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척척석사 노루-946화 (945/1,009)

토실토실한 그녀들의 고간에 손을 넣었다.

질내에 넣은 손가락으로 하반신 전체를 붙잡듯 눌렀다. 보지 손잡이로 몸을 들어올리며 그녀들의 체중이 죄다 압박감으로 바뀌도록 쑤셨다.

“꺄으앗♡”

“아앙…♡”

앙탈 부리는 듯한 목소리에서 여유가 사라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다리 잡고 엉덩이 제대로 들어.”

“네, 네엣…!”

“더 깊이, 깊이 긁어쥬세여♡”

─쮸걱쮸걱쮸걱! 보지를 직각으로 쳐들고 누운 그녀들이 자기 얼굴에 씹물을 떨어트렸다. 자위로 성감을 자극했던 베로니카는 끌어안은 다리를 발발 떨어댔다.

〔아, 온다. 목이 꽉 막히면서 자궁이 수축하는 느낌… 아, 흐악, 힉♡〕

“흐으으으윽─♡”

땀방울이 흩어지면서 그녀들은 앞다퉈 절정했다. 똑같이 가버려도 반응이 다른 게 볼 맛이 났다.

─푹! 정신을 못 차리는 베로니카를 잡아당겨서 뿔을 잡고 뒤로 박았다.

“손잡이 좀 쓴다.”

“흐꺄아악─!”

단말마 같은 쾌감의 신음이다. 뿔을 잡고 박기 좋은 체형이었다. 허리를 들 필요 없이 자지와 딱 평행으로 컴팩트하게 보지를 쑤실 수 있었다.

착, 착, 짜악─! 손을 오므려서 큰 소리가 나게 엉덩이를 때렸다.

자지가 꽂힌 보지는 촉촉하게 젖은 채였기에 그 스팽킹에 물장구 소리를 냈다. 지잉거리며 엉덩이 살이 떨리며 좆기둥까지 진동이 전해졌다.

“힛…! 엉덩이를 때리시면 아니되옵니닷♡ 남근 모양으로 벌어진 구멍이 찌르르 떨려서, 주인님의 양물 모양이 선명하게 느껴지옵니다…!”

〔헥, 히이이…! 뿔 붙잡혀서 뒤치기 당하는 거 가슴에 울려♡ 늠름한 손으로 계속 때려주세요♡ 자지를 감싼 살들이 징징 울려서 미칠 것 같아…! 에흐으으윽…!!〕

바들거리며 진공 펠라처럼 좆기둥에 얽혀드는 질 주름이 탱글거렸다.

주인에게 손찌검을 당한 노예가 죽어라 자지를 빨며 용서를 애원하는 것처럼 베로니카의 보지가 착 감겨들었다.

〔야성적인 교미에 본능에서부터 굴복당해요♡ 나의 신, 나의 주인님♡〕

베로니카의 보지에서 황홀한 복종심이 전해진다.

몸도 마음도 함락된다. 가슴 속이 따듯해지면서 실금하는 것처럼 자지에 짓뭉개지는 고간에서부터 이루 말할 수 없는 충족감이 퍼져나간다.

손과 발을 감싸고 몸의 구석구석까지 굴복한다. 신에게 몸을 바치는 행위는 종교시설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것처럼 그녀에게 안심감을 주었다.

“아주 천부적인 노예 체질이군.”

삽입한 채로 그녀를 앞으로 돌렸다. 쿵쿵거리던 심장은 내 얼굴을 본 순간 쪼그라들며 흥분했다.

“프아♡”

〔쥬인님, 쥬인님이다♡ 하늘 같은 쥬인님♡〕

꼬옥, 꼬옥…. 저 혼자 수줍게 조여드는 보지.

아이큐가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본성만 남은 이 쬐끄만 바이콘은 먹이를 주는 사람을 알아보듯이 뇌를 쓰지 않고도 내게 안겨들었다.

“호악, 응으으으으윽…! 흐으으으으응─!”

〔쥬인님 사랑해여♡ 키스해주세요, 쪽, 쪽…♡〕

주인을 알아본 고슴도치는 가시를 세우지 않는다던가. 베로니카는 보지를 내주고 남자의 배 밑에 깔리면서도 일체 저항감 없이 온몸을 허용했다.

