이 새끼.."
오글거리는 말들이지만 쾌락에 몸이 흥분된 상태의 두 남녀는 어떤 칭찬도 달게 듣는다.
그게 아무리 고지식한 사탄이라고 해도 말이다.
"알았으니까 빨리!"
"넣어줄게."
주르륵 애액이 흘러나오는 입구에 성기를 가져다 됐다.
그리고 꿰뚫었다.
"크읏..!"
사탄의 하복부에서 풍선이 터지는 듯한 감각과 함께 그녀의 음부 안으로 들어섰다.
그녀의 속살.
사방에 있던 근육들이 자지를 조여 온다.
아니 움켜잡았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그 정도로 골반의 힘이 엄청나다.
찌부러뜨리겠다는 감각에 바로 사정할 뻔했다. 하지만 4명의 귀족악마를 통해 배웠던 잠자리 기술이 있었다.
그녀도 한 악마의 먹잇감일 뿐이다.
"사탄의 속살이 느껴져. 두근거리는게 심장인가?"
"나도.. 이거.. 너 심장같아."
성기에 혈액이 잔뜩 모여서 그런지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끼는 사탄이다.
그래서 그런가 자신만 두근거리는 게 아니라고 알게 되었다.
"움직인다."
"어....아!"
-찌걱..찌걱..
질긴 짐승의 가죽처럼 생긴 그녀의 구릿빛 육체를 잡고 움직였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그녀의 음부길을 만들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땅을 파는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그 일이 즐겁다.
사탄의 표정변화와 함께 육체를 즐길 수 있으니까.
"읏..읏..!"
나를 움켜잡은 사탄의 몸을 양손으로 들어서 행위를 이어갔다.
야생에 살아가던 야수와 관계를 맺는 듯한 움직임으로 번식행동을 이어갔다.
-우드득.
"단단하고 뜨거워.. 더..더이상은..!"
다행이도 그녀도 서서히 느끼기 시작한 모양이다.
발정난 암컷처럼 나를 조여왔다.
"안되겠어! 못 참아!"
"사탄, 나도!"
사탄은 더 느끼고 싶은지.
바닥위에 남아있던 한쪽 다리를 힘을 주고 점프했다.
그리곤 두 다리로 내 허리를 붙잡았다.
허리에 두 다리로 묶고, 두 팔로 내 등과 어깨를 잡았다.
그리곤 자신의 하복부를 흔들기 시작했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바뀐 것처럼 그녀가 허공에서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좋아..! 좋아..! 너 너!"
유연하고 건강한 몸이 이성을 잃고 나를 맛본다.
쾌락에 취해버린 사탄은 처녀피를 흘리면서도 나를 놓지 않았다.
-퍽! 퍽! 펏!
"아아..! 으적..! 거려!"
신이 난 그녀의 엉덩이를 들쳐 올리며 박았다.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내 쇠골을 이빨로 깨무는 그녀다.
아팠지만 그곳에서도 쾌감이 흘렀다.
고통마저도 쾌락에 잠식당했는지 야한상황을 더 증폭시켰다.
둘 다 광란의 야수가 되어, 갈대숲 한가운데에서 짐승처럼 교미했다.
"너..너..! 너무 잘해..!"
처음으로 그녀에게 칭찬을 받았다.
교실에서 늘 구박만 당하고 무시당했던 그녀는 나를 인정했다. 그 칭찬에 힘입어 사탄을 더욱 희롱하리다.
"격렬해서 좋아! 뜨거워서 좋아! 너 마음에 들어!"
"그거 참 다행이네요. 선생님!"
치고 올라가는 그녀의 육체가 서서히 변해갔다.
불덩이 같은 작은 악마날개와 함께 그녀의 붉은 머리위에 황소처럼 솟은 두개의 뿔이 자라난다.
악마의 힘이 공유되며 악마의 모습이 들어났다.
사탄의 힘에 온몸이 타오를 것 같았지만 오히려 따뜻하다.
