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동생과 나의 비밀-- >
"오빠, 나 수건좀 가져갈게."
어디선가 만화에서나 나올 법 한 행동을 대놓고 취하며, 여동생은 내 방에 알몸으로 들어와 수건을 찾아 갔다.
집에 우리 둘 뿐일 때 여동생은 일부러 공부하고있는 내 방에 계속해서 왔다갔다하며 내 공부를 방해했다.
"아앙... 하으응.. 으응..!"
어이없게도, 여동생은 내 침대 위에 누운 채 자위를 하기도 했다.
대체 왜 내 방에서 자위를 하냐고 물어보면 여동생은
"어차피 오빠랑 섹스도 했는데 뭐 어때."
"오빠 보면서 하는게 기분좋으니까 그렇지."
"오빠 공부하는거 방해하지 말라매? 그래도 난 하고싶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아니면 지금 한번 할래?"
같은 대답을 했다.
심지어 신음소리가 방해된다고, 여동생의 방에 가서 하라고 하면
"알았어, 소리 안내고 할께."
라고 하고는, 아무리 봐도 고의로밖에는 안 보이게 보지를 쑤시는 소리를 크게 하며 자위를 해 대었다.
그럴때면 나는 생리적 현상으로 좆이 발기해 버렸고, 공부에 집중을 하기 힘들어 머리가 아프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여동생은 먼저 날 덮치거나 하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내가 허락해야만 나와 섹스를 했다.
문제는 그 허락에 암묵적 허락이 있다는 것이였다.
예를 들어서 내가 발기한 것을 본 여동생이 내 옆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내 좆을 손으로 만져온다던가. 그걸 제지하지 않으면 여동생은 입으로 해오고, 이어서 팬티나 바지를 벗고, 내 위에 올라타고.. 그 상황에서 거절하면 여동생은 되려 '조금만 더', '빨리 끝낼께' 같은 말을 하며 계속해서 움직였고, 나는 결국 처음부터 여동생을 거절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어 있었다.
그러면서도 성욕은 계속해서 쌓였기에, 어떻게든 빼야 했는데한국과는 달리 외국은 인터넷이 느려서 내가 한국 사이트에서 야동을 받으려고 하면 2~3시간정도는 가볍게 걸렸기 때문에 나는 결국 여동생이 다가오면 허락해 버렸다.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여동생과 섹스하고 싶다는 욕망만 쌓여갔다.
되려 지금까지 여동생과 잘만 섹스해와놓고, 이제와서 여동생을 위한다며 이러는게 위선적인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냥 나 혼자 포기해버리면 그전처럼 매일같이 여동생과 섹스하고, 다시 여동생을 속이면서 살면 그 전처럼 여동생한테 내 좆을 빨게 하면서 공부를 하는것도 가능할 텐데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마지막이야.
저번에 하고나서 또 잘 참았잖아. 그전처럼 매일같이 하고있지 않다고.
담배를 피던 사람들도 금연한다고 하루 한 갑씩 피던 담배를 한 개비로 줄이고, 삼일에 한개비, 일주일에 한 개비로 줄이는 식으로 천천히 끊는다고 했으니까. 나도 그런식으로 끊으면 돼.
계속해서 나는 자기합리화를 해갔다.
이미 처음의 목적이나 결심을 잊은지 오래였다. 단지 머릿속에 남아있는건 '언젠가 여동생과 이 관계를 끝내야 돼' 라는 생각 뿐이였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확 끊어버리는것도 이상하고, 그렇게 갑자기 끊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여동생과 섹스하는 것을 합리화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여동생과 섹스해선 안됀다는 생각이 잊혀지지 않았다. 처음에 내가 어째서 그런 결심을 했던 건지는 이미 머릿속에서 흐릿해져있었지만, 이대로 가서는 안됀다는 생각만큼은 계속해서 들었고, 죄책감과 함께 내가 여동생을 망쳐버렸으니, 내가 고쳐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해서 내가 여동생과의 섹스를 피할수록, 여동생은 점점 더 나에게 다가왔다.