“언니, 치사해여어…….”

“흐잇…?!”

젖꼭지를 애무하며 기다리던 라리루라는 사랑을 나누는 베로니카를 뒤에서 안았다. 그리고는 목을 깨물며 베로니카의 가슴을 주물렀다.

“야, 라리루라. 남의 가슴에 손대면 못 쓴다.”

“상관 업쟈나요, 헤웁. 언니 것도 제 것도 결국 선배 건데. 츕♡”

베로니카의 목을 핥으며 투정하는 라리루라. 그 눈은 베로니카의 보지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내 자지에 고정돼 있었다.

잘 정돈된 손가락이 베로니카의 유두를 살포시 꼬집었다.

“히이이♡ 라, 라리루라, 이 바보야앗…! 공격할 상대를 잘못 골랐잖아♡ 만질 거면 주인님을, 꺅…! 주, 주인님을 만지란 말야아앗…♡”

“네에~ 협공 같은 거 안 합니다~. 저는 이기는 편에 붙을게요~? 언니도 컨셉 다 버리고 즐기고 계셨으면서 절 배신자 취급하시면 화나거든요~?”

라리루라는 눈을 까뒤집는 베로니카의 양가슴을 받치고 주물러댔다.

“양손으로 받쳐도 한참 남네요. 부드러워라─♡”

─톡톡. 풍만한 가슴을 밑에서 받치고 건드리는 라리루라. 자지에 따먹히면서 느끼는 언니의 치태로부터 익숙한 쾌감이 싱크로된 듯 표정이 몽롱해졌다.

박을 맛 나게 떡감 좋고 쪼그만 여인들이 살을 맞댔다. 눈요기는 됐지만 나는 손가락 끝에 마나를 담았다.

“베로니카 언니, 자꾸 그렇게 바동대시면 뿔에 찔려서 아프…… 헤?”

─톡! 이마를 치는 손가락에 멍한 표정을 짓는 라리루라.

“미안하다, 베로니카. 이게 마지막이야.”

“……저기요, 선배~? 이름 틀리셨거든요? 저는 라리루라인데요~?”

“알아. 너한테 한 말 아냐.”

“그게 무슨…… 힉?”

─톡, 톡, 톡. 서서히 가랑이 사이에서 올라오는 쾌감에 라리루라가 위화감을 깨달았지만, 당연히 눈치채봤자 부질없다.

오르가즘의 공성추가 라리루라의 자위로 풀어진 보지를 뻥 꿰뚫었다.

“히이이이이잇─?! 서, 선배, 선배?! 뭘, 저한테 뭘 하신 거에여♡!”

“베로니카가 느끼는만큼 느끼게 해 준 건데.”

나는 베로니카의 보지를 쑤시며 대답했다. 진짜 한방에 통할 줄은 몰랐다.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 거냐. 마스터 클래스나 돼갖고 바로 뚫리네.”

가짜 좆에 꿰뚫리는 쾌감에 라리루라는 표정이 한심해지지 않게 얼굴에 힘을 주었다. 도토리 키재기 수준으로 쾌감에 쩔은 미녀들이 달라붙었다.

─파르르!

라리루라는 자기 손이 베로니카의 유두를 살짝 스치자 가슴을 타고 올라오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이, 이거 위험해♡ 이, 일단 떨어져야… 힉?〕

쾌감을 참으려는 듯 베로니카를 안는 라리루라였지만, 그녀의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어찌저찌 몸을 훑어봤는지 라리루라는 사색이 되었다.

〔꼬, 〈꼭두극〉? 어느 틈에…… 히약♡〕

뀨우우욱…♡!

라리루라가 베로니카의 유두를 꼬집었다.

그녀의 몸을 조종한 내가 그렇게 시킨 것이다. 라리루라는 다급하게 꼭두각시 상태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나는 그 저항을 느끼고 베로니카의 보지에 세게 박았다.

““프엑♡””

두 사람의 고개가 동시에 뒤로 젖혀졌다.

