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화 〉111화
설희가 똥꼬로 주입당한 관장약에 창자가 꼬일 대로 꼬여 화장실을 가려하는 걸 그녀의 목에 채워진 개목줄을 잡아당겨 막아선 오후는 선물 증정식(?)과 생일 촛불 끄기까지 이행해야 생일 파티가 끝나는 것이라고 했었다. 그리고 그 생일 파티가 끝나야 화장실을 갈 수 있다고 했었다.
‘그렇지만 선물은 아까 일식집에서 커플링을 받았었는데...’
설희는 얼떨떨했다. 그리고 다급했다. 이러다 정말 응가, 아니 설사를 쌀 것만 같았다. 애널 플러그로 똥꼬가 막혀있긴 했지만 똥꼬에 힘을 줘 조이지 않으면 애널 플러그가 총알처럼 팟 하고 튀어나가며 똥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으으... 하읏!”
오후는 설희를 암말처럼 엉덩이를 뒤로 엉거주춤하게 뺀 자세로 앞에다 세웠다. 그리고 설희의 목에 채워진 개목줄을 말고삐 잡듯 잡고 치마를 다시 한 번 위로 들춰 올리고 엉덩이 밑에 걸쳐져 있는 팬티도 다시 한 번 슥슥 잡아내려 한손으로 엉덩이를 슥 벌렸다.
그러자 설희는 엉덩이가 벌어지는 느낌에 괄약근도 함께 벌어져버릴까 기겁하며 저도 모르게 엉덩이를 도로 꽉 오므렸다.
“하윽!”
오후의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
‘후후.’
이 정도 반응과 조임이면 보지의 조임도 엄청 향상돼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부러 화난 척 하며 설희의 엉덩이를 말 궁둥이 때리듯 찰싹 때렸다.
“힘빼! 똥꼬가 잘 안보이잖아!”
철썩!
설희는 기겁하며 엉덩이를 움찔 오므렸다.
“아흣!”
오후는 그런 반응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자기가 때렸던 엉덩이를 손으로 슥슥 어루만지고 주물럭대며 자지 대가리를 설희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어 보지 속살에다가 슥슥 문질렀다.
“후후.”
설희는 기겁하며 보지와 엉덩이를 움찔 거리고 바르릇 경련했다.
“하흣! 아흐앙~!”
더불어 애액도 오후의 자지에다가 새로 풋쥽 풋쥽 쌌다.
“하흐응~! 하앙~!”
덕분에 오후의 자지는 금방 애액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돼 버렸다. 그로인해 귀두가 자연스럽게 질 속으로 푸욱 미끄러져 들어갔다.
설희는 대번에 질 전체로 자지를 꽉 조이며 부르릇 몸서리를 쳤다.
“힛끗끅! 아 항~~!”
오후는 설희의 목에 채워진 개목줄을 말고삐 잡든 휘어잡고 말타듯 탁탁 뒤치기를 하며 낄낄거렸다.
“호텔에선 자지가 선물이지. 안 그래? 훅! 훅!”
푹! 푹!
“아흣! 응깃!”
설희는 자지가 뱃속을 휘젓는 느낌에 창자가 자극 돼 변의가 더 급 강력하게 느껴졌다.
“아흐읏! 제발...! 하그윽!”
자지가 질 속을 푹푹 쑤시며 자궁 입구까지 쑤컹쑤컹 들어올 때마다 눈앞이 불이 꺼지듯 깜빡깜빡 깜깜해지며 머릿속이 하얀 섬광이 터진 것처럼 순간 순간 하얘졌다. 그리고 보지와 똥꼬가 같이 꽉꽉 조여졌다.
“하극! 응깃!”
하지만 이상하게도 괄약근은 금방이라도 풀려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가슴이 조마조마해졌다. 등골에 식은땀까지 날 정도였다.
“흣극! 제발... 아흐앙~~!”
몇 번 박히지 않았는데도 숨이 찼다. 자지가 보지 속으로 푹푹 쑤시고 들어올 때마다 몸에 꽉꽉 힘이 들어가 숨도 같이 턱턱 멎어왔기 때문이었다.
“흣끅! 하윽! 아흐읏!”
정말 눈앞이 캄캄해지고 하늘이 노래졌다. 오후가 한번 박을 때마다 오르가즘에 버금가는 흥분이 등골을 타고 뒷골까지 찌리릿 올라왔다.
“으으으, 핫극! 아항~~!”
그러나 오후는 사정을 봐주긴커녕 난희한테 너도 같이 하라고 눈짓을 했다. 난희는 오후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설희에게 다가와 젖가슴을 애무하며 입술을 쪽쪽 빨았다.
“흐으흥~.. (쪽 쪽 츄릅)”
설희는 흠칫 놀랐다.
“엣?! 언니?! 아흣! 우웁!”
급기야 난희는 설희의 젖꼭지를 빨며 클리토리스까지 손가락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우움... (츄릅 쪽 쪽)”
결국 설희의 보지에선 보지물이 오후의 자지와 난희의 손가락을 적시며 주르륵 뚝 뚝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하읏! 언니... 제발... 아항~~!”