그녀도 마음을 열은 것인지 더 이상 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한다는 마음에 온기가 느껴졌다.
"좋아..좋아 죽어버릴거같아! 히극 끄..! 갸아아!"
고양이처럼 갸르릉거리며 부르르 더는 그녀.
그 반응에 지쳤던 내 체력이 회복되는 느낌이 들었다.
기운이 샘솟았고 더욱 그녀를 울부짖게 만들고 싶었다.
-퍽! 퍽! 빠악!
"꺄흥!! 더..! 더해줘! 더..!"
발정난 암컷은 모든 걸 내려놓기로한다.
자손심, 승리, 우위, 기세등등 모든 걸 말이다.
-찌걱! 찌걱!
피스톤 질을 할때마다 음부에서 피와 애액이 섞인 물이 사방으로 튄다.
그녀의 엉덩이 밑에 있는 흙바닥은 이미 습하다 못해 축축해질 정도다.
"아..아..뭐가와! 하얀게..!"
그녀가 오르가즘의 신호가 오기 시작했는지 불같은 눈동자로 허공을 보기 시작했다.
"나도 쌀게!"
"어.. 싸. 싸줘 뭔지 모르겠지만! 내줘!"
-뻐억!
"히끅! 꺄아!"
침처럼 질질 흘리는 그녀의 음부에 자지를 강하게 처박았다.
질 천장이 느껴지는 그 벽면에 자지요도구멍을 박으니 정액이 빡하고 터져 나온다.
-꿀럭! 꿀럭!! 벌컥!
계속해서 사정하며 그녀를 으스러질 정도로 안았다.
분노의 힘을 얻어서 그런지 마치 로켓을 발사하는 감각이 함께한다.
그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정액을 토해냈다.
-꿀럭!! 꿀럭!! 뿌찌직!
아까 10번의 펠라치오를 당했던 양보다 몇 배는 많은 양이 그녀의 몸 안에 주입된다.
그 단단했던 복부가 불러오면서 사탄의 고개가 뒤로 넘어갔다.
"우아아.!"
한쪽 눈이 감기고 혀를 내밀며 아헤헤하며 명치를 얻어맞은 듯한 표정으로 늘어진다.
아프게 나를 묶었던 두 팔과 두 다리가 사르르 풀리며사탄이 주춤거리며 지상위에 착지했다.
그리고 그 대지 위에 서서 비틀거리면서 하복부 아래로.
-픽..! 쏴아아...!
정액, 오줌, 피를 뿜어낸다.
"아..아..하.."
그런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옷걸이에 옷처럼 내게 걸려있는 사탄은 내게 기대면서 계속 조절 안 되는 애들처럼 분비물을 배출했다.
"들어왔다고..들어왔어.."
넋이 나간 채로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녹다운이 된 대결러처럼 헛소리를 한다.
"사탄. 괜찮아?"
"몰라아.."
늘 활기찬 그녀가 지금은 체력이 많이 소모된 건지 헛소리를 한다.
첫 경험이라 그런 건가.
아니면 너무나 긴장한 건지 쾌락에 취해 늘어진 그녀다.
그럼에도 탄력 좋은 근육을 가진 구릿빛피부의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얌전해진 야수는 고귀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더 하고 싶은 욕망이 솟았다.
"어땠어?"
"모른다고..두번 말하게 하지 마."
"귀엽기는."
"누..누가 귀여워! 이자식이.."
"귀여운 거 싫어?"
"그건..아니.."
"솔직하지 못하긴.. 레비아탄같잖아."
"그 녀석 이름이 여기서 왜 나오는데? 앙?"
분노는 잠재워졌지만 성격은 그대로인 사탄이다.
그래서 더 안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바로 실천으로 옮기기로 한다.
"한 번 더 할까?"
"싫은데.. 거부할 수가 없잖아."
"왜 너무 좋아서?"
"그래..그래 이 새끼야!"
-쿵!
나를 돌아보며 노려보는 사탄은 나를 밀어버리며 이내 나를 바닥에 눕힌다.
