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화 〉정말 넣어도 되나용?
“꺅!”
나는 그녀를 침대에 던져 놓고 옷을 벗었다.
하반신부터 끓어 올라오는 흥분감을 도저히 감추기 어려웠다.
그도 그럴 것이 눈앞에 반쯤 벗겨진 하의와 골반에 올라와 걸린 검은색 팬티, 민소매를 벗겨놔 흔들리는 젖가슴이 그대로 드러난 상반신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누님….”
“야…이럴 때 정도는 이름으로 불러….”
부끄러운 듯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흠. 그것도 그렇군.
“제인씨.”
다시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가리며 얼굴을 붉히는 그녀의 요구대로 호칭을 달리한다.
“그냥 이름만….”
“제인.”
“….”
그녀는 그제야 만족한 듯 자신의 손을 풀어 다시 그 아름다운 가슴을 보여주었다.
자연스럽게 나를 이끄는 손, 나는 그 손을 잡고 침대로 오른다.
“아….”
먼저 가슴을 빨았다.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적어도 오늘은 그녀의 모든 것들이 전부 나의 것이었으니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팽창한 남근을 지금 당장이라도 쑤셔놓고 싶지만, 참는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다 적실 정도로 음란한 저 보지에 좆을 박아 넣는 순간….
그대로 싸버릴 것만 같으니까.
“제인 때문에 이렇게 커졌어요.”
그렇기에 나는 먼저 한 발을 빼고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육체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즐기고 싶었다.
“책임져 주실거죠?”
제은은 나의 것을 보고 잠시 눈을 돌리다….
“응…….”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
알코올을 머금고 있던 탓일까?
제인의 입안은 따듯하다 못해 뜨겁게 느껴졌다.
조금 전까지 나의 입안을 휘저으며 혀와 얽히던 그녀의혀는 이제는 나의 남성에 달라붙은 혈관을 더듬어 가고있었다.
“어흑…하읍…하.”
마치 자지의 형태를 그녀 자신의 입술과 혀로 새기려는 것 같다.
“츕…츄윱…….”
서투른 솜씨였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왜 그녀가 서툴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꿀꺽─.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의문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릴 정도의 쾌락이 느껴졌다.
제인이 나의 것을 더욱 깊숙이 집어삼킨 후, 삼키듯 목 넘김을 한 것이었다.
“후….”
갑작스럽게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져 순간적으로 신음했지만, 필사적으로 몰려오는 사정감을 참을 수 있었다.
“컥…! 쮸웁…츕. 크읍…켁…콜록. 콜록. 으…역시 힘드네.”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나의 물건을 밀어 넣었던 제인은 올라오는 이물감을 견디며 내 물건을 뽑아내고는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입 주변에 묻은 타액을 손으로 쓱, 문질러 닦고는….
다시금 나의 물건을 죽일 기세로 노려보았다.
마치 쓰러트리지 못한 강한 적을 보는 여전사의 얼굴이다.
승부 욕이 그녀의 안에서 불을 붙인 것일까?
그녀는 그렇게 노려보던 나의 귀두를 다시 한번 입에 물었다.
이번에는 더 천천히 느긋하게 공략해볼 생각인가 보다.
그녀는 귀두만 입에 넣은 체 천천히 그 맛을 음미하듯 혀를 돌렸고.
내가 작은 신음을 흘림에 따라, 만족한 듯 그다음 부근까지 입을 넣어 움직였다.
이제 그녀의 혀는 나의 귀두 안쪽을 핥으며 그 맛을 새기고 있었다.
슬슬 다시 사정감이 올라오고 있었다.
“쭈웁…츕. 우리 애긔…참고 있는 거야? 츕….표정에 다 나오고 있어서 귀엽네?”
“참다니요? 읏…. 이, 이렇게 서투르시면서 먼저 유혹하신 건가 해서 놀라는 중인데….”
제기랄.
너무 기분 좋아 중간에 더듬고 말았다.
“크큭…츕….”
아, 저 이미 이긴듯한 의기양양한 암캐의 표정을 보라….
젠장.
나는 다시 사정을 참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엉덩이에 힘을 주었지만, 그녀는 겨우 잡은 승기를 놓칠 생각이 없는지 양손으로 나의 허리를 잡고 다시 한번 자신의 목구멍을 밀어 넣었다.
“크헉…컥! 으읍….”
목구멍이 껄떡거리는 조임이 느껴질 정도로 완벽한 딥쓰롯이었다.
결국, 참지 못한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나의 성기를 더욱 찔러 넣으며…사정했다.
그녀의 목구멍에 나의 정을 쏟아내는 동안몇 번이나 그녀는 나의 물건을 입에서 빼려고 했지만,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그녀를 해방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나는 자신의 정액을 모두 그녀의 목에 털어 넣는 것에 집중하고 말았다.
정말 머리가 타 버릴 정도로.
심장이 뛰는 순간이었다.
