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화 〉제32화 선생님과 섹스하고싶어요!
배달원이 사라지자 우리들은 문을 다시 열었다.
"휴우..들킬뻔했어."
내가 말했다.
"섹스중에 피자를 시킬 줄 누가 알았겠어?"
좌지가 말했다.
"뭐야. 그럼 섹스 중에 피자를 시켜서 먹는거야? 최소 네사람은 섹스중일텐데.. 다른 사람들이 더 있는거구나!? 스웩넘치는데?"
내가 말했다.
"오..내 로망. 저렇게 살고싶다. 저런 삶을 살려고 공부하는 건데 말야."
좌지는 감탄하며 말했다.
"그러게. 우리도 선생님이 된다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내가 말했다.
"우리는 선생님이 될 수 없어."
좌지가 단호하게 말했다.
"왜지?"
내가 물었다.
"우리는 태생부터가 빡대가리야. 그냥 인정하고 좆물멀리싸기 선수로 유명해지자. 바살살처럼 너가 공부를 잘하기를 해 사롱이처럼 집안이 넘사벽이기라도 해. 흙수저들은 딴 거 필요없어. 좆이라도 잘 놀려야 먹고사는거야."
좌지는 그럴듯하게 말했다. 생각없이 사는 놈인줄 알았는데 최소한의 신념은 가지고 있었다.
"너의 신념 멋있는데? 난 다른사람이 뭐라해도 응원해주고 싶어. 닮고 싶진 않지만 말야."
내가 좌지를 보며 말했다.
"그래. 꼭 큰사람이 될게. 우리 그만 씨부리고 어떻게하면 저길 들어갈 지 생각해보자고."
좌지가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았다.
술을 먹었던 탓일까. 졸리기까지했다.
"좌지야 자?"
내가 좌지에게 말했다. 우리들은 문앞에 쭈구려앉아있어서 그런지, 서로 졸고 있었다.
"으..음?"
좌지는 살짝 잠에 들었었나보다.
"우리 여기 얼마나 있었던거지? 한 두시간은 흐른 것 같애."
내가 말했다. 시계가 없어서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리에 감각이 없는 걸 보니, 한두시간은 충분히 지난 것 같았다.
"잠시만 내가 망 보고 와볼게."
나는 도저히 답이 없는 것 같아 잠시 나가보기로 했다. 좌지는 문 뒤에서 쭈구려 앉아 졸고 있었다.
나는 호텔문을 열고, 선생님들의 호실 앞으로 갔다.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조용했다.
"다들 자나..?"
혼잣말을 했다. 나는 답답한 나머지, 선생님 호실 문 앞까지 다가가 문에 귀를 갖다대었다. 조용했다.
"..진짜 자나..?"
한참을 몰래 소리를 듣고 있는데, 발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나머지, 도망칠 생각을 못했다.
"띠리링!"
문이 열리고 안애사 선생님이 나오셨다. 우린 부딪치고 말았다.
"깜짝이야! 뭐야 애널아!"
안애사 선생님이 말했다.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할 수 없었다.
"어어어.."
"애널이 안자고..뭐해! 선생님들 떡치는거 구경하러 왔어? 어떡해..이미 칠대로 쳐서 끝났는데..이미 다 열명한테는 박혀서 허벌보지라 너네꺼 들어갈 자리 없는데.."
선생님은 못내 아쉬워하며 눈을 비볐다.
"아..미리 예약해둘걸 그랬나요..?"
나는 아쉬웠다.
"그러게..미리 말해주지..근데 애널이는 고1입학시험 준비안해도돼? 우리 따먹을려면 입시시험점수는 포기해야하는데..!"
선생님은 담임 선생님답게 미래의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아하하..그니깐여. 고민 많이 했었는데.."
내가 말했다.
"으이구..더 고민해봐. 아무튼 선생님 똥꼬가 너무 아퍼서 쉬어야겠어여. 간만에 후장을 대줬더니만, 아프네.."
