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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화 〉네번째 용사. 수인 엘리스 (139/153)



〈 139화 〉네번째 용사. 수인 엘리스

악마의 힘은 서로가 가진 힘을 증폭하는 힘이다.

엘프인 엘루나와 멀린역시도 악마의 힘이 물들어 계속해서 강해졌다.

-찌걱..

'역시 엘루나씨는 정령의 여왕이였나.'

전생에 있던 전성기 시절의 용사의 힘까지는아니겠지만 한 단계 각성한 엘루나씨를 보곤 그녀가 정령의 여왕이란걸 알아차렸다.

그녀에게서만 나타나는 수많은 기사 글과 신성국 측의 예언.

오늘이 되어서야 증명이 된 거다.

그것도 내 눈앞에서 말이다.

"하아..! 보관씨 저.. 저를 뛰어넘었어요!"

"알고 있어요. 주위에 정령들이 모두 실체화 될 정도니까요."

보이지 않던 정령들이 나타났다.

어둠의 정령정도만 볼 수 있었던 나였지만 지금은 달랐다.

짐승이나 새처럼 각자 다른 동물의 형태로 나타난 속성정령은 각자의 울음소리를 내며 정령의 여왕을 축복한다.

"하아.. 하아아..!"

각성한 엘프의 자태에 아름다움이 묻어났다.

침대위에서 흔들리는 그녀의 녹색 머리칼과 가슴이 평소와 다르게 화사하다.

"다 보관씨 덕분이에요. 헷.."

"저 야말로 엘루나씨처럼 아름다운 엘프와 섹스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앙..정말..하으응!"

정령들의 환호 속에서 엘루나씨는 벌거벗은 여왕이 되어 나만을 위해 야해졌다.

자신의 경지가높아졌어도 평소처럼 나를 갈구했다.

좋은 점이 있다면 쾌락에 대한 저항력이 많이 늘어난 거 같았다.

최근에 게이트 너머에 있는 악마힘을 받은 레비아탄처럼 말이다.

같은 동기인 멀린은 이미 쾌락에 잠식되어 기절한 상태였지만 엘루나씨는 내게 몇 번을 사정당해도 쓰러지지 않았다.

"보관씨랑 계속 연결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도 이제는 마음껏 풀 수 있겠군요."

"네? 그게 무슨 소리죠?"

"사실 아쉬움이 많았거든요."

"설마.. 저희들로는 부족했었나요?"

"조금요?"

"그럼 매일매일 저희들만 즐긴 거였잖아요."

엘루나씨는 안타까운 미안함을 보내왔다.
자신의 이기심도 힘과 함께 깨달은 그녀였다.

"괜찮아요, 이제 엘루나씨도 강해졌으니까요 이제부터라도 시작하면 되죠."

"꺄앗!"

지금까지는 그저 그녀들의 사랑을 얻기 위해 도와줬을 뿐이었다.

또한 늘 수집된 이들이 망가지지 않게 다뤘었다.

수집된 이들중 악마의 힘으로 충분해진 이들이 나타난다면 난 마음껏 욕망을 풀려는 계획이었다.

고맙게도 엘루나씨가 각성을 해준거다.

드디어 신경 쓰지 않고 마구 범할 수 있다는 것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그렇게 만지시면..!"

만족할만한 대상이 생기자 배려 따윈 잊혀져갔다.

마음대로 꼴리면 살집을 움켜잡았고 그녀의 전신을 혀로 빨았다.

아스모데우스의 힘으로 눈앞에 보이는 성감대를 마구잡이로 만지며 꼬집었다.

"꺄아앙!"

엘루나씨는 그저 장난감이 되어서 내 손에 능욕 당한다.

사랑이 전혀 담겨있지 않는 무심하고 이기적인 표현들이다.

섹스돌처럼 이리저리 가지고 놀았다.

"으읏! 좋아요!"

추잡할 정도로 마찰해온 애정표현이었다.

하지만 엘루나씨는 오히려 기분 좋은  열정적으로 움직인다.

괴롭힘을 당하는 취향인건가 싶다가도 지금껏 모습을 봤을 때 그보다 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평소라면 고맙게 생각했겠지만 열이 오른 나는 오히려 그녀가 괘심해 보였다.

수집품인 주제에 주인을 배려하다니 말이다.

-찌걱!

물고 빨아서 온몸이 희롱당하는 그녀를 위해 조용히 힘을 끄집어 올렸다.

엘프 앞에 거대한 오크가 나타났다.

"아..아..끄읏!?"

놀란 표정으로 바뀌는 엘루나씨다.

당연했다  오크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익숙할 거다.

다름 아닌 지옥 웜과 함께 있던 오크니까 말이다.

-두근..두근..

본능적으로 사랑을 느끼던 엘프의 심장에 공포와 두려움이 녹아들었다.

