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63화 〉63화 (57/189)



〈 63화 〉63화

알몸의 설희는 왁싱녀와 마주보고 꿇어앉아 그녀의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벗기고서 젖꼭지를 쪽쪽 빨며 젖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하흐응~... (쥬릅 쥬릅 쪽쪽)”


젖이 빨린 왁싱녀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연신 파르르 파르르 경련했다.

“하흣! 하앙~!”

하지만 정작 더 흥분한 쪽은 설희였다. 질 속에 넣어진 진동볼이 최대 세기로 윙윙 작동하며 질과 자궁을 막 흥분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설희의 보지는 완전 애액으로 범벅이  질펀해졌다. 애액은 보지를 적시다 못해 허벅지까지 질펀하게 적셨고, 보지와 엉덩이가 흥분으로 인해 같이 움찔거릴 때마다 위로도 번져 항문까지 축축하게 적셔버렸다. 그로인해 흥분으로 눈이 뒤집혀 버린 설희는 왁싱녀의 젖을 더 정신없이 쪽쪽 빨고 주물럭거렸다.


“하흐읏! 흐읏! (쥬릅쥬릅 쪽쪽)”

그걸 본 오후는 자지가 꺼떡거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설희가 왁싱녀의 젖을 빨고 있는 동안 그녀의 입에 자지를 물리려고 했는데, 그의 뇌리에서 ‘오럴을 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반항이 심해 만족스런 느낌은 얻지 못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었었다.

오후는 얼떨떨했다.

‘응? 그럼 어떻게...’


그러다 번득 좋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또 다시 체크를 해보았다.

‘복종심을 올리면 반항을 누그러트리는  가능하겠지?’


그러자 바로 뇌리에 답변이 표시되었다.


- 가능!

오후는 씩 웃었다. 그러면서 여전히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흘리며 왁싱녀의 젖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쪽쪽 빨고 있는 설희에게 명령을 내렸다.


“진동볼 빼서 그 여자 보지 속에 넣어.”

설희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오후를 쳐다봤다.


“에?”

“왜? 싫어? 싫음 말든가.”

“아, 아뇨, 그런 게 아니라... 하흣!”


“그럼?”

“그게... 제 거기에 들어 있던 건데... 하흐응~!”

“그러니까 넣으라고.”

“에?”


그 순간 오후가 리모컨 버튼을 조작해 설희의  속에 들어 있던 진동볼의 세기를 강약강약 빠르게 반복했다.

윙~... 위잉~! 윙~...위잉~!


그러자 설희는 마치 보지와 자궁이 전기에 찌릿찌릿하게 감전된 것 마냥 연신 애액을 풋쥽 풋쥽 터트리며 파르르 경련했다.


“하흣! 아항~! 아흣! 아흐앙~!”


그리하여 결국 흥분을 참지 못하고 벌벌 떨며 진동볼에 연결된 줄을 잡아 당겨 그것을 질 속에서 빼냈다. 그러자 애액으로 범벅된 진동볼이 윙윙거리며 보지에서 쏙 빠져나왔다.

위잉~!


비로소 자궁과 질의 흥분에서 해방이 된 설희는 어깨를  늘어트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하흐응~...”


설희의 심리상태가 변하였다.


- 복종심: 127 (↑3)
- 분노: 7 (↓1)


그러는 동안에도 진동볼은 애액을 흠뻑 뒤집어 쓴 채 설희의 손에서 윙윙 진동했다.

위잉~! 위잉~!

왁싱녀는 그것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으으...”

다른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갔던 진동볼이, 그것도 그 여자의 애액으로 잔뜩 범벅이 된 진동볼이 내 보지 속에 들어온다니. 그것은 마치 침을 입에 가득 머금은 틀딱 아저씨와 사탕키스를 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너무나도 싫었다. 몸서리 쳐지도록 싫었다.

“으으...”

그때 설희가 왁싱녀의 얼굴을 쳐다봤다. 왁싱녀는 흠칫 놀랐다.


“엣?!”


그리고 눈빛이 어지럽게 떨렸다.

“안 돼... 하지 마...”

그러나 진동볼을  설희의 손은 이미 왁싱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죄송해요...”


이어서 팬티 속으로도 들어왔다. 왁싱녀는 설희의 손이 제 보지에 닿자 흠칫 놀라며 보지를 움찔했다.


“하흣!”

보지가 애액으로 미끌미끌하게 젖어 있었다. 팬티도 앞부분과 가랑이 부분 전체가 마치 오줌이라도  것처럼 아주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왁싱녀는 수치심과 두려움에 차마 눈을 뜨지 못하였다.


“으으...”


하지만 설희 또한 낯선 감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엣? 이게... 왁싱을 한 여자의 거기...?’


까끌까끌 털이 만져지는 자기의 보지와는 너무 다른 감촉이었다. 보짓살이 마치 아기 피부처럼 매끈매끈했다. 애액으로 젖어 있어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러고 보니 나 다른 여자의 거기를 만져보는  처음...’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때 윙윙거리는 진동볼이 왁싱녀의 보지 속살에 닿았다. 그러자 보지가 벌름 하며 애액을 풋쥽 터트리는 게 설희의 손에서 그대로 느껴졌다. 설희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엣?!’


마음도 손도 너무 떨렸다. 그러다 결국 엉겁결에 진동볼을 왁싱녀의 질 속에다 푹 쑤셔 넣고 말았다. 중지까지 같이 쑤셔 넣으면서.

그러자 왁싱녀는 진동볼과 설희의 손가락이 같이 질 속을 범한 느낌에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설희의 손에다 애액을 풋쥽 터트렸다.


“하으읏! 아흐앙~~!”


