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68화 〉장난감 페니스 toy penis -2 (68/74)



〈 68화 〉장난감 페니스 toy penis -2

그 외에 본격적인 삽입 장면을 찍기 전에 살짝 몸 풀기로 실험삼아 시도해본 포즈가 몇 가지  있다.

그건 내가 뒤에서 백허그 식으로  손으로 민경의 두 가슴덩어리를 잡는 포즈였다.

사진작가는 내가 민경의 유방을 잡는 강도로 여러 가지로 나눠서 주문했는데 처음에는 유방의 밑동만 받침대처럼 흘러내리지 않도록 받쳐주는 정도부터 시작해서 점차 민경의 젖탱이를 쥐어짜듯이 강도를 높이도록 주문했다.

최종에는 민경의 양쪽 젖꼭지만 잡아 최대한 유방을 위로 들어올려 보라고 지시했는데, 이 부분에선 나 또한 쾌감이 있었다.

항상 보좌관으로서 깨지기 쉬운 유리제품 대하듯 부드럽게 어루만졌던 그 유방을, 던전 안 CCTV로만 보던 이용자들의 거친 손놀림을 나도 드디어 해보게 된 것이었다.

내 손가락 끝에서 민경의 젖꼭지가 길게 늘어지는 것을 보자 잔뜩 발기한  자지가 민경의 꼬리뼈 부근을 사정없이 찔러대고 있었는지 민경이 촬영 중 뒤돌아보며 나에게 한마디 했었다.


“아저씨도 평소에 이렇게 해보고 싶었던 건 아니지?”

두 번째로는 아까  찍었던 포즈를 추가한 형태로 민경이 바닥에 앉은 채 다리를 활짝 벌린 M자 포즈였는데 이 부분에서 나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민경의 뒤에서 백허그 상태에서 민경의 양쪽 대음순을 잡아당겼다.

전날 힘든 캐슬오더도 끝마친 상태라 민경의 보지를 내가 너무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엔 사진작가가 나에게 추가주문을 했다.


“날개 잡고  늘려보세요! 인정사정 보지 말고 보지 찢어지게!”


저 새끼도 코인 맛을 보더니 정신이 나가버린 게 분명했다.

나는 조금씩 손의 힘을 조정하며 민경의 대음순을 좌우로 조금씩 벌렸다.

민경의 입에서 “그만!” 이라는 말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민경은 최대한 대음순이 늘어져도 버티는  중단하라는 말을 나에게 하지 않았다.

결국 중단한 건 내 쪽이었다.

“대체 어디까지 찢으라는 겁니까?!”


민경의 보지를 내 손으로 건드리는 컨셉의 촬영이 끝나고 나서 이제 본격적인 삽입 촬영의 순간이 왔다.

일단 작가는 민경이 선 채로 후배위 자세를 유지할  있도록 민경의 앞쪽에 작은 나무의자 하나를 준비해 그것을 잡고 자세를 취하도록 배려했다.


이 상태에서 가장 큰 문제는 내 몸이 생각보다 많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최대한 민경의 몸을 가리지 않기 위해 자지를 제외하고 몸을 최대한 뒤로 젖혔음에도 내 배와 허벅지 부분이 등장했다.

그래서 일단은 발기된 자지를 민경의 엉덩이와 보지 언저리에 붙여 내 애액을 묻히는 연출부터 시작했다.

민경의 보지와 엉덩이에 묻은 것은 내 쿠퍼액도 있지만 우리가 촬영을 하고 있는 도중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미리 인공적으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마치 정액처럼 희여멀건하고 찐득찐득한 그 액체는 보면 볼수록 남성의 정액과 비슷했다.

분장사는 그 액체를 보지 겉은 물론이고 보지를 열어 구멍 안쪽까지 촘촘히 발랐다.

뿐만 아니라 내 좆구멍 주변에도 발라서 실제로 내 좆에서 나온 정액 덩어리처럼 생각이 되도록 감쪽같이 연출했다.


“계란 흰자랑 연유를 섞어서 만든 거에요. 처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됐네요. 색깔도 비슷하고.”


이젠 사진작가가 거의 우리와 몸이 닿을 법한 거리까지 다가왔다.

뒤에서는 아무리 각도를 잡아도 내 몸이 걸리는 모양이었다.


“아, 이제 조금 됐네요. 아가씨, 여기 보시고!”

양손으로 인공 정액이 잔뜩 묻은 보지를 벌리고 내 자지를 보지에 댄 채 뒤돌아 활짝 웃어 보이는 강민경.

