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화 〉제30화 하이! 섹스!
비니는 능숙하게 의자 위에 앉아 호구들을 유혹했다. 노래는 또 다시 바뀌고, 노래에 맞춰 가슴을 보여줄듯 말듯 호구들 맘을 애태웠다.
"오빠들~! 비니는 오빠들 없으면 죽는고 알디?!"
비니는 뒤돌아 팬티를 내릴랑말랑하며 엉덩이를 보여주었다.
"흐아아앗!! 오빠가 보증 서줄게. 비니야아!!"
"오빠는 신체포기각서까지 써줄 수 있어!!"
"언니가 집담보대출 받아서 코인살게!!"
호구들은 남,여 구분없었다. 비니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춤을 출수록 비니에게 빠져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통솔교관도 어느새 상금 50만원을 비니에게 갖다 바쳤다.
"어멍! 통솔교관 오빵 50만원 통근 팬가입 감사해용! 50만원 후원 기념으로 비니꺼 보여둘게용!"
비니는 옷을 다 벗고 의자 위에 앉아 M자 자세를 취했다. 그리곤 13반 학생들이 준비해온 제일 큰 자위기구를 꺼내들었다.
"힝..! 오빠들이랑 지금 섹스는 못하지만, 오빠들꺼라고 생각하고 넣을게용!"
비니는 섬섬옥수같은 손으로 브라질리언 왁싱이 되어있는 보지를 문질렀다. 보지를 문질르다가 가져온 자위기굴 보지안으로 삽입했다. 그리고는 삽입한 자위기구를 입에다 넣었다.
"비니야 오빠 죽어요옷!!!"
"그럼 죽어 개색갸!"
"비니의 저 자위기구가 되고싶어욧!!"
"질겅질겅질겅"
비니가 다시 자위기구를 삽입했다. 삽입하는 소리가 스피커를 타고 대강당에 울려퍼졌다.
"영광스러워! 비니가 애무하는 저소리..!"
"비니야 오빠 기절할것 같애욧!!"
"그럼 기절해병신아."
비니가 보지에 기구를 삽입하자, 여기저기서 돈뭉치들이 쏟아졌다.
"아항..아항!항!항!! 분홍 기구 너무 커엉! 오빠들꺼라 생각하니깐 보짓물 하얗게 나와버렷!!"
비니는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분홍색 기구를 보지에다가 삽입하고 있다. 빠른속도로 찌겅거리는 소리를 내며 보지를 쑤시자, 잔뜩 하얀물이 나왔다. 비니는 하얀물이 묻은 자위기구를 다시 입에 가져다 쭈욱 빨았다.
"우오오옷!! 비니야! 오빠 입에 넣어주세요!!"
비니의 모습을 보고 쓰러지는 사람들까지 나왔다.
"여기 엠블런스 불러주세요! 심장사 한 것 같아요!"
"거기 112죠? 제 쥬지가 마음대로 커저버렸습니다. 어떻게 하죠?"
급기야 어찌나 영광스러운지 방언까지 터진 사람들도 있었다.
통솔교관은 어느새 2등 상금까지도 갖다 바친 후였다. 방금 비트코인에넣었던 돈 마저 인출하려 했다. 그러나 정신이 들었는지, 마이크를 잡았다.
"다들 조용. 비니씨 장난그만치고 돈 가져오세요."
통솔교관이 비니에게 화를 냈다.
"니가 뭔데 비니에게 뭐라 하냐!"
"우리 비니한테 소리지르지마라!"
"제2의 뭉뭉뭉이냐! 어디서 줬다 뺐는거냐!"
이미 여론은 비니의 편이였다. 통솔교관은 광기로 변한 전교생들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였다.
"다들 피자 먹고싶지 않습니까? 이런식이면 1등 2등팀들은 아무런 상금도 받아가실 수 없습니다."
통솔교관이 말하자, 광기로 변한 학생들은 피자소리를 듣고 원래대로 돌아왔다.
"뭐지? 방금까지 내가 뭘 한거지?"
비니에게 돈뭉치를 던진 아이들은 단체로 환불을 요구했다. 아이들의 합세로 통솔교관과 학생들은 모두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
"어후우..정신이 어질어질하네요. 13반 학생들의 활약으로 제 전재산까지 털릴뻔 했어요. 제가 봤을 땐 13반이 1등으로 유력해요."
통솔교관은 땀을 삐질 흘렸다.
"다음은 어디죠? 14반인가요? 바로 올라오세요."
다음은 우리 차례였다. 우리들이 준비했던 파이브썸. 앞서 쟁쟁한 경쟁자들이 보여줬던 무대들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다. 하지만 다른팀들에 비해 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는 조 루만 믿어야 한다.
"네 안녕하세요 14반 반장 오 바살살입니다."
반장은 통솔교관과 가벼운 인터뷰를 했다.
"네. 14반이 보여줄 플레이는 뭐죠?"
"저희 14반이 준비한 플레이는 어른이 되면 꼭 한번쯤 상상해왔던 플레이. 파이브썸을 보여드릴려 합니다."
"파이브썸이요? 쓰리썸, 포썸도 아니고 파이브썸? 생각도 못해봤어요.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죠?"
"아..애널이라고 참 똑똑한 친구가 생각해낸 겁니다."
"보통 머리로는 생각하기 힘든데. 아무튼 좋습니다. 바로 보러 가시죠. 저도 많이 궁금하네요."
우리들은 긴장되는 가슴을 부여잡고, 무대 위로 올라갔다. 지 루와 다른 친구들은 우리가 준비할 동안, 가림막을 해줬다.
조 루는 옷을 벗고 말했다.
