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찔, 움찔…♡
내가 손가락을 뽑아내자 다나의 보지가 희뿌연 거품과 실을 늘어트렸다. 검지에 딸려나오는 하얀 애액 거품을 그녀의 젖소 스타킹에 닦아냈다.
“후, 작업 끝.”
─첨벙.
무쇠통에서 모유를 한 컵 뜬 나는 목을 축였다. 그리고 꼴사납게 젖은 다나의 보지에 뒤에서부터 자지를 삽입했다.
보지는 쭉 말려 올라가며 질척하게 조여들었다. 풀릴 만큼 풀린 질구가 내 모양에 딱 맞춰지는 이 과정은 언제 즐겨도 흥분된다.
“누나 보지 지금 존나 개쩐다? 모유 짜이면서 눅진눅진하게 녹아서 끝내줘.”
〔씨발, 씨발, 씨바알…♡ 흐으으읏…!〕
속으로 욕을 되뇌이는 그녀였지만 감정은 전혀 실려있지 않았다.
“꾸물거리는 것 봐. 따듯해서 넣기만 해도 정액 지리겠네. 아주 제대로 된 착정기야, 착정기. 아주 서큐버스가 따로 없어요.”
〔개새끼, 씨발 새끼…♡ 끄으으으♡ 크흐응…!〕
쾌락에서 이성을 지켜내려는 반사적인 욕설!
이게 신음과 뭐가 다를까 하고 생각하자, 열띤 욕설도 내 좆기둥을 뜨끈뜨끈하게 예열하는 사랑스러운 신음으로 들릴 뿐이다.
─쯔북, 쯔북, 쮸붑!
구속된 젖소 여신님을 쑤셔주자 모유통이 좆에 맞아서 능률이 올라간 것처럼 생산량이 쭉쭉 올라갔다. 섹스와 모유의 관계라니. 흥미로운 테마다.
“아직도 더 위가 있다니, 착유의 세계란 깊군.”
끝내주는 시츄에이션이지만 너무 우리만 즐기는 것도 좋지 않다.
네페르티티도 있으니 나는 다나가 한심하게 몇 번 절정해버릴 때까지만 보지를 쑤셔주고, 질내에 거침없이 사정했다. 사정감이 으슬으슬하게 등을 타고 올라왔다.
뷰르르르르륵─!
“오, 시발 미쳤다. 존나 많이 나와.”
“흐으읍…♡! 우으으으읍!”
미친 대꼴에 흥분한 부랄이 엄청난 양의 정액을 싸댔다. 내 사정량은 이미 인간 수준이 아니지만 그것마저 우스워질 만큼의 양이었다.
〔우웁…♡ 어, 얼마나 싸대는 거야…! 노르 이 미친 새… 흐으읏♡〕
─뷰르르르르륵♡
다나의 아랫배를 쓰다듬으면서 사정을 계속했다.
난방기구처럼 후끈한 보지는 쯉쯉대며 탐욕스레 정액을 다 마셨다.
“후읍…♡ 휴으읍…♡”
“누나 배 뽈록해진 거 존나 섹스하네.”
임신한 여신인가. 그렇지. 모름지기 여신 목장의 젖소라면 모름지기 배가 좀 부풀어 있어야 맞지. 적당히 볼록한 게 야해 죽겠다.
─쯔봅!
하지만 나는 자지를 뽑아내고서 다나의 보지에 마개를 꽂았다.
〔배, 배가 무거워……. 머리가 흐물거려서 아무 생각도 못하겠어…♡〕
흘러내리려던 정액을 플러그를 꽂아서 막았다.
마개 덕분에 다나의 배는 아름답게 부푼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생명을 탄생시키는 임신은 아름다운 것이니 남편의 정액을 임신한 것도 숭고한 일 아니겠는가!
“가라, 발퀴리에. 대타출동.”
발퀴리에를 한 마리 호출해서 착유기의 버튼을 건네주고 흠칫대는 다나의 엉덩이를 정성스럽게 한 대 때려줬다. 엉덩이가 떨린 걸 보면 가볍게 간 듯 하다.
“네페르티티. 이제 교대하죠.”
“……기다렸어.”