"오빠, 엄마 오늘 안오신데."
"그래?"
"응."
엄마는 내 대학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일을 동시에 하시면서 전보다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지셨다. 외국에 있는 우리집에 온지 한 이주정도 지났을까. 또다시 하루 종일 집을 비우는 일이 생겼다. 잠깐 예전에 우리가 살던 곳에서 서류같은걸 보고 와야되는 일이 생긴거다. 비자라던지, 예전에 다니던 학교의 졸업장이라던지. 일자리 문제라던지.
예전 같으면 이럴땐 여동생과 하루 종일 섹스를 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이 때의 나는 이미 여동생과의 관계를 멈추고, 여동생이 나를 다시 가족으로 보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강하게 빠져있었고, 평소와 달리 여동생이 엄마가 집에 오지 않는 다는 말을 했는데도 옷을 벗거나 하지 않았다.
그대로 내가 방에 들어간 채 복습을 하고, 외국어 단어를 외우거나 하고있자 여동생이 방에 들어왔다.
"오빠. 지금 바빠?"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나는 섹스만을 생각했을 뿐이였다. 욕망을 탐했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단순하게, 여동생을 섹스를 하기 편한 상대 정도로만 생각한거다.
나는 길게 생각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 되었든 조금이라도 복잡하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될 대로 돼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언제나 내 앞을 맡겨왔다.
여동생을 꼬셨지만 나에겐 그 책임을 질 만한 각오같은건 하나도 없었다.
단지, 즐기고 싶었을 뿐이다.
"허억.. 흑.. 으윽.. 헉.."
"쭈읍.. 쯥.. 쯥.. 오빠.. 좋아? 쯔읍.."
여동생이 나의 좆대를 쭉 핥고는 불알을 쭙쭙 소리내며 빨아대고 있을 때 나는 계속해서 나 자신을 안심시켰다.
입 정도는 괜찮아.
여동생의 입에다가 하는 정도는 섹스가 아니야.
그 때의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 걸까.
방 안에 들어온 여동생이 나에게 몸을 기댄 채 내 바지춤을 푸르는 순간 나는 여동생의 손을 멈추기는 커녕 오히려 좆을 세우기만 했다.
내가 한 일이 아니니까 괜찮아, 여동생이 원하는 거잖아? 내가 원하는게 아니야.
이미 이렇게 된 거 어쩔수 없어 하는 마음에 여동생의 행동을 또다시 허락해 버렸다.
여동생이 나의 좆을 입에 물고 혀를 빠르게 움직이며 게걸스럽게 핥아대고, 좆을 흠뻑 적신 채 입 안에 넣고 머리를 앞 뒤로 흔들기 시작할 때에는 나도 여동생의 머리를 버릇처럼 쓰다듬어 주었다.
"거기.. 좆 뒤쪽에 좀 더 핥아봐.."
"우음.. 음.. 쯥.. 쯥.."
여동생이 나의 귀두 뒤쪽을 핥으며 좆을 깨끗하게 만들어 줄 때에는 이미 여동생이 나를 가족으로 생각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은 날아가 버린 뒤였다.
몸이 무거워지고, 가슴이 갑갑하다.
내 좆을 입에 물고 살짝 미소를 머금은 채 입 안에서 혀를 움직이는 여동생의 얼굴이 소름끼친다.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슴 한 켠에 남아있었다. 가슴이 갑갑해지고, 답답해지면서도 우선 한 발 싸두고 생각하고 싶어졌다.
입에다가 싸는 정도로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으니까.. 이대로 싸 버리고 나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여동생도 내가 한번 싸고 난 뒤라면 지쳤으니 그만하자는 말을 완전히 무시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하아.. 헉.. 크읏.. 후우..!"
