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카데미의 섹스과목-74화 (74/92)

제73화 아델리 펭귄 똥꼬충으로 만들어서 정액 레이븐 왕국으로 만들거다.(3)

*

-펭귄 수간이나 하는 병신같은 인간새끼. 펭귄 따먹으니깐 맛있냐?

"뭐..뭐?"

델리가 눈감고 기껏 내지른 소리가 날 험담하는 말이였다.

병신새끼라니.

존나 좋아..!

난 이런게 좋더라 하응..

"더!!"

-좋댄다. 펭귄 보지는 맛있냐? 남편한테 밖에 안 박혀본 구멍인데 맛있냐고?! 세컨드 자지야.

"허어..허어..좋아..따른 펭귄한테 안 박혀봤어?"

-그래! 찐따새끼야. 어디서 감히 사모님 보지를 탐내?!

"사모님..? 좋아. 나 지금 사모님 보지 넣었쒀효오!"

-좋댄다. 사모님 보지 닳고 닳았는데 먹고 싶니?

"네..허으응...너무 꼴리는 포인트를 잘 아는데? 상상해 왔나봐?"

-입닥치고 박기나 해. 집중안해?

몸이 왜 이러지..?

델리 펭귄에게 휘감아지듯 한 몸이 되고 있다.

분명 방금전까지 내가 주인이였는데 어째서 반대로 되는 느낌이다.

그런데도 거부감 들거나 하진 않는다.

내 성향이 원래 이랬던가?

"너무 쪼여..!"

-괄약근에 힘 줄테니깐 열심히 박으라고 안에 다 싸 알았어?

"네헤..!"

-영광인줄 알아?! 함부로 대주는 보지 아니니깐.

"커허..너무 쪼여..쌀 것 같애."

-안에도 싸고 나눠서 입에도 싸!

"이..입에 다?"

-그래.

끄흥.. 몸이 부르르 떨린다.

며칠 참았던 탓인지 양이 제법이다.

사정을 끊고선 입에다 싸려는 찰나.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난 빠르게 몸을 뺐다.

'어후..좆될뻔 했다.'

그건 펭귄의 부리 때문이다.

저 부리에 자지를 넣는 순간 반토막 날게 분명하다.

저년의 꼬임에 넣어갈 뻔 했다.

"뒤질래? 쌍년아?!"

-왜..왜!

눈깔이 뒤집혀서 델리를 사정없이 패버린다.

머리채를 잡고 니킥을 갈긴다.

펭귄 눈에는 한 마리의 미친개 처럼 보일 거다.

-왜 그러시는 거에요!

"아마터면 자지 짤릴 뻔 했네. 내가 모를 줄 알아?!"

-뭐를요!

"부리로 내 자지 짤라버릴려고 했잖아. 니가 무슨 논개냐?!"

-펭귄인데요?

"하여튼간에 예방 방지법으로다가 맞아야겠어."

혹시나 다른 맘을 먹을 수도 있다.

가볍게 젖탱이를 세번 후려쳤다.

찰싹-찰싹

젖가슴이 흔들리고 빨갛게 부어오른다.

난 반란에 씨앗을 없애려 공포감을 심어주려 했다.

예나 지금이나 쳐맞을 줄 아는 이에겐 깝침이란 없다.

짐승들에겐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아니란 걸 보여준다.

오로지 주먹으로 대화해야하는 사람.

그게 레이븐이다.

-그..그만 해요!

"기억해. 수틀리면 존나 팬다. 거슬려도 존나 팬다. 의심스러워도 존나 팬다. 기분 안좋아도 존나 팬다."

-야만인이세요? 뭐만 하면 때리고 보세요?

"그러니깐 내말을 기억하라고. 내말을 거스르면 어떻게 되는지."

-알았어요. 절대 다른 생각 안해요.

"잘했어. 이제 그만 주둥아리 놀려."

번역기는 돌아가고 있지만

꿰꿰거리는 음성이 귓가에 맴돌았다.

아무리 번역기로 괴이스런 목소리를 감춘다고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달팽이관이 요동치는 느낌.

곧 귓밥을 뚫고 달팽이가 튀어나올 느낌이다.

*

난 델리를 내팽개치고는 똥꼬 펭귄들에게 명령했다.