눈치 빠르게 치마를 벗는 그녀였다. 나는 여신 목장에 완비된 침대에 몸을 눕혔다. 그녀는 내게 올라타서 키스와 자위로 하초를 적셨다.
“읏…♡”
조심조심. 아직 서투른 동작으로 올라타는 그녀.
“아, 잠시만요.”
기승위로 삽입하려는 그녀의 배꼽에 룬 문자를 새겼다.
뭘 하는 건지 궁금해 하는 걸까. 네페르티티는 눈을 깜빡였다. 하지만 굳이 물을 것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대로 허리를 내렸다. 나에 대한 신뢰감 덕분이겠지.
“얍.”
─쯔풉♡
기다린 만큼 굶주렸던 건지 무모없이 삽입하는 네페르티티.
“……뀨으읍♡?!”
하지만 몸을 크게 떤 건 다름 아닌 다나였다.
네페르티는 눈을 찌푸리며 엉덩이를 문질렀다.
“……어쩐지 느낌이 이상해.”
“느긋하게 하려고 마법을 걸었습니다.”
“이해했어. 적당한 핸디캡.”
네페르티티는 허리를 살짝 들었다. 젖은 자지가 50%쯤 뽑혀나왔다.
─팡팡팡팡!! 그대로 열심히 허리를 찧는 그녀.
무척 자신이 생긴 듯한 과감함이었다. 그렇겠지. 지금 네페르티티가 느끼고 있는 쾌감은 딱 평소의 절반. 거칠게 허리를 놀려도 버틸 만 할 것이다.
그럼 쾌감의 남은 절반은 어디로 갔느냐고?
“뀨으으으읍──♡!!”
어디긴 어디야. 다나의 보지에 링크해뒀지.
퓨우웃─!! 다나의 보지가 조수를 뿜었다.
보지에 정액은 선불로 지불해뒀지만, 계속 벌만 받으면 불쌍하니까 적적하지 않도록 배려를 해 준 것이다. 나는 이 얼마나 착한 남편이란 말인가!
게다가 사실, 혼자도 아니었다. 발퀴리에가 손에 쥔 착유기를 눌렀다.
“착유를 개시합니다. 현재 모유통의 잔량, 2개 반.”
“……뀨읍?! 뀨으으으읍♡?!”
─쮸압, 쮸압, 쮸압!
자기가 창조한 하녀에게 젖을 짜이면서 자지에 박히는 가짜 쾌감에 가버리는 여신 젖소.
네페르티티는 눈을 찌푸리다 그 꼴을 오해했다.
“다나, 착유로 느끼고 있구나.”
“……으으으읍?! 읍!! 뀨으읍…… 뀨으!”
그렇지 않다며 항의하는 다나였지만, 자기 몫의 쾌감이 다나에게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이 사차원 아가씨는 너무 마법에 무지했다.
“햐읏…♡”
“뀨으?!”
착각한 네페르티티는 그저 자기 차례에 남편의 좆맛을 탐닉하는 문란한 여인처럼 나를 끌어안고 쾌감에 몸을 맡겼다. 무표정한 얼굴이 살짝 풀리는 게 사랑스럽다.
“…………뀨으읏♡!!”
사소한 요분질에 살짝 느낀 듯한 네페르티티와 달리, 다나는 이미 쌓인 쾌감과 본인 몫의 절정을 합쳐서 1.5인분의 쾌감에 물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네페르티티는 무표정한 얼굴을 희미하게 물들이며 머뭇댔다.
“흐읏…♡ 50%여도, 아직 좀 높아….”
“크흐흐. 더 낮춰드릴까요?”
“……그럴 수 있어?”
“네. 7대 3, 아니. 30%로 하죠.”
다나가 7이다. 벌이니까 이 정도는 해야지.
당연히 내려간 것만큼의 쾌감은 다나한테 간다. 네페르티티는 삽입한 자지를 느껴보려는 것처럼 내 고간에 애액을 문질렀다.
“응…… 딱 좋아.”
그리고 부족한 쾌락을 끌어내려는 것처럼 힘껏 자지에 몸을 던졌다.
“에잇, 에잇, 에잇…♡”
─팡, 팡, 팡, 팡!
“………………?!!!!”
퓨샤아아─!