설희는 다리가 풀려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처럼 와들와들 떨어댔지만, 오후가 목줄을 잡아 당기며 뒤치기를 하고 있고 난희가 몸을 지탱하며 젖을 빨고 보지를 애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억지로 세워져 있었다.
“하긋극! 아흣! 아항~!”
오후는 재차 난희한테 아랫쪽으로 눈짓을 했다. 그러자 난희는 오후가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인지 금방 눈치 채고 설희 앞에 꿇어앉았다. 그리고 오후가 자지로 쑤시고 있던 설희의 보지를 입과 혀로 쪽쪽 빨고 핥기 시작했다.
“흐웁... (츄릅 할짝 할짝)”
설희는 대번에 고개를 뒤로 힛극 젖히며 난희의 얼굴에다 보지물을 촥 촥 내뿜었다.
“하그윽! 아 항~~~!”
하지만 난희는 설희가 싼 보지물을 얼굴에 그대로 다 맞으면서도 꿋꿋이 보지를 계속 쪽쪽 빨았다.
“풉! 흐웁 (츄릅 쯉 쯉 쮸릅)”
설희는 이제 몸 상태가 오르가즘을 20번은 느낀 듯한 수준이 돼 버렸다. 눈은 위로 허옇게 뒤집혀 올라가 거의 흰자희만 보이는 수준이었고, 이를 앙다문 채 바들바들 떨고 있는 입술 사이에선 침이 질질 흘러나왔다. 그리고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땡땡하게 부풀어 있었고, 질도 자지를 있는 힘껏 꽉 꽉 옥죄고 있었다. 자지가 애액으로 범벅이 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삽입할 때 뻑뻑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긋극! 응깃! 핫극!”
모르는 사람이 보면 고압 전류에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으으... 제발... 이러다 정신이 붕괴... 돼 버릴 것 같앗... 아흣! 흐긋끅!’
그러다 결국 오후가 정액을 보지 속에다 부왁 싸주자, 질과 자궁벽이 뜨거운 정액으로 허옇게 범벅이 되는 느낌에 눈이 완전히 허옇게 뒤집히고 숨이 꺽 넘어가며 가랑이 사이로 보지물을 촤악 내뿜었다.
“흣긋극! ... 아 항~~~~~!”
촤르륵! 촤륵! 촤아악!
보지를 빨다 보지물을 얼굴에 직격 당한 난희는 마치 그 수압을 못 이긴 것마냥 뒤로 나자빠지며 비명을 내질렀다.
“꺅! 풋풉!”
설희는 그 후로도 마치 똥꼬로 못 싼 응가를 보지물로 대신 싸려는 것처럼 물을 연신 촥촥 내뿜으며 부르릇 부르릇 몸서리를 쳐댔다.
“흐읏끅! 끗끅! 하읏끅!”
기분이 멍했다. 아니 몽롱했다. 마치 현실 세계가 아닌 꿈나라에 와 있는 것 같았다. 뱃속은 여전히 꾸룩꾸룩하고 창자가 뒤틀렸지만, 그래서 똥꼬로 설사가 팟 하고 터져나올 것 같았지만, 왠지 순간적으로 ‘에이 몰라! 될 대로 돼!’라는 기분, 아니 해방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수치심과 모욕감이 일순간 확 소멸돼버리는 듯한 그런 기분이었다.
“흐으읏!”
오후가 잡고 있던 개목줄을 놨다. 그러자 설희는 그대로 앞으로 철푸덕 고꾸라졌다.
“흐으흥~....”
그리고 자기가 싼 보지물 웅덩이 위에서 푹 퍼진 채 엉덩이를 연신 흠칫 부르르 흠칫 부르르 떨며, 벌름대는 보지에서 정액을 질질 흘렸다.
“흐으흥~... 하흐응~...”
난희는 설희가 완전히 정신이 나간 걸 보고 혹여 자제력을 잃고 괄약근이 완전히 풀려버릴까 겁이 나서, 그녀의 똥꼬에 박혀 있던 애널 플러그를 손으로 살며시, 그렇지만 꾸욱 눌렀다.
“...”
오후는 그 모습이 귀여워 피식 웃었다.
“훗.”
난희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
그렇게 몇 분을 있자, 허옇게 뒤집혀었던 설희의 눈이 다시금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흐으흥~...”
그런데 설희는 정신이 돌아오는 것과 비례해서 복통과 변의가 다시금 강렬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읏!”
그래서 몸을 가눌 수 있게 되자마자 바로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다.
“으으.”
그런데 그걸 본 오후가 버럭 호통을 쳤다.
“촛불 끄고 가야지!”
설희는 멈칫했다.
“엣?!”
하지만 망설일 겨를도 없이 얼른 케이크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 촛불을 입으로 허겁지겁 후후 불어 끄고 다시 화장실로 달려갔다.
“하윽!”
그런데 화장실에 막 들어가려던 찰나 오후가 또 불렀다.
“자지 청소하고 가야지?”
“에?!”
