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7화 〉117화 (111/189)



〈 117화 〉117화

모텔 차고에서 알몸으로 오픈카의 조수석에 앉아있던 설희는 차 변속기 기어에다가 보지를 박고 놀으라는 오후의 말에 당혹감을 금치 못했었다.


“으으...”

난희 또한 알몸으로 오후의 자지를 빨다 말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


그러나 뒷좌석에 앉아 있던 오후는 아랑곳 않고 난희를 제 허벅지 위에 다리를 벌리게 하고 앉혔다. 그리고 난희의 젖가슴과 보지를 애무하며 설희한테 말했다.


“난희보다 먼저 가면 아까 오줌 많이 싸기에서 졌던 거 만회하게 해줄게.”

난희는 오후의 애무에 파르르 떨면서도 화들짝 놀라며 오후를 쳐다봤다.

“엣?! 하흣... 그, 그런 게 어딨어?”


오후는 난희의 보지와 젖가슴을 애무하며 음흉하게 속삭였다.


“그래도 넌 자지랑 하잖아? 그럼 그 정도 어드밴티지 정돈 양보해야지? 언닌데. 후후.”

“그, 그치만... 하흣.”


하지만 난희는 결국 더는 토를 달지 못했다. 오후가 중지를 질 속에 넣어 폭폭 쑤시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하흐응~, 하앙~.”

하지만 설희는 여전히 당혹스러워 할 뿐 차 변속기 기어에 제 보지를 박지 못했다. 애꿎은 보지만 당혹감에 벌름벌름 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흐으으...”

오후는 설희한테 조바심이 나게 만들기 위해 난희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말했다.

“넣어.”

찰싹.

난희는 보지와 엉덩이를 같이 움찔했다.


“아흣!”

그러곤 시키는 대로 오후의 자지를 붙잡고 제 보지 쪽으로 이끌어 귀두를 질 속에다  집어넣었다. 그러자 보지가 새삼 움찔 오므려지며 애액을 풋쥽 터트렸다.

“하읏! 아항~!”

그러곤 오후가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았음에도 절로 엉덩이를 맷돌 돌리듯 돌리고 보지를 움찔대며 자지가 제 보지 속에 폭챡 폭챡 박히게 만들었다.


“하흐응~, 하앙~.”


양손은 어느 새 제 보지, 그러니까 클리토리스와 젖가슴을 주물럭주물럭 꼬물꼬물 애무하고 있었다.


“하흐응~, 아흣!”


보지를 애무하던 난희의 손은 어느 새 애액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되었다. 오후는 난희의 골반과 엉덩이를 붙잡고 그 찰진 라인과 땡글땡글한 감촉을 즐기며 설희한테 말했다.


“이번에 얘보다 먼저 가면 아까 오줌 많이 싸기에서 진 거 만회해주는 대신, 이번에도  지면 그땐 다른 벌을 또 받을 줄 알아.”

설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엣?!”

오후는 히죽 웃으며 난희의 젖통을 콱 움켜쥐었다. 난희는 흠칫 놀라 고개를 뒤로 확 젖히며 바르릇 몸서리를 쳤다.


“아흐읏! 아항~!”

 변속기 기어를 바라보는 설희의 눈빛이 어지럽게 떨렸다.


“으으...”

새까맣고 끝이 귀두처럼 뭉툭하게 생긴 변속기 기어는 흑인의 자지처럼 우람하게 위로 벌떡 솟아 있었다. 오후는 자지가 박히고 있는 난희의 보지를 손으로 희롱하며 설희를 거듭 몰아세웠다.

“서둘러야 될 걸? 얘 이러다 금방 갈 거 같은데? 훗.”


보지를 애무 당한 난희는 움찔 놀라며 또 보지에서 애액을 풋쥽 터트렸다.

“아흣! 아항~!”


설희는 놀란 얼굴로 난희를 쳐다봤다. 난희는 부끄러운 것도 모른 채 벌써 섹스에 몰입해 제 보지와 젖가슴을 주물럭주물럭 애무하며 엉덩이를 오후의 사타구니에 맷돌처럼 비비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오후 말대로 이러다 정말 금방 오르가즘에 도달해 버릴 것만 같았다. 설희는 마음에 급해졌다.

‘이대로 언니한테 또 지면 그땐 새로운 벌이...’

분명  벌은 지금 받는 ‘차 변속기 기어와 섹스해라’라는 벌보다는 더 큰 벌일 것 같았다. 아마도 지난 번 호텔에서 당했던 관장 플레이에 버금가는...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결국 설희는  변속기 기어 위에서 다리를 벌리고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자지를 잡듯  변속기 기어를 붙잡고 제 보지를 그 쪽으로 조준하며 엉덩이를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귀두처럼 뭉툭한 기어의 끝 부분이 애액으로 질펀하게 젖은 설희의 보지 속으로 푹 들어갔다. 설희는 흠칫 놀라며 보지를 움찔 오므렸다.

“하흣!”

차가웠다. 맨날 따뜻한 손가락이나 자지만 넣다가 차갑고 딱딱한 기어를 넣으니 저도 모르게 부르르 오한이 느껴져 버렸다.


“흐으읏!”

그리고 수치심에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으으...’


저도 모르게 오후의 자지가 간절해졌다. 오후의 자지가  보지를 따뜻하게 채워줬던 기억들이 머릿속에 마구마구 떠올랐다.

‘오빠...’

오후의 자지를 넣고 저렇게 부끄러움도 모르고 좋아하고 있는 난희가 너무도 부러웠다.

‘나도 오빠가 넣어줬으면... 이것 너무 차가워... 그리고 딱딱하고... 오빠 것도 딱딱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늠름한...’

