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화 〉109. 제이와 달콤한 미인주 (2)
묵직한 성기의 감촉이 낯설었는지,서윤이가 흠칫 놀라 내 눈을 바라봤다.
나는 그녀의 크고 탱탱하며 조금의 처짐도 없는 꿀덩이를 양손으로 단단히 움켜쥐었다.
“도망치지 마.”
“…….”
육서윤의 눈동자가 거칠게 흔들렸다.
그녀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곤, 내 눈을 바라보며 사랑을 고백해왔다.
“네에… 여보….”
그토록 바래왔던 육서윤이다.
현실에서 한 걸음씩. 정말 천천히 가까워졌었고, 이제는 잃었던 기억까지 완전히 되찾아 내 곁에 와준 그녀.
나는 마지막 확인을 위해, 서윤이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기억이 지워져 떠오르는 게 없더라도, 이 점은 꼭 짚고 넘어가야 했다.
“서윤아. 수진 누나한테 내 이야기를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나 사실 그날 E급 실습 던전에서―.”
―쪼옥
육서윤이 내 입을 막았다.
그녀의 달콤한 혀가 내 이를 간지럽혔고, 놀란 마음에 굳어 있던 내 설육이따스하고 부드러운 서윤이의 혀를 천천히 탐했다.
‘얼마만이냐….’
서윤이와 하는 근 10일만의 키스다.
지난주 화요일에 마음을 확인한 이후 서로 바빠서. 그리고 그 이후엔 라라와의 관계를 들킨 것 때문에.
우리는 이미 서로에게반해 있었음에도 사랑을 확인할 기회를 갖지못했다.
―쯔읍…
길고 길었던 입맞춤이 지나간 뒤.
서로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우리는 애정이 흘러넘치는 눈으로, 쳐다보기도아까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전부… 갠차나.”
육서윤이 약간의 질투와 걱정. 그리고 설렘과 기대가 담긴 말투로 나를 당겼다.
“유니두 알아요. 엄마랑… 그랬던 것두. 빠야가 위험한 일을 하는 것두. 라라 언니랑 사귀게 된 것두. 그리고 앞으로도… 어쩔 수 없이, 나 같은 경우처럼 다른 여자랑…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두. 날… 구해줬듯이…….”
내 목을 감싸고 있던 서윤이의 가는 팔이 스르륵 내려왔다.
그녀가 내 엉덩이를 살짝 잡으며 내 목에 입술을 맞춰왔다.
“그래두 갠차나. 나는 오빠 꺼구. 빠빠야는 내 꺼니까. …유니는, 갠차나.”
“정말?”
“응! 빠빠야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서윤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된 것처럼 환하게 웃었다.
“유니는 빠야를 너무 사랑하니까.”
끝났다.
육서윤은 내 사정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여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그 마음을 안 알아주니까, 그게 너무 야속해서 내게 그동안 차갑게 굴었던 것뿐이었다.
‘내 꺼다. 서윤이는… 내 여자야.’
지극한 행복과 흥분을 느끼며 포옹을 풀었다.
뒷걸음질을 해 육서윤과 거리를 두었다. 그녀의 눈에 의아함이 떠올랐다.
나는 짓궂은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우리 서윤이. 정말 내 꺼 맞아?”
“그러엄! …빠빠야는여?”
“나도 애기꺼 맞아. …전부는 못 주지만, 널 정말 사랑해. 가슴 저리게.”
내 입에서 직접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들어서일까. 서윤이가 아기처럼 순수한 미소를 머금고 고개를 끄덕였다.
“으응! 유니 얼마만큼 사랑해요?”
“그걸 지금부터 보여주려고.”
상의를 역수로 쥐고 벗었다.
바지를 그대로 내렸다.
“오, 오빠아…!”
육서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려했다.
“도망치지 말랬지.”
나체가 되어 그녀 앞에 섰다.
서윤이의 시선이내 몸에 닿았다.
예전에그녀가 섹시하다고 해주었던 나의 단련된 몸. 훈련을 하다 흉이 남은 어깨와 선명한 복근이 자리 잡힌 몸통과 그녀의 허리만큼이나 두터운 허벅다리. 그리고 붉게 달아오른 귀두가 뻐끔뻐끔 마중물을 토해내는 광경까지.
