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42화 〉142화 (136/189)



〈 142화 〉142화

오후는 은애를 등 뒤에서 양다리에 팔을 걸어 번쩍 들어 올려 다리가 M자로 쩍 벌어지게 한 뒤 세면대 거울 앞에서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다 갑자기 자지를 뺐다. 그리고 은애가 영문을 몰라 얼떨떨해하는 사이, 바로 애액과 오줌으로 범벅이  자지를 은애의 똥꾸멍 속에다  쑤셔 넣었다.

“훅!”

푸욱!

은애는 개구리 자세로 막 버둥거리며 고개까지 뒤로  젖힌 채 오줌을 공중으로 촥 쏴 올렸다.


‘응깃! 아 항~~~~!’

촤르륵! 촤악!


손은 입을 틀어막다 못해 아예 막 쥐어뜯고 있었다.


‘흐긋극! 그극...  또 항문이... 으윽!’


그러나 오후의 계획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엔 자궁 입구까지 쑤셔 박혀 있던 진동볼의 작동 세기를 최대로 올렸다.


위잉~~!

은애는 대번에 미쳐버릴 것처럼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끼약 숨넘어가는 소릴 속으로 삼켰다.


‘히깃긱! 꺄 항~~~~!’


이제 가랑이 사이에서 오줌은 내뿜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살포되는 수준으로 무자비(?)하게 거울과 세면대에 흩뿌려졌다.

촤악! 촤악! 촤르륵!

이젠 거울 뿐만 아니라 하얗던 세면대까지 누렇게 변했을 정도였다. 은애는 전화기를 콱 움켜잡은 채,  제 입을  틀어막은 채 비명과도 같은 신음 소리가 설희한테 들리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참았다.


‘흐긋극! 아흑!’

그 때문에 전화기가 거의 으스러질 것처럼 빠각빠각 뒤틀리는 소리가 났다.

“흐긋극! 제발... 살려주세요... 주인님... (아흑!)”

설희는 전화기 너머로 제 엄마가 희미하게 ‘주인님 어쩌구’하면서 웅얼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고 놀라서 엄마를 불렀다.


“엄마?  그래요? 방금 주인님이라 그러셨어요?”


은애는 화들짝 놀랐다.


“어?! 아, 아니 그게 식당 주인님... (하윽!)”

“아, 네... 근데 왜 그렇게... 아까보다 더 숨을 헐떡이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슬프세요? 아빠가 가신 게? 제가 아빠한테 통화하시라고 얘기해드릴까요?”

“뭐?! 아, 아니... 괜찮아... (하윽!)”

“왜요? 괜찮아요. 제가 얘기해드릴게요.”


“아니야. 그냥 둬... 창피하잖아... (꺄흑!)”

설희는 피식 웃었다.


“뭐야, 엄마 지금 아빠랑 밀당하시는 거예요? 애들 같아. 킥킥.”


“그, 그런가? 호호... (아흑! 아항~~!)”

은애의 가랑이 사이에서 오줌은 계속 촥촥 뿜어져나왔지만 올챙이 같았던 배는 어느 새 거의 가라앉아 있었다. 이젠 거의 원래의 배 수준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지만 개구리처럼 벌리고 있는 다리는 아까보다 더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보지도 더 바쁘게 벌름거렸고, 애액도 오줌과 뒤섞여 보지에 잔뜩 범벅이 된 채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오후의 자지와 불알이 노란 꿀을 단지 째로 부어 놓은 것처럼 질펀해져 있었을 정도였다.

게다가 눈도 검은 자위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허옇게 뒤집혀 올라가 있었고 고개도 완전히 뒤로 꺾인 채 숨을 힘겹게 힛끅 힛끅 내뱉고 있었다.

“하흣끅! 흣끅!”

‘이제  이상은...’

이대로 가다간 정말 모든 걸 탁 놔버리고 설희한테 들리든 말든 있는 힘껏 교성을 내지르고 말  같았다.


‘어떡해... 이젠  이상 참을 수가... 하그윽!’


그때 오후가 자지를 위로 뿌리까지 은애의 똥꼬 속으로 푹 쑤셔 넣으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훅!’


그러곤 곧장 자지를 불끈대며 체열로 달궈진 뜨거운 정액을 은애의 똥꼬 속에다 부왁 싸 버렸다.


