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 회: 뜻밖의 복수 -- >
요란하게 떨어대는 에그는 그녀의 혀를 끓는 설탕처럼 뜨겁고 감미롭게 만들었다.
척, 척, 그녀의 혀가 내 자지에 엉겨 붙는 즐거움을 얼마간 더 맛본 뒤 나는 잠시 리모컨을 껐다.
그녀가 길고도 뜨거운 안도의 한숨을 내뿜었다. 나는 등을 대고 엎드렸다.
그리고 안심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리모컨의 강한 버튼을 눌러주었다.
“지이잉!”
진동이 어찌나 큰지 나한테 까지 들리는 듯 했다.
“흐으윽!”
그녀가 지독한 자극을 못 견디고 애원하듯 내 등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의 빵빵한 젖가슴이 내 등에 닿았다.
“최 과장님, 너무 쎄요 흐으윽”
나는 그녀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진동기를 끄지 않았다. 마침내 그녀가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깠다.
이윽고 내 똥구멍으로 뜨뜻하고 미끈거리는 느낌하나가 다가왔다. 그녀의 두툼한 혀였다.
“헛!”
곧바로 그녀는 내 항문을 뾰족한 혀끝으로 날카롭게 뚫고 들어왔다.
그녀는 꿀 구멍을 빨아대는 곰 새끼 마냥 맛있게 내 항문을 빨아댔는데 역시나 질구 속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에그 때문이었다. 그녀는 부들부들 떨면서도 용케 내 항문을 빨아댔다.
나 또한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항문위에서 팽이처럼 핑핑 돌아가는 그녀의 혀 때문에 척추 뼈와 꼬리뼈가 자꾸만 시큰거렸다.
“으으으!”
마침내 그녀는 질구 속을 지지고 볶아대는 에그가 주는 자극을 못 참은 건지 내 종아리에 자신의 사타구니를 꽉 끼고는 더 강하게 항문을 빨아댔다. 내 종아리로 뜨끈뜨끈한 물이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나는 리모컨의 중간 버튼을 눌렀다. 그녀가 엉덩이 바로 밑에 있는 불알을 핥았다.
이 아찔한 상황에서도 버튼의 강약에 맞추어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착착 핥아대는 그녀의 입놀림에 절로 감탄성이 터졌다. 어쨌든 그 덕에 나는 혼 구멍이 빠질 것만 같은 쾌락을 맛볼 수가 있었다. 나는 리모컨을 껐다.
그녀가 내 엉덩이에 그대로 얼굴을 묻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아!”
그녀의 입에서 나온 뜨거운 김이 내 항문과 회음과 불알과 페니스를 훈훈하게 뎁혔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팬티만 빼고 다 벗어!”
그녀가 무릎을 꿇고 빌었다.
“차라리 제가 일 년이든 이년이든 최 과장님을 따로 만나드릴게요. 우리 그이가 지금 저랑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요. 이건 아니라고 봐요. 제발 부탁이에요 최 과장님!”
열이 솟구쳐서 나는 얼른 자세를 고쳐 잡고 중얼거렸다. 핏발이 선 내 표정을 본 그녀의 눈이 커졌다.
“한번만 더 그딴 소리하면.......확!”
“아, 알았어요! 벗을게요.”
그녀는 큰 방문을 쳐다보면서 옷을 조심스럽게 벗기 시작했다. 남편을 의식한 듯 너무 조심스럽게 벗었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더욱 감질이 났다. 이윽고 그녀의 팬티만 입은 탱탱한 알몸이 드러났다. 나이도 이제 삼십대 초반이라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미시였다. 유방과 엉덩이가 생각보다 많이 발달해서 통통한 꽃 돼지 스타일이었다.
그녀는 커다란 유방을 두 팔로 가렸다. 그녀는 팬티를 입고 있어서 유방만 두 팔로 가렸는데 그 때문에 밝은 색 팬티로 얼비친 거뭇거뭇한 두덩 털은 다 볼 수가 있었다.
가뜩이나 그녀는 자신이 싸질러댄 애액으로인해 팬티가 사타구니에 척척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도끼자국까지 선명했다.
뒤통수로 피가 화끈하게 몰렸다. 나는 낚시를 하듯 리모컨을 촥촥 잡아당기면서 말했다.
“이리와 봐!”
그녀의 질구 안에 끼워져 있는 에그에 연결된 리모컨선이 팽팽해지면서 그녀가 내게 다가왔다.
