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화 〉29) 알몸 에이프런을 좋아하는 것 같기 때문에 그 모습으로 남자친구를 맞이하려고 했더니 (단편)
29) 알몸 에이프런을 좋아하는 것 같기 때문에 그 모습으로 남자친구를 맞이하려고 했더니 (단편)
#여자시점 #순애 #노출 #해프닝 #수치
조금 야한 추억이라고 할까, 남친과 있었던 이야기 이야기를 투고합니다. 죄송합니다.
어느 날 알몸 에이프런에 대해서 남자친구가 다른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들려 왔습니다.
남자의 영원의 로망이라던가 하는 자주 듣는 프레이즈도.
내가 가까워지면 남친과 친구는 황급히 이야기를 그만두었지만, 도중까지 회화는 들리고 있었습니다.
남친이 외출하고 있는 동안 그의 아파트를 청소해 줬을 때, 책장의 안쪽에 야한 DVD가 몇 장 끼워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중 2장은 야한 새댁이~ 같은 제목으로 알몸 에이프런의 여자아이가 패키지에 보이고 있었습니다.
머리 모양과 얼굴이 나와 비슷한 것을 눈치채고 와아! 하고 기쁜듯한 웃음이 솟아올라 온 후, 보지 않은 것으로 하고 원래대로 되돌렸습니다.
남친은 연하로 소심하고 과묵한 쪽입니다만, 나도 섹스에 적극적인 편은 아닙니다.(22세와 20세)
물론 하기 시작하면 그 나름대로 분위기가 살기는 합니다. 나도 가버립니다.
그러나 어느 쪽도 부끄럼쟁이이므로 보통으로 빨고 넣고, 네 끝났지 같은 느낌으로.
“알몸 에이프런이라는 말은 자주 듣지만 뭐야 그게? 하고 있는 사람 있는 걸까나”
라고 하면서 넌지시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
남친은
“으, 으, 응, 좋아하는 녀석은 많지 않아”
○○군은 어때? 하고 물어도 우물쭈물 애매한 대답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친도 혼자서 할 때는 평상시 나하고 하는 섹스와는 전혀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외로워졌습니다.
나는 과감히 이것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남친이 일로 바빠서 당분간 만날 수 없는 날이 있어, 그렇게 야하지 않을 것인 나도 조금 욕구불만인 시기가 있었습니다.
나조차도 이렇기 때문에 그는 엄청 쌓여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해보기로 했습니다. 알몸 에이프런.
남친의 일이 일단락 되었다고 들은 어느 날, 그의 방에서 그를 기다렸습니다. 알몸 에이프런으로.
내가 남친의 방에 마음대로 들어가는 것은 드물지 않으므로, 오늘 방에 있어~ 라고 남친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두근두근하면서 그를 기다렸습니다.
현관에서 그대로 습격당한다고 상상하면 조금 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후회도 되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나 변태잖아! 라던지 이거 미움받는거 아니야!? 라던지 갑자기 네거티브인 생각만 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그만두자!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방의 밖, 아파트의 통로에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남친의 말소리가 들렸으므로 아, 남친이 왔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 할 수 밖에 없어!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 목소리? 어째서 목소리가 들려?)
(아~! 누군가와 함께구나! 이런 건 예상하고 있지 않았다!)
나는 몹시 당황하며 옷을 입으려고 했습니다만, 방의 도어가 찰칵하고 열렸으므로 에이프런을 벗는 것밖에 할 수 없어 알몸으로 옷장에 숨었습니다.
이젠 부끄러운 생각 밖에 들지 않아 숨을 죽이고 옷장 밖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남친은 혼자서 돌아온 듯했습니다.
잘 생각하면 아까의 그 말소리는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했던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나도 평상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방에 데려오려 하고 있다고 마음대로 믿고, 무심코 숨어 버렸습니다.
자신의 오해와 지금 자신의 모습, 지나치게 어리석은 상황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눈물은 나오는데, 나는 옷장으로부터 나가고 싶어도 나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옷장의 아주 약간의 틈새에서 무엇(남친)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방의 한가운데에는 벗어 던진 에이프런.
침대 위에는 나의 가방과 벗고 정중하게 정리한 옷. 속옷도!
그리고 나는 없습니다.
그는 욕실을 보러 가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물론 욕실에 나는 없습니다.
그는 뭐가 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나친 고요함에 울고 있던 내가 조금 코를 훌쩍거린 것만으로도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그가 “힉!?” 하고 놀라는 모습이 전해져 왔습니다.
옷장을 열고 알몸인 상황을 보여지게 되면 나는 무슨 말을 하면 되는지 혼란해지고 전혀 머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자 그는 흠흠, 하고 헛기침을 한 뒤 “아, 편의점 가야했지” 라고 작게 중얼거리고 방에서 나갔습니다.
설마? 저걸로도 눈치채지 못한 걸까나.
안심하고 옷장으로부터 나오면 나는 서둘러 옷을 입었습니다.
그러자 휴대폰에 남친으로부터 전화가.
“○○쨩(나)이 방에 오고 있는 것 같았지만, 안 보이는데 잠깐 나가 있는 거야? 나도 지금 편의점에 왔지만 먼저 돌아오면 기다려줘”
나는 거기에서 눈치챘습니다.
평상시 말수가 적은 남친이, 되도록 내가 말하게 하지 않도록 일방적으로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남친의 상냥함이었습니다.
이유는 어쨌든 내가 알몸으로 옷장에 숨어 있는 것, 곤란해하고 있는 것을 그는 헤아리고 있었습니다.
벗은 옷이나 현관에 있는 나의 신발을 그가 눈치채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무언가 사건에 말려들었는가! 라고 생각했다면, 보통 그 자리에서 전화할 것입니다.
그것을 일부러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까지 일단 밖에 나가 준 것입니다.
나는 혼자서 훌쩍훌쩍 울어 버렸습니다.
그가 나의 프라이드를 지키려고 해 준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방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아직 울고 있었습니다.
편의점에 간 것으로 되어 있을 것인 그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서, 그에게 달라붙었습니다.(물론 이 시점에서는 보통으로 옷을 입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야, 걱정할 필요는 없어”
하고 그는 웃었습니다.
조금 전, 이유는 어쨌든이라고 적었습니다만, 그는 이유도 모두 간파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알몸 에이프런에 흥미 있는 발언을 한 것, DVD의 위치가 조금 어긋난 것, 벗어 던진 에이프런이 본 기억이 없는 묘하게 세련된 것이었던 것, 그는 전부 깨닫고 있었습니다.
내가 성실해보이면서도 조금 장난기에 빠지는 면이 있는 것도 그는 느끼고 있었던 것 같아, 휴대폰으로 이야기하면서 방 앞까지 온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 내, 나의 행동도 전부 간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그는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나중에 내가 캐물었으므로 알게 되었습니다.
캐물었을 때의 나의 모습은 알몸 에이프런이었습니다.
남친에게 타일러졌습니다. 자신은 사실 이런 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나 “하지만 그런 DVD 가지고 있잖아!”
그 “저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타협하고 있다.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 DVD로도 좀처럼 없기 때문에”
나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 뭔데?”
다음날, 함께 멜빵을 사러 갔습니다.
이것은 유두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