그러다 자길 보며 씽긋 웃는 오후와 눈이 마주치자 지레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숙였다.


‘엣?!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오후는 히죽 웃으며 보란 듯이 난희의 보지와 젖을 애무했다.


“후후.”

난희는 더 흥분에 휩싸여 움찔 움찔 경련했다.

“하흣! 아항~!”


보지에선 애액이 과즙처럼 풋쥽 풋쥽 터져 나오는 게 훤히  보일 정도였다.

“하흐응~! 하앙~!”

설희는 오후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부끄러움과 기어를 딜도처럼 제 보지 속에 넣고 있다는 수치심을 애써 참으며 천천히 엉덩이를 돌리고 보지를 움찔 움찔 조였다.

“하흣, 하앙~.”


기어의 표면이 질벽에 닿으며 쓸리는 느낌이 처음엔 낯설고 당혹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 애액이 기어에 흠뻑 묻게 되자 점차 적응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어도 질에서 전해진 체온에 데워져 어느 정도 따뜻해졌다.


이에 설희는 자연스럽게 흥분이 고조되기 시작했고 양손이 저절로 제 가슴과 클리토리스로 향했다. 젖꼭지를 어르며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설희의 손이 어느  난희처럼 애액으로 흥건히 범벅이 돼 버렸다.


“하흐응~, 하앙~.”

오후는 히죽 웃으며 설희를 희롱했다.

“잘하네? 후후.”


“에?”


설희는 부끄러워 오후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푹 숙였다.

‘창피해!’


하지만 손은 여전히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있었고, 엉덩이도 맷돌처럼 돌아가며 보지 또한 기어를 움찔 움찔 조이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그렇게 설희와 난희는 기어와 자지에 제 보지를 박은 채 자위를 하며 흥분을 하다 불쑥 서로 눈이 마주쳤다.


‘에?!’

‘엣?!’

기분이 묘했다. 얼굴이 흥분으로 발갛게 상기된 채 살짝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머금은 표정으로 자기 몸을 더듬으며 야한 몸짓을 하고 있는 서로의 모습이 마치 거울을 보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웠다. 탱탱하게 물이 오른 서로의 몸도 아름다웠고, 사랑에 빠져 부끄러움도 잊은 채 야한 짓을 하고 있는 모습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아름다움에 점차 끌렸다.


결국 둘은  보지와 젖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서로 꽉 깍지를 끼고 맞잡은 채 제 보지들을 자지와 기어에 폭챡폭챡 박으며 서로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하흐응~... (쪽 쪽)”


“하앙~ (쪽 쪽)”


그 모습이 마치 오후-기어-설희-난희가 한데 어울려 ‘2 vs 2’ 그룹 섹스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설희 또한 이제는 변속기 기어를 이질감 없이 자지처럼 느끼며 섹스에 몰입해 있었다.


“하앙~, 언니... (쪽 쪽)”

“설희야... 하앙~... (쪽 쪽)”

오후는 신이 나서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며 자지를 난희 보지 속에다  푹푹 처박았다.


“훅! 훅!”


푹! 푹!

“아흣! 아항~!”

흥분이 치솟은 난희는 이젠 설희의 젖을 주물럭거리며 젖꼭지를 쪽쪽 빨기 시작했다. 설희는 제 젖을 빠는 난희의 머리를 부둥켜안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아흣! 언니... 아항~!”

설희의 보지 또한 난희의 보지 못지않게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그리고 변속기 기어 또한 오후의 자지 못지않게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그때 난희한테 젖을 빨리며 변속기 기어에 지 보지를 박아대던 설희가 숨이 턱 틀어 막히는 소릴 내뱉으며 흠칫 몸서리를 쳤다.

“하흣! 언니... 오빠... 저 갈 것 같아요... 가도 돼요? 아흣!”

오후는 씩 웃으며 대꾸했다.

“물론이지! 가고 싶을 때 가!”


그러면서 설희의 젖과 보지를 더 집요하게 애무했다. 그러자 난희 또한 설희의 젖을 빨다 말고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뒤로 확 젖히면서 부르릇 몸서리를 쳤다.

“아흐읏! 힛그윽!”


온몸의 털이 확 곤두서는 느낌이었다. 곧 오르가즘에 도달하려는 신호였다.


그렇게 설희와 난희는 서로 다시 손을  깎지를 끼고 맞잡은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숨을 끅끅거리며 바들바들 경련을 했다.

“하흣! 흣끅!”

“힛끅! 아흣!”

둘의 보지가 자지와 변속기 기어를  조인 채 애액을 풋쥽 푸쥽 터트렸다.


“하으읏!”


“아흐앙~!”

그러더니 마침내 보지가 자지와 변속기 기어에 꽂힌 상태로 서로를 향해 보지물을 촥 내뿜으며 고개를 뒤로 숨넘어가듯 힛끅 젖혀 버렸다.

“하으읏! ... 아 항~~~~!”

촤르륵!


“흣끄윽! ... 아 항~~~~!”

촤아악!


이후 둘은 자지와 변속기 기어에 보지가 꿰어진 것처럼 꽂힌 채로 어깨를 축 늘어트린  부르르 부르르 잔경련을 했다.

“하흐응~... 흐으흥~....”

“하앙~... 흐으흥~...”

보지가 자지와 변속기 기어가 꽂힌 채로 벌름거리며 애액과 보지물을 줄줄 흘렸다.

“하흐응~...”

“하앙~...”

오후는 키득 웃으며 말했다.

“둘이 동시에 갔네? 사이가 좋구나? 큭큭.”

“하흐응~... 오빠...”


“흐으흥~... 오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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