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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1-14)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14) (14/200)



〈 14화 〉1-14)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14)

1-14)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14)
#남자시점 #순애 #여:노출 #누드모델 #미술부

나와 N은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해 미술부에 들어갔습니다.
4월 하순... 2006년의 골든위크를 앞둔 온화한 오후.

정적이 감도는 미술실...
나는 들뜬 기분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학년에 '하야시' 라는 조금 어른스러운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기품있고 야무지고 차분해서 다른 학생과는 틀린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하야시 씨가...
N과 나, 두 사람에게 터무니없는 소동을 몰고 옵니다.


동아리 활동이 끝나기 조금 전...
하야시 씨가 작은 목소리로 N에게 무언가 말을 걸고 있습니다.
나는 그림의 채색을 하면서 팔랑팔랑 곁눈질로 보고 있었습니다.

N이 놀란 표정이 되었습니다.
하야시 씨는 N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고 있는  같습니다.

N은 고개를 흔들고 있습니다.
하야시 씨는  번이고 몇 번이고 N에게 부탁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조금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여자아이끼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다지 마음에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리고 있었던 그림을 완성하고 N과 함께 하교했습니다.

“저기... S군”
“응?”

“하야시라는 아이... 알고 있지?”
“아, 같은 미술부로 N쨩과 사이가 좋은 아이이지”

“응... 뭐...”
“그 아이 어른스럽지. 같은 학년으로 보이지 않아”

“응”
“하야시 씨가 왜?”

“조금... S군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뭔데?”

“...”
“말하기 거북한 거야?”

“우리집에 도착한 다음이라도 괜찮아?”
“뭐... 괜찮지만...”

이윽고 N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차”
“고마워”

“...”
“무슨 일이야? 내일부터 골든위크인데 내키지 않는 얼굴을 하고”


“응... 실은... 하야시 씨가...”
“뭔데?”

“나에게 말이지... 자신의 누드를 그려 주었으면 한다고 말해 왔어”
“푸흡”

나는 하마터면 차를 뿜을  했습니다.

“위험했다. 차를 뿜으려던 참이었어”
“아, 미안해...”

“하야시 씨가? N쨩에게? 누드를?"
“응...”

“아까 그래서 놀랐던 거구나...”
“맞아...”

“그거... 초6 때의 N쨩이야”
“아... 응...”

설마 그런 것을 말하고 있었다고는 몰랐기에 나는 놀라 버렸습니다.


“응? 그래서?"
“내일부터 골든위크니까 어디선가 그려달라고...”

“N쨩은 뭐라고 했어?”
“거절했어... 하지만... 어떻게든 부탁한다고...”

“딱 잘라 거절할  없었구나...”
“그린다고도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S군... 대신 그려 주지 않을래?”

“에에엣!? 내가 그려?"
“안 돼?”

생각하지도 못한 것을 부탁되어 나도 혼란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말이야 N쨩...”
“응?”

“무슨 말인지 알고 있어?”
“어?”

“누드를 그린다는 것은... 내가 하야시 씨의 알몸을 본다는 거야”
“아... 그건 싫어”

“싫지?”
“절대로 싫어”

“역시 몰랐던 건가...”
“그치만 그치만 그치만... 나 어떻게 하면 좋아?”

N도 혼란해지고 있습니다.


“으음... 역시 N쨩이 그려 주면?”
“나, 여자아이끼리로... 누드는 그릴 수 없어”

“그럼 어떻게 해?”
“그러니까 S군에게 부탁하려고 했는데...”

“아니, 그러니까...”
“어쩌면 좋지, 우에에엥"

N이 울기 시작해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내가 그리는 쪽이 좋은 걸까...”
“사실은 싫지만... 어쩔  없고...”

“하지만 하야시 씨가 나는 싫다고 말하는 가능성도 있어”
“아, 그런가. 그것을 바랄 수밖에 없네”

“하지만 그러면 N쨩이 그릴 수밖에 없게 되지만”
“그건 싫어... 우에에엥”

그다지 좋은 해결책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아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N쨩은 어떻게 하고 싶어?”

“내가 하야시 씨의 누드 그리는 것은 싫어”
“그럼, 나?”

“그것도 싫어”
“그럼 하야시 씨에게 확실하게 거절하는 쪽이 좋아”

“그렇게 할게...”
“휴대폰 번호나 메일 주소 알고 있어?”

“응... 메일로 거절해 볼게...”
“그럼 나, 오늘은 돌아갈게”

아무래도 N과 섹스할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날은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골든위크 첫날의 이른 아침...
요란한 벨소리로 나는 눈을 떴습니다.
이불 안에서 손을 뻗어 머리맡에 있는 휴대폰을 찾았습니다.