“웃! 우웃!”


퓨퓻! 부왁부왁!

은애는 똥꼬는 물론 창자 전체가 정액으로 뜨겁게 뒤덮이는 듯한 느낌에 기겁하며 바르르 몸서리를 쳤다.

“히으윽!”

그러곤 정면의 거울에다 보지물이 섞인 오줌을 정말 힘차게 촥 내뿜으며 욕실이 떠나가라 교성을 내질렀다.


“꺄흑! 꺄 항~~~~~! 꺅! 끼약!”

정말 똥꼬에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기봉이라도 꽂힌 것마냥 미친듯이 경련을 해대며 오줌과 보지물을 촥촥 싸댔다. 눈을 허옇게 뒤집은 채 이를 악물고 입에서 침침 질질 흘리는 모습이 정말 이러다 정신이 나가 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이  정도였다.


하지만 오후는 전혀 개의치 않은  자지를 불끈대며 정액을 은애의 똥꼬 속에다 계속 북북 쌌다.

“후우~...”

정말 기분이 후련했다. 오후는 낄낄대며 은애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어때? 너도 정말 기분이 후련하지? 소원 성취했잖아? 방광 비우는 거. 큭큭, 하하!”


하지만 은애는 전혀 대꾸를 하지 못했다. 그저 전기에 감전돼 버린 것처럼 부르르 부르르 경련하며 보지와 똥꼬에서 정액과 오줌, 그리고 보지물과 애액을 질질 좌륵좌륵 찐득찐득 흘리고 있을 뿐이었다.

“흐긋극... 흣극...”

온몸이 정말 화끈거렸다. 신경이 정말 한가닥 한가닥 불에 타고 있는 것만 같았다.


“흐으으...”

몸의 근육 또한 제 맘대로 통제가  돼 휴대폰도 여전히 손에 꽉 쥔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으으으... 그긋극!”

오후는 그런 은애를 세면대 위에다 거울을 바라보는 자세로 툭 앉혔 놓었다. 마치 세면대 위에서 목욕을 하는 갓난아기처럼. 은애가 보지에서 좌륵좌륵 흘리는 보지물과 오줌이 세명대 배수구로 흘러들어가는 소리가 쪼르르륵 들렸다. 은애는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풀린 눈으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았다.

“흐으으... 설희야...”

방금 전 마지막 교성을 내지를 때 입을 막지 못해 그 소리가 설희한테 다 들렸을 거라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서러움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


“흑...”

그런데... 폰을 보니 전원이 꺼져 있었다. 은애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엣?!”

그러자 오후가 뒤에서 은애의 젖을 주물럭거리고 목덜미를 혀로 핥으며 다정한듯하면서도 음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걱정 마. 내가 꺼줬으니까.”

자신의 능력으로 폰을 원격 조작해 사정을 하기 직전 전원을 꺼버린 것이었다. 은애는 얼떨떨한 얼굴로 오후를 쳐다봤다.


“그럼...”


오후는 피식 웃으며 은애한테 뺨을 비비며 거듭 속삭였다.


“그래. 설희는 니가 가 버리는 소리 못 들었어.”


은애는 왈칵 감정이 북받쳐 거의 애처럼 펑펑 울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 흑...”

그와 동시에 은애의 복종심이 대폭 상승했다.


복종심: 399 (↑108)
- 분노: 0 (↓20)


오후의 입가에 씨익 비열한 웃음이 걸렸다. 그리고 은애의 그런 소녀 같은 모습이 귀여워 뺨과 입술에 다정하게 쪽쪽 키스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젖가슴과 보지도 같이 주물럭주물럭 거렸다. 그러자 은애는 신혼 첫날밤의 새색시처럼 파르르 떨며 오후한테 제 몸을 맡겼다.

“하흐응~... 하앙~...”


그러곤 어느 정도 몸을 가눌 수가 있게 되자 바로 세면대에서 내려와 오후의 앞에 꿇어앉고서 자지를 입으로 쪽쪽 빨아 청소했다. 제 똥꼬를 쑤셨던, 오줌과 애액, 보지물로 질펀하게 범벅이  있는 자지를.

“우움... (츄릅  츕 할짝 할짝)”

얼굴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전혀 수치심이나 모멸감을 느끼지 않는, 진심으로 오후한테 감사해하는 표정이었다. 태도도 아주 공손하고 다소곳했다.

