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화 〉134) 학원의 여자강사가 “바나나 선생님”이라고 불린 이유… (단편)
134) 학원의 여자강사가 “바나나 선생님”이라고 불린 이유… (단편)
#남자시점 #집에서회식 #장난 #이상
대학교 1학년 시절 개인지도의 학원에 아르바이트 강사로서 신입으로 들어갔을 때, 거기에 “바나나” 라는 별명의 여자강사가 있었다.
일이 있어서 대화했을 때 신입이기 때문에 “T 선생님” 이라고 부르면, 본인이 “바나나” 로 괜찮아라고.
그래서 나도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바나나 선생님” 이라고 불렀다.
“바나나 선생님” 은 확실히 대학교 3학년으로 상당히 가슴과 엉덩이도 크고 에로한 느낌의 몸매.
얼굴은 일반적으로는 미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의 취향이 아니므로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
꽤 화려한 윤곽이 뚜렷한 얼굴이라는 느낌
메이크를 하면 너무 화려해지기 때문에 그다지 할 수 없다고 본인은 말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즐거운 사람이고 학생에게도 인기가 있어, 파티션의 저 편에서 학생과 즐거운 듯이 떠들고 있는 것이 자주 들렸다.
그리고 학생에게도 “바나나씨” 라고 불렸기 때문에 우연히 만난 학생에게 이유를 물어 보면 “선생님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으니까 ” 라는 대답.
그래서 다른 강사에게 물으면 “뭐 나중에 알게 될거야” 라고 능글거리며 가르쳐 주지 않는다.
깊이 생각할 것은 아니므로 그 것은 그 이상 파고 들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나의 환영회를 겸한 회식을 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술을 거의 마실 수 없다.
아버지는 애주가에 오픈마인드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마시게 되었는데 한 잔을 마신 것만으로 구역질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술자리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우선 1차만 얼굴을 내밀고 빨리 돌아오려고 했다.
회식은 보통이었다. 8명 정도 참석한 것일까. “바나나 선생님”도 있었다.
그때는 자리가 떨어져 있었으므로 그다지 이야기하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나의 출신이나 취미 같은 것을 질문받고, 술을 마실 수 없다고 말하면 아무도 나에게는 강요 하지 않았다.
그것은 다행이었지만 남자강사들로부터 몇 번이나
“오늘은 절대로 끝까지 남아. 3차는 N(강사)의 집에서 하기 때문에 절대 거기에 와라”
라고 말해졌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 날은 남는 것으로.
2차는 노래방. 음 평범해서 생략.
3차. 여자강사가 4명 중 2명이 돌아갔지만 남자는 전원 남아 있다.
당연히 “바나나 선생님” 도 있다. 모두 N 선배의 방에 갔다.
그리고 건배. 그러자 강사 중에서 가장 커리어가 긴 K 선배가 천천히 일어서서
“그럼 항례의 신인 환영회를 실시합니다. Y(나) 일어서!”
하고 나를 일어서게 했다.
아아, 인사라도 시키는 건가 하고 생각했어.
그러나 달랐다.
모두의 시선이 “바나나 선생님” 에게 집중하고 있는 것. 히죽히죽 웃으면서.
그러면 K 선배가 N 선배에게 지시하고, 냉장고로부터 바나나를 1개 가져와서 껍질을 벗기고 나에게 들게 한다.
지시해지는 대로 고간에 바나나를 가지게 되는 나.
음, 그만큼도 부끄러웠다. 동정이었고.
그러면 손뼉과 함께 모두가 “바나나” 콜을 시작했다.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하고 높아지는 소리에 호응하듯이 “바나나 선생님” 이 일어선다.
도발적으로 모두를 둘러보면서 반쯤 장난으로 마릴린 먼로처럼 몸을 비틀면서 나에게 접근해 온다.
그 시점에서 공포라구요. 나로서는.
사람들은 몹시 취해 나쁜 장난을 치듯이 히죽히죽 웃고 있다.
기분 나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젠 무섭다. 에로한 상상 같은 것은 전혀 없어서 정말로 도망가고 싶었다.
“바나나 선생님” 이 접근해 오고 나의 턱을 살며시 어루만진다.
히죽 웃고 “무서운 거야?" 라고 하며 양팔을 목에 두른다.
“무서워요.” 라고 내가 떨리는 소리로 대답하면 “바나나 선생님” 이
“걱정하지 마, 금방 좋아지니까” 라고 에로하게 귀에 대고 말한다.
“휴~휴~” 하고 소리치고 있는 녀석도 있다.
뭐 어떤 시대의 에로 만화라고 생각되는 대화이지만,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된다.
이것은 술자리 재주이야. 요컨대.
그러나 그때의 나는 이미 쫀 상태.
술재주는 계속되었어.
“바나나 선생님” 의 뚜렷한 얼굴이 가까워진다.
한순간 키스되는 되는가 하고 생각하면, 입술 바로 앞에서 훅하고 숨을 뿜고 떨어진다.
술냄새가 났으므로 불쾌했다.