“...응... 여보세요... 무슨 일이야?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S군...”

“응... 안녕...”
“안녕이 아니야. 어떻게 해?"

“무슨 일이야?”
“어젯밤, 거절하는 메일을 보내면 하야시 씨로부터 곧바로 전화가 와서...”

“어? 메일 보냈는데 전화!?"
“어떻게든 그려달라며 듣지를 않아”

“거절할 수 없었구나...”
“어떻게 하지...”

“어째서 그렇게 끈질기게 부탁해 오는 거야?”
“몰라...”

수수께끼는 깊어질 뿐이었습니다.

“아... 그럼말이지”
“뭔데?”

“내가 대신 그린다고 말해보면 어때? 그렇다면 포기해 줄지도”
“그걸로 수습된다면 괜찮지만...”

“하지만 N쨩이 어째서 나한테 그런 일을 부탁할 수 있는 거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해... 사귀고 있는 것 들켜버려”

“나는 딱히 들켜도 괜찮지만”
“아, 그렇구나... 그럼 전화해 볼게...”

...1시간 후...

다시 자고 있으면 나의 휴대폰에서 또 벨소리가...


“엉엉... 여보세요 S군?”
“응, 무슨 일이야?”

N이 울면서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있잖아, 엉엉... 하야시 씨가... S군이 그리는 것이라도 괜찮다고”
“뭐!?”

나는 벌떡 일어났습니다.

“엉엉... S군, 하야시 씨의 알몸 봐도 불끈불끈하지 않을 거지”
“으음... 아마...”

“하야시 씨의... 거기가 보여 버려도 S군의 거기... 커지지 않을 거지”
“그건 자신 없구나...”

“싫어!! 그런 건 싫어~”
“N쨩, 큰 소리 내지 말아줘. 귀가 따가워”

“아... 미안해”
“결국 내가 그리게 되었어?”

“그렇게 되어 버렸어... 어떻게 하지... 나, 나... 어떻게 하면... 우에엥...”
“N쨩 울지 말아줘”

생각지도 못한 사태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우엥, 히끅... 히끅...”
“그런데 말이지 어디에서 그려?”

“하야시 씨가 집에 와 주었으면 한다고...”
“엣!? 그럼 내가 혼자서 하야시 씨의 집에 가!?"

“싫어어어...”
“싫다고 말해져도...”

N은 궁지에 몰려서 흐느껴 울고 있습니다.


“우우우... 나... S군과 하야시 씨가 두 사람만 되는 것은 싫어”
“그럼 어떻게 해?”

“거기 나도 가도 돼?”
“어? N쨩도 같이 가는 거야?"

“응...”
“하야시 씨가 알몸이 되고, 내가 스케치하는 것을 쭉 보고 있는 것?”

“싫어!!”
“하지만... 그렇잖아”

“음, 그렇지만.... 그래도...”
“보고 싶지 않다면 어딘가 창 밖이라도 보고 있을  밖에 없어”

“으읏... 나 도중에 머리가 이상해질지도”
“...그래서 언제 그리기로 한 거야?”

“내일...”
“내, 내일!?”

“응...”
“그럼 내일, 나와 N쨩이 하야시 씨의 집에 가는 거야?”

“하야시 씨는 S군만 온다고 생각하고 있어...”
“내일이라면... 당장이라도 N쨩이 가는 것을 알리지 않으면”


“...그치만 내가 그것을 말하는  싫어... S군이 하야시 씨에게 말해주지 않을래?”
“어째서 내가 말하는 거야"

“그치만 그치만... 우에에엥”
“...”

또 N이 울었습니다.
나도 여기에는 솔직히 질려 버렸습니다.


“하아... 모처럼의 골든위크인데”
“S군 미안해. 내가 나빴지...”

“아니, 어떤 의미에서 N쨩도 피해자이지만”
“알아주는 거야?”

“N쨩의 마음은 알고 있어”
“진짜!? 고마워. 고마워...”

“우선 이제부터 N쨩의 집에 갈게. 나, 하야시 씨의 연락처 모르고”
“응... 기다리고 있을게”


무거운 마음인 채로 나는 N의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안에서 쿵쾅쿵쾅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S군 기다렸어~ 불안해서...”
“나도 마음이 무거워...”

“하야시 씨에게 전화  줄래?”
“응... 그럼 휴대폰 빌려줘”

“자... 이대로 발신 버튼 눌러줘”
“...”

대기음이 울리는 사이 나는 심호흡하고 마음을 안정시켰습니다.

“아... 저는 같은 동아리의 S입니다...”


나는 우선 순서대로 하야시 씨에게 하나하나 설명했습니다.

