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 회: 뜻밖의 복수 -- >
잠시 후 그녀는 추리닝차림으로 나왔다. 가뜩이나 여우처럼 생겼는데 짧은 머리를 파마로 볶은 덕에 완전히 바람난 미시 아줌마처럼 보였다. 그녀가 눈을 흘기면서 말했다.
“통장부터 확인 해봐도 될까요? 전 저이 말을 진짜 못 믿겠어요. 어떻게 최 과장님에게 그런 큰돈이 있을 수가 있는 건지!”
기분이 팍 상했지만 나는 통장을 건네주면서 말했다. 그녀가 통장을 펼쳐보더니 입을 떡 벌렸다.
“거기에 있는 동그라미도 내가 위조를 했다고 생각하지? 그렇지?”
그녀는 반신반의 한 것 같았다. 나는 통장을 빼앗아 호주머니에 집어넣어 버렸다. 그리곤 지갑 속에 있는 천만 원짜리 수표를 한 장 꺼내 바닥에 던졌다.
“알아서 선택해! 난 미스 조에게 어떻게 하든 하룻밤동안 분풀이를 하고 싶어. 그 대가로 천만 원을 받든, 아니면 3억을 무이자로 빌리든! 미스 조가 선택하라구!”
그제야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천만 원을 내게 다시 건네면서 3억을 빌리겠다고 했다.
“절 어떻게 하실 작정이세요?”
물어보는 그녀의 태도가 확 바뀌어있었다. 속이 울렁거렸지만 나는 가까스로 억눌렀다.
“난 당신 남편과 이야기를 다 끝냈어. 어떤 짓이든 다 해도 좋으나 다만 때리지만은 말아달라고 하더군. 하긴 자기 마누라가 언놈한테 눈앞에서 맞고 있는데 지켜만 봐야 한다면 죽고 싶도록 괴롭겠지.”
“정말 무슨 짓이든 다 할 거예요?”
그렇게 질문하는 그녀의 표정이 정말 음탕해 보였다. 이년도 완희 엄마와 같은 과였다.
돈 많은 놈 앞에선 암내를 물씬 풍기는 더러운 년이었다. 그럼에도 어처구니없는 것은 그런 여자를 보고 성적인 흥분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었다.
“무릎 꿇어, 이 개 같은 년아!”
나는 내 자신에게 화를 내듯 그녀에게 화를 냈다. 그녀가 군소리 없이 무릎을 꿇었다.
큰방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만약에 문을 열고 사장이 나오게 된다면 그것으로 회사는 망해버린다는 걸 부부는 잘 알고 있을 것이었다. 문득 내 차안에 있는 에그형 진동기가 생각이 났다. 나는 잠시 아파트를 나와 차에서 그걸 가지고 다시 올라왔다. 분홍색 에그를 보는 그녀의 눈이 가늘게 떨렸다.
“그, 그게 뭔가요 최 과장님?”
“보면 몰라? 이런 거 한 번도 안 써봤나?”
그녀는 얼굴을 잔뜩 붉히면서 고개를 가로 저었다. 뭔지는 알고 있으나 써보진 않은 것 같았다.
“똑바로 일어서봐!”
그녀는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있던 까닭에 겨우 일어났다. 그녀는 잔뜩 긴장한 얼굴이었는데 나는 전혀 딴사람을 상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다시 욕지기가 치밀어 올라왔다.
“정신병자 같은 사이코 년아! 옛날처럼 날 한번 노려보라구! 응?”
욕을 한 사발 퍼붓고 난 뒤 그녀의 바지 추리닝을 들춘 다음 팬티 안에다 에그를 쑥 넣었다.
그녀가 엉덩이를 완전히 뒤로 뺐다. 그 바람에 에그가 빠져버렸다. 나는 홧김에 그녀의 뺨을 쳤다.
“이 쌍년이! 그냥!”
“짝!”
그녀가 뒤로 쿵 쓰러졌다. 바로 그때 큰 방문이 덜컹 열렸다. 사장이 달려와 내 팔을 붙잡았다.
“제발 자네, 때리지는 않겠다고 했잖은가 응?”
“씨발! 반항을 하잖아요!”
“여보! 최 과장한테 잘못했다고 빌어 응?”
그녀는 날 한참이나 노려보더니 개미만한 소리로 겨우 미안하다고 말했다.
사장이 안방으로 다시 들어가자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이번한번만 더 뒤로 빼면 나 진짜 가버린다. 돈이고 뭐고 없는 거야!”
그녀의 눈꼬리가 파르르 떨렸다. 나는 그녀의 바지추리닝을 들추고는 팬티 안에다가 에그를 다시 집어넣었다.
아줌마용 에그라 무척 두툼하게 불거져있었다. 나는 그녀의 맨살을 만지지 않고 추리닝 밖으로 불거져 나온 에그를 점점 밑으로 끄집어 내렸다. 드디어 그녀의 사타구니 중심부까지 내려왔다.
그녀의 질구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상을 조금 찡그리는 걸 보니 바로 여기쯤 인 것 같았다.
나는 옷 밖에서 그걸 찔러 넣어보았다. 하지만 질구 속으로 잘 들어가질 않았다.