선생님은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맞은편 호실로 들어갔다. 호실에는 좌지가 숨어있었다. 나는 아차 싶었지만, 차마 말을 할 수 없었다.
"애널아. 문열어둘테니깐 선생님들 떡친거라도 보고싶으면 들어가봐. 그 선생님들 남들이 자기꺼 몰래 훔쳐보는 거 좋아하니깐. 그렇다고 본다고는 얘기하지말고. 찐따같은거 싫어하시니깐."
선생님은 내게 충고를 하시고는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어...좌지 좆됐는데?"
나는 좌지가 걱정되었지만, 몸은 선생님들이 묵으시는 호실로 들어갔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었다.
선생님 방으로 들어가자, 남자 교관들은 아무도 없었다. 여자 선생님 4분이서 열정적으로 섹스하신 흔적들만 가득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휴지로 산을 이루었다. 탁자들은 전부다 뒤집어져 있었고, 의자들을 받치는 긴 몽둥이들은 전부다 콘돔이 씌워져 있었다.
"대체 이곳에서 뭔 일이 일어났던거야.."
내가 혼잣말을 하자 한 선생님이 일어나셨다.
"뭐야..안애사 선생님 학생아니야? 안선생님 나가셨는데?"
선생님은 졸린 눈으로 말씀하셨다. 선생님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으셨다.
"아 네..안선생님이 잠깐 들어가 보라고 하셔서요."
내가 말했다.
"왜? 일찍 오지. 우리 이미 다 섹스끝났는데..아님 섹스하고 싶어서 온건가?"
선생님이 말했다.
"아..아니에요. 고1입학시험 준비해야되서요."
그러나 내 고추는 그렇지 않았다.
"선생님이 사까시라도 해줘? 입싸라도 하고 갈래?"
선생님은 내 고추가 안쓰러우신지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
"그래도 돼요?"
나는 솔깃해하며 말했다.
"그러렴. 고1입학시험은 잘봐야지. 중딩들 불쌍하다..선생님들이랑 떡도 못치고."
선생님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말씀하셨다.
나는 혹여나 마음이 바뀔까봐 바지를 홀랑 벗어던졌다.
선생님은 망설임도 없이, 내 고추를 손으로 잡으셨다.
"으이구! 역시 어린게 좋아! 고추 야들야들한 것 좀 봐! 내가 좋아하는 영계 꼬추! 잘먹겠습니다!"
선생님은 옆에 있던 초장을 내 꼬추에 짜더니 한입에 빨아먹었다.
"흐구구!! 선생님 초장때문에 따가워용!"
내가 말했다.
"좀만 참어! 선생님은 간 안된거 못 먹는단 말야!"
선생님은 너무도 맛있게 빨아드셨다.
"내가 좋아하는 개불! 개불은 초장아니면 간장이지!"
이번에는 간장 봉지를 뜯어서 내 고추에 뿌리셨다.
"선생님..횟감이 된 것 같아서 제 맘이 폴짝폴짝 뛰어욧!!"
나는 선생님의 입술안을 버티질 못했다. 쥐어짜는 느낌이였다.
"선생님..못참겠어요!"
내가 말하자, 선생님은 사까시를 멈췄다.
"안돼지! 좀만 참아봐!"
선생님은 고추 빨기를 멈추고는 불알로 이동했다. 내 불알주머니는 선생님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끼윽..느낌 이상해요 쌤..끼윽!"
불알은 처음 빨려봐서 그런지 느낌이 요상했다. 선생님은 불알 하나를 잡고선 혀로 빙빙 돌렸다.
"끼윽끼윽끼윽!!"
신음소리의 흥분해서인지 선생님은 불알밑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솜털만한 똥꼬털이 새록새록 자라나고 있는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곧 똥꼬주름으로 선생님의 혀가 들어왔다.
"끼야옷!!!"
참을 수 없는 신음이 터져나왔다.
"엄살이야 얘는! 가만히있어요.!"
선생님은 내 몸을 두 손으로 잡으셨다.
"끼야앙! 선생님! 이상해서 못 버티겠어요!"
나는 몸부림쳤다.