"내 몸매 꼴려? 혹시 안 꼴려하면 어떡하지?"
조 루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내게 말했다.
"걱정마. 너 존나 따먹고싶은 몸매야. 다들 한번씩 박고 싶을걸?"
"정말? 걸레답게 보일 수 있겠지?"
"이정도로 쪼는거야 조루? 넌 세계 탑걸레가 되려는 여자 아니였어?"
"미안..내가 너무 자신감 없게 얘기했지. 긴장되서 그랬어."
조 루는 다시 멘탈을 잡고 보지를 문질렀다.
"조 루야. 걱정하지마. 내 자지도 너 보고 바로 섰는데 뭐가 걱정이야."
사롱이가 조 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주었다.
"치이..넌 나랑 손만 잡아도 서면서.."
조 루는 사롱이에게 앙탈을 부렸다.
"조 루야 나도 섰어."
"나도나도"
바살살과 좌지도 자신감 없어하는 조루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나가자!"
내가 아이들에게 말했다. 우리들은 나가기 전, 자지들을 모았다. 지 루도 다가왔다.
"우리 오르가슴 조답게 전교생들을 오르가슴 느끼도록 만들어주는거야. 하나 둘 셋 하면 발기발기 사정하는거야?!"
바살살은 우리들을 보고 말했다.
"하나둘셋!"
"발기발기! 사정!"
"네에! 14반 학생들의 준비가 다 끝났나 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통솔교관이 말하자, 우리들은 대강당 중앙으로 가서 바로 자세를 잡았다.
사롱이는 밑에 눕고, 후장으로는 김 좌지가, 양쪽 자지는 바살살과 노피임이 맡았다. 그리고 마지막 사까시를 받는 건 내가 맡았다. 조 루는 평소 이쁜 내 고추가 탐이 마다고 해서, 특별히 사까시를 당하게 됐다.
"오오..여성분 골반이 미쳤는데요? 13반의 비니양 못지않은 골반이에요! 파이브썸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통솔교관은 사까시 당하고 있는 내게 다가와 마이크를 건넸다.
"허응!! 조루야 이빨 닿는다..! 아..네 안녕허응!! 하세요! 파이브썸의 아이디어를 맡은 애널입니다. 허응!! 죽인다. 이걸 생각하게 낸 계기가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우리 조 루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조 루는 인터뷰하는 날 보며 충실히 사까시를 했다. 그 와중에 두 손으로는 바살살과 노피임의 고추를 대딸해주고 있었다.
"네에. 저라도 조 루양을 보면 갱뱅시켜버리고 싶을 것 같애요. 돌림빵이랑은 확실히 다른 개념이잖아요. 파이브썸이. 이걸 받아주는 조 루양도 걸레력이 상당히 높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평소에 조 루양은 걸레를 꿈꿨나요?"
통솔교관은 조 루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난 원활한 인터뷰를 위해서 잠시 고추를 뺐다.
"조 루양! 미쳤다!! 내 고추도 딸딸이 쳐줘라!!"
"보지색깔 사람이 맞냐!! 오늘 우승은 무조건 14반이다!!"
이미 많은 학생들은 조 루를 보고 넋이 나가있었다.
"안녕하세요~! 세계 탑걸레가 되고 싶은 조 루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조루양 저도 시간만 된다면 대딸을 꼭 받아보고싶은데요. 저도 가능할까요?"
"네에~이따가 피자가지러 갈때 살짝쿵 맛보기로 해드릴게요~!"
"정말이죠?? 저 진심이에요.진짜!"
통솔교관은 주접을 떨었다.
"주접떨지말고 진행이나 해라!!신고하기전에!!"
그러자 많은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애널분이 파이브썸을 제안하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네에~황홀했어요. 제가 이런 자리에서 파이브썸이라는, 가히 상상조차 안되는 그런 행위의 대상자로 선정되는 게 맞는걸까? 고민 많이 됐었거든요. 정말 엄청난 자리잖아요. 보지도 이뻐야하고, 몸매도 좋아야하고, 얼굴도 이뻐야하고..부담됐었어요.."
조 루는 우리와 있을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인터뷰를 했다.
"그쵸.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애요. 근데 지금 모든 점이 다 완벽하시거든요. 잠시만 보지 좀 벌려서 전교생들에게 보여주실래요?"
그러자 조 루는 두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려 전교생들에게 보여주었다.
"와아. 여러분 보이시나요? 색깔 핑크색인거? 아주 깨끗해요. 고1이 되서 이 보지에 박는 사람들은 진짜 행운이겠다...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미래의 탑걸레가 여기있다고 말입니다.!"
"감사합니다.호호!"
조 루는 내숭을 부리며 말했다.
"그런데도 파이브썸은 쉽지 않은거거든요. 숙련된 자만이 할 수 있는 건데 만약 고1이 되신다면, 파이브썸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통솔교관이 물었다.
"네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하고 싶고요. 첫번째로 제 보지를 따먹을 수 있는 영광을 사롱이에게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첫번째 후장은 이 애널이라는 친구에게 바칠거고요. 앞으로 주어진대로 감사하며 이 보지에 다 박아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 루의 인삿말을 끝으로 우리는 무대에 내려갔다. 조루와 무대를 내려가는 내내 남자 성별 학생들은 조루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나와 사롱이에게 시기하는 눈빛을 보냈다. 나는 고개를 숙인 채 빨리 제자리로 돌아갔다. 밝혀죽을 것만 같은 살기를 느낀 건 처음이였다.
"후우..나 아직도 가슴뛰는 것 봐. 나 걸레같았어?"
조 루는 놀란 수박가슴을 움켜쥐고 말했다.
"응. 너 진짜 개걸레같았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