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38화 (238/1,009)

프랑 찌찌에 정액 뿌리고 자각몽 꾸기 VS 안 뿌리고 꿀잠 자기.

둘 중 하나라면 당연히 전자를 골라야 꼴마초였다.

─뷰루루루룻.

“후으으♥ 앗, 아까워……♡.”

가슴골 밑으로 정액이 쏟아지자 프랑은 젖 밑을 받쳤다. 그 거유의 계곡을 가득 채우는 정액의 강수량은 프랑의 가슴에 흰 호수를 만들었다.

─할짝. 할짝.

─쪼오옵♡

정액이 넘치는 가슴골에 고개를 파묻고 핥는 프랑.

마치 신상(神像)에서 흐르는 성수를 받는 성녀처럼, 프랑은 내 정액을 자기 가슴에 받아다가 마시는 것이었다. 가슴이 크니까 저런 것도 가능하구나.

나는 풍만한 살에 묻혀서 기분 좋게 사정하며 프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열심히도 먹는군. 내 정액이 그렇게 맛있냐?”

“츄우우웁♡ 쪽! 녜에…♡! 마시써여…♥!”

진짜 맛있지는 않겠지만 프랑은 가슴에 고인 정액을 전부 마셨다. 계곡에 담긴 정액은 사정량의 반도 안 됐기에 금방이었다.

─날름. 프랑은 입술에 묻은 정액을 핥고서 가슴을 좌우로 벌렸다.

“……후아아아♡”

질척…♡

실타래처럼 가슴을 연결하던 정액이 무릎 꿇은 프랑의 허벅지로 쏟아졌다. 정액 범벅이 된 가슴 골을 만져보던 프랑은 멍하니 중얼거렸다.

“정말 가슴이 범해진 것 같아…….”

“……만족했어?”

100% 아닐 걸 알면서 물었다. 내 물음에 프랑은 손에 묻은 정액을 핥더니 돗자리에 누웠다.

한쪽 다리를 당겨서 안자 꼭 닫힌 민둥산 보지가 보였다. 꼴리는 허벅지에 가슴이 뭉개지는 게 꼴림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 프랑은 남은 손으로 수영복을 젖혔다.

“……제 보지 검사해 주세여♡ 얼마든지 자지 푹푹 받을 수 이써요….”

젖혀진 수영복 옆으로 보지를 좌우로 벌리는 프랑. 존나 숨이 턱 막힌다.

‘얘는 내 자지를 터트릴 생각인가. 뒤져버리겠네.’

몇 주 정도 금욕했더니 평소보다 더 야해진 느낌이다.

내 페이스에 버티기도 힘들어서 수동적이던 프랑도 그간 단체생활과 선상생활이 이어지자 고삐가 풀린 모양.

바다 여행을 와서 참된 의미로 섹스를 즐기게 된 부부라.

그렇게 생각하면 별로 이상한 얘기도 아니었다.

“검사할 필요도 없지. 한 달 가까이 굶은 보지가 자지를 못 먹을 리 있나.”

나는 그리 말하며 프랑의 다리를 잡았다.

미끄러워서 넣기 힘들 법도 했지만, 프랑의 보지 쯤은 눈 감고도 그릴 수 있다.

프랑의 보지는 앙 다물린 모습은 위장이었다는 듯, 정액 투성이의 좆을 기쁘게 삼켰다.

“앗…♡! 햣! 힛!”

─쯉쯉쯉쪽쪽쪽♡

오일 탓에 움직일 때마다 야한 소리가 났다.

눈꺼풀을 떨며 프랑은 쾌감에 몸을 맡겼다. 내 품에 안긴 채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든다. 쾌락의 포로가 된 듯이 보지 안의 곳곳을 정액으로 칠하는 것이었다.

프랑은 내 가슴을 만지며 애걸했다.

“노르♡ 키스할래…. 앗♡! 후읏♡! 입 깨끗하게 해 줘♡”

“그래. .”