다시 또 내 위에 올라타서 나를 노려본다.
"깡통주제에 건방지게 선생을 놀려?"
"좋다고 할 땐 언제고?"
"입 닥쳐. 오늘정액을 모조리 빼주겠어."
"그건 영광이네."
그녀는 내 위에서 몸을 움직여 풀면서 뼈를 뿌드득 거린다.
악마의 형상이 된 사탄은 누구보다 열정적이며 뜨거워졌다.
행동하나하나에 힘이 담겼고, 누구든 쉽게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가 없었다.
수집가인 나도 그녀를 별난 성격을 어루만지며 섹스를 이어나갈 뿐이었다.
***
"짜증나.."
아스모데우스의 오피스텔.
거실 쪽 쇼파 위에 있는레비아탄은 짜증난 표정으로 대형 홀로그램 TV를 보고 있다.
"건방지게..건방지게..어디서.."
"사탄..조금만 힘을 풀어주면.. 둘다 즐겁게."
"싫어!"
TV속 영상은 분노의 악마 사탄과 자신의 주인인 악마수집가의 실시간 섹스영상이었다.
이카데미 제복에 몰래 설치한 카메라로 도촬중인 상태다.
그러니 실시간으로 수집가가 무슨 일을 하는지 볼 수 있었다.
"흐흐응, 귀여운 주인님~"
"뭘 좋아하고 있는 거야! 아스모데우스!"
"저렇게 악마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랑스러운 주인님을 보고 있는데 좋아할 수밖에 없지~"
"참나! 그렇게 좋으면서 몰래 촬영하는 스토커 짓은 왜하는데?"
"어쩔 수 없는걸~ 주인의 한순간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너 그렇다 들키면 미움 받는다고 수집가가 널 역겨워할걸?"
"나는 음욕의 악마. 상관없어. 과거에도 그런 미워하는 형태의 사랑도 많이 경험해봤거든. 아아.. 생각해보니까 주인님이가끔 나를 미워 해줬으면 좋겠네. 난 좋아 그것도 좋으니까~"
"미친년."
레비아탄은 아스모데우스의 머리통을 열어 하번 들여다보고 싶었다.
대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말이다.
"그건 그렇고 레비아탄 넌 왜 이렇게 화가 나있는데?"
"아카데미에서 나를 건드린 것도 그렇고...아씨. 몰라! 그냥 짜증나! 그럼 화가 안 나게 생겼어! 쭉쭉빵빵한 사탄한테 주인 녀석이 헤벌쭉하고 자빠졌는데!?"
"왜~ 보기 좋은데 후후."
"저런걸.. ntr이라고 한다고! 내 애인이 뺏기는 거 보는 거 말이야!"
"그런 건가? 뭐 나는 그런 거 지켜보는 것도 좋아해서 말이지. 아아.. 가슴이 떨려와."
"변태악마!"
"후후, 칭찬 고마워."
주인 녀석이 사탄한테 당하는걸 보고 화가 난 레비아탄이다.
언제나 질투하며 그를 신경 쓰고 있었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것도 직접 통제하려고 들어간 거다.
그런데 딴 년들이랑 알콩달콩하고 있다니 너무나도 질투심이 나는 레비아탄이다.
"근데레비아탄, ntr이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어?"
"레비수들.. 내 남자 뺏기면 그런 거라고 100이면 80이 그러던데?"
"레비수?"
아스모데우스는 레비수라는단어를 듣고 의문점을 올렸다.
"레비수. 그거 알고 있어."
"벨페고르. 뭔데?"
"레비아탄 팬클럽. 레비찡 방송만 하루 종일 보는 백수라나? 귀여운 인간들이 꽤있더라고 하루 종일 '아아 좋습니다', '사랑스럽습니다' 단어만 치고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 올린다고 하던데?"
"아아. 레비아탄만 보는 백수를 줄여서 레비수? 쿡쿡 귀엽네."
아스모데우스는 재미있는 세상에 다시 한 번 웃는다.