곧 아델리 펭귄 무리가 돌아올 시간이다.

뒤뚱뒤뚱.

아델리 펭귄 무리가 저 멀리서 걸어온다.

무리 앞으로 왕관 쓴 펭귄 놈이 문워크를 타며 온다.

저놈이 '델리'의 남편.

이곳의 제왕이다.

"저놈이구나?!"

난 왕을 가리키며 똥꼬 펭귄들에게 줄을 하나 건네준다.

이 줄은 펭귄들에겐 천적.

줄에 걸려진 펭귄놈들을 흠씬 두들겨 팬 다음 똥꼬를 탐하게 할거다.

원한다면 불알도 까줄 수 있다.

"몇만이 오든 상관없다 와바라!"

준비태세를 맞추고 무리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뒤뚱뒤뚱-

그들이 다가올 무렵.

난 펭귄들이 줄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델리'를 끌고 갔다.

-궤에?

델리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오자 남편놈이 델리를 발견했다.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바라보고 있다.

난 델리 펭귄을 번쩍 들고선 다리를 쫘악 벌렸다.

델리의 젖탱이와 보지를 보여주며 바로 자지를 꽂아 넣는다.

-궤에에?

남편놈은 아직 무슨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자신의 아내가 그럴일 없다는 거겠지.

믿음은 강하면 강할수록 깨지기 쉬운편이다.

-레이븐니임~~

"좋아? 남편 앞에서 따먹히니깐?"

-부끄러버..

"넌 증명했어. 이 레이븐이 걸레인증서를 발급해주지. 정액으로 말야."

-인증서 비밀번호를 발급 받아버려~

"하하하! 특수문자와 대문자를 넣는 것도 잊지 말라고!"

-레이븐님이 직접 그 대문자 넣어주세요..!

"내껀 느낌표인데?!"

-그럼 레이븐님의 특수문자 박아버려~~!"

내가 쉴새없이 자지를 피스톤질하자 사방으로 보짓물이 튀겼다.

보짓물의 농도가 어찌나 높던지

닿는 곳마다 얼음이 녹아버렸다.

-궤궤궤궤궤!!

남편놈은 곧 박히고 있는 펭귄이 자신의 아내란 걸 알아챈다.

눈이 뒤집히고 소리쳤다.

왕의 지시에 따라 펭귄들이 일제히 내게 돌진했다.

"이때다 들어올려라!"

첫번째 무리들이 뒤뚱하고 오자 줄을 들어올린다.

쿠궁-

무리가 넘어지자 뒤이어온 무리까지 도미노처럼 넘어져버렸다.

"지금이다! 너희들을 핍박했던 놈들을 공격해라!"

-궤궤궤!!

똥꼬 펭귄들을 세뇌시켜 놓은 탓에, 불알이 잘린 이유가 모두 무리들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불알 짤린 놈들에겐 내일이 없다.

눈에 뵈는 게 없단 말단 말이지.

녀석들은 몽둥이 하나를 정확하게 불알에 타격했다.

빠직-

불알 깨지는 소리가 사방에 들린다.

불알을 맞았다면 이미 게임끝이다.

어떤 힘 센 펭귄이 나온다해도 참을 수 없다.

왜 불알이 급소로 불리우겠나?

불알을 공격당하게 되면 숨이 멎고, 몸의 힘들이 모두 빠져나가 추욱 늘어지게 된다.

공격 불능.

그건 펭귄 왕도 마찬가지였다.

똥꼬충 펭귄들이 잔인한 이유는 간단하다.

잃어본 놈들이기에 잃는 고통이 어떤건지 잘 안다.

그래서 어떻게 때려야 고통스러운지 안다.

정중앙으로 내리쳐 불알과 불알 사이를 터트린다.

그리고 바로 몽둥이를 돌려 똥꼬 안으로 막대기를 쑤셔넣는다.

-끄아아악! 네놈들 반역하기로 마음 먹은거냐?

왕은 왕이다.

똥꼬충들의 똥꼬 고문을 당해도 꿋꿋히 버틴다.

한개가 모두 들어간 상황.

"하나 더."

집앞 편의점을 가도 1+1 행사를 한다.

