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5화 〉네번째 용사. 수인 엘리스
"마몬."
악마의 힘이 응축된 외침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그녀를 불렀다.
-우우우웅..
그러자 천장에 검은원이 그려지고 그 안에서 무표정한 마몬의 얼굴이 박쥐가 매달린 것처럼 나왔다.
"불렀나?"
"이거 감정 부탁할게."
검은 보석이 박힌 반지를 마몬에게 보여줬다.
마몬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온몸이 검은원 밖으로 나왔다.
역시 탐욕의 악마답게 귀중해 보이는 것에 반응하는 그녀.
거대한 가슴을 출렁거리며 바닥에 착지한 그녀는 내 손에 있는 반지를 유심히 바라봤다.
"오래됐다. 어디서 얻었지?"
"국경지대 도시 썬에서 얻었어. 거기에 대대손손 물려준 유품이라 하더라."
"...이건 봉인석이다."
"봉인석?"
봉인석이라는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둥하며 반지를 다시 바라봤다.
"아..그래서 아무것도 안 느껴졌구나?"
마몬의 말에 아스도 이제야 이해가 되는지 박수를 한 번 치면서 반응했다.
"이 봉인석은 지금도 적용되고 있다. 여기 보석을 보면 봉인된 존재의 형태가 보인다."
검은 보석에 그려진 건 다름아닌 구미호였다.
그말은 즉 이곳에 구미호가 잠들어 있다는 말이었다.
"왜 봉인된걸까?"
"마족은 전투가 끝나고 전리품을 얻는걸 좋아한다. 스스로도 강한 존재를 잡았다는 것에 자신의 업적을 남기고 싶어한다. 이 봉인석은 그러니까.. 인간들로 치면 박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사냥꾼 시절에 만났던 동료나 지인들을 보면 거대한 몬스터를잡고 가죽과 머리를 장식해 두는 이들도 많이 있었다.
마몬의 말은 그들과 비슷한 생각은 마족들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
더군다나 나도 수집가였기에 마족들의 생각을 어느정도 이해가 됐다.
내 옆에 있는 저 악마들도 모두 수집품들이니까.
"그래서 이 봉인을 풀면 구미호가 나오는 건가?"
"아니다. 여기에 봉인된 건 영혼뿐일거다. 봉인을 풀면 다시 본래의 육체로 돌아가겠지."
"설마~ 오래된 물건이니까 육체는 이미 썩어서 없어졌겠다."
"아니, 구미호는 전설적인 종족이다. 비록 영혼을 잃은 육체라도 그 육체는 다른 기물로 변해서 잠들어 있을 거다. 어쩌면 마족들이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지."
"그 정도까지 생명력이 끈질긴 거야? 신기하네~"
반지를 움켜잡고 소파위에 앉았다.
천천히 반지를 들여다봤다.
이 반지의 정체는 봉인석.
하지만 이걸 잡고 있으니 머릿속이 간지러워지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무언가 놓치고 있는게 분명할텐데 그 작은 것 하나 알아내지 못한 것에 대한 무지함에 가슴이 답답했다.
"주인님, 왜 그래요?"
"머리가 간지럽다고 해야 하나.. 이 반지를 보고 있으면 무언가 기억이 날듯말듯해서."
"제가 긁어드릴게요~"
"아니야.."
"하게 해주세요."
"...."
아스가 싫다고 해도 억지로 내 뒤쪽으로 돌아 들어왔다.
편안한 나시티를 입어 가슴골이 깊게 파여 있는 그녀.
내 목 양옆, 어깨위에 두개의 가슴이 들어오고 그 부드러움과 함께 나를 껴안았다.
"더 간지러운거 같아. 아스."
"잠시만요~ 긁어드릴게요."
간지럽다고 말하자 내 머리를 잘손질된 손톱으로 긁어준다.
스스로도 할수있는걸 그녀가 대신 해주는데 묘한 기분이다.
아마 다른 목적이 있겠지.
굳이 잡일까지 하는 그녀가 아니었다.
스킨쉽으로 발전하는 다음단계를 노리고 있을게 분명했다.
"여기에요?"
"으..응..거기야 잘 찾네."
"이 부분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가 있는 곳이죠. 아마도 과거에 있었던 기억 때문에 간지러운게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하아.. 그럴지도 모르겠네."
"어라. 주인님 여기가 커졌어요~"
아니나 다를까. 아스는 음흉하게 웃으면서 부풀어 오른 내 아랫도리를 바라본다.