모니터에서는 너무나도 자극적인 음란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삽입은 언제?’

당연히 내심 민경과의 삽입을 기대하고 있던 나였다.

하지만 역시  착각이었던 걸까?

작가의 입에서는 내 좆을 민경의 보지에 삽입하라는 주문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민경 또한 지금 결과물에 만족하고 있는 건지 아님 지금 구도가 뭔가 부족해서 추가로 계속 찍어보고 싶은 건지  수가 없다.

확실한   사람  이 부분에서 한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생각은 없는 것 같다는 것이다.


나만 아마추어인거야? 나만 쓰레기였던 거야? 그런 거냐고!

몰라, 난 분명 각오하라고 했어. 임신해도 나는 모른다고.

물론 그건 일부러 겁주려고 한 말이지만.

나는 슬쩍 자지를 민경의 엉덩이 사이로 밀어 넣어 본다.

미끌미끌한 계란 흰자의 막을 뚫고 귀두가 민경의 대음순을 지나 구멍 언저리를 살짝 건드린다.


“어머?”

민경이 음흉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표정을 놓칠 사진기자가 아니었다.


촤라라라라라.

“지금 이거 무슨 뜻이야?”

“아무 의미 없습니다.”

“아무 의미 없다니. 다 큰 성인 남자가 어린 여자 보지에 자기 좆대가리를 들이미는데 왜 의미가 없어?”

 이상 농락당하긴 싫다.

말싸움에 휘말리지 않을 거야.

묵비권을 행사하겠다!

“...”

“흠...”

내가 시선을 외면하자 민경은 결정을 내린 듯 씨익 웃으며 자기의 구멍을 더욱 벌려 내 귀두를 받아들인다!

아! 따뜻해.

귀두만 간신히 민경의 보지 속으로 들어온 상황.

대음순 언저리에 묻은 가짜 정액이  기둥 위로 흘려내려오는 것이 느껴졌지만 상관없다.

넣었다. 지금 내 자지를 민경의 보지에 결국 넣어버렸다!


입구는 적당했다.

좁지도 않고 넓지도 않았다.

지금은 민경도 자신의 몸 안에 들어온  것의 촉감에 신경을 집중하는 듯 가만히  귀두만을 머금고 서 있다.

사진작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셔터만을 누르고 있다.

괜히 지금의 우리 둘 사이에 끼어들면 안 되는 상황임을 직감적으로 파악한 것이다.


‘저 놈 눈치 하나는 빠르군.’


조금만.... 더 앞으로 밀어넣어도 될까?

나는 일단 모니터를 확인했다.

머릿속에 그린 그림 그대로였다.

연분홍빛 귀두를 보지가 마치 입을 벌려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같은 형상의 결과물이었다.

이 순간 화면을 통해서 본 내 자지가 정말이지 이질적으로 보인다.

그것은  것이 아닌 것 같다. 원래 마치 그곳에 집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고기 막대기같이 보인다.

민경의 보지 속에 쑤셔 넣기 위해, 보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그 물건.

정말 천천히, 아주 조금씩 전진한다.

체감  많이 들어갔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몇 미리도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민경은 자신에 몸 안으로 조금씩 자지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을 바로 눈치챘는지 엉덩이를 들어 자신의 구멍을 앞쪽으로 당긴다.

민경의 안에 살짝 들어가 있던 내 기둥이 다시 나온다.

“...”

“...”


민경과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진작가도 메이크업도 그냥 자기 일만 한다.

전방을 주시하는 민경.

민경 또한 이제 내 얼굴을 보기 싫은 걸까.

아님 민망해진 것일까.


다시 한 번 조금씩 집어넣는다.

이번엔 처음보다 조금 과감하게.

1센티 정도가 확 들어간다.

오, 지금 방금 보지 속 속살이 자지 끝에 살짝 감겼다가 금방 놓아 주는 것이 느껴졌다.

확실히 알았다.

확실히 민경의 보지 속은 넓다.

그동안 많은 남자들의 자지와 커다란 이물을 넣었기 때문에 처음엔 작았더라도 후천적으로 내부 공간이 커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 넓은 내부공간을 민경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 같다.

입구를 넘어가니 넓은 공간이 나왔는데 그 공간이 갑자기 확 좁아져서 자지를 감싸는 느낌이다.

분명히 문을 열고 큰  안으로 들어왔는데 방의 벽이 사방으로 확 좁혀들어  몸을 조였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하다.

너무 아쉽다.