말 그대로 그녀는 내 낚싯대에 끼워진 커다란 물고기 신세였다.
나는 다시 겁을 주며 말했다.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내가 미스 조의 뺨을 한 대 칠 것이고 그럼 남편이 달려올 테니까!”
그녀는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는 도끼자국 사이에 손가락을 쑤욱 끼워보았다.
“흑!”
그녀의 도끼자국이 팬티를 먹어버렸다. 정말 자극적인 장면이었다. 나는 그녀를 소파에 앉게 했다.
내 옆으로 앉게 되자 나는 그녀의 팬티 속에 박혀있던 에그를 뽑아냈다.
분홍색에그엔 그녀가 싸질러댄 젤리가 잔뜩 번질거리며 묻어있었다. 나는 에그를 그녀의 코앞에 대주었다.
“음탕한 년! 남편이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질질 싸버렸구만.”
나는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두 팔을 치워버린 후 에그를 그녀의 한쪽 유두에 댔다.
끈적거리는 젤리가 젖꼭지에 촉촉하게 달라붙었다. 나는 중간버튼을 눌렀다.
“위이이잉!”
“흑, 하아!”
유두를 자극당한 그녀가 입을 벌리면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젖꼭지가 예민했다.
아직 아이가 없으니 처녀처럼 예민한 것 같았다.
그런데 그때였다. 문득 곁눈으로 안방을 쳐다보았는데 굳게 닫혀있을 줄 알았던 방문이 살짝 열려있는 게 아닌가.
뜨거운 흥분이 목구멍을 뚫고 올라오고 있음을 느꼈다.
나는 안방 문이 조금 열려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슬쩍 알려주었다.
“이봐, 당신 남편이 보고 있는 것 같애! 그니깐 안방 문을 쳐다보지 말라구!”
“흑!”
그녀가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물고는 눈을 감았다. 그나마 안방에서 그녀를 봤을 때 그녀의 측면만 보이므로 그녀가 억지로 고개를 돌리지 않으면 눈은 마주칠 일은 없었다. 나는 다른 쪽 젖꼭지도 에그를 대주었다.
그녀는 곤욕스럽게 달려드는 쾌락을 감내하느라 어금니를 질끈 깨물어야 했다.
나는 젖꼭지를 에그로 지져대면서 팬티의 옆 자락을 조금 들쳤다. 그녀의 한쪽 음순이 질펀하게 드러났다.
나는 손가락을 질구 속에 집어넣었다. 식용유 같은 애액이 범람해있어서 내 손가락은 아주 부드럽게 빨려 들어갔다.
미끈거리며 따뜻했고 촉감이 야릇했다. 조갯살을 빨면 아주 맛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년의 조갯살을 빨아주자니 자존심이 좀 상했다. 나는 그녀의 팬티를 훌떡 벗겼다.
그녀가 급하게 두 손으로 음부를 가렸다. 내가 그녀의 손을 잡아뗐다.
나는 유두를 간질이던 에그를 밑으로 내려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대고 지져댔다.
“위이이잉!”
“허억!”
그렇잖아도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던 공알이 더 탱탱하게 곤두섰다. 정말 빨고 싶을 만큼 앙증맞은 클리토리스였다.
나는 참지 못하고 혀를 클리토리스에 대고 말았다.
“최 과장님 핫!”
나는 뒤로 빠지려하는 그녀의 궁둥이를 손으로 받쳐놓곤 마음껏 공알을 핥아주었다.
미끈거리는 음순과 질구도 혀로 물컹물컹 빨아댔다.
솔직히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여자의 질구를 빨아대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했지만 직접 핥아보니 조개 맛 하나는 일품이었다.
그녀의 질구 밖으로 미끈거리는 젤리가 또 한 숟가락 울컥 흘러나왔다. 정말 물을 잘 싸는 년이었다.
나는 커니링쿠스를 마치고 소파에 길게 누웠다. 그리곤 말했다.
“위에서 내걸 끼우고 신나게 떡방아를 찧어봐! 조금만 맘에 안 들어도 파토날줄 알아!”
그녀가 내 배위에 올라가긴 했으나 나와 등을 저버렸다. 나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안방에서 훔쳐보고 있는 자기 남편과 정면으로 눈을 마주치기 싫으니까.......
나는 일단 그녀가 하는 대로 가만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