...N이 여자아이의 누드는 어떻게 해도 그릴 수 없는 것

...내가 대신 하야시 씨의 누드를 그리게 된 것

...N과 내가 교제하고 있고, 나와 하야시 씨가 두 사람만이 되는 것은 싫어하고 있는 

...N과 내가 둘이서 하야시 씨의 집에 가고 싶은 것


“...이해해줬어”
“진짜!?”

“원래부터 N쨩에게 그려 주었으면 했기 때문에 둘이서 오는 것은 환영이라고”
“다행이다!! 고마워. 나, S군이 없었으면 어딘가에 도망치고 있었을지도”

“우선 내일은 10시에 와 주세요 라고”
“응... 알았어”


다음날...
나와 N은 둘이서 하야시 씨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상한 공기에 싸여 우리 두 사람 사이에 회화는 없었습니다.

하야시 씨의 집은 “안채”와 “바깥채”가 있는 매우 큰 저택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바깥채” 쪽으로 불린 것 같습니다.

20 다다미는 있을  같은 넓고 깨끗한 일본식 방에 들어갔습니다.
창 밖을 보면 초록이 풍부하고 손질이 두루 미치고 있는 뜰이 있습니다.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아니야...”
“아니야...”

“자, 여기 차...”
“고마워...”
“고마워...”

우리들은 대접받은 차를 입에 대었습니다.

“...”
“...”
“...”

이상한 침묵이 흐릅니다.

“...저기 하야시 씨... 조금 물어봐도 될까?”
“뭔데?”

답답한 분위기 속, 정적에 견디지 못하고 N이 입을 열었습니다.


“...왜... 나에게 누드를 그려주었으면 하게 되었어?”
“응... 실은 집에 누드화가 그려진 책이 있어서...”

!!!

“그것을 보고 있으면 스스로 자신의 누드를 그리고 싶어져서”
“어?”

“하지만... 잘 그릴  없어서...”
“아, 이 이야기...”

“그래서 인물의 데생이 능숙한 N쨩에게 부탁하려고...”
“아앙, 그거... 6학년 때의 나와 똑같아...”

“어? 6학년은 초6?"
“아, 이 이야기... 비밀로 해줄래?”

“좋아”
“실은 나 말이지... 초6 때...”

“응”
“자신의 누드 그려  적이 있어서... 하지만 잘 그릴 수 없어서”

“엣?”
“그래서... S군에게 부탁하고 누드 그려 준 적이 있어...”

“진짜!?”
“계기는 S군이 보통으로 나를 스케치해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렇구나... 그래서 S군이 그리게 되었구나”
“거기에 나 어떻게 해도 동성의 알몸은 조금...”

“아... N쨩 미안해. 나, N쨩의 기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어...”
“나보다 S군이 훨씬 능숙하고, 누드 익숙해져 있고”
“아니, 익숙해져 있다고 할 정도는...”

“그렇다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네. 그럼  벗을게...”
“에잇, 보지마!”
“아야야야야, 그런 방향으로 목을 돌리지 말아줘!!”


나와 N은 황급히 뒤를 바라봤습니다.

“이제 됐어... 이쪽을 봐”

!!!

거기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하야시 씨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정면을 향하고  채로 가볍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같습니다.


“하, 하야시 씨...”
“목욕타올이라든지 감지 않아도 괜찮아?”
“별로... 이대로 그려 주었으면 하는데...”

하야시 씨는 음모를 깎고 있는 것 같고 보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하야시 씨... 털이... 없어...”
“싫다, 거기가 다 보여”
“우후훗... 누드화는 음모가 없잖아”

N은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숨겼습니다.

“갑자기 그 포즈로 괜찮아?”
“앙... 보고 있는 쪽이 부끄러워...”
“괜찮아.  포즈로 그려 주었으면 했기 때문에”


나는 스케치북을 여는 것마저 잊고 있었습니다.
N도 입을 벌린 채로 멍하니 하야시 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N쨩은 어떤 포즈로 그려줬어?”
“어? 나?"

“가르쳐줘”
“나, 나는 뒷모습부터...”

“아, 그랬어. 그럼 나 조금 대담했었네. 후훗”
“...”


하야시 씨는 눈이 크고 단발이 어울리는 미소녀.
아직 고 1인데 20세 정도로 보입니다.

N보다 키가 크고 슬렌더인 체형.
투명할 정도로 하얗고 보들보들한 피부입니다.

가슴은 C컵 정도의 크기로 핑크색의 귀여운 유두가 붙어 있습니다.
빽보지이므로 보지가 선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하야시 씨는 굉장히 스타일이 좋다...”
“응. 그렇네”
“우후후, 그렇지도 않아”

하야시 씨가 수줍은 표정이 되었습니다.

“키는 어느 정도야?”
“165cm인가”
“좋겠다... 나보다 8cm나 크다...”