네페르티티는 책임감도 없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것처럼,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자기 섹스의 대가를 구속당한 다나에게 떠넘기고 말았다.
“후, 후, 후우, 후우, 에잇, 에잇…♡”
“……♡?! ……웁!! ……흡!! …………♡♡!!!”
네페르티티가 자기 보지를 혹사하듯 요분질을 할 때마다 물을 튀기는 다나.
두 명이 한 몸이 된 듯한 음란한 광경에는 나도 숨 쉴 틈도 없이 몰려오는 사정감을 참는 게 고작이었다. 네페르티티의 무모한 공격이 일으킨 기적 같은 우위였다.
“현재 모유통의 잔량, 2통. 절정 횟수 5회.”
한편, 실금하듯 가버리는 창조주의 가슴을 연신 몰아세우는 발퀴리에.
착유기를 펌프질하는 목소리는 기계적이다. 그렇지만 그녀는 주인의 건강을 유의하는 마음가짐까지 갖춘 좋은 하녀이기도 했다.
“수분 고갈이 염려됩니다. 보충 바랍니다.”
저 사고방식이 남다른 짝눈신의 유산은 무려 다나한테서 짜낸 마나 모유를 퍼서 당사자에게 선물한 것이었다. 존나 꼴잘알이네.
“이 모유는 체액 없이 제작 가능. 수분 보급에 효율적입니다.”
재갈에 난 구멍에 다나 특제의 모유를 정성스레 붓는 발퀴리에.
꼴깍, 꼴깍…♡
무아지경을 헤매던 다나는 젖을 빠는 아이처럼 그걸 마셨다. 출처만 따로 따지지 않는다면 우리 누나 모유가 놀라울 만큼 맛있긴 하지.
“현재 모유통의 잔량, 2통 반.”
“…………?!”
하지만, 앞도 못 보고 착유와 새끼치기 업무를 병행해야만 하는 여신 농장의 암소에게 미희신의 하녀는 끔찍한 사실을 알렸다.
“수분 보급에 반 통 소모. 절정 횟수 7회. 오르가즘 7회에 모유 반 통으로 추산…… 3통을 전부 채우기까지 남은 절정, 오차 포함 40회.”
“……뀨, 뀨으읍! 뀨으으으!!”
끔찍한 사실을 눈치챈 다나가 다리를 오므리려 하며 신음했다.
한 번 가버릴 때마다 기껏 뽑아낸 모유가 다시 줄어든다. 허나 모유를 다시 채울 때쯤에는 이미 착유와 떠넘겨진 쾌감에 가버린 뒤일 것이다.
그야말로 끝없는 절정 지옥!
“착유를 재개합니다.”
“흐으으으으읍…♡!!”
문란한 지옥도에 던져진 다나를 깨닫지 못하고 네페르티티는 내게 키스했다. 차가운 인상에 맞지 않게 열정적인 딥키스였다.
〔노르드, 좋아…♡ 좀 더 만져줘…….〕
네페르티티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아슬아슬한 터치에 그녀는 입을 뗐다.
“더…… 더…… 거칠게……♡”
나는 그녀의 요청에 따랐다. 허리를 꽉 붙잡고 귀두를 끝까지 밀어넣었다.
“……흐아아앙!”
이 사차원 아가씨의 약해빠진 부분을 후벼파며 그 발정난 골반을 문질렀다. 속까지 뒤집혀버리는 흉악한 거근의 유린에 그녀가 등 뒤에 손을 짚고 신음했다.
곧이어 우리는 오르가즘을 느꼈다.
“읏, 앗…♡ 아아…♡”
포근한 질 안에서 바들거리는 그녀의 보지에다 정액을 분사했다.
보지가 지켜줘서 중력마저 잊은 것처럼 정액은 네페르티티의 자궁을 소방 호스처럼 두들겼다.
“아, 흐아…♡ 흐으으…♡”
남편의 자지가 아니고서야 절대로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쾌락에, 처녀였던 시절이 그리 예전 일이 아닌 네페르티티가 견딜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햐앗, 힛…♡ 조금, 조금 휴식……!”
그녀는 다리를 바동대며 내게서 일어나려 했다.