“흑, 하아…. 콜록! 콜록! 너…케흑…날 죽일 셈이야?”
마침내 목 깊숙한 곳까지 잠겨있던 내 물건을 뽑아낸 그녀가 눈물까지 흘리며 내게 말했다.
“으…미안해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만….”
“케흑. 붸에…. 흐…헤, 헤헤…. 그러니까 진작 항복할 것이지. 괜히 참더니….”
그녀가 나의 정액을 다 삼키지 못하고 토해내며 웃었다.
말하는 것만 들어보면 마치 큰전쟁에서라도 이긴 듯한 태도였지만, 눈에는 여전히 고통으로 새겨진 눈물이 맺혀 있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아직 안 끝났었어요.”
“꺅!”
물론. 나는그녀가 오랫동안 승리의 쾌감을 누리게 할 생각이 없었다.
한 발 빼고 난 뒤, 이번에는 내 차례라고 생각한 나는 그녀의 발목을 잡고 위로 올렸다.
V자 형태로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는 반쯤 걸린 핫팬츠와 그 위로 올라온 팬티가 딱 좋은 느낌으로 녹아 질척거렸다.
“얍!”
“으악!”
먼저 반쯤 걸린 하의를 단숨에 잡고 벗기자 검은색 레이스가 달린 팬티가 나를 반겨 줬다.
“왜, 왜 그렇게 봐? 펴, 평소대로 걸친 거야.”
“아니. 평소에도 브라는 노브라에 팬티는 이렇게 섹시한 걸 입고 다니신다고요?”
성직자 맞아?
대체 이 누나는 얼마나 사람을 더 꼴리게 하려고 그러는 거야?
“으…아앗…. 어, 어떻게?”
나의 다리 사이에 있던 물건이 벌써 빳빳하게 커진 걸 본 그녀는 내가 자신의 다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은 것인지….
두 손으로 자신의 두 눈을 가리기에 바빴다.
이번에도 손가락 사이사이로 그 녹색 눈동자가 다 드러나 있다는 점, 그러면서 손 등까지 붉어질 정도로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점에 또 한 번 크게 흥분했다.
“아…. 나잇값도 못 하고 귀엽네. 진짜.”
“뭐, 뭐야?”
화가 난 그녀가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내가 다리를 잡고 있으니 어림도 없다.
나는 그대로 다리를 더 위로 끌어올리고 앉아 그녀의 속옷에 얼굴을 묻었다.
스읍─
“으….”
다 젖을 때로 젖어버린 팬티에서 오는 향이 끝내주게 발기로웠다.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커다란 골반을 잡고 내 몸으로 더욱 밀착시켰다.
“흐흐…. 자…갑니다?”
“자, 잠…마음의 준비가…하읏!”
이유는 하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디쉬.
검은 팬티를 먹고 튀어나올 정도로 도톰하게 물오른….
그녀의 아름다운 보지 살을맛보기 위해서였다.
“하아…햐…햐깐…으읏….”
영광스러운 전투에 승리하여 미소 짓는 여전사도….
교회에서 신을 모시며 사는 독실한 수녀장님도….
늠름하기 그지없는 세 자매의 맏언니도….
전부, 이곳에는 없었다.
“으…하아…. 그, 기먄…. 쵸, 초금먄 쉬계혀도….”
있는 것은 오직 녹아내린 듯한 표정으로 애원하는 한 명의 여자와 그녀를 탐하는 한 마리의 수컷뿐이었다.
“으, 으앗! 가…또 가앗….”
그녀가 다시 한번 허리를 높이 들어 올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벌써 몇 번째였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평생 그녀의 기억 속에 남을 만큼은 보냈을 것이라 확신한다.
“으으….”
“어때요? 항복?”
“우으읏…. 아, 아직….”
다만 그녀의 이런 소고집과 전에 보여주었던 의기양양한 얼굴을 떠올렸을 때….
이를 조금 더 계속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나는 다시 검지를 걸어 그녀가 걸친 속옷을 옆으로 밀었다.
“으…서…얼마…뚀?”
내가 이렇게 팬티를 젖힐 때마다 몇 번이나 다리를 바둥거리며 저항하던 그녀는 더는 저항하는 것조차 힘든지 축 늘어진 다리로 나의 행위를 받아드렸다.
나의 기억이 바르다면. 아마 세 번 정도 가버린 후부터는 계속 이랬던 것 같다.
“으하앙…햐앙…끄읏….”
내가 다시 보지를 벌려 그곳에 키스하며 빨기 시작하자, 그녀는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비명을 짜내며 허리를 떨었다.
척추와 골반에서 오는 본격적인 떨림.
츄웁, 쭙─
하얀 젖에 달린 젖꼭지처럼 요염한 핑크색 보지는 나의 입술이 문질릴 때마다 애액이 뿜어져 나았고, 움찔거리는 구멍에 혀나 손가락을 집어넣기라도 하는 날에는 다시 한번 끊어 질듯한 신음을 지르며 골반을 튕겼다.