역시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음욕의 악마인 그녀의 스킨쉽인만큼 남자로써 참기가 힘든 것이 당연했다.
진작에 코끝에 그녀의 음욕의 향기를 맡고 있어 서서히 하체로 피가 몰리는걸버티고 있었는데.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두 허벅지와 가슴으로 은밀하게 유혹하며 보이지 않는 뒤쪽에서부터 나를 점령하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된다.
아스는 어떻게든 나와 접촉해서 전부 야하게 흘러가려는 심보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를 만나서 절대로 평범한 상태로 끝난적이 없었다.
결국 마무리는 성적쾌락.
스스로 자리를 피하려고 해도 이미 그녀에게 붙잡힌 만큼 어쩔 수 없었다.
더군다나 최근에 악마의 힘이 늘어난 상태였기에 그녀의 유혹에 너무나도 쉽게 걸려들기까지 했다.
처음에 아스모데우스를 만났을때는 이렇게까지심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거기에 점차 늘어나는 악마들까지 있어 거의 대부분의 집안에서는 항상 발기된 상태로 일상생활을 할 정도.
발기가 안되는 날이 더 적을 정도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한두번이지 이건 거의 종마가 된 기분이 들 수 없었다.
"또 하게..?"
"물론이죠~ 후훗."
아스의 음란한 애무를 느끼는 와중에 한숨을 쉬며 정면을 바라봤다.
역시나 다가오는 단발머리 미녀.
내 정면으로 불쑥 무표정 마몬이 나타났다.
마몬은 나와 아스의 모습을 보면서 다가와 자리에 섰다.
"마몬~ 일터로 가봐. 일 끝났으니까."
"나도 섹스하고 싶다."
"아니~ 내가 먼저 찜했어."
"상관없다."
"이게.... 오랜만에 주인님과단둘이 사랑하고 싶어."
"그건 안 된다."
멍청한 대화처럼 보이지만 둘은 누구보다도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다.
날이 어두워진 만큼 주인을 얻음으로써 해가 뜰때까지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그뿐만아니라 아스와 마몬의 변덕까지 겹친 날이었다.
단독으로 나를 가지고 싶어하는 둘이다.
처음으로 음욕과 탐욕이 맞붙은거 같다.
둘의 성향이 비슷해서 좀처럼 부딪칠일이 없었는데 오늘만큼은 아스도 정신이 많이 피로한지 내게 치유받고 싶은 눈빛이었다.
아마 4일동안 해외 출장으로 인해 업무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게 분명했다.
그러니 인내심이한계에 다 달은 아스는 유치한 영역싸움까지도 하려했다.
마몬역시도 무표정이지만 일주일 중 오늘하루가 나와 관계를 맺는 날.
둘 다 양보하기 싫은게 확실했다.
"둘다 만족시켜줄게 너무들 그러지마."
"하지만 꼭 주인님과 단둘이 하고 싶은걸요!"
"나도 그렇고 싶다."
평소와의 취향이 달라져있었다.
여전히 편식이 많은 악마들이다.
하지만 요근래에 단둘이 섹스한 날이 드물긴 했었다.
한 번 관계가 시작되면 세명에서 네명까지는 기본적으로 관계를 즐겼으니까.
다들 독대의 욕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마음이 풀리지 않은 상태들이었다.
'참으로.. 편식쟁이들이야.'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도를 찾아내야했고 결국 악마의 힘을 쓸 수밖에 없는 결론이 나왔다.
마침 잘됐다.
최근에 얻은 바하무트의 지식을 사용할때가 온 거다.
그때 얻은 지식으로 폭식의 힘과 오만의 힘을 접목 시켜보니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었지.
"어..라? 주인님?"
몸을 개조시키는 건 다른 성향의 몸을 만드는거라 바알이 아닌 이상 어려웠지만, 똑같은 두 몸을 복사해서 분신을 만들어내는건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냥 내 몸을 부속들을 따라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되는 일.
모방의 힘으로 나를 거울처럼 빗대어 모습을 만들어내며 마지막으로 바알의 힘까지 사용해 내 몸은 달팽이처럼 갈라버렸다.
똑같은 모습의 인간이 두명이 되며 나는 나를 바라봤다.
"와! 인간주인님이 둘이 됐어요!"
"후우...힘이 반으로 줄긴 하지만 성욕은 반으로 줄여도 그게 그거니까 상관없을 거야."