그것을 몇 번인가 반복하고 “바나나 선생님” 은 목에 돌린 손을 떼어 놔, 어깨부터 가슴까지 쓰다듬어 오고 유두를 쿡쿡 찌른다.
간지러워서 움찔하면 사람들이 좋아한다.
그렇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점점 “바나나 선생님” 의 얼굴이 고간 쪽으로 내려간다.
스윽 하고 내가 가진 바나나를 손끝으로 쓰다듬는다.
“벌써 이렇게 된거야? 응석쟁이. 이렇게 커서 괜찮을까”
라든지 말하고 혀끝으로 바나나의 끝부분을 낼름낼름 빤다.
나는 이미 굳어졌다. 아니 진정한 자신의 바나나는 움츠러들었지만, 몸은 긴장해서 뻣뻣해졌다.
“바나나 선생님” 이 혀끝으로 낼름낼름 하면서
“어때? 기분 좋아?" 하고 이쪽을 올려다보면서 말하는데 대답할 수 없었어.
기분 좋지 않다….
그러나 주위의 강사들이 “Y, 어때, 기분 좋은 거야?” 라고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네" 하고 대답했어. 굴욕.
그리고 “바나나 선생님” 이 “이쪽을 봐” 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바나나를 보면 “바나나 선생님” 도 이쪽을 보고 있다.
서로 바라보면서, “바나나 선생님”은 바나나를 근원에서 앞쪽까지 긴 혀로 빨아간다.
그리고 바나나의 끝부분을 쿡쿡 자극(?)한다.
혀는 상당히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몇 명과 교제했지만 저렇게 빠르게 낼름낼름하는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해줬으면 해?“ 하고 "바나나 선생님” 이 말한다. 어떻게라고 해도 몰라요!
대답하지 않고 있으면 역시 주위에서 구조선이. “삼켜주세요. 라고 말해” 라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삼켜주세요.”
“바나나 선생님” 이 에로하게 웃고 “착한 아이네” 라고 하고, 덥석 물었습니다.
물론 바나나를.
오오~ 하고 솟구치는 환성. 왠지 오한이 나는 것은 나뿐입니까 어머니?
그리고 딥쓰로트를 하거나, 고속으로 머리를 움직이거나, 침을 늘어뜨리는 것이 아닙니까? 선생님?
그 사이 쭉 서로 바라보는 것을 강제당해, 주위로부터는 반응이 없는 것은 실례이기 때문에 더 허덕인다든가 하라고
…네, 허덕였습니다.(울음)
그리고, 그렇게 페라 예능을 계속해서 5분 정도 한 것일까.
주위에서 “지루는 미움받아. 빨리 싸버려” 라고 하는 소리가 나와 “싸라! 싸라!” 콜.
하지만 싸라고 해도 바나나가 어떻게 하면 쌉니까? 도와줘…
그러면, “바나나 선생님” 이 “싸게 해주었으면 해?” 라고 묻기 때문에 “네” 라고 대답하면
“싸게 해주세요. 라고 부탁해” 라고 그녀가 명령하므로 이젠 나도 자포자기로 “싸게 해주세요.” 라고 부탁했어. 큰 소리로.
“바나나 선생님” 의 머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주위에서 “쌀 때는 싼다~ 라고 하는거야” 같은 것을 말했기 때문에
“싼다~” 하고 절규했습니다.
그러면, “바나나 선생님” 이 덥석덥석 바나나를 먹어 버려, 바나나는 없어졌다.
그리고 박수 갈채. 다시 “바나나” 콜.
안심했어. 이것으로 끝일까 해서.
그러나, 덤이 있었다.
“바나나 선생님” 바나나를 우물거리고 있었는데
그 씹은 녀석을 조금 입으로부터 흘러넘치게 하고, “이렇게 가득” 이라고.
뭐, 그 후 혹시 화났으면 죄송합니다 라고 “바나나 선생님” 이 사과해 주었다.
그리고 “바나나 선생님” 과 선배들이 여러가지로 설명해 주었다.
이것은 “바나나 선생님” 의 대표 예능 중 하나라고.
옛날, “바나나 선생님” 이 처음 일하기 시작했을 때는 신입이 한가지 재주를 보여주게 되어 있었는데, 아무것도 보여줄 것이 없었던 “바나나 선생님” 이 몹시 취한 상태로 반쯤 장난으로 했더니 반응이 좋아서 리퀘스트 되는 대로 하게 되었다는 것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익숙해지면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즐거워져 버렸다고.
지금은 신입 환영의 의식으로서 정착해 버렸다.
옛날은 술집에서 했지만, 출입금지가 되어 버리므로 누군가의 방에서 하게 되었다. 라고
그때는 “솔직히, 한계다” 라고 생각했지만, 확실히 한번 창피를 당해 버리면 이후 사람들을 상대할 때 괜히 신경쓸 필요도 없어져서 마음도 편하고, 이러니 저러니 그 학원에서 졸업까지 신세를 졌다.
그러나 바나나 페라는 후계자가 육성되지 않아(육성될리가!) 그녀의 졸업과 함께 없어져 버렸지만.
으음,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실물 쪽으로 해주었으면 했다.
뭐, 내것은 몽키 바나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