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5화 〉45화 (45/74)



〈 45화 〉45화

나는 이세계에서 여자들을 상대했던 일을 떠올렸다.


‘이건 사야지.’

나는 착한 남자인 만큼  혼자 만족하는 섹스를  생각이 없었다.

이왕이면 세라나 세린, 칸나, 레나도 나와의 행위에서  쾌락을 얻길 바랐다.


그런 점이라면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오케이.’

나는 두 번째 스킬을 샀다.


‘마성의 터치’의 가격은 20 포인트였다.

 다음으로 내가 산 스킬도‘마성의 터치’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이었다.


<짜릿한 타액>
설명 : 당신의 타액이 닿거나 마신 여성은  성적 흥분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애무를 할 때, 혹은 키스할  유용할 스킬이었다.


 스킬의 가격도 20 포인트였다.

‘이건뭐지?’

나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어있는 스킬을 발견했다.


‘괜찮아, 괜찮아’ 스킬.

정보를 보았더니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괜찮아, 괜찮아>
설명 : 당신과의 행위를 앞두고 걱정과 긴장으로 인해 몸이 굳은 여자의 마음을 “괜찮아, 괜찮아.” 하고 말해줌으로써 풀어줄  있습니다. 마음을  여자의 보지와 항문도 그에 비례하여 느슨해집니다.

‘오, 이거 괜찮네.’

내가 이 스킬을 마음에 들어한 이유는  자지가 일반인보다 크기 때문이었다.


‘자지 크기 조정’스킬을 샀던 이유도 레나의 항문에 자지를 넣기 위해서였으니까.


세라의 보지에 18센티미터 자지를 그냥 밀어넣으려고 했어도 상당한 무리가 따랐을  분명하다.


만약 이 ‘괜찮아, 괜찮아’ 스킬이 발동한다면 나는 그녀들의 보지와 항문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자지를 더 쉽게 넣을  있을 것이었다.

물론 느슨해지는 데도 한계가 있을 거니까 여전히 ‘자지 크기 조정’ 스킬은 도움이 될 터였다.
또같이 20 포인트 가격이 붙어있는 이 스킬도 구입했다.

‘40 남는데……’

나는 다시 스킬 리스트 가장 상단으로 눈을 돌렸다.


가장 위에는 ‘자지 크기 키우기’라는 스킬이 있었다.


정보를 볼 필요도 없이  스킬은 자지의 길이를 늘리고 굵기를 크게 하는 스킬일 것이다.
내가  스킬을 지금껏 무시한 이유는 당연히 내 자지가 이미 충분히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킬 목록 중 가장 상단에 있다는 것은 이 스킬이 쾌락 행위를 하는  있어서그만큼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말하자면 필수 스킬이니까 목록 제일 상단을 떡 하니 차지하고 있겠지.
나는 이미 ‘자지 크기 조정’ 스킬을 가지고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그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었다.

‘‘괜찮아, 괜찮아’ 스킬도 있으니까.’

이런 조건이라면 자지 크기를 더 키워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자지가 크면 내가 그것으로 느끼는 쾌락도 비례해서 커지는 것일 테니까.
나는 어제 칸나와 섹스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녀는 흥분해서 내 목을 끌어안으면서 이렇게 외쳤었다.

“용사님, 자지 커서 너무 좋아! 자지 너무 좋아!”

그렇다.

세라와 세린보다 경험 많은 그녀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자지가  것이 여자에게 더 큰 쾌락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적어도 여자들에게 선호 받을 있는 것은 분명하다.


‘조임도 강하게 느낄  있고 말이지.’

섹스 경험자로서 자지를 보지에 받을 때의 주요한 쾌감을 질의 조임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자 크면 여자의 보지는 내 자지를 더 강하게 조일 수밖에 없을 것이고, 나는 그 쫄깃한 쾌감을  크게 느끼게 될 것이었다.


“오케이.”


나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남은 포인트로는 이 스킬을 사기로 했다.

10 포인트  1cm씩 크기를 더 키울 수 있었다.


남은 40 포인트는 모두 자지 크기를 키우는 데 사용했다.


즉 풀발기 상태에서의 내 자지 크기는  22센티미터가 된 셈이다.

“으음~”

스킬을 얻었으면 당장  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나는 마침 식사 뒷정리를 모두 마친 듯해 보이는 세라를 불렀다.


“세라.”


세라는 오늘 평소보다 더 밝은 표정이었다.

아마도 내 정액을 마셨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다.

실제 효과가 의심되기는 하지만 이세계 여자들에게는 용사의 정액이 생명의 정수라고 여겨지는 모양이니까.
그게 증명되지는 않았다고 해도 나는 적어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위약 효과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설거지 다 했으면 이쪽으로 와 볼래?”
“네~ 용사님~”

세라가 손에 끼우고 있던 고무장갑을 벗고 쪼르르 내게 왔다.

“옷 벗어 볼래?”
“네?”


