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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섹스과목-73화 (73/92)

제72화 아델리 펭귄 똥꼬충으로 만들어버리기~(2)

*

"언제와."

레이븐은 아이스 레이븐은 기다리고 있다.

사냥하러 간다 해놓고 오질 않는다.

*경험치 500을 획득 했습니다.

*경험치 350을 획득 했습니다.

*경험치 500을 획득 했습니다.

"뭐야?"

갑자기 경험치들이 차고 있다.

더군다나 1업 까지 해버렸다.

영문도 모른채 강제 렙업 당해버렸다.

당한다는게 이리 좋으 말인줄 몰랐다.

힘이 샘솟는다.

"풀발기 된 것 같이 들끓는다!"

격분한 레이븐은 간이로 만든 집을 뛰쳐나가 펭귄들 앞을 활보했다.

펭귄들에겐 괴생물체가 나타났다 생각했겠다.

레이븐 앞을 수컷 아델리들이 가로막았다.

뾰족한 부리들을 치켜들고는 조금만 다가오면 불알을 떼버린다고 경고하고 있다.

"불알을 떼버린다고?! 오냐! 이 이상성욕 조같은 놈들아."

검을 꺼내들었다.

내가 하려는 것은 불알 분리작업.

감히 내게 부리를 들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직 아델리 수컷들이 몇 놈 없다.

10마리가 넘는 암컷들을 확보한다면 지속적으로 아델리 수컷들과 협상할 수 있다.

아이스 레이븐이 생긴 만큼 전면전을 펼쳐도 되긴 하지만

이 무료함을 금방 식게 할 수 없었다.

-인간이 출몰했다!!

아델리 수컷들이 꽥꽥 거렸다.

번역기로 번역된 말을 보니 대충 저런 뜻이였다.

"야. 너 뭐 돼?"

-인간놈을 막아라. 우리 육변기들을 빼앗길 수 없다.

"어디 날 가로막아? 강간마들 주제에."

솨악-

눈 깜빡할 사이 아델리 수컷 불알이 얼음 사이에 떨어졌다.

뚝뚝-

피 방울이 얼음을 적신다.

곧 빨간 피로 얼음이 물들었다.

열매 두개가 들어가 있을정도에 작은 사이즈였다.

귀여운 불알을 집어 들곤 다른 수컷 아델리에 입에 넣어버렸다.

-우우웁!!

"살고 싶으면 먹어."

날이 아델리 불알에 향했다.

저들에겐 나의 스피드가 익숙하지 않을 거다.

뒤뚱거리는 놈들이 스피드에 뭘 알까.

자신의 불알이 살짝 칼날이 들어가자 뜨끔거리며 불알을 부리로 쪼아댔다.

"크하하하!! 쫄은거냐?!"

-으읍.!

"맛있어?"

-퀘에에..

"맛있냐고?!"

-야..야미..

"더 크게!"

-야미!!

"잘했어. 그럼 본분을 다해야지?"

-본분이요?

"그래. 너네 강간범이잖아. 사간도 일삼던데?"

-그건..전통으로 내려온거라. 조상님들이 물려주신 겁니다.

"그래그래. 뭐라 하는 건 아니야. 그치만 내가 보기엔 불쾌해. 아 물론 나도 암컷들을 안 따먹을 건 아니지만, 어찌됐건 내가 강자잖아."

-그...그쵸?

"원래 역사는 강자로부터 재조명 되는 것. 그러니깐 저 불알 떨어진 놈을 암컷이라 생각하고 따먹어봐."

-어떻게..그런. 저 녀석은 제 20년 지기 친굽니다.

"오..씨바씨바!!! 존나 스릴있어! 20년 지기 친구..불의의 사고를 당하자 친구에서 연인으로..?!"

-무슨 소립니까!! 연인이라뇨!!

"아씨발 너도 여자 만들어줘? 할꺼야 말꺼야. 결정해. 네 불알의 운명이 달려있어."

-불알은 절대로 잃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그치만 20년 지기 친구와 어떻게..

"그니깐 떼달라는 거지?"

