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태곤과 유정은 번화가의 한 까페에 마주 앉았다.
“ 잘 생각했어.. 앞으로 우리 유정이를 세상에서 가장 돋보이는 여자로 만들어줄께.. “
“ 정말… 남편.. 아니.. 민수씨에게는 알리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릴께요.. “
“ 걱정하지마.. 그리고 이거 받아.. 이 사람 내가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변호사니까 연락해서 이혼수속 밟아.. 아마 이 사람 통하면 쉽게
이혼할 수 있을꺼야.. “
태곤의 명함을 하나 꺼내서 유정의 앞에 놓아둔다.. 명함을 받아드는 유정의 손이 파르르 떨려온다. 벌써부터 남편과의 이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 그리고 앞으로 이혼이 진행될 동안은 나를 찾지 않아도 돼.. 필요한 비용이 있으면 그건 전부 내가 대주도록 하겠어.. 이혼이 완료되면..
우리 신혼여행을 떠나는걸로 새롭게 부부생활을 시작하자.. 새 날을 기다리면서 나도 금욕하면서 참을 테니까 말이야!! “
유정은 까페에 앉아 약 30여분 동안 앞으로 진행해야 될 일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태곤과 헤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김태민변호사라고 하는 사람은 이혼/가정법 전문 변호사인 것 같았다. 이혼을 위한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고, 유정에게는 남편의
빚과 무능력을 사유로 원만한 부부관계가 성립되지 않아 이혼을 하는 것으로 가정법원에 신청서류를 내었고, 이혼 절차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혼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박민수의 거부는 유정에게 상당한 아픔이 되었다. 그 동안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왜 그러냐며.. 울며불며 유정을 붙잡고
매달리기도 했고, 절대 이혼을 해줄수 없다며 버티기도 했고, 이혼한다면 자신은 한강물에 뛰어들어 죽겠다는 협박까지도 해보았으나, 유정도 말없이
울기만 할뿐.. 남편을 보듬어 줄수가 없었다.
그렇게 2개월만에.. 유정과 민수의 이혼수속은 판결을 받고 완료되었고, 등본상의 두 부부는 각자의 본적지로 나뉘어져 부부로써의 모든 인연은 끝을
맺었다.
“ 헉.. 헉.. 헉… 아.. 조여.. 정말 좋아.. 헉.. 헉.. “
“ 아… 아흑…아흐윽… “
“ 오늘.. 정말 아름다워.. 오랜만에 이렇게 우리 유정이를 품에 안아서 그런가.. 헉..헉.. ”
유정은 대답없이 그저 자신의 질속을 반복해서 침범해오는 남자의 물건의 느낌에 얼굴을 붉히면서 거친신음만을 내 뱉고 있었다.
그리고 온몸에는 두 남녀의 땀이 뒤섞여 살이 부딪힐때마다 평소보다 훨씬 큰 소리가 울려퍼졌다. 화와이의 무더운 날씨와 두 남녀의 열락은 에어컨
바람으로는 열기를 식힐수 없을만큼 뜨겁게 달궈지고 있었다.
“ 헉.. 헉… 오늘따라 유정이 보지가 조여주는것도 더 세고.. 게다가 왜 이렇게 뜨거운거야.. 내 물건 다 익어버리겠는걸.. 헉헉… “
온갖 음란한 말을 내 뱉으며 자신의 질속에 성기를 박아대고 있는 태곤의 모습에 유정의 얼굴은 한층 벌겋게 달아오르고 자신도 모르게 질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 헉.. 헉.. 오늘 가임기간인가? 헉헉… 기왕이면 우리 허니문베이비 하나 만들자구.. 헉..헉.. “
“ 아흑.. 아흐윽… “
태곤의 허리가 점차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유정의 신음소리도 박자를 맞추어가며 점점 크게 울리고 있었다. 그리고 유정의 두손은 이미 태곤의
어깨를 감싸쥐고 있었고, 두발은 태곤의 엉덩이쪽으로 감싸 올려져 있었다.
“ 아흑.. 아흑.. 아흑… 으으응…..흑… 흑.. “
“ 그래.. 그래.. 더 크게.. 더 크게 소리질러.. 아.. 기분 좋아.. 헉.. 헉.. “
태곤의 허리짓이 더욱 거세지자 벼게위에 올려져 있던 유정의 머리는 빠르게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두손은 태곤의 등을 긁어대며 미친듯 소리를
질러댔다…
“ 아흑.. 아흑… 아흑.. 죽을것같아요.. 아흑… 아흑.. “
“ 그래.. 그래.. 나도… 간다… 간다… 죽여줄께.. 간다!!!!! 으윽!!! “
유정의 몸속으로 태곤의 정액이 빠르게 쏟아져 들어간다. 이 날을 위해 약 3개월간을 자신의 물건을 발기시키지도 않도록 노력하면서 참아왔다. 그
결과로 그 양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이 쏟아져 유정의 자궁으로 흘러 들어간다.