“너희 둘이서 달라붙고 더듬거리는 게 꼴리기는 하지만, 남편의 허락도 없이 아내에게 손을 대면 성별이 어쨌든 불륜이지.”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인가? 나는 라리루라의 두 손을 능숙하게 조종했다.

“내가 직접 조종하면 불륜이 아님.”

“그, 그런 논리가 어딨……! 히이이이이♡”

베로니카의 가슴을 살살 훑으면서 다른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훑어줬다. 라리루라의 손을 사용한 유사 레즈 플레이였다.

아름다운 아내들이 뒤엉키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음미롭고 배덕적인 하모니를 이뤄냈다.

〔푸, 풀어야 하는데, 너무 기분 좋아서 저항할 수가…… 아♡ 이거 안 돼, 손가락 하나 저항 못 하겠어. 언니 가슴으로 자위하고 있어♡〕

퓨웃─. 라리루라는 스스로의 손길에 절정했다.

베로니카에게 애무하면서, 그 쾌감으로 자기가 가버린 것이었다. 시킨 건 나지만 정말로 비현실적이고, 그만큼 꼴릿한 모습이었다.

“어, 언니, 언니! 이런 말 하는 건 죄송한데 좀 너무 느끼시잖아요…♡!”

미안함마저 불사하고 항의하는 라리루라였지만, 정작 그 손은 1분이면 베로니카를 기절시키는 내 테크닉을 그대로 재현하며 그녀를 몰아붙였다.

“크으으응…♡! 네, 네가 자꾸 만지작거리니까, 흐악♡”

뿔을 잡히고 덮쳐지면서 보지와 젖을 희롱당한 베로니카는 라리루라의 팔을 붙잡고 절정했다. 그 오르가즘의 한중간에도 나랑 라리루라는 베로니카를 공격했다.

“아, 미친다. 나도 슬슬 좀 쌀게.”

완전한 굴종과 모든 걸 허락하는 자궁. 노예의 본분과도 같은 보지에 나는 좆을 떨며 사정했다. 시각적인 만족감이 최고로 흥분됐다.

뷰르르르륵…!! 베로니카의 보지를 정액으로 꽉 채웠다.

좆기둥을 가볍게 간지럽히는 진동. 베로니카는 사정당하는 중에도 유두를 비트는 손에 아랫배에 힘을 꽉 줬다.

“그, 그만해……! 아까 전부터 주인님한테 계속 괴롭혀져서, 이제 정말, 저, 정말로 한계…… 아.”

쪼르르르르르…♡

섹스의 쾌감에 고장난 머리는 몸의 통제를 포기했다.

베로니카는 몸을 뒤틀더니 실금하며 절정하고야 말았다. 참다 못한 오줌이 내 자지에 끼얹어졌다.

“주인님 주인님 하더니 남편 좆에 오줌을 싸네.”

영역표시인가? 까짓거 마법으로 깨끗하게 하면 그만이긴 했다.

─움찔!

그리고 라리루라는 베로니카가 가버리며 느끼는 배뇨감을 그대로 뒤집어썼다. 방광이 절로 풀리며 오줌을 배출하는 감각에 자기 몸까지 풀린 것처럼 빨개지는 그녀.

“앗, 자, 잠깐. 언니, 이, 이러다 저까지…… 싫, 흐아♡”

쉬이이이이…♡

실금하며 기절한 베로니카를 끌어안고, 귀까지 새빨개진 라리루라는 언니의 몸에 오줌을 쏟았다. 수치심이 극한까지 내몰린 것처럼 라리루라는 입을 뻐끔거렸다.

─쪼르륵. 쪼록!

부들대며 애액과 오줌을 쏟아내던 두 보지가 뚝 움직임을 그쳤다.

“……〈정화〉.”

홍당무가 된 라리루라는 이 이상 수치스러울 수 없다는 듯이 침대를 깨끗하게 했다. 아직 기절한 언니들이 깨어나기 전에 침대보를 세탁하듯이.

꼼꼼하게 더러움을 정화시키고, 권능까지 써서 증거를 말소한다.

“……선배, 저 좀 죽여주세요. 죽고 싶어요.”

“좋아하는 언니한테 오줌 지리는 거 기분 좋지 않았어?”

“잘 알겠어요. 그냥 제가 알아서 자살할게요.”