내가 마법으로 프랑의 얼굴과 입 안에서 정액을 깨끗하게 없애자 프랑은 기다렸다는 것처럼 입술을 포갰다.

마법의 바람이 소독했기에 아무 맛도 안 나는 키스였는데, 혀를 섞으며 맡는 프랑의 체취는 각별한 맛이 있었다.

나는 오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일어났다.

“푸하……?”

내 몸에 팔다리를 감고 있던 프랑이 같이 일으켜진 것은 당연한 일.

들박 자세가 된 프랑은 깨끗해진지 얼마 안 된 입술에서 침을 늘어트리며 기대감에 찼다. 내가 뭘 하려는 건지 알아차린 것이었다.

이참에 확실하게 프랑을 보내버려야겠지. 적어도 30분은 일어나지도 못하게 보지부터 정수리까지 쾌감으로 관통시켜 놓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아까 전부터 몰래 허벅지를 비비고 있는 우리 누나한테,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 주면 좋지 않겠는가.

SM 플레이에 기겁하기는 고사하고 수영복 사이로 애액을 흘려대는 우리 섹스 좆밥 박사님.

아직 절반 정도 백지 상태인 그녀의 섹스 지식에 이상한 걸 가르쳤다가 큰일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짖궂은 마음이 앞섰다.

프랑에게 길러진 사디즘이 다나를 향한 평소의 장난끼와 합체를 한 것이었다.

나는 프랑의 목에 팔을 걸었다.

“하앗…♡ 하아…♡, 하윽……♡!!”

자기 손을 내 팔에 올려서 체중을 분산한 프랑은 호흡이 가빠졌다. 숨이 막히면서 내 자지에 체중이 쏠렸기 때문이었다. 무산소 섹스에 내성이 높은 프랑이기에 염려 없이 가능한 질식 섹스였다.

─대롱대롱.

키 차이로 프랑의 다리가 공중에 떴다.

나는 그것을 확인하자마자 허리를 튕겼다.

─팡♡!

“………♥!!”

뒷치기 자세로 공중에 뜬 프랑은 안짱다리를 하며 쾌락에 몸부림쳤다. 작은 들숨이 팔뚝에 쏟아지면서 그 밑으로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렸다.

준비 끝. 다나가 움찔 떠는 것을 보며 나는 허리를 거칠게 놀렸다.

─팡팡팡팡팡팡팡♡!!

“………!! ……! 끄………으으으읏♡!!”

격렬한 삽입이 프랑의 몸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길이가 무식하게 긴 좆은 그런 거친 운동에도 불구하고 보지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않았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거침없이 좆을 쑤셔댔다.

…철썩! 철썩! 철썩!

─바둥바둥!

프랑의 손가락이 체중을 받치는 내 손을 꾹꾹 하고 눌렀다.

한계는 순식간에 가까워졌다. 움찔거리며 경련하는 자궁은 마지막 스퍼트를 하는 마라톤 선수처럼 버겁게 아래로 내려오왔지만, 내 귀두는 그런 자궁을 무시하고 위로 쳐냈다.

─퓻.

“………흐앗♡?”

아마 그게 결정타가 된 모양이었다.

주르르르륵…….

“앗♡? 앗♡? 앗♡?”

프랑은 무릎을 붙이고 좌우의 다리를 떨더니 가만히 몸을 늘어트렸다. 절정의 애액이 투명한 오줌보처럼 말랑말랑한 허벅지를 타고 내리다가, 댐이 터지듯 터져나왔다.

─푸슈웃!!

“아윽, 앗♡? 햐앗……♡? 앗♡ 후윽♡ 옷♡”

─푸슈슈슛!!

─뷰루루루루루룻!!

자궁을 꿰뚫는 쾌감에 마무리를 당한 프랑의 보지는 고장나 버린 것처럼 애액과 정액을 쏟아냈다. 나는 목을 풀고 허리를 잡아들었지만, 옆구리를 잡으며 프랑은 이상한 소리를 낼 뿐이었다.