“우움... (츕 츕 츄릅...)”


오후는 씩 웃으며 물었다.


“맛있냐?”


은애는 그제야 부끄러운 마음에 자지를 입에 문 채로 얼굴이 왈칵 빨개졌다. 그러나 여전히 수치심이나 모멸감 따윈 느끼지 않는 표정이었다. 대신 자지를 입에 문 채로 오물거리며 수줍게 대답했다.


“네... 우움... 맛있어요... 주인님 성기... (우움... 츄릅...)”


오후는 빙그레 웃으며 은애의 뺨을 어루만져 주엇다.


“그럴 땐 주인님 자지라 그러는 거야. 그래야 착한 아이지.”


은애는 부끄러워 얼굴이 거듭 빨갛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결국 오후가 시키는 대로 따라했다.

“네... 주인님... 주인님 자지 맛있어요... 하흐응~... (츄릅  츕)”


오후는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 그래야지. 슈크림 많이 먹어라. 정액 슈크림. 큭큭, 하하!”


모욕적인 말이었지만 은애는 오히려 복종심이 더욱 상승하였다.


- 복종심: 427 (↑28)
- 분노: 0 (-)

오후는 은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히죽거렸다.


“후후.”

마침내 자지의 청소가 끝나자 오후는 은애한테 말했다.

“설희한테 전화해 줘. 걱정 할라.”


은애는 황송해하며 대답했다.


“네...”


그러곤 허겁지겁 폰의 전원을 켜 설희한테 전화를 했다. 설희는 벨소리가 울리자마자 바로 전화를 받았다.

“네, 엄마!”


“미안. 배터리가 다 돼서 꺼졌었네?”

설희는 그제야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 난 또 뭐라고. 걱정했잖아요.”


“미안.”


하지만 설희는 투덜대는 것과는 달리 마음은 한결 나아져 있었다. 뭔가 초조하게만 들렸던 엄마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한결 밝게 들렸기 때문이었다. 이제야 평소의 엄마 같았다.

“그럼 언제 오시는 거예요?”


은애는 덜컥 말문이 막혀 버리고 말았다.

“어? 그게...”


그러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오후의 눈치를 살폈다. 오후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그러자 은애는 대번에 얼굴이 환해져서 바로 설희한테 대답했다.


“곧 갈 거야. 한 시간 안에 갈게.”

“네, 얼른 오세요.”


“그래. 이따가 보자.”


그러곤 마침내 둘의 통화가 끝났다. 은애는 바로 오후한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감사합니다.”

“그냥?”

“네?”

“말이 짧네?”

“아, 주인님.”

“그래, 그래야지. 자지  어땠어?”

“네?!”

“뭐, 강요하는  아니야. 솔직하게 말해. 화 안낼 테니까.”

그러나 은애한테 그런 말이 곧이곧대로 들릴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대답을 못할 것도 없었다. 이제는 단지 조금 부끄러웠을 뿐이니까.

“그게... 맛있었어요...”

“훗. 그럼 니가 싼 거 얼른 치우고  준비해.”


“네, 주인님.”

은애는 오후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얼른 세면대와 욕실에서 자신이 싼 걸 치우고 오후에게 시중을 들 듯 같이 샤워도 하였다. 이전에 비해선 훨씬 적극적인 태도였다. 은애의 복종심이 또 꽤나 올라 있었다.


- 복종심: 441 (↑14)
- 분노: 0 (-)

샤워가 끝난 후 은애는 머리도 드라이기로 말끔히 말리고 오후와 함께 호텔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래, 너도  들어가. 내일 또 보자구.”

“네?”

“왜? 이제 안 보려고 그랬어?”


“아, 아뇨. 그런  아니라...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주인님...”


“그래, 오늘부터 바로 피임약 먹고. 그래야 질에다 듬뿍 싸주지. 후후.”

오후는 그러면서 은애에 손에 피임약을 쥐어주었다. 은애는 슬픈 눈으로 그것을 받아들었다.

“네...”


오후는 차를 몰고 먼저 호텔을 나섰다. 하지만 은애는 오후의 차가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 걸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내일 또...’

하지만 복종심이나 분노 수치엔 전혀 변동이 없었다. 단지 복잡해진 심경 때문에 기분이 조금 가라앉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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