“…히잉… 야해애! 너무 야하잖아아!”
육서윤은 금방이라도 울것처럼 진저리를 치면서도, ‘자기 꺼’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었다.
“너무 커어! 아가 빠야, 실제로 보니깐… 지, 짐승 같단 말이야아…!”
짐승. 그 단어를 듣는 순간 감정이 엄청나게 고양되었다.
나는 이 비정상적일 정도의 흥분을 굳이 자제하지 않기로 했다.
“서윤이 너. 나 다 받아줄 수 있어?”
“……해볼… 게요….”
“그럼 한다? 전부 다, 보여준다.”
육서윤의 목울대가 크게 꿀렁였다.
그녀가 떨리는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녀의 앞에서 족쇄를 풀었다.
[▶ 애욕의 화신 lv.max> 단일 개체 한정 시동]
순간적으로 해방된 악마의 권능에.
서윤이의 몸이 세차게 흔들렸다.
“……흐윽… 흑!”
내 여자가 울음을 터트렸다.
지나친 흥분감과 감정적 동요를 도무지 막지 못한 데에서나온, 아마도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할 눈물인 듯했다.
“흑… 어뜩해애… 나, 어뜩… 해….”
5레벨의 애욕의 화신.
이 힘은 원래부터 나를 사랑하고 있었던 서윤이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벅찬 무언가가 있는모양이었다.
그녀는 당장이라도 내 품에 안기고 싶은 듯, 멈춰지지 않는눈물을 닦으며 간절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서윤아. 내 마음처럼, 이 몸도 니 꺼야.”
“……네에.”
서윤이가 토마토처럼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의 맑고 순수했던 그녀의 눈빛은 어느새 묘한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이젠 니 차례야.”
내 여자에게 명령했다.
“증명해봐. 니가 완전히 내 꺼라는 걸.”
“…….”
그녀가 그렁그렁한 눈으로 한참을 말없이 내 얼굴만 바라보았다.
그러다 이내 결심했다는 듯 이를 꽉 깨물더니, 천천히 뒤를 돌았다.
―사락
서윤이가 하이힐을 신은 채 침대 위에 올라가 양 무릎을 침대 시트에 댔다.
그리곤 개씨발 존나 꼴리는 왕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린, 일명 고양이 자세를 취했다.
“…빠빠야는……정말 너무해애…….”
그녀가 우는 소리를 내며 자신의 타이트한 원피스 치마를 걷어 올렸다.
‘…….’
나는 차마 상상도 하지 못한 그녀의 도발적 행동에 바보처럼 입을 벌렸다.
이 썅년은 너무 박음직스러웠다.
남미 여자 뺨치는 골반을 타고 내려온 잔뜩 성난 하얀 꿀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흰색 T팬티가 두 개의 살덩이를 더욱 섹시하게 강조하며 그녀의 사타구니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있었다.
골반과 엉덩이에 비해 팬티가 조금 작은지, 꼴릿하게 먹혀버린 살이 살짝 나온 그 광경이 참을 수없이 야했다.
“…히잉…….”
핥는 듯한 시선을 느낀 내 암컷이, 울음기 담긴 미성으로 신음을 토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오롯이 나의 것임을 증명하길 멈추지 않았다.
희고 고운 손가락으로 자신의 T팬티를 옆으로 끌어 왼쪽 엉덩이살 가운데로 걸쳐둔 것이다.
‘아……!’
앙다물린 서윤이의 분홍색 음부가 눈에 들어온다. 착색이 하나도 안 된 항문까지 일순간 모두 보였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촉촉한 물기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자기야…. 유니는 있잖아? 세상에서 단 한 명―”
그 직후였다.
베개에 고개를 푹 처박은 육서윤이 두 손으로 자신의 양쪽 보짓살을 잡고.
“우리 빠야 꺼에요…….”
순결한 처녀보지를.
그대로 벌렸다.
―쩌어억
자위를 해본 적 없는 걸 넘어서, 자기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제대로 모른다고 했었던 육서윤이다.
단 한 순간도 남의 시선은 물론 손길조차 닿아본 적 없는 완전무결한 숫처녀 보지가 지극히 음란한 내벽을 나에게. 오직 나만을 위해 벌어졌다.