"아아.. 뽀뽀 쪽..쪽.. 사랑해요 주인님. 저희들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노력하시다니요. 저 아스는 너무 감동했어요. 역시 주인님만 저희들의 마음을 잘 알아준다니까요~"
아스는 눈이 하트가 된것처럼 아부와 애교를 부려왔다.
상상이상으로 자신을 놀라게 만들어줘서 고마운지, 노골적으로 가슴으로 비벼왔다.
그러다 적당한 서비스가 끝이 나자 한명의 나를 붙잡아 들었다.
가녀린 몸에 엄청난 근력이다.
그녀에게 안겨서 몸이 들렸고 재빨리 자신의 방으로 함께 들어가 버렸다.
음욕의 악마가 떠나가 자리에서 남겨진 나는 한숨을 쉬면서 마몬을바라봤다.
"이걸로 괜찮아?"
"나눠졌다는건 가치도 반으로 된 거다."
"마몬은 싫구나...?"
"아니다. 내가 힘을 보태준다면 완벽해진다. 탐욕의 힘은 모든걸 채워준다."
"아, 그런 방법이 있었네."
마몬은내 입술과 점차 가까워졌다.
내게 키스하며 모자랐던 부분을 채워주는데 상실됐던 부분이 새싹이 돋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불안정했던 내가 선명해 지며 그녀의 애정 어린 입맞춤에 녹아들었다.
"쪽..후우..역시 마몬이야."
"보상으로.. 사랑을.."
"좋아 마몬."
무심해 보이는 표정.
변화 없는시선에 차갑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녀와의 키스는 누구보다도 뜨거웠다.
그 표정으로 발기된 자지를 주무르며 만져오는데 상당히 기대했는지 수전증이 생긴 그녀였다.
"많이 기다렸어?"
"기다렸다.. 참으면 마스터가 좋아하니까."
"그거 참 듣기 좋은 말이네."
마몬은 훔치듯이 내 바지와 팬티만을 벗겨냈다.
아래로 내려간 마몬은정갈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서 고개를 숙였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잘모르겠지만 상당히 수상한 방식으로 나를 흥분시켰다.
내 자지에 인사하다니.
마치 내 고추가 귀중한 생명체라고 생각하는 느낌이다.
내 성기에 약간의 질투심이 생기는 동시에 날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
"야한 동영상에서 봤다. 그곳에선 자지를 모두 귀중하게 여겼다."
"이상한 계획물을 시리즈를 봤나보구나."
"난 좋았다. 그러니 마스터에게 하고 싶다."
자신이 좋았던 것들을 기억해 놨다가 나한테 적용시켜보는 그녀.
연애쪽으로 크게 경험이 없으니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있는 모습이 본래의 마몬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내가 말했던 마몬만의색깔을 보여주면 된다고 했었는데, 그녀는 잊지 않고 착실하게 자신이 어떤 악마인지 찾아가고 있었다.
"아주 잘했어. 훌륭해 마몬."
"거기선 칭찬은 안했었다."
"그건 이론적인 거고 난 나니까. 아, 물론 마몬이 원한다면 그 컨셉으로 해줄 수 있어."
"아니다. 지금이 좋다. 그 대머리보다 마스터를 원한다. 더 강하고 섹스도 잘한다."
"대머리? 뭐.. 어쨌든 그거 듣기 좋은 말이네."
마몬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었다.
그리곤 내 귀두를 핥았다.
뱀의 혀처럼 화려하게 움직이면서끈적끈적하게 문질러온다.
역시 마몬인가 싶다.
배운것들이 마치 수천 번 연마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과 같다.
방 안에서 벌써 신음을 흘리고 있는 아스와 비슷할 정도의 장인솜씨다.
"정말로 음욕의 자리가 정말로 위험할지도 모르겠네."
"난 진심이다. 쪽쪽..햝짝..쪽.."
"그럴거같더라. 읏.."
무서울 정도의 자극.
엄청난 혀놀림이다.
자지만 빨고 있는데 몸 전체를 희롱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기술을 보여주고 있었다.
참기 힘들어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단발머리를 건들게 될 정도다.
"...그만 핥고 이제 빨아줘."
"알았다. 하움.."
혀로 꼬여진 자지를 크게 베어 물며 입이볼록해진다.
그 상태로 앞뒤로 무표정이 움직인다.
목 안쪽까지 깊게 들어가고 그 상태로 유지했다.
"크으으..마몬..!"
"쮸웁..쪽..쭈웁."