여동생이 내 좆을 빨대처럼 쪽쪽 빨아댈 때마다 나는 허리를 조금씩 앞으로 숙였다. 좆의 안쪽이 빨려나가는 듯한 느낌에 머리속이 텅 비어버린 것 처럼 울리는 것만 같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며 내가 좆을 빼내려 하면 여동생은 내 엉덩이 쪽에 손을 대고 더욱 깊게 넣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밀며 손을 잡아 눌렀다.
쌀 것 같기보다는, 오히려 자극이 너무 심해서 싸지 못할 정도다.
"크으..!"
"쭙.. 쭈웁..! 쯔읍.. 하아.. 하아.. 오빠.."
그렇게 내가 쌀 것 같아 여동생의 머리를 잡으며 여동생의 목에 내 좆을 밀어넣으려 하자 여동생은 갑자기 입을 벌려 내 좆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했다.
내가 쌀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챈게 분명하다.
여동생이 언제 가버리는지, 어떻게 하면 가버리는지. 가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세세하게 알고있는 것 처럼 여동생 또한 내가 어떤 식으로 싸는지, 쌀 때 어떻게 하는지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
여동생과 나는 서로를 서로에게 맞추며 섹스를 하다 보니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오빠.. 잠깐만."
"응?"
쌀 것 같은 상황에, 못 움직이도록 한 채 좆을 입에 넣기만 한 채로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여동생은 내 앞에 주저앉아 있으며 짧은 청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여동생이 다리를 벌리자 치마 속이 훤히 보였다.
일부러 보이도록 벌린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으면, 치마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털이 정리되어 있는 여동생의 보지가 그렇게 훤히 보일 리 없었다.
"안에 쌀래?"
오싹하다.
오싹하면서도, 흥분이 되어 버린다.
순식간에 흥분이 식어 사정감이 지워지듯 사라졌다가, 다시 흥분이 된다.
".. 밀었어?"
"오빠가 그전에 야동보면서 털 하나도 안난 보지에 박아보고 싶다고 했잖아.."
이렇게까지 하는 여동생의 모습에 조금 섬뜩해하면서도, 순식간에 여동생의 백보지에 박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 버렸다.
여동생의 보지에는 솔직히 말해서 털이 남아있었다.
여동생 혼자서 제모를 하기에는 보지라는 부위가 너무도 애매했으니 그랬을 것이다.
어찌보면 웃긴 모습이였지만 나는 웃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흥분이 되 버렸다.
이 정도로 내 자지를 원하고, 뭐든지 다 해줄것 같은 여동생의 모습에 나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바닥에 주저앉듯 하며 몸을 숙이고는 여동생을 방 바닥에 눕도록 한 채 다리를 벌리게 만들었다.
"흐응.. 오빠.. 박아줄꺼야?"
"그래 씨발.."
여동생의 머리 위에는 방 문이 열린 채 화장실과 주방으로 통하는 문, 그리고 현관이 보이고 있었다.
대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왼쪽으로 꺾으면 내 방이 있었고, 내 방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었다. 화장실 앞에는 주방. 그리고 거실은 대문으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있는 구조.. 내 앞으로 쫙 길이 터져 있기 때문일까. 나는 금방이라도 누군가가 대문을 열고 내가 여동생과 섹스하는 모습을 봐 버릴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배덕감, 그 긴장감.
해선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하는 알 수 없는 해방감.
"하앙.. 오빠.. 나 다리 잡고 박아줘.."
여동생이 두 다리를 쫙 뻗어 올리며 날 유혹하는 것 처럼 콧소리를 냈다.
아니, 유혹하는게 분명했다.
곧바로 여동생의 보지구멍에 좆을 맞추고 발목을 손잡이처럼 잡은 나는 미끌미끌하게 젖어 뜨거울 정도인 여동생 슬아의 보지를 향해 허리를 밀어넣으면서 발목을 쥔 손을 잡아당겼다.
참을 수가 없었다. 아니, 참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