왕이라는 작자에겐 몽둥이 하나론 부족하다.

그래도 인심이란 게 있지.

내 명령에 따라 똥꼬충 펭귄들이 몽둥이 하나를 더 넣으려 한다.

-자..잠깐!!!

왕은 급하게 얼음바닥을 친다.

항복이란 의미다.

-당신 내게 왜 이렇게 까지 하는거요?!

"새 삶을 살게 해주려는 거지."

-무슨 삶?

"지금까지 박기만 한 인생. 허탈하지 않았어?"

-허,허탈?

"그래. 처음엔 박으면서 기뻤을 거야. 이 펭귄 저 펭귄 돌려가며 박아댔으니 말야. 하지만 거기까지."

뽕-

왕은 똥꼬에 힘을 주어 몽둥이를 빼냈다.

그리곤 일어나더니 내 얘기에 집중했다.

"덧 없었을거야. 구멍이 주는 느낌은 결국은 거기서 거기. 그 구멍이 이 구멍. 하나같이 원모양이거늘."

-맞아! 어떤 쪼이는 구멍이든 세번만 박고 나면 질리기 일쑤였어..

"인생이란 그런거야. 가진 것은 흥미가 떨어져버리거든. 이젠 가지지 못한. 아니 가지려 하지 않은 똥꼬를 오픈해봐. 그렇다면 천국이 열릴 것이야."

-천국??

"그래. 이번에 박혀보는거지. 첨엔 쉽지 않을거야. 하지만 익숙해지면 이만한 것이 없지."

-오호..맞아. 방금 전의 기분은 더러웠지만 짜릿했어. 당신도 이 느낌을 경험해본 건가?

"아니."

-응?

"내가 왜? 난 기쁨을 선사해주는 사람이지.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아니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군.

"알 필요 없고. 이젠 받아들여. 그 몽둥이를."

-크윽.. 받아들이고 나니 맘이 편해.

펭귄은 빼버린 몽둥이를 집어들곤 직접 자신의 똥꼬로 집어넣었다.

-끄흐응..

단번에 끝까지 들어가버린 왕.

몽둥이를 대롱대롱 달면서 무리들에게 외쳤다.

-자! 아델리의 펭귄들이여! 모두 나를 따라 몽둥이를 똥꼬에 집어넣도록!

-왕..왕이시여!

-자! 왕으로서 명령한다.

-그,그치만..!

-얼른 뭐하나!

-왕이 미쳤어..미친거야..!

왕의 외침에도 거부하는 이가 많았다.

저들은 소리치며 왕을 비난했다.

-왕이 체통을 잃었다! 왕은 탐하자!

아직 싸울 의지가 있는 펭귄들의 원성이 왕에게 향했다.

펭귄들은 용납할 수 없었다.

무리를 이끄는 왕이 똥꼬에 몽둥이라니.

왕이 무너져버린다면 차라리 자신들이 끝내버리겠다는 의지였다.

펭귄들은 모두 좆을 세워 왕에게 향했다.

-당신은 이제 우리 왕이 아니야. 우리에게 따먹힐 존재지.

-감히 아델리 펭귄을 허접한 펭귄으로 만들어놔?

-저 똥꼬에 내 정액을 뿌려주겠어!

손 안대고 코풀기란 게 이런 것이다.

왕을 능멸하려는 펭귄 무리와 왕을 지키려는 펭귄 무리로 갈라졌다.

저들은 서로가 서로를 탐하기 시작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조화롭게 이루어졌다.

똥꼬가 탐해지는 자가 있다면 다굴이 빵을 놓아 도리어 똥꼬를 탐한다.

이것이 몇 번 반복되자 모두들 똥꼬가 헐거워졌다.

-궤궤..쉽지 않아.

-힘이 다하는 데까지 왕을 지키자.

-저 왕놈만 무너뜨리면 우리 세상이다!

저들의 발기가 어찌나 거센지

한 치 승부를 가릴 수 없다.

양쪽 진영 모두 숨을 헐떡이며 자지를 겨우 세우고 있었다.

일부는 요도 끝에 똥이 묻어나와 있었다.

하도 쑤셔댄 탓에 요도구멍이 똥으로 막아져 있는 것이였다.

-하아...하아..조금만 버텨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