설희는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이러다 정말 쌀 것 같은데... 서러운 마음이 새로 북받쳐 눈에 눈물이 다시금 그렁그렁해졌다.
“흑...”
그때 난희가 오후 앞에 꿇어앉아 애원했다.
“제가 청소해드릴게요. 그러니 설희는...”
그 동안 쌓인 양심의 가책 때문인지 정말 애타는 눈빛이었다. 설희도 많이 놀란 얼굴이었다.
“언니...?”
오후는 불쑥 마음이 약해졌다. 그리하여 결국 난희의 청을 들어주었다.
“흐음, 좋아. 특별히 봐 주지.”
그러자 설희와 난희 모두 동시에 꾸벅 머리를 조아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곤 설희는 다시 허겁지겁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문을 닫고 변기에 앉아 똥꼬에 박혀 있는 애널 플러그를 뽑았고, 난희는 오후의 마음이 변할 세라 얼른 후다닥 오후 앞으로 무릎 꿇고 다가가 정액과 보지물로 범벅이 된 오후의 자지를 입으로 쪽쪽 빨아 청소했다.
푸타타! 푸타!
“흐으으...”
츄릅 츄릅 쪽 쪽
“우움...”
설희는 자기가 응가를 싸는 소리가 우렁찬 게 너무도 창피해 귀라도 막고 싶었다. 하지만 손이 등 뒤로 돌려져서 수갑이 채워져 있어서 그럴 수가 없는 게 너무도 야속했다.
‘으으... 창피해!’
이건 마치 화장실 문만 닫았을 뿐이지 오후와 난희가 보는 앞에서 쭈그려 앉아 똥을 싸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아니 화장실에서 영원히 나오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앗!’
미처 생각지 못했던 엄청난 사실이 뒤늦게 깨달아지고 말았다. 그건 바로 손이 등 뒤로 둘려져 수갑이 채워져 있어서 뒤처리를 하는 게 불가능하단 것이었다. 그렇지만 곧 좋은 생각이 번뜩 뇌리에 스쳤다.
‘아! 비데!’
마침 변기엔 비데가 설치돼 있었다. 그런데... 비데의 코드가 뽑혀 있었다. 오후가 낮에 방문했을 때 미리 뽑아 놓은 것이었다.
게다가 콘센트의 높이나 위치, 코드의 길이 등의 문제 때문에 ‘손이 등 뒤로 돌려져 수갑이 채워진 채 변기에 앉아 있는 상태’로는 전원을 다시 연결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렇다고 엉덩이에 응가를 묻힌 채로 일어나 어찌해보는 것도 선뜻 시도하기가 그랬고...
물론 오후한테 수갑을 풀어달라거나 열쇠를 달라고 부탁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었지만, 일단 오후가 과연 순순히 풀어줄까도 의심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열쇠를 건네받기 위해선 자기가 화장실 밖으로 나가거나 오후 또는 난희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와야 했기에 망설여졌다.
그렇다고 열쇠만 화장실 문틈으로 던져달라고 하기엔, 그걸 줍기 위해선 엉덩이에 응가를 묻힌 채로 변기에서 일어나야 하는 부담을 무릅써야 했고... 설희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으으...”
그때 난희가 자지를 입으로 청소하는 걸 말끔히 완료하였다. 그러자 오후는 씩 웃으며 난희한테 말했다.
“설희랑 화해할 기회를 줄게. 가서 도와줘.”
난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에?”
하지만 곧 당혹스러워졌다. 오후가 수갑의 열쇠를 줄 지 알았는데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는 건...
결국 난희는 일어나 화장실 쪽으로 갔다. 그리고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설희의 응가 냄새가 코끗을 찔렀다. 설희는 다리를 확 오므리며 깜짝 놀랐다.
“언니?!”
난희는 냄새를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며 변기의 물을 내려줬다. 그리고 휴지를 뜯어 설희의 똥꼬를 닦아줬다. 설희는 흠칫 놀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윽.’
너무너무 창피했다. 물론 자길 도와준 난희가 고마웠지만 그래도 정말 죽도록 창피했다. 너무 창피해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다.
“으으...”
난희는 비데의 전원도 연결해 작동시켜줬다. 그리고 미안해하며 용서를 구했다.
“미안...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 나도 무서웠어...”
설희는 이상하게 서러운 마음이 새삼 북받치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흑...”
난희는 깜짝 놀랐다.
“설희야?”
설희는 흐느낌을 애써 참으며 난희한테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만... 나가 주세요...”
“응? 어...”
난희는 용서를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낙담해 조용히 화장실을 나왔다. 그런데 문을 닫기 직전 설희가 말했다.
“고마워요... 도와줘서”
난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
하지만 곧 정신이 번쩍 들며 얼른 문을 닫아줬다.
“아, 미안.”
설희한테 용서를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오후는 그런 둘의 모습을 보며 히죽 웃었다. 둘의 심리 상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 있었다.
- 배설희
- 복종심: 252 (↓67)
- 분노: 128 (↑46)
- 오난희
- 복종심: 430 (↑3)
- 분노: 2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