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1화 〉51화 (51/92)



〈 51화 〉51화

푹-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애액이 흘러나와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리 힘들이지 않고 귀두를 엘린의 보지 구멍 속으로 넣을  있었다.


하지만 예상했다시피 그녀의 구멍은 아주 작았으므로 자지가 한꺼번에 박히지는 않았다.

그저 귀두 부분만 쏙하고 들어갔을 뿐이다.

더구나 자지가 삽입되는 찰나 엘린이 깜짝 놀라 몸을 크게 들썩이는 바람에 나도 놀랐다.


"괜찮아~ 괜찮아요~"


나는 다시 그녀의 등을쓰다듬어 주었다.

엘린은 여전히 모자를 쓰고 있었다.


로브도 입고 있다.


성욕이라는 것은 다양한 부분에서 자극 받을  있는 것이다.


더구나 현실에는 일부러 판타지풍 의상을 이용한 컨셉물이 많이 존재하지 않는가?


지금 내게 자지가 박힌 소녀는 그런 컨셉으로 마법사 옷을 입은게 아니라 정말로 자신의 옷을 입은 것이었다.


이 대목에서 흥분하지 않는다면 남자가 아니다.


이렇게 레어한 상황이 펼쳐져 했는데 굳이 엘린의 모자와 로브를 벗길 필요는 없는 것이었다.

게다가 굉장히 크고 헐렁해 보이는 그 옷들이 실제 섹스를 하는 데는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았다.

"앗, 그 저기......"


엘린은 무언가 말을 많이 하고 싶은 모양이었지만, 여전히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이었다.


당연하겠지.

섹스가 처음인데, 여기 대해서 뭔가 감상을 토로하거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저 너무 빠르고 당황스럽게 전개되는 지금 상황이 벅찰 뿐이겠지.

솔직히 그녀를 소환해서 삽입까지 걸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녀가 이런 행위가 완전히 처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금 천천히 해도 좋았으리라.


하지만 나는 이미 김소희와의 행위를 통해서 달구어진 상태였고, 엘린이  귀여워야지.

거기 더해 처음으로 하는 2대 1 섹스의 장점이라고 할까?

김소희가 갑자기 깨어나서  자지를 자극하는바람에  이렇게 되어버렸다.


"우우...... 죄송합니다, 남자님......"
"뭐가?"

엘린이 귀두가 박힌 채로 뜬금없는 소리를 하길래 나는 물어보았다.


"남자님의 그것, 너무 커서 제 여기에 들어가실  같지 않습니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그녀 역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었다.


여자의 보지는 포텐셜이 많은 기관이다.

본인의 의지와 분위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더 느슨해질 수 있는 기관이었다.

자그마치 아이도 낳는 곳인데, 크지 않은 내 자지가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을 엘린이 알고 있을 리가 없었다.

더구나 그녀는자지가 박히는 순간 너무 놀란 나머지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나조차도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전부 넣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녀를 달래면서 천천히 자지를 집어넣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것보다 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엘린은 세라만큼 열정적인 학구파가 아니었지만, 섹스에 대해서 좀 배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직접 보여 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 것이다.

여기 엘린의 선생님이 되어 줄 사람이 둘이나 있지 않은가?

김소희는 내 등에 매달려서 엘린과 내가 결합하고 있는 부위를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갑자기 깨어나서 뭔가에 홀린 듯 행동하는 그녀가 조금은 공포스럽기도 했지만, 이미 그녀를 데려와서  번이나 행위를 했을  알았듯이 섹스에 있어서 그녀는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경험치 자체는 아주 많을  같진 않지만, 뭐라고 할까?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행동에 옮기는 것에 거리낌이 전혀 없었다.


만약 그토록 과감한 성격이 아니었다면 유두에 피어싱을 하지도 않았겠지.


그녀는 엘린의 작은 보지에  귀두가 박혀 있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완전한 관전자의 입장에서 내 자지가 엘린의 보지에 전부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것 같다.


"어잇차."

나는 엘린을 들어서 바닥에 내려놓았다.


"엘린, 우리가 하는 걸 잘 봐."


2 대 1 섹스가 설마 이런 식으로 진행될 거라고, 엘린의 성교육을 하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아무렴 어떤가?

지금 필요한 것은 열린에게 섹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행위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었다.

나는 김소희를 향해 몸을 돌렸다.


그녀의 표정은 어딘지 묘했다.

약간 나사가 풀린 듯이 보여서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시스템이그녀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딘지 평소와 다른 듯 해 보이는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소희야?"
"네, 파티장님."

정상적으로 대답한다.


여전히 표정은 어딘가 먼 곳을 보는 것 같았지만 내 말에 대답하는 것을 보니까 아주 이상한 상태는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뭐라고 해야 할까?