"그 녀석들.. 강제 퇴장해도 아이디 바꿔서 들어와 짜증나게 진짜!"
"왜왜, 한번 만나봐 봐."
"싫어! 더럽다고!"
"주인님 아니면 싫지?"
"....."
"소녀소녀한 레비아탄이네."
"시...시끄럿!"
-후두둑..
그렇게 레비아탄을 놀리던 중에 거실 빈공간위에 검은 연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마몬이 등장한다.
"저거 촬영.. 내가 준 초소형 미믹."
"마몬 왔어?"
"...오늘 수집가가 사탄을 얻은 건가."
"그런거 같아. 온몸에 분노의 힘이 흘러넘쳐."
-끄덕
마몬은 무표정으로 사탄과 수집가가 사랑을나누는 영상을 지켜본다.
"나도 하고 싶다. 당장 찾아가야겠다."
"어? 안 돼! 마몬! 주인은 일상을 방해받으면 싫어해."
"그건 나도 싫다. 하지만 여기 음부가 떨린다."
"조금만 참아. 집에 오면 마음껏 하자고 알겠지?"
"...알겠다, 수집가를 방해하면 안 되니까. 여기 오면하겠다."
탐욕의 악마 마몬을 말리는 아스모데우스였다.
다행이도 말을 들어주었다.
여기 있는 악마들 모두 다들 자신의 멋대로 행동하고 다니지만..
수집가, 그의 존재로 지금은 조금 조절이 되고 있었다.
"짐승. 미개해."
물론 루시퍼라는 천사한명은 빼고 말이다.
"훗, 루시퍼. 그런 미개한 짐승한테 검을 뺏겼잖아?"
"방심했을 뿐이다. 머리가 아파왔지. 힘을 되찾으면 무조건이길 수 있다. 악마."
벨페고르가 자신의 꼬마주인을 건드리자 웃으면서 반응한다.
"오만하다."
"입만 산거 같은데?"
"루시퍼님을 괴롭히지 마!"
마몬, 아스모데우스도 한마디씩 하지만 레비아탄이 소리 지르며 루시퍼를 보호해준다.
처음 일어나는 일처럼 보였지만, 평소에도 이렇게 시끄러운 집안이다.
"뭐,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해서 좋을 건 없지."
"웃. 겁쟁이군."
"주인님 때문에 참는 거야. 나중에 주인이 너를 저렇게 혼내줄걸?"
"끄으읏..!"
-퍽!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TV영상.
사탄이 짐승처럼 엎드려서 수집가한테 뒤에서 박히는 모습을 가리키며 후일에 있을 사건을 예견하고 저주한다.
그렇게 불타오르는 루시퍼와 아스모데우스는 서로를 보며 으르렁거리고 레비아탄이 둘 사이에 들어가서 물을 뿌렸다.
그러니 진정된 거실이 됐다.
"벨페고르. 마신병에 대한 정보 알아봤다."
"어? 벌써? 역시 마몬이네."
그러거나 말거나 벨페고르와 마몬은 둘만의 이야기를 하는 다들 한 공간에 있지만 따로따로 움직이는 평화로운 공간이었다.
"마신병. 신성국 1등급 보안의 정보다."
"역시 신성국이 원인이었구나."
"아니 천사다. 용사일행이 마왕을 죽였다고했지만 사실은 내쫓은 거다."
"내쫓았다고? 어디로?"
"게이트 안쪽세계. 천사들이 만든 이형감옥."
"으흥. 아서도 그러면.. 천사한테 걸려서 갇혔나보구나."
"우리들이 수집가에게 잡혀있는 동안 천사들은 이미 큰 계획이 있던 거다."
"그렇겠지. 그래서 마신병은?"
"그곳에서 성장한 마왕군들.. 본인들 스스로 마신이되었다고 한다. 마신들의 군대. 마신병들 목적은 아마도... 복수다. 이곳세계를 정복. 그리고천사와 신성국의 멸망."
마몬의 정보에 이야기를 듣던 벨페고르 이외에 다른 악마들도 이야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