"미친..큭!"
욕설이 나올정도로 정밀하고 깔끔하게 더렵혀지는 자지다.
민감한 자지의 신경들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춤을 춘다.
본능도 인정한 그녀의애무실력에 감탄하게 될 정도다.
아스의 경우는 본인의 욕심이 더 높아져 나를 괴롭혔다면 마몬은 충실하게 나의 쾌감만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었다.
그 비슷하면서 다른 종이 한장 차이가 전혀 다른 색깔을가진 차이를 보여줬다.
"쌀게 마몬!"
"우웁.."
참기를 거부하고 그녀의 입안에서정액이 터져버렸다.
참는다는건 있을 수 없었다.
그저 그녀가 움직이는대로 정액이뽑혀 나갔고, 목구멍 안으로 정액들을 넣어주었다.
그녀의 울대가 위아래로 빠르게움직였다.
모조리 빨아먹으며 혀놀림을 멈추지 않았다.
과도한 흥분에 그녀의 머리칼을 억지로 꽉잡아 당길정도로 정신이 어지러웠고 결국 모든걸 사정하고 이내 풀어졌다.
"하아..하아.."
"꿀꺽..감사합니다. 마스터..꿀꺽.."
"마..마몬.."
얼굴이 조금은 붉었진 마몬이었지만 무표정에서 변화가 없다.
나는 그녀의 정갈된 모습에 다시 흥분해버렸다.
그녀의 거대한 가슴을 만지며 밀었다.
그녀가 바닥에 누워 나를 밑에서 위로 바라봤다.
"마몬..대단해. 이제 내가 해줄 테니까 느끼기만해."
"네..마스터."
마몬때문에 내 정신까지 빨려 나가버린게 확실했다.
그녀를 계속해서 절정 속에 보내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나도 빨아줄게. 벌려줘."
"네."
오므렸던 그녀의 다리가 서서히 벌어졌다.
이미 자지를 빨면서 흥분했는지 정장 바지의 가운데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드륵..
서서히 그녀의 바지 벨트를 풀고 단추를 풀었다.
안쪽에 감춰져 있던 마몬의 음란한 향이 퍼져나왔다.
"달콤한 냄새야."
"...마스터."
바지를 벗겨냈다.
그리고 안에 있는 검은색 거미줄같은 란제리 팬티가 나를 반겨주는 모습에 갈증이 더 심해졌다.
"섹시해."
"아.."
팬티 중앙.
그 겉부분을 중지로 돌돌 문지르자 마몬이 움찔하며숨을 토해낸다.
그녀가 느끼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과감하게 만지고 싶지 않았다.
저 모습이 천천히 일그러지며 나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방금전 내가 마몬에게 싸고 싶은 욕망이 가득했을때처럼 말이다.
돌돌 굴리며 그녀의 하복부를 간지럽혔다.
그녀가 간절히바랄때까지 나는 자지를 주지 않겠다고 각오했다.
"축축해.. 나 때문에 젖은 거지?"
"네..맞습니다."
그녀의 바지를 완전히 벗겼다.
팬티는 마음에 들어 벗기지 않고 그대로 놓고 입을 댔다.
그러자 잠깐이지만 경련하며 부르르 떠는 마몬.
"벌써가면 안 돼."
"네..네.."
사랑스럽게 클리토리스 부근에 입맞춤을 했다.
다시 몸을 흔드는 그녀다.
어쩔 수 없는 쾌락.
그녀의 반응을 보며 이제는 내 애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성기 부분을 팬티째로 빨아들이며, 그녀가 입만 사용했으니 나도 똑같이 따라 해봤다.
내가 받았던 애무를 그대로 느껴줬으면 했다.
그녀의 혀놀림을 따라하며 그대로 해줬다.
"하..하앗!"
이번엔 허리를 휘어지면 애액을 많이 흘렸다.
그렇게 올라간 상태로 계속 빨아먹었다.
마몬은 정신이 나가버릴거 같은지 점점 신음소리를 크게 내준다.
처음 그녀가 불감증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민감한 몸이 되어 있었다.
그녀도 참기 힘든지 두 손이 내 머리로 올라왔다.
그리곤 힘을 주며 자신의 보지안쪽으로 내 얼굴을
당겼다.
"햘짝..쪽..쪽.."
"후으으...흐으읏..!"
그녀의 행동변화가 마음에 들었다.
내가 당했던걸 그대로 되돌려 주는 계획이 성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