약간 고삐가 풀린듯한 지금의 모습이 오전에 보았던 것보다 더 섹시했다.

엘린과 크게 대비되는 그녀의 육감적인 나신을 보고 있었더니 가슴이 와글와글 들끓었다.

키와 체구가 비슷한데도 볼륨감이 이렇게나 차이가 나다니.

이세계에서 온 마법사도 레어하지만, 김소희도 정말로 레어한 여자였다.

최선을 다해 예뻐해 줄 필요가 있다.

나는 침대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녀에게 말했다.


"빨아 줄래?"


말이 떨어지자마자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  사타구니 사이에 김소희가 자리를 잡았다.

한 손으로 자지 기둥을 잡고 덥썩 귀두를 입에 문다.


방금까지 엘린의 구멍 속에 박혀있던 귀두였지만 김소희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녀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평소의 그녀도 이런 사소한 일 따위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았다.

"쭙쭙쭙."

맹렬한 기세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엘린은 멍한 표정으로 나와 김소희가 하는 양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김소희의 존재에 대해서 궁금해했었지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녀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것보다 우리가 펼치고 있는 행위에 대한 호기심이   것 같았다.


입술을 벌리고 김소희가 내 자지를 빨아제끼는, 하드코어한 장면을 바라보았다.


김소희는 마냥 자지만빠는 게 아니라 얼굴을 밑으로 넣어서 불알도 탐했다.

구슬이 알싸한 느낌으로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뽁뽁 소리가 날 같은 모션으로 김소희는 굉장히 노련하게 알까시를 해주었다.


"으으으......"

나는 격한 쾌감을 느끼면서 김소희의 부드러운 등을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손이 그녀의 가슴 쪽으로 갔다.


피어싱이 달려있는 커다란 유방.


몸을 아래로 하고 있어서 그 크기가  손에 벅찰 지경이었다.

엄청나게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가슴을 만지면서 불알이 빨리고 있다.

정말로 살아있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나는 엘린이 잘 보고 있나 흘긋 그녀를 보았다.


엘린은 시선을 여기 처박은 채로 완전히 집중하고 있었다.

옷을 벗기지 않았으므로 그녀는  안에 나타났을 때와 같은 모습이었다.


물론 로브 아래에 팬티가 한쪽으로 젖혀져 있을 것이고, 드러난 보지에 애액이 흘러나온 상태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처음 나타났을 때와 다를 것이 없었다.

"엘린, 이게 펠라치오라는 거야."


사까시라든가 블로우잡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일단은 가장 일반적인 표현을 알려 주는 것이 좋겠지.

"아, 네......네!"

정신이 퍼뜩 든 엘린이 마치 던전 안에서 내 지시를 받았을 때처럼 잽싸게 대답했다.


"남자는 여자가 이걸 해주면 기분이 좋아."
"아...... 잘 알았습니다!"


나는 김소희가 펠라치오 하는 동안 천천히 침대에 드러누웠다.

김소희는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왔다.


그녀의 입술이 하복부, 가슴, 유두 쪽으로 움직였다.

상당히 센 압을 주어서 가슴 속에 근질근질할 만큼 자극적인 애무를 한다.

어쩌면 정신이 온전할 때보다 지금이 더 기술적으로 나은 것 같았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2 대 1 섹스를 가능한 한 많이 하는 것도 좋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깨어났을  여자가 어떤 기분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남자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여자도 기분 좋게 섹스한 꿈은 다시 눈을감고 계속 꾸고 싶을 정도로 좋은 꿈이라고 생각하겠지.


더구나 김소희는 나를 좋아하니까 더욱 그럴 것이다.

나는 엘린을 향해 말했다.


"지금부터가 진짜 중요하니까 봐~"
"네!  보겠습니다!"


엘린이 던전에서 기운차게 대답하더니 내게 물었다.


"가까이에서 봐도 되겠습니까?"
"응?"

천진한 그녀의 얼굴을 보고 나는 순순히 대답했다.

"당연하지."

 허락이 떨어지자 엘린은 곧바로 침대 위로 올라왔다.

침대가 퀸 사이즈라서 다행이라고 할까?


살이 찌고 잠자리가 불편해서침대 사이즈를 바꿨는데, 그것이  된 일이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때는 내가집에 여자들을 불러내서 2 대 1 섹스를 즐기게 될 거라고는 추호도 생각지 않았지만.


인생은 정말 살아 봐야 아는 법이다.


엘린은 침대에 올라오더니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나와 김소희가 겹쳐져 있는 것을 본다.

그녀는 영리한 여자답게 내가 중요하다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엘린의 시선이  자지와 김소희의 보지에 꽂혀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김소희는 이런 전개는 아랑곳하지 않고자기가  일만 했다.


애무를 하면서 올라온 그녀가  입술에 키스했다.

예의 달콤하고 깊숙한 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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