“앗♡ 앗♡……… 앗.”

프랑은 그렇게 의식이 점멸하는 맥박에 맞춰서 신음 소리를 내다가, 버티지 못하고 실신했다.

마지막까지 보지에서 정액을 토해내면서 말이다.

“후우……. 누나, 일어나 있지?”

몸을 간혈적으로 떠는 프랑을 눕히며 다나를 불렀다.

누워 있던 다나는 오일에 잠깐 미끄러졌다가 일어났다.

“……처음부터 기절 안 했어, 새끼야.”

“당연하지. 겨드랑이 좀 살살 긁어줬다고 오고곡 거리다가 기절하면 내가 누나랑 섹스를 어케 해.”

“이 씨발, 겨드랑이 말고 딴데도 만졌잖아!”

“보지랑 가슴은 안 만졌는데?”

“보……. 흐읏…….”

쪼꼬만 입이 열렸다가 닫혔다.

반응 존나 귀엽네. 이 맛에 우리 누나 놀리지. 언젠가 기습 섹드립에도 적응을 하게 되면 못 보게 될 모습이니까 이럴 때 즐겨 둬야지 않겠는가.

입을 다물었던 다나는 기절한 프랑을 보며 물었다.

“……둘이서만 있을 때는 막… 그러고 해?”

“가끔. 누나까지 억지로 할 건 없어. 저런 플레이는 취향이 맞아야 꼴리는 거니까.”

그중에서도 질식 섹스는 절대 안 될 소리다. 프랑한테도 좀 무서운데 인간족인 다나한테는 죽어도 못 한다. 마나를 쓸 줄 아는 초인이니까 일반인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역시 아니다.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나랑 누나는 맨날 욕받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존나 미쳤냐고 씹년아…….”

다나는 불만인 듯 했지만, 대낮부터 씨발련 야발련 거리니 다를 것 없었다. 대화에 음담패설이 없을 뿐이지.

그리고 다나는 저렇게 얼 타다가 아무렇게나 나오는 야한 말이 제일 꼴린다. 냅두면 알아서 쥬지를 세워주는 착한 누나에게 과도한 성교육은 필요가 없었다.

나는 기절한 프랑의 가슴에서 수영복을 벗기며 말했다.

“누나. 혹시 모르니까 프랑 좀 치료해 주라.”

“치료? ……어디에?”

“자궁.”

“……이 개새끼야. 내가 아주 산부외과 박사지?”

우리 누나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치료 마법을 발동했다. 저 마법은 겉으로 만져도 효과가 있으니까 엄한 짓은 안 해도 될 것이었다.

“……흐으, 우리 프랑 배 커진 것 봐.”

─울컥! 울컥!

다나가 프랑의 배를 누르자 보지에서 정액이 빠져나왔다.

도톰해진 아랫배는 정액으로 가득 찼다. 이세계의 매지컬 피임약이 도와주지 않으면 임신을 피하지 못할 것 같다. 존나 판타지 월드 만만세다.

나는 프랑을 치료하는 다나한테 달라붙어서 귀염뽀짝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씹놈이 물건 맡겨뒀나. 자연스럽게 만지네?”

“엉덩이도 누나 보지 소유권에 덤으로 붙어 있던데 왜. 계약서 잘 찾아봐.”

“염병 떤다. 내 몸에 달렸는데 왜 내 보지가 니 꺼야.”

“대신 내 좆은 누나 거잖아.”

─툭. 정액을 닦아낸 자지를 다나의 얼굴에 얹었다.

‘좆자이크 눈가리개 대꼴.’

와, 존나 이거 사진으로 찍고 싶네. 프랑의 마이크로 비키니도 그랬지만 역시 꼴림의 미학은 적절한 검열에 있다.

“……하읏.”

프랑의 치료는 벌써 끝났기에 다나는 자지가 얹어지자 몸이 굳었다.