오크에게 당하는 엘프.
엘루나씨도 알고 있을 거다.

귀가 긴만큼 사방에서 음란한 이야기가 난무했으니깐 말이다.

특히나 인간세상에서 더더욱 심하겠지.

안전한 도시에선 그런 일은 없겠지만 지금은 달랐다.

"아아..아..오크는..위험해요."

그녀가 거부의사를 해왔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강하게 어필하지 않아서 여성들 특유의 거부인척 긍정이라고 받아들였다.

-쭈르륵..

"아흥.."

보지 속에 있는 인간자지를 빼냈다.
그녀는 짐승처럼 엎드리게 만들었다.

그대로 그녀의 아날 쪽을 보고 두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렸다.

"아흣! 거기는 더러워요!"

"걱정 말아요."

엘프의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그대로 엉덩이 구멍으로 넣었다.

"꺄읏!?"

작게 가버렸는지 음부로 부터 애액과 정액을 조금이나마 쏟아졌다.

그리고 나서 오크가 움직였다.

거대한 힘줄자지를 그녀의 입 쪽에 내밀고서 오크 특유의 거친 숨소리를 냈다.

"아...아..안되는데..아우웁.."

뇌는 싫다고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본능에 물든 정령여왕은 저절로 입이 벌려졌다.

그대로 거대한 자지가 작은 입속에 들어섰다.

얼마나 오크의 자지가 두껍고 큰지 입에 다 들어가지 않았다.

그저 귀두부분만 살짝 들어간 정도다.


'나..나 어떻게..'

입안에선 거대한 두깨와 질감이, 뒤쪽에선 사랑하는 한 사람에게 느껴지는 따뜻하고 단단한 감각.

엘루나는 두 감각에 여러 남자와 하는  같았다.

평생 이성과 살아가는 엘프의 방식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녀의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그는 둘이면서 한명인 것에 말이다.

'아니야.. 보관씨가 그저 악마의 힘을 사용할 뿐이라고..'

자심 머릿속에 소란이 있었지만 그의 뜻대로 따라가 버린다.

거부하는 감각이나 싫은 감각은 모조리 무시해버렸다.

자신은 그를 사랑하니까 모든걸 받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이..이건 너무 음란해요..!'

-찌걱!
-쭈웁!

고대에서부터 알려진 악마들은금단의 힘이 많았다.

과거만 봐도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방식의 삶이 많았다.

짐승이나 몬스터의 생활이 오히려 평범해 보일정도였다.

그렇기에 신성국이나 천사들이 악마를 혐오한 것이다.

같은 악마들끼리는 당연하게 생각했겠지만 다들 위험하게 생각했다.

순수한 엘프도 뇌에선 아니라고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결국.

-찌걱!

"하우웅!"

자신역시도 타락해버렸다.

두 자지의 공격에 자신의 정신마저도 그의 방식에 물들여갔다.

"쭈웁..하아..읏!"

입에서 오크의 힘줄자지가 빠지고, 그녀는 머리가 잡혀 들린다.

인간자지로 희롱 당하면서 올라오자 가슴을 흔들며 오크를 정면에서 마주했다.

"하아..하아..보관씨..보관씨..하아..!"

험악한 오크를 정면으로 보면서 엘루나씨는 크게 호흡한다.

그리고 녹색의 힘줄자지를 보곤 침을 꿀꺽 삼킨다.

"크르르."

"아..안돼요..그런걸...넣으면 전.. 찢어져버려요."

힘없이 저항해보지만 이미엉덩이가 꿰뚫려 정신을 못 차리는 상황이다.

오크의 진입을 막지 못한다.

숲 향이 나는 그녀의 몸에 흉물스러운 힘줄자지가 전진했다.

이내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음부 앞에 서서 대기한다.

"엘루나씨 졸업 축하드려요. 크르르.."

-찌걱!

"꺄아아!!"

이미 보지는 인간의 자지로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서 근육들이 많이 이완되어 있었다.

하지만 엘루나의 신음소리는 그거랑 상관이 없다는 듯 소리쳤다.

엘루나씨는 보지가 오크의 자지로 박히자 하복부가 오크의 자지모양 콘돔이 되어버렸다.

박히자마자 전신을 덜덜 떨며 마치 뱀장어처럼 흐느꼈다.

머리를 오크에게 붙잡힌 채로 매달렸다.

오크의 몸을 만지니까 더 달아올랐다.

엄청난 근육. 강철만큼이나 단단한 몸으로 자신의 몸에 닿으니까더 더 쾌감이 뿜어져 흘렀다.

"흐에엣! 보관씨..오크씨..저..저를 마구마구 사용해주세요..히이잇..!"

오크자지와 인간자지에 당해버린 엘루나씨는 몸을 포기해버렸다.