이미 자지를 빨고 정액을 마셨으면서도 세라는 다짜고짜 옷을 벗으라는  명령에  당황해했다.

하지만곧 내 명령에 따라 얌전히 옷을 받기 시작한다.

이미 이세계에서  적이 있는 그녀의 뽀얗고 조그맣고 귀여운 알몸이 드러났다.


밝은 곳에서 보니까  예뻐 보인다.

그녀의 몸을 보고 자연스럽게 자지가 발기했다.

“자지 만져줄래?”

이어진  명령에 세라가 무릎 꿇고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쓱쓱, 흔드는 그녀의 손길에 내 자지는 더욱더 커졌다.


18센티미터일 때도 충분히 크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22센티미터는 정말 차원이 달랐다.

길이뿐만 아니라 굵기까지 굵어진 거니까.

내 자지를 본 세라의 눈이 땡그래졌다.


“요, 용사님. 괜찮으세요? 아까보다 더 커졌습니다……”


나를 걱정하는 듯한 말이었지만, 한편으로는 황홀한 기색이 담긴 음성이기도 했다.

“괜찮아, 세라.”

나는 ‘마성의 터치’를 발동했다.

세라의 얼굴을 만지자 마치 주인의 손길을 받은 강아지처럼 헤시시 표정이 풀렸다.

“으음~”

기분 좋다는 듯 내 손에 자기의 볼을 비볐다.


‘확실히 효과 있구나.’

나는 세라에게 말했다.


“소파 위로 올라와서 보지를 내 얼굴 쪽으로 내밀어 봐.”
“네? 아, 네……”

내 말대로 세라는 소파 위에 올라와서 엉덩이를 내 쪽으로 하고 엎드렸다.


그녀의 얼굴을 자연스럽게  자지 쪽으로 가게되었다.


거대한 자지를 앞에 두고 그녀가 머뭇거리는 기색을 보이기에 내가 말했다.

“빨아도 돼.”
“감사합니다.”


핥짝핥짝.


그녀가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입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웠는지 혀로 핥는 것이 귀여웠다.

나는  하나의 스킬을 발동했다.


‘짜릿한 타액!’

혀끝에 침을 모아서 세라의 보지를 핥아올렸다.


발발발,

“하아아앗!”

세라가 엉더이를 크게 흔들며 반응했다.

스킬의 효과를 보여주듯 그녀의 보지 구멍에서 줄줄 애액이 흘러나왔다.


이 각도에서 바라보는 세라의 엉덩이와 보지는 정말 깨끗하고 예뻤다.


이세계에서 보았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나는 알 수 있었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세라의 알몸이 실체의 그녀와 전혀 다르지 않음을.


차이가 있다면 내가 상대하고 있는 것은 아바타였으므로 심리적인 부담감이 덜하다는 것.

이것저것, 말하자면 다소 과감한 행위를 하더라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적다고 할까?
나는 ‘짜릿한 타액’에 의해 크게 흥분한 세라의 보지를 양손의 손가락을 사용해 벌렸다.


당연히 내 손가락에는 ‘마성의 터치’가 발동 중이었다.

“하앗, 흐응, 요, 용사님……!”

세라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세계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터치에 약한 면이 있었다.


내가 자신들을 만지고 성적 행위를 하는 것에 저절로 마음을 열고 따라온다고 할까?
그렇다기보다 그녀들 쪽에서 오히려 나와 그런 것들을 하는   바라고 좋아했다.

레나는 자기 비상금까지 탈탈 털어가면서 항문에 넣어달라고 했으니  다했지.

나는 벌려진 세라의 조그만 구멍을 바라보다가 혀끝을 날카롭게 해서 찔렀다.

“흐읏!”


세라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놀랐다.

애액에서 약간 시큼한 맛이 났지만 거부감은 별로 없었다.


여자들이 내 정액을 ‘용사님의 정기’라고 말하면서 꿀떡꿀떡 삼키는데 내가 이것을 불쾌하면 생각하면 안 되겠지.

나는 그녀들처럼 이 액체를 마실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이것 때문에 애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안  일이라고 생각했다.

‘여기를 자극하면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했지?’

나는 손가락을 아래로 내려서 세라의 클리토리스를 만졌다.

체구가 작은 만큼 클리토리스도 무척 작았다.

의식하고 찾지 않으면 쉽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좁쌀만 하게 튀어나온 그것을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자“흐으응!”소리를 내면서 흥분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리고 타액으로 세라의 보지를 애무했다.

그러는 동안 세라가 내 자지를 애무하는 것도 훨씬 적극적이 되었다.

자기가 내게 기분 좋은 애무를 받는 만큼 거기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뭔가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한데 그녀의 입에 비해 자지가 너무 커서 고군분투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이것대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처음에는 자지 크기를 그녀의 구강 크기에 맞춰 줄여야 하나 생각했지만 커다랗고 단단한 자지를 세라가 열심히 애무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흥분되는 측면이 있었다.


정말로 이쪽세계의 포텐셜은 넓고도 방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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