“농담이야. 딱 대. 죽여줄게.”

라리루라를 조종해서 다리를 활짝 열었다.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요!”

저항하며 마법을 풀어내기 직전까지 간 라리루라였지만, 내 대처가 더 빨랐다. 나는 그녀의 고간에 손을 집어넣고 소음순을 가볍게 쓸었다.

“흐에……”

바로 힘이 풀리고 뇌가 활동을 정지해 버린다. 나는 픽 웃었다.

“귀엽네. 보지만 만지면 바보가 되는 라리루라 존나 꼴려.”

“……읏! 칭찬하셔봤자 안 넘어갈 건데요?”

이 멘트를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시점에서 너도 갈 데까지 갔단다.

하지만 지적하지 않았다. 그러는 편이 꼴리니까.

“왜? 안 넣고 끝낼 거야?”

깨끗해진 자지를 잡고 까딱거렸다. 라리루라의 눈동자는 거기에 맞춰서 상하좌우로 움직였다. 음. 개껌을 보는 개도 이렇진 않을 텐데.

“……선배 자지는 중독성이 심하니까 과용하면 큰일나거든요?”

“관둔다고? 알았어.”

“하, 하지만!”

황급히 물고 늘어진 라리루라는 내 손을 붙잡고 눈을 피했다.

”하지만 아직…… 하, 한 번, 아니 두 번…… 3~4번 정도까지라면, 그, 질내사정 해주셔도 딱히 중독까지는 안 갈 거에요. 아마.”

“횟수가 점점 늘어나잖아. 욕심만 많아선.”

먹지도 못할 양을 가져와서 폭식하다가 남기는 것도 아니고.

나는 라리루라의 목걸이를 풀었다. 그녀가 다시 원래 키로 돌아왔다.

“이거지. 역시 원래 모습이 제일 예뻐.”

“……아, 알았어요. 부끄러우니까 자꾸 칭찬하지 마세요. 해 드릴 테니까 그만 좀 하실래요?”

“진심인데.”

“……진심이란 걸 아니까 그만하라는 거거든요.”

투덜대면서도 라리루라는 가슴이 뛰는 걸 전혀 숨기지 못하고 내 허리에 올라탔다. 자지는 이미 깨끗하게 말랐기에 윤활유가 필요했다.

“앗. 왜, 왜요?”

“가만히 있어 봐.”

내가 조종하자 라리루라는 몸을 돌려서 기절한 베로니카의 보지에 손가락을 움푹 집어넣었다.

“헥♡”

기절한 채 귀여운 소리를 내며 떠는 베로니카의 보지를 긁어내서 정액을 캐냈다. 라리루라의 손에 듬뿍 묻은 백탁액을 그녀의 보지에 바르게 했다.

치덕치덕…♡

보지에 정액 젤을 꼼꼼하게 바르는 라리루라.

“……우으으. 영주님 정액을 훔쳐서 임신하려는 메이드가 된 것 같아요.”

“재밌는 감상이네. 낳게?”

“피임 안 해 버리는 수가 있어요?”

“크크크.”

나는 탐스러운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웃었다. 치마를 들추고 질벽 안을 만지작대던 라리루라는 도끼눈을 떴지만, 자세 덕분에 섹시할 뿐이었다.

“으……”

그때였다. 씹질만으로 의식을 잃어버린 다나와 티르시가 깨어났다. 자지로 때린 게 아니라 금방 일어나버리고 만 모양이었다.

“……절반이 뻗었네.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나니 파티가 전멸한 기분이야.”

다나가 망연자실하게 중얼거리자 티르시는 젖은 팬티가 축축해서 불쾌했는지 벗으면서 말했다.

“그, 그래도 1시간씩이나 지났는데 3명밖에 안 쓰러졌잖아요?”

“……그랬지. 넌 보통 혼절까지 10분 컷이던가.”

“아, 아니거든요?! 그보다 왜 자긴 아닌 것처럼 말씀하세요?”

“나, 나는 30분은 견딜 수 있거든? 저놈이 자꾸 내 몸으로 장난쳐서 그렇지, 보통 여자 수준은 될 거라고.”