힘을 꽉 주고 있는 것 같았다. 혹시 이년 긴짜꾸 아냐? 나는 어쩔 수 없이 진동기 리모컨의 스위치를 약하게 해서 켰다.
“위이이잉!”
“흐윽!”
그녀가 엉덩이를 뒤로 빼려하자 내가 무섭게 노려보았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나는 윙윙거리는 에그를 이리저리 문질러대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의 위치가 모든 여자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에그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다.
“위이잉!”
“허억!”
어느 순간 그녀가 엉덩이를 뒤로 살짝 뺐다. 지뢰 탐지기가 땅속에 묻힌 지뢰를 감지하듯 예민한 공알을 찾아낸 것이다. 나는 집중적으로 클리토리스에 대고 에그를 지져댔다.
“후으으읏!”
그녀가 어금니를 꽉 물고는 신음을 흘렸다. 얼마큼 지져댔을까. 잠시 진동을 끄고는 사타구니를 추리닝 째 만져보았다. 축축했다.
“질질 싸면서 빼기는 음탕한 년이.......”
그녀가 분을 못 참고 눈을 번쩍 떴다. 나는 에그를 조금 더 밑으로 끄집어 내리고는 도끼자국 속에다 밀어 넣었다.
질척하게 젖어있던 질구라 에그는 쑤욱 들어갔다.
삽입된 순간 그녀가 입을 조금 벌렸다. 나는 에그가 확실하게 잘 들어가게 하기 위해 삽입된 후에도 두툼한 도끼자국을 몇 번이고 강하게 주물러주었다. 그녀가 눈썹까지 찡그리면서 신음을 참으려고 애를 썼다.
“흐읏!”
나는 소파에 편하게 앉아 진동을 중간 세기로 눌러보았다.
그녀가 선 채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최, 최 과장님, 흐윽, 하아! 다른 방에 들어가서 해요, 흐윽!”
그녀는 남편이 있는 안방을 무척 의식했다. 야릇한 신음소릴 남편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한 노릇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가 없었다. 나는 일어나 그녀의 짧은 파마머리를 확 잡아당기면서 말했다.
“왜, 기분 좋잖아! 넌 그 옛날 회사에서 출근을 하면 일은 안하고 만날 음탕한 생각만 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허구한 날 그렇게 실수를 했던 거야! 내말이 틀려?”
“흐윽, 미안해요! 최 과장님! 제발 다른 방으로 가요.”
나는 진동을 꺼놓고는 그녀의 추리닝 사타구니를 또 만져보았다. 이번엔 아예 오줌을 싼 것처럼 추리닝이 푸욱 젖어있었다.
얼마나 젖어버린 건지 맨살로 만지고 싶었다. 나는 추리닝 속에 손을 찔러 넣었다.
팬티를 들추자 그녀의 곱슬거리는 털이 만져졌다. 그녀가 인상을 찡그렸지만 뒤로 빼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조갯살을 만져보았다. 홍수가 나있었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찾아서 슬쩍 눌렀다. 그녀가 단내를 풍기면서 말했다.
“흑, 최 과장님, 제발 다른 방에 가서 하자고요. 네?”
“쌍년, 착각하지 마, 내가 너한테 쾌락을 줄려고 이러는 줄 알아? 쾌락은 나만 느껴야 해, 넌 지금부터 남편 앞에서 외간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죄를 짓게 될 거라구! 이게 네가 받아야 할 벌이야!”
나는 그녀 앞에서 옷을 다 벗었다. 페니스가 탱탱하게 발기 된 채 튀어나왔다.
“빨아!”
그녀는 주춤주춤 쪼그려 앉으면서 날 올려다보았다. 그러더니 이내 울음을 터트렸다.
“흐흐흑!”
나는 그녀의 눈물에도 아랑곳 않고 말했다.
“내가 진동기를 약하게 누르면 자지를 빨고 중간을 누르면 불알을 빨아, 그리고 세게 누르면 내 항문을 빨아! 알았어?”
항문이라는 소리에 그녀가 더 소리 내어 흐느꼈다. 하지만 얼른 입으로 막아 울음소리를 감추었다.
알몸이 되어있는 내 사타구니에 굴욕적으로 쪼그려 앉아있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주면 안 될 일이었다.
이윽고 그녀가 말했다.
“하, 할게요.”
나는 리모컨의 버튼을 약한 것으로 눌렀다. 에그의 자극을 못 견딘 듯 그녀가 인상을 잔뜩 찡그리면서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녀는 비록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고 있었지만 몹시도 흥분한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녀의 타액은 본드처럼 척척 내 페니스에 엉겨 붙곤했다. 감미로운 혀질이었다.
나는 잠시 펠라치오를 중단시키고 소파에 길게 누웠다. 다시 리모컨을 중간으로 눌렀다.
쪼그려 앉은 그녀가 어김없이 자지를 내 배 쪽으로 젖히더니 불알을 싹싹 핥았다.
나는 다시 진동기를 약하게 했다. 그녀가 게걸스럽게 내 자지를 핥았다.
불알과 페니스를 미끈거리며 넘나드는 그녀의 혀질은 능수능란했다. 천정에서 자꾸만 시퍼런 별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펠라치오를 하면서도 몸의 안정을 찾지 못해 부들부들 떨었다. 질구 속을 떨어대는 에그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