마지막까지 엉덩이를 움찔움찔 거리며 정액을 쏟아낸 태곤은 유정의 옆으로 누워.. 거친 호흡을 가다듬는다…
“ 허억.. 허억.. 허억… 잠깐 쉬고.. 조금 있다가 다시하자구.. 허억… “
5박 6일간의 하와이 신혼여행의 일정동안 두사람은 휴양지의 장점을 온전히 살려 두 육체가 하나되는일에만 집중을 했다. 하루에도 밥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10차례나 섹스에 매달리는 날도 있었고, 그날과 다음날은 정액이 씨가 말라.. 한방울도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렇게 신혼여행을 보낸 태곤과 유정은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을 벗어나 일산의 한 전원주택단지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그리고 태곤은 가락동청과물점포를 약속대로 박민수에게 아무조건없이 넘겨주었다. 표면적으로는 시골로 내려가기 위해 점포를 넘기면서 그 동안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넘겨주는것으로 했고, 박민수는 유정과 이혼후 한참을 방황하다가 겨우 정신을 추스르고 과일장사에 전념을
하였다.
그리고 태곤은 일산으로 넘어와 일산의 외각지역에 모텔을 인수하여 숙박사업을 시작했다.
시간은 흘러.. 1년이 지나고.. 태곤과 유정의 사이에는 건장한 남아가 태어났다. 태곤과 살림을 차리고 같이 생활하면서도 기존의 고객을 대하듯
거리를 두고 지냈던 유정은 어쩔수없이 태어난 태곤과 자신의 자식을 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현재를 인정하고 태곤의 완전한 여자가 되었다.
“ 오늘은 당신이 모텔에 좀 나가봐야겠어.. 내가 정사장이랑 약속이 좀 있어서.. “
“ 알았어요… “
“ 그리고 우리도 아줌마말고 젊은 사람으로 직원하나 채용해야지.. 영 일을 못해서.. 당신이 좀 알아보라구.. “
“ 네.. 여보… 그렇게 할께요.. “
태곤이 집을 나간 후 유정은 모텔에 가기위한 준비를 했다. 이제 막 8개월에 접어는 아기를 두고 나가는게 마땅치는 않았지만, 이번에 고용한
가정부가 워낙 아기 돌보는데 재주가 탁월해서 믿고 맏길만했다.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서서 차를 몰고 모텔로 향했다.
모텔안에는 카운터를 보고 있던 50대의 아줌마 한명이 TV를 보다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 아주머니!!! 주무시면 어떡해요!! “
“ 에그머니나… 아이구.. 사모님 나오셨어요… “
“ 좀 조심하시라고.. 그렇게 주의 몇번씩 드려도 그러시면 어떡해요.. 사장님께서 오늘도 한소리 하셨단말이예요.. “
“ 에구… 나이를 먹으니까… 자꾸만 앉아있어도 졸음이와서… 죄송해요.. “
“ 알았어요.. 그만 정리하시고 들어가시고.. 저녁에 늦지 말고 오세요.. “
“ 예.. 사모님.. “
모텔은 낮시간에는 태곤과 유정이 번갈아가며 카운터를 지키고 야간에는 아주머니 한명과 피크시간대에만 근무하는 관리직원 2명이 근무를 하여
12시간씩 교대근무를 했다.
아침 9시에 출근하여 저녁 9시까지 유정은 오늘도 무료한 하루를 남겨두고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야간에 숙박을 하고 있던 손님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간다. 그리고 10시에 출근한 청소직원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객실을 치운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한 두시간정도는 조용한 시간이다. 그리고 3시를 넘길때쯤이면 다양한 종류의 불륜 커플들이 모텔에 하나둘씩 모여든다.
머리가 하얗게 샌 늙은 남자와 아직 30대정도로 밖에 보이지않는 젊은 여자.. 반대로 40은 족히 넘어보이는 여자와 이제 막 성인이되어 아직
학생티를 채 벗지 못한 어린남자. 그들 외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
키를 받고 뒤를 돌아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그들의 호칭에서는 다양한 단어들이 속삭이듯 들려온다.