오후는 곧바로 진동볼의 작동 세기를 최대로 높였다. 왁싱녀는 마치 뜨거운 돌이라도 보지 속에 넣어진 것마냥 당혹해하며 보지를 움찔 거렸다.

“흐으읏! 하흣! 그만... 그만 해... 아항~!”

설희는 너무 놀라 왁싱녀의 보지에서 중지를 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엣?!”


다른 여자의 보지가 정신없이 움찔거리며 제 손가락을 조이는  너무도 당혹스럽고 떨렸다.


“으으...”


 바람에 진동볼은 더 깊숙이 밀려들어가 왁싱녀의 자궁 입구에까지 닿아버렸다. 그러자 왁싱녀는 자궁이 덜덜덜 떨리는 느낌에 부르르 몸서리를 치며 설희의 중지를  전체로 더  옥좼다.


“흣극! 아항~!”


오후는 왁싱녀의 팬티 속에서 손을 빼지 못하는 설희를 보며 흡족해했다.

“후후.”

그러다 돌연 버럭 쏘아붙였다.

“뭐해?  계속 빨지 않고.”

설희는 깜짝 놀랐다.

“엣?”


“손가락도 보지에서 빼지 말고 같이 푹푹 쑤시면서 빨아.”

“그치만...”


“어허!”

“힉... 알았어요...”

그렇게 설희는 왁싱녀의 팬티 속에 손을 넣은  보지를 중지로 푹푹 쑤시며 젖을 쪽쪽 빨았다.

“흐응~... (츄릅 츄릅 폭폭폭)”


왁싱녀는 어깨를 움찔 움찔 떨고 보지를 벌름거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흣! 안 돼... 빨지 마.. 아항~!”

이제 설희의 손은 애액으로 범벅이 된 정도가 아니라 손안에 애액이 고여 질척질척  튀기는 소리가 날 정도였다.

폭챡폭챡 폭폭폭 츄릅츄릅 쪽쪽쪽.


“아흐앙~!”


왁싱녀는 오후한테 애원했다.

“제발...  윙윙거리는 것만이라도 빼줘요... 하흐응~!”

그러자 오후는 기다렸다는 듯이 왁싱녀의 앞으로 갔다. 그리고 귀두에 쿠퍼액을 잔뜩 묻힌 채 발딱 서서 꺼떡거리는 자지를 왁싱녀의 코앞에다 훅 들이밀었다.

“빨아.”

왁싱녀는 깜짝 놀랐다.


“엣?”

“빨면 진동 약하게 해줄게. 잘하면 빼줄 수도 있고.”

자지와 오후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는 왁싱녀의 눈빛이 어지럽게 떨렸다.


“으으으... 하흣!”

오후는 킥킥 웃으며 귀두를 왁싱녀의 뺨에다 슥슥 문질렀다.

“후후.”

그러자 귀두에 잔뜩 묻어 있던 쿠퍼액이 왁싱녀의 뺨에 미끌미끌하게 묻어 버렸다. 왁싱녀는 싫은 티를 팍팍 내며 얼굴을 찡그렸다.

‘윽, 더러워. 하으흥~!’


하지만 그러다 오히려 귀두가 입술이며 코며 여기저기에 쿡 쿡 닿고 말았다.

“으으... 흐읏!”


오후가 말했다.


“핥아봐.”


왁싱녀는 얼떨떨해하며 오후를 쳐다봤다.

“엣?!”

“핥기만 해도 진동 세기를 한 단계 낮춰줄게.”

“그런...”

하지만 왁싱녀는 자지에서 계속 눈을 떼지 못했고, 심리 상태에도 약간 변화가 일었다.

- 복종심: 23 (↑3)
- 분노: 54 (↑2)

그러다 결국 머뭇머뭇 혀를 내밀어 쿠퍼액이 잔뜩 묻어 있던 귀두를 한 차례 할짝 핥았다.


“(할짝)... 윽...”

짭짤한 맛이 입속 가득 기분 나쁘게 퍼졌다. 자지 냄새가 쿠퍼액에 스며든  같은 그런 맛이었다.


“으웩, 콜록콜록... 하흣”


왁싱녀의 심리 상태가  변하였다.

- 복종심: 22 (↓1)
- 분노: 56 (↑2)


오후는 살짝 빈정이 상해 버렸다.

“웃으면서 핥아. 그래야 진동 세기를 낮춰줄 맛이 나지.”

그러면서 진동볼의 리모컨을 약올리듯 흔들어 보였다. 왁싱녀는 망설이다 결국 오후의 귀두를 할짝 할짝 핥기 시작했다. 설희한테 젖을 빨리고 보지가 쑤셔지며. 그리고 자궁과 질도 진동볼로 윙윙 자극당하며.


“흐읏, 하흐응~! (할짝 할짝)”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미소는 지어지지 않았다. 억지 미소라도 지어보려 했지만 흥분을 참아내느라 안면근육이 긴장돼 얼굴이 더 찡그려졌다.

“으으... 하흣! (할짝)”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은 보였기 때문에 오후는 일부러 왁싱녀의 눈에 보이도록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진동볼의 작동 세기를 한 단계 낮춰주었다. 부들부들 떨리기만 하던 왁싱녀의 어깨와 입술이 한결 진정되었다.

“흐으흥~...”


더불어 심리 상태에도 변화가 일었다.


- 복종심: 26 (↑4)
- 분노: 55 (↓1)

복종심이 올랐다.


‘후후, 역시.’




====== ≪현재 여자들 심리 상태≫ ======

배설희
- 복종심: 127
분노: 7


- 오난희
- 복종심: 139
분노: 8

- 왁싱녀
- 복종심: 26
- 분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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