“혹시 중학교 때 스포츠 했어?”
“농구부였어”

“어? 그럼 어째서 미술부에...”
“우후후, 그것은 비밀”

“아깝구나... 스포츠부였으면 지금쯤...”
“괜찮아”

무언가 이유가 있을  같이 생각되었습니다만, 나는 그 이상 추궁하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중학교는 어디였어?”
“OO중이야”

“아... 그 여학교”
“아가씨가 많이 있는 중학교이지”
“그렇지 않아. 후훗”

나는 완전히 스케치하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뭔가 가만히 보여지니 거기가 근질근질 하네”
“아, 그랬지. 그럼 스케치 시작할게”

나는 황급히 스케치북을 열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경과하고...
방 안에는 내가 연필을 달리게 하는 소리만이 울리고 있습니다.

“...저기, N쨩은 가슴 크지”
“에엣? 나?"

하야시 씨가 돌연 놀라운 것을 말했습니다.


“응, 교복 입고 있어도 알아”
“엣? 그래!?"

“무슨 컵이야?”
“어? 어? 말해야해?"

“응, 가르쳐줘”
“엣? 아... 그...”

냉정한 하야시 씨와 비교해서 N은 마음이 동요된  같습니다.


“나는 C컵이지만...”
“그... 나는... F...”

“F컵이나 돼!?"
“아... 응... 일단...”

“좋겠다... 부러워”
“무거울 뿐이지만...”

“달리면 굉장히 흔들리는 거지”
“응... 방해구나 하고 생각해...”

“좋겠다... 조금 보고 싶구나”
“하, 하야시 씨 무슨 소리야?”

“저기 N쨩 조금만이라도 좋으니까... 가슴 보여주지 않을래?”
“어?  돼...  되는 거야”

“하지만 S군도 누드 그리고 있기 때문에 보고 있는 거지?”
“...뭐, 그렇지만...”

“나도 보여주고 있으니까 보여줘”
“그런...  그럴 생각으로 여기 온 건 아닌데...”

하야시 씨는 나에게 시선을 향했습니다.


“저기 S군”
“어? 어? 뭔데?"

무심코 연필을 드는 손이 멈추어 버렸습니다.


“여자아이  사람으로 포즈 취하고 있는 누드도 그릴 수 있어?”
“싫다, 무슨 말을 하고 있어 하야시 씨”
“어? 어?"

“N쨩, 모처럼이니 함께 누드가 되지 않을래?”
“나, 나는 조금 여기서는...”
“...”

완전 예상외의 전개에 나의 목이 꿀꺽하고 울렸습니다.

“S군 조금 포즈 풀어도 괜찮아?”
“아, 아아, 괜찮아.  있으면 데생 끝나고”

하야시 씨는 근처에 있던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이 책 말이지... 있다. 이 페이지. 이것  줘...”
“어? 이 그림...”

그 그림은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 자매(Portrait of Gabrielle d'Estrees and one of her Sister)” 였습니다.
작자는 미상입니다만 두 명의 자매가 욕조 안에 있고
여동생이 언니의 유두를 꼬집고 있는 포즈입니다.


“이것, 실사로 해보지 않을래?”
“어? 어? 무리야 이런 것. 너무 부끄러워”

“좋잖아. 함께 S군이 그려 주게 하자”
“안 돼, 안 된다고...”

“S군 어때? 두 사람의 여자아이의 누드, 그리고 싶지 않아?"
“응... 그려보고 싶어”

나는 무심코 본심이 나와 버렸습니다.

“자, 잠깐, S군까지 무슨 말을 하고 있어!?”
“응? S군도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고 N쨩도 벗어”

“...S군 앞에서 벗는 것은 괜찮지만 하야시  앞에서 벗는 것은...”
“여자아이끼리잖아. S군 앞에서 태연하면 괜찮지 않아?”

하야시 씨의 설득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나... 하야시 씨보다 뚱뚱하고...”
“전혀 그렇지 않아. 스타일 좋다고 생각해”

“거기다 나... 조금 콤플렉스가 있어서...”
“콤플렉스?”

“그... 가슴말이지...”
“아, 알았다”

“어? 알았어?"
“응. 유륜말이지”

“어? 어떻게 알았어?"
“조금 큰 거지?”

“굉장해”
“그 정도는 알아. 가슴이 큰 아이는 그런 아이가 많은걸”

“그러니까... 부끄러워서... 하야시  좋겠다... 작아서”
“그런 건 신경쓰지 않아도 돼. 누드가 되자”

“으음... 어떻게 하지”
“자, 벗고 포즈 취하자”

N은 하야시 씨의 유혹에 넘어갈  같아졌습니다.
나는 마음 속에서 몰래 하야시 씨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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