―주륵
자신의 주인인 발정난 수컷에게 애정을 느낀 탓에, 내 암컷의 씨뻘건 보지 속살에서는 애액이 꿀물처럼 배어나오고 있었다. 뚝뚝 하고, 보기만 해도 목이 탈정도로 야한 보지물이 이불보를 적시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우……!”
기절할 것 같은 창피함과 흥분에 사로잡힌 내 암컷이 거친 숨을 토해낼 때마다, 그녀의 지극히 예민해진 선홍색 질벽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꿀렁거렸다. 보지 속살가장 깊숙한 곳에서 뭔가를 갈구하는 듯한 뻐끔거리는 숨소리까지도 느껴질 정도였다.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육서윤. 이 씨발년아.”
욕지기를 내뱉으며 무방비 상태로 보지를 대주고 있는내 암컷의 왕엉덩이를 한 손 가득 움켜쥐었다.
탄력이 지나쳤다. 내손을 밀어낼 듯 삐져나온 엉덩이의 살결이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나는 도무지 그녀를 배려해줄 생각을 하지 못했다.
“흑! 흐윽… 흐아아앙! 흑, 흐흑!”
너무나 무서웠던 걸까. 아니면 그 외의 다른 감정들이 그녀를 사로잡은 탓이었을까. 육서윤이오열을 하며 내 손길을 받아들였다.
나는 왼손으로 자그마한 표피 속에 숨겨져 있는 그녀의 귀여운 클리토리스를 간질였다.
―찌걱
쿠퍼액을 정액처럼흘려대는 극대자지를 그녀의 순결한 분홍 보지 입구에 천천히 문질렀다.
“흐응! 흐윽! 흑흑! 오, 오빠아아…!”
육서윤이 비명 같은 울음을 터트렸다.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졌지만, 그녀는 기특했다. 보지를 활짝 벌리고 있는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아, 나에 대한 사랑과 복종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대.”
“흐윽! 오빠! 오빠아아! 오빠!!!”
서윤이의 전신이 무섭게 떨려왔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 입구에 찔걱거리며 자극을 주는 극대자지가 주는 압박감이 무척 대단한 듯, 이제 곧 닥칠 삽입의 공포에 정신을 놓아버린 모습이었다.
―뿌지이이익
천천히 귀두를 쑤셔 넣었다.
이미 흠뻑 젖은 육서윤의 꿀통보지가 한 치의 틈도 없이 내 귀두를 천천히잡아먹기 시작했다. 아스모데우스의 화신 아니랄까봐, 그녀의 질내는 내 자지와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일 정도로 뜨겁고 예민했다.
허리를 회전하듯 움직였다. 꽉 다물린 조개처럼 고집을 부리는 처녀보지가 푹 퍼져버릴 때까지, 귀두로 키스했다.
“너 누구 꺼라고 했어.”
“빠야!! 흑, 흐윽… 오빠야… 꺼어!”
“니 인생 오늘부터 좆된 줄 알아.”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오빠아!!!!!!!!!!!!!!!!!!!!”
내 마음을 읽은 서윤이의 허리가 크게 휘었다. 놀란 마음에 한 짓이겠지만 그 병신짓은 이 씨발년의 천박할 정도로 꼴리는 왕엉덩이를 더욱 대주기 쉬운 각도로 만들 뿐이었다.
―뿌지이익
그런 소리가 들릴 정도의 빡센 삽입이었다.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경련하는 질 내벽이 천천히 진입하는 나의 쇠꼬챙이 같은 자지를 애달프게 빨아댔다.
나는 그대로 한 번에 허리를 끝까지 밀어 넣었다. 투득, 하는 느낌이 귀두를 스치고 지나갔다.
“오빠!!!!!!!!!!!!!!!!!!!”
서윤이가 고개를 쳐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 쌍년이 처녀막을 뜯겨 느낄 고통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뜨겁고 좁고 축축하고 촉촉하고 끈적끈적하고 너무 맛있는 그녀의 꿀통보지 안쪽이 더럽게 크고 이글이글거리는 개자지에 밀려 벌어지는 감촉. 나는 그저 그 거대한 정복감을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하으으으으으응………!!!!”