자신을 지키고있던 방어본능도 모두 쾌락에 오염되어버렸다.

온몸은 그저 섹스만을 원하고 발정만을 추구한다.

뇌가 말하길 모든걸 둘에게 맡기라고 지시하며 엘루나씨는 그 판단에 긍정하며 이행한다.

권한을 쾌감에게 넘겨준 엘루나는 더 이상 자신만의 주관이 없었다.

그저 그가 하라는 대로 움직였다.

그렇게 그녀는 두 수컷이라는 금단을 실행했고 타락해버린다.

-찌걱! 찌걱!

"하으응! 하앙! 아앙!"

굵직한 힘줄자지가 보지를 반복하며 찌르고, 예리한 인간자지는 뒤쪽 아날을 찌르고.

엘루나씨는 숨  틈이 없었다.
입을 벌리고 금붕어처럼 끔뻑거리며 입김을 내보낼 뿐이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수십번의 피스톤행위에 오르가즘이 빠르게 올라왔다.

그녀의 전신이 점점 하얀색으로 녹아갔다.

 하얀색은 순식간에 머리끝까지 향한다.

"흐익!! 우에엣...엑..엣.."

엘루나는결국 이성이 파괴 당해버리는 모습이다.

"크르르!"
"엘루나씨!"

-꿀럭! 꿀럭! 꿀러억!"

싸면서 싸지르면서 동시에 수백번을 음부와 아날을 왔다 갔다 했고 결국 양쪽에서 사정한다.

음란해진 엘루나씨 때문에 참을 수 없어 이기적인 사정을 한다.

그녀의 안쪽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우우아아!"

그녀의 몸이 경련하며 가슴이 찌부 될 정도로 꽉 힘을 주고 오크에게 매달렸지만 소용없었다.
마찰로 인해 쾌락이 증폭될 뿐이다.

-주르륵..쭈욱..쭈욱..

양쪽에서 사정을 받아 배가 불룩해진 채로.

-철푸덕..쑤우욱..쏴아아..

침대위에 엎어진다.

음부에 정액과 애액을 쏟아낸다.

누가 봐도 엽기라 생각할 정도의 양이다.

"후엣..우아아.."

숨만 쉬는 행위만을 빼고 모든  정지된 엘루나씨.
하지만 끝나지 않았다.

-스르륵.

"어아아.."

몸이 옆으로 돌아가고 정면에 인간인 보관이 보였다.

"일어나요 졸업식 선물 아직  끝났어요."

"아..아..그..그..마아.."

쾌락에 물든 본능까지도 그의 음란함을 거부할정도다.

본능을 뛰어넘는 생존본능이 일어났다.

이 이상하면 목숨을 위협받을걸 알기에 저항하려했다.

"제 오크선물 뒤쪽으로도 받아야죠."

하지만 억지로 엘루나씨의 몸이 인간에게 들렸다.

그리곤 거대한 무언가가 그녀의 뒤쪽에서 형광등을 가렸다.

투박하고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정령여왕은 절망한다.

-찌걱!
-찌걱!

"꺄아아.."

힘없이 소리친다.

얼마나 신음을 내질렀는지 목이 나가있었다.

오크의 단단하고 거대한 자지가 아날을 뚫어버리니 그녀의 팔다리가 작게나마 경련했다.

엘프는 결국 잘 박히는 도구로 전락했다.

힘없는 팔다리 관절이 빠져 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또 다시 박음질을 당하고 수십 번을 천국과 지옥을 오고간다.

***

"열 번째쌉니다!"
"크르륵!"

-쭈욱! 꾸우우왁! 꿀럭! 꿀럭!

"우우웁! 우에엑!!"

아날로 수십 번을 사정당하고 결국 입 밖으로 정액을 토해낸다.

"엘루나씨 둘이 합쳐서 스무 번째밖에 안됐어요."

"흐에..에..우.."

엘루나는 10번 이후에 숫자를 셀 수도 없었다.

전신은 이미 정액으로 끈적거렸다.

그를 막을 수 없었다.

그저 언제 끝이 날까 기도할 뿐이었다.

-이륙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어라.. 엘루나씨와더 하고 싶지만.. 시간이 안 되겠네요."

 안내음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
지금은 무인 항공기를 타고 폭주한 게이트로 향하고 있었다.

즐기고 있다가 이제야 우리가 왜 항공기를 탔었는지 기억이 났다.

"내릴 준비를 하죠."

하지만 엘루나씨에게 대답이 들려오지 않았다.

멀린쪽도 마찬가지로 가랑이를 벌린 채로 정액이 흐르고 고개가 힘없이 돌아가 있었다.

"이거 내가 너무 심했나.."

오랜만에 응어리를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막나가 버린 거다.

결국 두 용사는 졸업선물을 모두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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