조금 더 느껴보고 싶은데.

확 좁아들었을  보지 안의 돌기가 느껴질 듯, 느껴지지 않은 듯, 애매한 느낌이 자지 표면에 아직 남아 있다.


이번엔 민경이 의도적으로 조금 내 자지를 머금었다가 다시   같다.

말 그대로 제대로 ‘밀당’을 하고 있는 강민경.


모니터에선 확실히  좆이 들어간 것이 확실히 보였다.

사진은 잘 나왔다. 하지만 애간장이 탄다.

조금 더 넣고 싶어! 그냥 제대로 박자!

다시  번 밀어넣는다.

이번엔 눈치보지 않고 제대로 민경의 몸 안으로 박아넣는다!

“합!”

다시  번 탐험되는 민경의 내부.

주변 살이 움켜쥐든 다시 확  좆으로 달려들어온다.

엄청난 쪼임. 분명히 허벌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이지 옛말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보지 속은 모른다더니.

“그만!”

강제로 확 들어올려지는 민경의 엉덩이!

쥐었던 손이 펴지듯 보짓살이 내 자지를 놔주면서 순식간에  좆이 민경의 보지 속에서 빠져나온다.

기다렸다는 듯이 카메라의 연사를 당기는 사진작가!


“아.... 냄새....”


계란 흰자와 연유의 냄새 틈으로 민경의 보짓물 냄새를 나는 분명히 느낄  있었다.

몇 초  되는  짧은 순간에 민경의 보지에서 나에게 자기 것이라는 증거를 남겨 놓았다.

뻐금거리는 보지 입구.

마치 입술이 나에게 말을 하듯 중얼거리는 것 같다.

오늘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야.
기념으로 내 껄 묻혀줄게.  간직하고  잊으면  돼.
다음에 또 만나자, 자지야 안녕.

“진짜  이러시는 겁니까!”

나는 화를 참지 못해 소리쳤다. 민경 쪽도 마찬가지였다.


“아저씨야말로 왜 그러는데?!”

“내가 각오하라고 그랬죠?!”

“누가 처음부터 섹스하자고 그랬어? 연출하자고 그랬지?!”

“이걸 어떻게 연출로 합니까! 그게 가능해요?!”

“난 가능한데 아저씨만 불가능한 것 같네!”

“하! 그렇군요! 아주 미안하게 됐습니다!”


나는 세트 위를 박차고 나왔다.

메이크업이 들고 있던 타올을 빼앗아 대충  좆을 닦고는 소파 위에 벗어 두었던 옷을 입었다.

“아직  안 찍었는데 이러시면...”

작가가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모니터를 확인하는 민경.

 정도면 됐다고 생각했는지 손을 들어 종료 선언을 한다.


“됐어. 이 정도면 찍을 만한   찍은  같아.”

“정말요?”

“잘 나온 거 정리해 봐. 거기서 골라봐야지.”

“알겠습니다!”

드디어 촬영이 끝났다!

분주히 움직이는 스텝들.

이제는 잘 나온 사진들을 선별하고 민경이 골라준 몇 장만 보정작업을 하기만 하면 된다.

나는 나갈 준비를 했다.


“식사 못 하셨으니 끝난 거면 나가서 밥이나 사 오겠습니다.”

“맘대로...”


어색해진 나와 민경의 대화.

지금은 잠깐이라도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


젠장. 아직도 좆의 발기가 풀리지를 않는다.

나는 어기적거리며 스튜디오를 나와 캐슬 내부의 복도를 걸었다.

마침 지하 2층의 복도에는 사람들이 많이 빠졌는지 한산했다.

하아. 화장실에 가서 자위라도 하고 올까.

지금 사정을 하게 되면 내일 아침에 민경이 먹을 정액양을 채우지 못할 텐데.


에라이 몰라!

오늘만큼은 그냥 다른 곳에서 해 버릴 거야.

솔직히 민경의 밑에서 일하게 된 이후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섹스를 해본 적이 없다.

살짝 맛을 본 지금 이 상태론 도저히 이 수컷 본능을 진정시킬 수가 없다.

어디에선가 제대로 섹스를 이어나갈  있다면...

그러고 보니 예전에 안내양이 캐슬 안에서 제한된 구역 안에서 섹스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배기실이라고 했었나?

아니, 배송실이었던가?


아, 배설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오피서들도 배설실에서 성욕을 해소한다고 했었다.

그곳을 찾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지금 이곳에서 내 욕구를 해결해 풀어 줄 만한 곳은 그곳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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