"어허! 어른이 되려면 똥까시정도는 얌전히 받을 수 있어야해요! 이 좋은걸 거부하면 쓰나요!"
"그..그래도! 끼야옷!"
선생님은 안되겠는지 혀를 뗐다.
"에휴우..아직 애기구만! 그럼 젖꼭지는?"
선생님은 내 반응이 재밌으신 것 같았다. 올라와서는 젖꼭지를 애무해주셨다.
"끄이웃!"
똥꼬와 마찬가지로, 적응되지 않는 느낌이였다.
"선생님..! 여기도 안되겠어요! 자지나 빨아주세요!"
나는 선생님의 얼굴을 자지로 가져다대었다.
"으구..! 역시 애기야애기! 츄르릅!"
선생님은 어른이라서 그런지, 조 루가 사까시해준 느낌보다 훨씬 좋았다.
"서..선생님이 해주시는 사까시는 뭔가가 달라요!"
내가 말했다.
"당연하죠! 선생님은 대학교때 방학마다 업소알바를 뛰었던 여자라고요!"
"어..업소여?"
"네! 입싸방이라고 거기서 에이스였어요! 잘나갔다고요! 제가 3초만에 보내버린 적도 있죠! 지금 이런 여자한테 사까시 받는거에요!"
"역시..선생님들은 괜히 되는게 아니군요!"
"그러니깐 선생님 말 잘들어야겠죠? 애널학생!"
"네..이제부터 선생님 말 잘 들을거에요. 숙제도 잘하고..수업도 잘 듣고..서..선생님 싸버려요!"
난 자지를 빼서 선생님 얼굴에 싸버렸다. 엘리트같은 선생님이 내 정액으로 범벅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애널 학생..많이 참았나보네요. 이정도 정액량이라니. 애널학생이 좆물멀리싸기선수로 뽑혔다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선생님은 정액을 뒤덮은 얼굴로 날 보며 웃었다. 그 미소를 보니 왠지 더 흥분되는 것 같았다.
"얼른 숙소로 돌아가요 애널학생! 다음날 피곤해!"
선생님은 휴지로 정액을 닦으며 말했다. 난 이정도로 만족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방을 나와, 숙소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참..! 좌지는 어떻게 됐지?"
나는 숙소로 먼저 들어가, 좌지가 왔는지 확인했다. 그러나 좌지는 숙소로 돌아오지 않았다.
"뭐지..? 아직도?"
나는 아차 싶어서 안애사 선생님이 들어가신 호실로 뛰어갔다. 방문을 열 수 없어서, 문에 얼굴을 대고 소리를 들었다.
"항항!!좌지야! 우리 좌지! 언제 이렇게 남자다웠어?!"
내가 환청이 들리는 건가 싶었다.
"뭐지..? 잘못들었나?"
난 다시 소리를 들으려 문 가까이 다가갔다.
"저기여?"
누군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네?"
호텔 관계자였다.
"여기서 뭐하시죠?"
"아..저 잠시 친구 좀 찾으려고 왔어요."
"확인 좀 할 수 있을까요?"
관계자는 내게 신원확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신원확인을 해줄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저 룸사롱이라고. 말하면 아실텐데요?"
난 사롱이의 이름이 번뜩 생각났다. 자신감 넘치게 룸사롱의 이름에 대었다. 그러자 관계자의 태도가 순식간에 변했다.
"아! 룸사롱님! 몰라뵈서 죄송합니다..그런데 방이 이쪽이 아니신걸로 아는데?"
관계자가 말했다.
"여기 방도 제가 잡아줬는데? 들어가면 안되는겁니까? 여기 선생들 다 내 좆짐인데?"
난 룸사롱인 것처럼 연기했다. 관계자는 당당한 태도를 보더니,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아 그러십니까! 키를 잊어버리셨나봅니다. 곧 마스터키를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관계자는 바로 마스키를 가지러 뛰어갔다.
'오호라? 일이 이렇게 풀리네?'
멍청한 관계자 덕분에 바깥에서 잠시 대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