듣고 있어서 재밌기는 했지만, 그 대화는 그쯤 가서 뚝 끊겼다.

“아앙♡”

신음을 터트린 라리루라가 나를 끌어안고 억지 기승위로 허리를 흔들었기 때문이었다.

내 지시대로 요분질을 해대는 라리루라는 눈을 뜬 그녀들의 대화에 부끄러워서 신음을 참으려 한 듯 했는데, 그나마도 몇 분이 한계였던 모양이다.

“……어쩐지 꿈자리가 사납더라니.”

다나는 메이드복 밑에서 허벅지를 비볐다. 질척, 추접스런 소리가 나다.

야한 꿈이라도 꿨을까. 흥미롭긴 했는데 뭐라고 묻기도 전에 그녀들은 엉금엉금 기어와서는 등을 대고 누운 내게 키스했다.

“쯉…♡”

허리를 흔드는 라리루라를 피하며 다나는 나를 끌어안고 키스했다 티르시도 허리를 낮추더니 내 유두를 낼름거렸다.

키스를 받으면서 허리에 손을 가져갔다.

“츄룹…… 그만. 터치 금지.”

다나가 손을 꼬집었다. 아프다.

“왜 또?”

“……시끄러.”

〔손가락으로 기절하기 싫다고. 자지로…… 아, 이 생각 들리진 않겠지?〕

나는 포커페이스를 어렵사리 유지했다. 그렇군. 좆에 박히고 싶으시다?

“헤루루룹…♡”

다나가 키스해주는 가운데 나는 몇 분이고 계속 사정을 참다가 라리루라에게 사정했다. 티르시는 어느새 프랑과 베로니카가 하는 짓을 보며 흥미가 생겼는지 발을 핥고 있었다.

“윽…… 머, 머리 밟지 말아요!”

발을 움직여서 머리를 눌러주자 티르시는 흥분한 듯 몸을 움츠렸다.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 뷰루루루룩─! 사정감에 몸을 맡기면서 티르시를 가볍게 밟아줬다. 머리를 조아린 명예귀족 영애를 잘근잘근 밟으며 라리루라에게 사정했다.

“흐에, 힉…♡”

팡, 팡, 쮸븍, 찌부붑…!

사정당하면서도 허리를 흔드는 라리루라는 어느 틈엔가 기절해버린 상태였다. 인형처럼 힘을 빼고 허리만 흔드는 텅 빈 눈동자의 핑크 메이드.

─뷰르르르릇!! 뷰륵!!

실컷 싸지르고 치마를 살짝 들추자 뻐끔거리는 보지 주변의 스타킹과 치마에 정액이 치덕거리며 달라붙어 있었다. 피임 안 하면 진짜 임신하겠네.

쯔보보복, 퐁─♡

몇 번이나 가버린 라리루라에게서 자지를 뺐다.

끈덕진 정액이 달라붙은 자지를 까딱거렸다. 제 차례가 돌아온 두 메이드는 눈빛을 교환하더니, 별 말 없이 빨간 얼굴로 묵묵히 몸을 수그렸다.

“쮸릅, 쯉…♡”

“하웁…♡”

점도 높게 자지 뿌리와 기둥에 달라붙은 정액을 혀로 긁어먹는 둘.

길쭉한 자지 하나에 달라붙은 미녀들이 열심히 남편 좆을 청소하면서 내게 게슴츠레하게 눈빛을 보냈다. 나는 오싹오싹한 사까시의 느낌을 즐기며 말했다.

“둘 다 치마 걷어 봐.”

“……………….”

그녀들은 자지를 빨며 엉덩이를 훤히 드러냈다.

똑, 똑…♡

보지에 맺힌 애액 방울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다 못해 침대보에 떨어졌다.

입으로는 칭얼대도 준비만전이군. 나는 웃었다.

“누가 먼저 할래?”

“순서가, 츄우읍……♡ 무슨 상관인가요?”

티르시는 눈을 반개하며 요도를 낼름거렸다.

“어떤 좆집이 먼저 서방님의 장난감이 될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쮸웁♡”

차마 부정하지 못한 다나는 얌전히 혀로 불알을 굴렸다.

음란한 향기는 그렇게 몇 시간이고 선실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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