-안됩니다.

"뒤질래? 빨리 결정해. 자지 채찍을 맞기 싫으면. 아님 불알과 대화라도 해볼래?!"

-예?

난 번역기를 불알에게 가져다 대었다.

불알에 가까이 대니 작은 소리가 들렸다.

심장 박동 뛰듯 빠르게 뛰기 시작하는 불알.

-아델리..날 구해줘..

정확히 불알이 아델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불알은 간절히 말했다.

"이래도 불알을 저버릴꺼야? 20년지기 친구야 너와 생을 함께한 불알이야? 불알도 네 친구아니야? 아니지 가족이지."

-꿰꿰...어렵습니다...불알이냐..친구냐..

"난 친구따위 필요없다고 봐. 결국 남는 건 가족이거든."

-흐흑..치...친구야 미안하다.

"그래. 잘 결정했어. 저 친구에게도 좋은 결정이야. 새로운 삶을 얻었잖아?"

난 수컷을 달랬다.

수컷 아델리는 친구에게 향했다.

친구놈은 불알이 떨어져 피가 멈추질 않았다.

아델리는 가까이 다가가 친구놈을 밀쳐 눕혔다.

-뭐하려는거야..

-미안해..이미 떨어진 불알은 안타깝지만 나도 살아야지.

-그럼 나는! 나는 죽으라고?!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사는거래. 넌 불알은 없지만 새로운 삶은 있을거야.

-꿰꿰! 무슨 삶!

-똥꼬 아델리로 거듭나는 거지..! 분명 똥꼬를 원하는 아델리들도 있을거라고!

녀석은 친구놈의 똥꼬에 인정사정없이 박아대었다.

애무 따위도 없었다.

곧바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친구놈은 불알이 떨어진 때보다 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사실 자지가 똥꼬에 들어갈 때 찌익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똥꼬 조직이 찢어진 소릴 꺼다.

"캬하하하!! 더 박아보라고!"

-꿰꿰꿰!! 보지보다 더 쪼...쪼여! 존나 좋~~~아!! 너 이새끼 엉덩이 너무 탄력적이였어. 한번 따먹어버리고 싶었다고!!

녀석은 속에 품어왔던 이상성욕을 내뱉었다.

원래부터 욕구가 있던 펭귄이다.

저렇게 추악한 놈들 중에 똥꼬 충이 없다는 게 말이 안됐다.

기막힌 작전이 떠올라 버렸다.

난 똥꼬충들을 만들어서 수컷 펭귄들의 대항마로 만들거다.

굳이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아도 똥꼬충들만 키워놓는다면 수컷 펭귄들만 충분히 맞서 싸울 수 있다.

난 몇 놈의 수컷들에게 똥꼬에 맛을 알려줄 예정이다.

"키키키! 개재밌네! 인간 놈들이였으면 죽창으로 배때기를 찍어버릴 놈들일텐데!"

난 똥꼬충들을 혐오한다.

하지만 짐승들은 다르다.

보는 맛이 쏠쏠하다.

난 구경하던 수컷놈들에게도 다가갔다.

칼을 들이밀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넌 공, 수 중에 무얼 선택할거지?"

-꿰..?

"공, 수 중에 선택 할 수 있게 해주지."

-공,수라면..

"알잖아? 방금 봤다시피."

-무,무조건 공입니다! 공을 내려 주십쇼!

"키키키! 잘할 수 있겠어?"

-네네. 들박, 뜀박, 눕박 다 됩니다!

"좋아좋아. 내가 너희를 지원사격 해줄테니 이따가 무리들이 오면 다 똥꼬를 범해버리도록!"

-예..!

난 수컷 펭귄들로 하여금 똥꼬 취향에 눈 뜨게 할 것이다.

그동안 난 똥꼬충들을 혐호하다시피 했다.

어떻게 꼬추끼리 서로를 공유할 수 있는 거지?

지금도 물론 이해할 수 없다.

그치만 똥꼬충들로 하여금 아델리 펭귄 무리들을 점령할 생각이다.