사모님… 사장님.. 선생님.. 형수님.. 제수씨.. 누나.. 부장님.. 등등.. 보통의 여자들은 남자의 직함이나 관계상 호칭을 주로 불렀고,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름을 불렀다.
유정은 그들을 바라볼때마다.. 자신의 과거가 떠올라 씁슬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시간은 느릿하게나마 흘러 7시정도가 되었다. 이제 2시간만 있으면 교대를 하고 집에 돌아가 쉬면 되는것이엇다.
문이 열리면서 손님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벨소리가 울린다.
“ 어서오세요~ “
문을 열고 들어오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두명의 남자… 그리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두남자가 카운터 가까이 왔을 때 낯익은 모습에 유정은
당황하며 소리를 내지도 못한채 얼어붙었다.
“ 잘지냈어… “
“ 여…….보…… “
유정의 앞에는 2년만에 나타난 박민수가 서있었다. 그리고 박민수의 옆에 같이 서있는 사람은 예전 태곤이 과일장사를 하던 가게의 점포직원이
분명해보였다.
“ 오랜만에.. 보니까.. 훨씬 이뻐진 것 같네.. 얼굴도 훨씬 좋아보이구.. “
“ ….. 어떻게….. ? “
“ 조용하게 잠깐 이야기 좀 하고 싶은데.. “
유정은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아직 아무도 들어가있지 않는 6층의 객실키를 건내주었다.
“ 잠깐.. 여기로 가 있어요… 조금있다가 올라갈께요… “
“ 알았어… 빨리 와.. 우리 또 가봐야돼..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민수의 뒷모습을 보며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킨 유정은 객실청소담당 아주머니를 불러서 카운터를 맡긴다.
“ 아주머니 내가 몸이 너무 피곤해서.. 잠깐 객실에서 자고 올 테니까.. 조금만 카운터 좀 봐주세요.. “
6층으로 올라간 유정은 박민수가 들어가있는 객실 문앞에 서서 한참을 망설였다.
( 어떻게 민수씨가.. 여기를 알고 찾아왔을까… 여기 다녔던 손님 중에 날 알던 사람이 있었나.. 만나면 뭐라고 이야기를 하지… )
유정은 이제와서 옛남편을 만난다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겨우 새로운 사람과 아이를 낳고 살면서 이제 막 새생활에 적응하려 했는데..
자신의 과거와 다시 마주하는 것이 너무 두렵고 떨렷다.
< 똑.. 똑.. 똑.. >
“ 들어와! “
문을열고 들어가자.. 이미 박민수와 동행했던 직원 두명이 한켠에 있는 쇼파에 앉아 어디서 낫는지.. 소주를 꺼내놓고 술잔을 비우고 있었다.
“ 어떻게 된거예요.? “
“ 뭐가.. 어떻게 되? 오랜만에 만나서 처음부터 그런말밖에 못하나.. 그러지말고 이리와.. 한잔하지.. “
“ 아니요.. 술은 됐어요.. “
“ 어쨌든 거기 그렇게 서있지 말고 이리와서 앉지.. “
유정은 2인용쇼파에 남자 둘이 앉아있어.. 맞은편에 놓여진 침대 끝에 걸쳐 앉는다.
마주보는 박민수는 애처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그런데.. 그 옆에 앉아있는 사내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왠지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훑어보듯
쳐다보는게 기분이 나빴다.
“ 잘 살고 있는거예요..? “
“ 뭐.. 그럭저럭… 사는 재미는 별로 없지만.. “
“ 넘겨받은 과일장사는 잘 하고 계시구요? “
“ 어떻게 알아? 내가 과일장사 넘겨받은건? “
“ 아니.. 그게…. 저… “
아무생각없이 던졌던 질문을 해놓고 보니.. 민수가 과일가게를 태곤으로부터 넘겨받은건 이혼을 하고도 몇 달뒤었었다. 뭐라고 대답할 말이 없어..
버벅대고 있는 와중에 민수가 가지고 온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무언가를 꺼내어 탁자위에 올려놓는다.
“ 이것… 보겠어.. “
“ 이….건…….!!! “
박민수가 꺼내 보인건 유정과 태곤의 결혼식 사진이었다. 하얀면사포를 쓰고 어깨를 완전히 들어낸채 미니스커트 차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태곤의 옆에
팔장을 끼고 서서 주례대에서 찍은 사진은 누가보아도 틀림없는 결혼사진이었다.