허리를 붙잡은 손을 푼 네페르티티는 패주하는 것처럼 귀두 끝까지 자지를 뽑아냈다. 쯔붑 하는 음란한 소리에 그녀가 부끄러운 듯 머뭇댔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휴식을…… 하겠다고……?”
─텁!!
호러 영화의 정사 장면에 난입하는 좀비…… 가 아니라, 구속구를 부수고 빠져나온 다나가 네페르티티의 어깨를 붙잡은 것은 말이다.
재갈과 안대는 찢어졌고, 베로니카가 착유당할 날을 기대하며 만든 착유대는 처참하게 파괴됐다. 여신을 묶기엔 한 끗 모자랐던 모양이다.
뚝, 뚝….
뽀얀 모유 발자국이 침대까지 이어졌다. 불굴의 껌딱지 젖소다.
지옥에서 빠져나온 다나는 배신자(자각 없음)의 어깨를 쥐었다.
“나는 네가 신나서 허리를 놀리는 탓에 죽는 줄 알았는데…… 후후. 뭐? 벌써 휴식하겠다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수녀 엄마, 갑자기 무슨…… 읏♡ 기다려. 좀, 일단, 이것부터, 빼고……”
영문을 모르는 네페르티티는 드물게도 당황하며 붙잡힌 손에서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빡친 여신의 원한은 미녀와 영웅이 신세를 망치는 원이 아닌가.
그러니 여신도 질투할 만큼 아름다운 미녀 영웅님은, 여신 다나의 분노 앞에는 어찌할 도리조차 없었을 것이다.
“같이 죽자, 네페르티티♡”
화사하게 웃은 다나가 네페르티티의 어깨를 확 눌렀다.
─푸욱!
미녀 2명의 체중이 전부 실리며, 가버린지 얼마 안 된 네페르티티의 보지는 내 좆기둥에 직통으로 꿰뚫렸다. 일자복근이 좆 모양으로 솟았다.
“──휴악♡”
눈을 까뒤집으며 네페르티티의 쿨한 얼굴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뀨윽♡”
다나도 네페르티티의 2배를 넘는 쾌락을 받고서 몸을 웅크렸다.
바들바들바들…♡
졸졸졸….
3류 보지 아내님들은 사이좋게 절정하면서 살을 부대꼈다.
“헤윽, 딸꾹…… 휴에……?”
“히우으으으으…♡”
네페르티티는 머리를 젖히고 실금하듯 허벅지에 애액을 흘려댔고, 그녀의 어깨에 기댄 다나도 저 무식한 삽입을 못 견디고 움찔거렸다.
성인용품 가게의 마네킹처럼 축 쳐져서 가버린 채 꿈쩍도 못 하는 둘.
“이건 완전히 넣으라고 대주는 거나 마찬가지!”
그래서 나는 순식간의 둘의 포지션을 바꿔쳤다.
─번쩍! 팔다리가 뒤로 묶인 네페르티티가 과메기처럼 엎어졌다.
그 틈에 다나를 눕히고 다리를 벌렸다. 뻐끔거리면서 숨을 쉬는 보지를 마개를 뽑아서 구해주고, 울컥거리는 정액의 파도를 가르듯 삽입.
“뀨으♡”
머리가 텅텅 빈 숫처녀 같은 신음을 내지르면서 다나는 순종적으로 범해졌다.
“…………♡♡!”
그리고 입장이 역전된 네페르티티는 재갈을 문 채로 허리를 튕겼다. 퓨웃─♡ 삽입 한 방에 바로 분수 쇼가 개장되며 커다란 가슴이 흔들렸다.
“후으…… 우리 여보님들 왤케 야하고 난리냐.”
불알이 떨려서 미쳐버리겠다. 다나에게 넣은 좆기둥이 움찔거리며 정액이 마렵다고 윙윙거린다. 이러다간 싸도 싸도 성욕이 줄지를 않겠군.
“못 참아? 아니, 안 참지.”
나는 들고 박기 좋게 묶인 네페르티티를 안아서 큼직한 가슴을 깨물고, 갓난아기처럼 머리가 잠시 표백돼버린 다나의 다리를 대충 걸쳤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그렇게 나는 아침이 밝을 때까지 좆침반이 내키는대로 아내님들의 혼수(昏睡) 보지를 항유했다.
시발, 이게 섹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