입에서 피가 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낮은 신음을 흘려낸 내 암컷의 미성과 동시였다. 오줌구멍에, 딱딱하면서도 말랑말랑한 뭔가가 닿았다.
‘됐다.’
육서윤의 아가방 입구였다.
그녀 특유의, 자궁의 입구가 내 귀두를 쪼옥쪼옥 빨아주는 그 감촉. 이걸 근 한 달 반 만에야 다시 느끼게 된 거다.
“흑! 흐윽…! 흐아아앙! 흐앙! 하앙!”
지극히 소중한 아가방에 좆으로 꾸욱꾸욱 키스를 당해버린 육서윤이 벌벌 떨며 엉엉 울었다.
그러나 이 씨발년의 비현실적인 몸은 그 와중에도 주인님을 호강시켜드려야 한다는 듯이, 스스로 질내를 조이고 풀며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씨팔! 이러다 그냥 싸겠네.’
이 암컷은 ‘육서윤’이다. 나조차 여유가 없다. 지금이라도 당장 이 씨발년의 자궁문에 오줌구멍을 딱 붙이고 더러운 정액을 꿀렁꿀렁 토해내고 싶었으니까.
[▶ 성감 고조lv.max> 시동]
이제 완전히 내 암컷이 된 그녀이니, 전력을 다해도 상관없겠다 생각했다.
성감 고조권능을 최대치로 발동하며, 자지를 아주 천천히 빼냈다.
“흐으으으으으응!!!!!”
치마가 말려 올라간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살아있는 미의 여신 육서윤이짐승 같은 낮은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보지가 애달프게 애원하며 내 자지가 못 빠져나가도록 쪽쪽 당겨댔다.
이글거리는 좆뿌리와 기둥에는 그녀의 애액과 나의 쿠퍼액과 처녀혈이 범벅되어 있었다.
“입 벌려.”
손가락으로 그 씹물을 찍은 뒤, 상체를 굽혀 내 암컷에게 먹였다.
―…쭈릅… 쪼옥… 쭈읍
처음에는 울음만 토해내던 육서윤이 이내 내 손가락을 정성스럽게 빨아댔다. 나는 이제 괜찮겠다는 생각에 그녀의 원피스를 허리까지만 끌어내렸다.
‘와… 역시 얘는 이거지.’
티잉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존나게 큰 두 개의 살덩이가 툭툭 떨어져 내렸다.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H컵 폭유가 탄력적이기 짝이 없는 평소와 달리, 각도를 못 이기고 축 늘어져 있었다.
할 말을 잃어버릴 정도의 야한 젖이었다.
“…이런 쌍년 진짜 너무하네!”
“하아아아아아아앙!”
너무 야한 젖소 같은 계집의젖가슴을 꽈악 쥐면서 막무가내로 허리를 움직였다.
―찔꺽!찔꺽! 찔꺽! 찔꺽!
“흐윽…! 하아앙! 흐윽! 하아앙……!”
육서윤의 입에서 울음인지 신음인지 모를 꼴리는 교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내 암컷의 희고 커다란 H컵 개젖을 꽉 움켜쥐고 복부를 그녀의 등에 밀착한 상태로 허리만을 움직여 썅년을 따먹었다. 개가 교미를 하는 듯한 짐승 같은자세였다.
“하앙! 오, 빠아! 오빠아아! 흐윽, 흑!”
나라는 개새끼 때문에 너무 충격적인 첫 경험을 체험하게 된 내 암컷이 탐스러운 금발머리를 마구 저으며 오열했지만, 그 모습은 나를 더욱 흥분시키는 것 외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하아! 하아! 하아!”
―쯟! 쯟! 쯟! 쯟! 쯟! 쯟!
치골이 서윤이의 왕엉덩이에 정박자로 붙었다 떨어지는 감촉이 소름 돋게 좋았다. 이년은 엉덩이에 쿠션이라도 달린 것 같았다. 자지가 뿌리까지깊숙이 박혀 내 사타구니가 엉덩이에 부딪힐 때마다, 언제나 기분 좋은 탄력으로 나를 부드럽게 밀어내곤 했던 것이다.
성감 고조 lv.max>애욕의 화신 lv.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