“ 이것 때문에 나랑 이혼을 한거야? 돈이 그렇게 좋았나? “
“ 그…그..건… “
이제와서 무어라 변명할수도 없었다. 오히려 변명을 하지 않는편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각한 모습의 옛남편과는 달리 옆의 사내는
재밌다는듯 웃으면서 앉아있었고, 계속해서 자신의 치마아래 종아리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안좋았다.
“ 그래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네요… 뭘 더 확인하러 여기까지 온거예요… 당신이 생각하는대로고, 더 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그만 이제 가세요.. “
유정은 이 괴로운 순간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 변명을 포기한 채 그대로 수긍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려고 했다.
“ 잠깐…!! “
“ 왜요.. 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어요.. “
“ 그래.. 이야기는… 그만하지.. 그런데 아직 볼일이 남아있어서 말이야.. “
“ 무슨 볼일요… “
“ 내가 오늘 낮에 누굴만났는지 알아? “
“ ……… “
“ 주태곤 “
“ 네…? 그이를 … 왜….? “
“ 그새 그이라고 부를만큼 가까워진건가.. 하긴 애도 있다면서… 우리 둘사이의 아이는 보고 싶지도 않았나봐.. 학교 들어갈나이가 다
되었는데... “
유정은 박민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에 대한 생각이 들자.. 가슴이 아려왔다.
“ 오늘 주태곤에게서 내가 물건을 샀거든.. “
“ 사진 말하는건가요? “
“ 아니… 사진같은건 비교되지 않는 물건.. 서유정이라는 여자를 말이야… 오늘 구입하고 오는 길이야.. “
“ 무슨 소리예요… ! “
“ 정말 나름대로 비싸더라구… 당신.. 크크크 “
“ 무슨 소리냐니까요!! “
“ 2억! …… 당신을 사는데 들어간 돈이야.. “
“ 무슨……. “
“ 주태곤이.. 요새 사업도 안되고 여러모로 돈이 없었나보더군… 나에게 얼마전에 연락이 왔지.. 그리고 당신 이야기를 하더군… 다시 데려갈
생각이 없냐고.. “
“ 말도안돼…. “
“ 그런데 말이야.. 그게 그냥 데려가는게 아니라 돈을 요구 하더군.. 한마디로 거절했지.. 그런데 생각이 달라졌어.. 그리고 오늘 당신을
샀지.. 나의 창녀로 말이야.. “
“ 미친소리 말아요.. 가세요.. “
유정은 더 이상 들어줄수 없을만큼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박민수를 쳐다볼 용기도 없어.. 서둘러 방을 빠져 나가려고 했다.
“ 야.. 가서 잡아.. “
같이 동행했던 직원이 유정을 뒤에서 붙잡아 침대위에 내동댕이를 친다.
“ 어딜가는거야… 오늘부터 넌 나의 소유물이야… 이제부터 나를 위해 사용되어야지.. 첫번째로 오늘 이 놈이 생일이거든… 이 놈 오늘 홍콩가게
해줘야겠어.. 양수야… 오늘 마음껏 이년 가지고 놀아라.. 그리고 다 가지고 놀면 우리집으로 데려오라구.. “
“ 예.. 사장님.. 감사합니다.. 흐흐흐 “
박민수는 둘을 남겨두고 객실 밖을 빠져나간다. 객실통로에서 서있는 민수에게 안쪽의 절규가 들려왔다.
“ 안돼!!!! 하지마!!! 여보!!! 민수씨!!! “
박민수는 유정과 이혼을 한 이후 태곤의 점포를 넘겨받아 미친듯 일에 매달렸다. 그 덕분에 채 2년도 안되어 과일도매체인을 40개나 보유한
프랜차이즈 대표가 되어있었다.
반면에.. 태곤은 수입억에 달하는 자산을 모텔을 구입해놓은 것 말고는 주식에다 투자해 손실을 보고 탕진하였으며, 주변 지인의 말을 듣고 매입한
땅은 국가에서 강제수용을 하여 채 절반도 건지지 못했다.
점점 재산이 사라져가자.. 끝내는 한탕을 노리고 시작했던 카지노 출입이 태곤의 재산을 완전히 탕진하게 만들었고, 박민수가 잘나간다는 것을 알게된
태곤은 박민수에게 손을 벌렸던 것이었다.
그 날 이후, 유정은 박민수의 정액받이가 되었다. 하루종일 민수의 집에서 옷을 벗은채 민수가 요요구할 때 언제든 민수의 성기를 입으로, 음부로,
항문으로 받아내야만했다.
그리고 때때로, 민수회사의 직원들의 생일이나 진급/포상 때마다 직원들의 좇물도 받았다.
[ 아내파견서비스 완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