내가 쓰려는 작전은 현대사회에 맞아 떨어지는 신세대 전략.

남적남이다.

남자의 적은 남자.

아델리 왕국을 점령한다면 아이스 레이븐으로 관리하게 할 생각이다.

지속적으로 경험치를 빼먹을 수도 있다.

이런 개꿀을 놓칠 순 없지.

난 일렬로 암컷 아델리들을 눕혀놓고 기다렸다.

펭귄들의 엉덩이를 모으고 보기 좋게 장식해두었다.

"델리?"

-예?

"펭귄 보지 하이?!"

-예?

"벌리라는 뜻이야."

-아 네.

델리펭귄은 눈치가 빨랐다.

지금까지 강간 당할 걸 많이 봤던터라 맞기 전에 벌린다.

만약 눈치껏 벌리지 않았다면 온 몸에 칼집으로 보지모양을 만들어 줄 생각이였다.

"너 운 좋은 줄 알아."

-예.

번역기를 켜놓아서 다행이다.

만약 펭귄 언어였다면 꿰꿰 이지랄 했겠지?

그렇다면 바로 꼬무룩이다.

펭귄 보지에 쑤셔넣었는데 절대로 수인화 모드를 끄지 않을 생각이다.

'나 지금 펭귄 보지에 넣는거 맞지?'

믿기지 않는다.

사람 된 도리가 아니다.

아무리 섹스 과목 마스터자라도 이건 좀..이다.

'레이븐! 약해지면 안돼! 넌 이곳을 다스릴 제왕이잖아. 제왕에겐 못 먹을 보지란 없다고!'

이건 보지일 뿐이다..보지일 뿐이다..

주문을 외우며 질주름을 느낀다.

'유,유레카!'

왜 수간을 하는지 알 것 같다.

동물의 보지는 사람 보지랑 차원이 다른다.

자원에서 길러지는 실전 근육들.

더군다나 펭귄은 하체가 짧기 때문에 근육이 응축되어 있다.

펭귄이 발로 걷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건 지식이 미천해서 그런다.

유식한 자는 단번에 알 수 있다.

펭귄은 보지를 쓸며 걷는다.

보지 걸음걸이라고 하지.

보지로 걸으려면 어때야 하지?

근육이 보지에 자리잡아야 한다.

철저히 어렸을 때부터 길러온 보지근육으로 자지를 감싼다.

난 펭귄 엉덩이를 힘껏 내리친다.

"궤궤!"

씨발.

번역기가 잘못 돌려진 모양이다.

조금 흥이 깨버릴 뻔 했다.

놀라지마라.

흥이 깨기도 전에 보지근육이 자지를 감싼다.

엉덩이를 맞고 움찔 거린 보지는 순간 압력으로 자지를 압축시켰다.

보지를 짓누르는 압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요도가 살짝 아릴정도였다.

"대체 어떤 섹스를 해왔던 거야?"

새삼 펭귄들의 자지가 놀랍다.

이래서 강간을 일삼았던 거구나.

다 이유있는 행동들.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유없는 결과는 없을 텐데 말이다.

"오해해서 미안해. 이런 보지라면 나라도 당장 바지 벗어."

불알을 뗐던 펭귄들에게 사죄한다.

내가 저들에게 무엇으로 갚으리.

똥꼬충 대신 보지섹스로 되갚아주려했다.

더 많이 섹스 하는 것.

그것만이 고자가 된 펭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너네 몫까지 힘껏 섹스할게..!"

난 델리 펭귄의 목을 졸랐다.

보지의 압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꿰꿰꿰..!

어째선지 신음소리는 번역이 되지 않는다.

이 번역체를 볼때마다 흥이 깬다.

난 목을 조르고 있던 손을 풀었다.

"제대로 된 말 좀 해봐. 야한 말같은거."

-야한말이요?

"오..이제야 제대로 작동하네. 응! 천박한 말 해보란 말이야."

-네..천박한 말..

델리 펭귄은 잠시 말이 없었다.

어떤 천박한 말을 할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난 허리를 돌리며 델리가 어떤 말을 할 지 기다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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