나는 손을 대지 않고 좆에 힘을 줘서 까딱거렸다. ─툭. 떠올랐던 자지가 다나의 얼굴을 다시 쳤다. 길이 탓에 꽤 무거울 것 같다.

“누나 보지 값은 좆으로 치룰게.”

내 입은 프랑이랑 SM 플레이를 하던 기분이 덜 빠졌는지 엄한 소리를 해댔다. 존나 개변태 같은 대사가 나와버렸군.

내가 말해놓고 이건 좀 아니었나 했는데, 다나는 목울대를 울리며 침을 삼켰다.

“……하. 존나 남는 장사네.”

꼬치를 물듯이 자기 얼굴에 가로놓인 자지를 핥는 다나.

─쭈우웁.

“역시 우리 누나야. 아주 닦다 만 좆도 남편 거라면 그냥 핥아버리지.”

닦기는 했지만 <정화> 마법까지 쓰지는 않았다.

그래서 싫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나를 날 바보처럼 여기는 듯 거리낌 없는 펠라치오였다.

존나 누구한테 남는 장사라는 건지. 남편놈은 아내 보지를 맛보다가 꼴리는대로 정액으로 갚으면 땡이다. 섹슈얼 시스템 아래에서 나는 손해를 볼 수가 없는 구조였다.

거대한 정자 은행을 빽으로 둔 섹스 작전세력.

이 정자 부자 노르드를 상대로 개미나 다름이 없는 우리의 허접 보지 박사님은 씹물 온도나 재게 될 것이었다.

“지랄…♡ 이제 와서, 후룹… 새삼스럽게…….”

다나는 좆에 몰두하기 바쁜지 나를 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듣고 보니 새삼스럽긴 하네. 나는 낄낄대며 웃었다.

“흐흐. 남편 좆맛은 어때? 프랑은 좋아하던데.”

“……쮸웁, 츄우…. 그냥저냥, 츄릅……. 먹을만 해.”

혀 굴리는 걸 보면 거의 초콜릿 처음 먹어보고 환장한 애 같은데. 뭐 누나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까딱. 자지에 힘을 넣자 다나의 입에 얹어져 있단 자지가 위로 올라왔다.

“쮸웁, 어딜 가. 쫍♡ 얌전히 좆이나 대.”

다나는 귀두를 잡고 좆기둥을 내렸다. 흐르는 정액을 핥는 혓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아내들이 다 좋아하니까 내 좆물에 뭐가 들어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마약 정액이다. 먹어보면 의외로 커스타드 크림이나 마요네즈 소스 같은 맛이 날지도 모르지.

그렇다고 해도 맛볼 생각은 없지만 말이다.

“푸하……♡ 페엣.”

정성 들여서 부랄 아래까지 깨끗하게 해준 다나가 입술에 붙은 좆털을 뱉었다.

나도 제모를 해야 하나? 다나의 보지는 언제 봐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거의 날것 그대로인 자지를 들이밀다가 미안해질 때가 있었다.

자지 청소를 끝낸 다나는 먹이를 다 먹은 강아지처럼 얌전해졌다.

‘남편 좆을 깨끗하게 해주는 건 아내의 의무’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이 다음 과정을 잘 모르는 것이었다. 보통 섹스할 때는 대부분 내가 리드했으니까.

아마 길게 생각해도 그렇게 될 듯 했다. 나이를 먹는다고 내 성욕이 약해지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나는 즐겁게 옆자리를 쳤다.

“머뭇거리지 말고 와서 앉아. 누가 잡아먹는데?”

“먹는 게 아니라 먹여대니까 문제지.”

“그건 그렇네. 윗입인가 아랫입인가의 차이밖에 없는 듯.”

“……아래에다가 해.”

저 봐 또또. 사람 꼴리게 만드네.

나는 탱탱한 엉덩이를 당기며 비키니 팬티를 젖혔다. 선 오일로 번들거리는 유광의 복근, 그리고 보지. 이걸 보고 자위만 해도 10번은 뽑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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