“향보옷…읏…졎저어쓰니까아…! 그, 그먄…흐얏! …흐야앗!”
결국, 그녀는 그 후로 두 번을 더 가서야 항복을 선언했다.
역시 비겁하긴 해도.
한 번 공격 기회를 잡았을 때상대가 정신도 못 차릴 정도로 공격하는 것이 필승 법이었다.
“흐아…. 읏…. 흐아아….”
내가 드디어 잡고 있던 허리를 풀어줘 마침내 침대에 누운 그녀는 아직도 절정의 여운을 잊지 못하고 몸을부르르 떨며 애액을 뿜고 있었다.
“헤헤─.”
나는 그런 그녀의 골반에 손을 올려 다 젖은 속옷을 조심스럽게 내렸다.
손가락을 살과 의류 사이에 찔러 넣고 허벅지를 따라 내려와 속옷을 벗기는 이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아아….”
마침내 발목에 걸린 팬티를 다 끌어 내리자…그녀는 다시 한번 짧게 신음하며 고개를 내려 완벽하게 나체가 된 자신의 몸을 보았다.
“하아…하아…. 보, 보지마…. 뷰, 부끄러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미 가릴 힘도 없는지.
아니면 단지 의미가 없어서 그러는 것인지…그녀는 전처럼 두 손으로 자신의 몸을 가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대자로 뻗어 숨을 헐떡일 뿐이었다.
“퍄하….”
나는 뿌듯한 심경으로 내 손에 걸린 전리품을 보았다.
그녀가 자신의 팬티에 얼마나 많은애액을 흘렸는지….
이대로 젖은 수건 짜듯 짜면 애액이 뚝, 뚝─ 하고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으…이…변태…자식….”
“말은 그렇게 하시면서 딱 봐도 기다리는 듯한 표정이시네요.”
“닥, 처…어….”
나는 팬티를 내려놓았다.
승자에게 주어지는 광경은 하나 더 있었기 때문이었다.
바로 잘 풀어져 벌어진 그녀의 보지와 그 아래 보이는 그녀의 엉덩이였다.
“으…이 차!”
“…흐읏.”
나는 더는 반항하지 않는 그녀의 몸 아래 손을 끼우고 그녀를 뒤집었다.
커다란 가슴이 숨은 것은 아쉽지만, 아래 있는 그녀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보기 위해서였다.
철썩─!
“아얏!”
하얗고 뽀샤시한 엉덩이가 너무나 탐스러워 보여 그만, 나도 모르게 손바닥으로 때리고 말았다.
붉게 올라오는 손바닥 자국.
소리도 내가 상상했던 딱 그러한 소리가 울려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너…너어…계, 계속 까불래?”
“그런 모습으로 그렇게 말씀하셔도….”
그녀의 보지처럼 엉덩이 구멍 또한 나를 유혹하는 것처럼 움찔거렸다.
이쪽 또한 놀라울 정도로 연한 핑크색이었다.
나는 애액이 잔뜩 묻어 침을 바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젖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엉덩이 쪽 주름을 훑었다.
“거, 거긴! 그, 그 구멍 아냐. 이 미친놈아!”
“아니. 알고는 있는데….”
“아, 알고 있다고?”
기가 센 여자는 엉덩이가 약하다는 말이 있던가?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겠지만, 솔직히 그녀의 이런 반응은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내가 그대로 손가락 마디를 살짝 찔러 넣자 그녀는 “히익!” 하고 비명을 지르며 다시 한번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동시에 나는 얼굴로 날아오는 그녀의 뒷다리를 피해야 했다.
“너, 너어…!”
“아. 미안해요. 미안해요. 이제 안 할게요.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그만….”
“귀, 귀엽다니…식객 주제 건방지게! …꺅!”
더는 혀가 안 꼬이는 것을 보니 이미 충분히 회복한 모양이다.
나는 조금 들어 올려진 그녀의 커다란 골반을 그대로 잡고 끌어올렸다.
적당히 박음직한 엉덩이가 적당히 박음직한 위치로 올라왔다.
“기다렸어요? 저는 엄청나게 기다렸는데….”
나 자신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를 인내의 시간이었다.
나는 당장이라도 나의 것을 먹고 싶어 벌렁거리는 그녀의 보지에 귀두를 문지르며 그녀를 조금 더 애태웠다.
“…어줘.”
“네?”
“빨리 넣어달라고. 이…씹쌔야.”
“…….”
애원도 시원하시다.
역시 이래야. 우리 누님이지.
“으흣….”
나는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에 나의 자지를 찔러 넣었다.
거의 한 시간에 가까운 애무로 이미 완벽하게 풀려 쫀득해진 그녀의 보지는 찔꺽거리는 소리를 내며 나의 물건을 서서히 삼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