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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 회: 1남 4녀의 위험한 일본여행 -- > (36/272)

< -- 36 회: 1남 4녀의 위험한 일본여행 -- >

우린 4박5일의 일정으로 일본에선 꽤 유명하다는 온천으로 갔다.

여름에 온천으로 오면 별스런 이벤트가 다 있다고 했다. 고급호텔에 숙소를 잡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목조로 된 여관을 잡자고 했다. 우린 큰 방을 하나 잡았다. 

방을 잡자마자 어느새 친해진 완희와 하연이가 밖으로 까르르 웃으며 뛰어나갔다. 근처엔 유명관광지답게 볼 것이 참 많았다. 나는 가이드를 하나 붙여서 아이들을 철저하게 잘 부탁했다. 아이들의 얼굴이 예쁘장해서 혹시라도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노파심 때문이었다. 여긴 한국이 아니라 변태가 많은 일본 땅이니까.

갑자기 완희엄마와 하지누님과 나, 이렇게 셋이 남게 되자 음욕이 돌았다. 사실 보름가까이 섹스를 굶어본 적이 근간에 없어서 여간 아랫도리가 뻐근한 것이 아니었다. 완희엄마와 하지누님은 일단 가족탕에 들어가 몸을 씻자고 했다. 우린 옷을 갈아입었다.

 속옷만 입은 두 중년의 풍만한 미인들을 보자 욕정이 거세게 날 불 질렀다.

“언니, 몸매가 정말 좋네요.”

물에 들어가자마자 하지누님이 완희엄마에게 말했다. 

“어머, 네 몸매가 더 죽인다. 어떻게 40이 넘은 아줌마가 그래? 호호호호!” 

나는 풍만한 중년의 두 여자들과 함께 질퍽하게 물속에서 몸을 섞고 싶었다. 나는 전화기를 들고 가족탕으로 들어갔다. 따뜻한 물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나는 가이드에게 전화를 해서 아이들이 숙소로 오려고 하면 얼른 내게 전화를 넣어주라고 했다. 나는 두 여자들에게 속옷을 다 벗으라고 했다.

나도 홀딱 벗었다. 셋 다 알몸이 된 가족탕 안은 그야말로 무릉도원처럼 보였다.

“자 이제부터 누님과 애희씨는 하나밖에 없는 서방님의 쾌락을 위해 알몸봉사를 해야 합니다.”

두 여자는 들뜬 표정으로 내게 안겼다. 나는 두 여자를 양쪽으로 끼고 보듬었다. 커다란 유방 네 개가 뭉텅뭉텅 뭉개지는 맛이 황홀했다. 나는 왼편에 있는 완희엄마와 키스를 나누었다. 오른쪽의 하지누님의 손으로는 내 자지를 잡게 했다. 하지누님은 내 자지를 물속에서 만지작거렸다.

나는 다시 하지누님과 키스를 했다. 자연히 완희엄마가 내 자지를 붙잡고 문질러주었다.

오랫동안 섹스를 굶주린 탓으로 나는 참기가 힘들었다. 나는 완희엄마를 먼저 박고 싶었다. 나는 완희엄마와 마주안고 포옹했다.

내가 물속에서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자 그녀가 내 자지를 잡고 자신의 질구에 댔다. 그리곤 엉덩이를 가라앉혔다. 

“앗 도균씨!”

내 자지 맛을 본 그녀가 인상을 찡그렸다. 물속에서 박는 느낌이 특이하면서 짜릿했다. 간만에 박아보는 여자의 살맛에 정신이 아득했다.

완희엄마를 박으면서 옆에 있는 하지누님과 다시 키스를 했다. 철퍽철퍽, 물속에서 박아대는 여자의 조개 맛은 정말 별스런 느낌이었다. 나는 다시 하지누님을 박고 싶었다.

“이제 누님이 제걸 끼워보세요.”

“고마워요 도균씨!”

완희엄마와의 결합을 풀자 하지누님이 나와 마주보고는 내 물건을 자신의 질구에 박았다. 타이트하게 내 자지를 꽉 조여 왔다. 아찔했다. 그 맛이 완희엄마와 확연하게 틀렸다. 완희엄마가 부드럽고 느슨한 포근함이라면 하지누님은 발랑 까진 여중생의 타이트한 질구와도 같았다. 더구나 누님은 유방까지 탱탱했다.

그래서 완희엄마와 섹스를 하면 편하고 부드러운 섹스를 하고 싶었고 누님과 섹스를 하면 격렬하게 움직이고 싶었다. 

 나는 떡방아를 찧듯이 누님의 허릴 들었다 놨다를 했다. 누나도 내 장단에 맞추어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곤 같이 떡방아를 찧는데 열을 올렸다. 누님의 작은 질구가 더 좁아졌다. 두 여자의 맛좋은 구멍을 골고루 맛본 탓이었을까? 벌써 사정의 기미가 보였다. 나는 꾹 참고 이번엔 완희엄마의 조개를 다시 끼웠다. 나는 끼울 때 최대한 깊게 끼웠다. 삽입감이 깊은 체위인데다가 깊숙이 찔러버린 탓에 완희엄마의 자궁이라도 건드려버린 것 같았다.

“헉!”

완희엄마는 갑자기 깊이 박혀버린 내 자지에 놀라면서도 다시 정신을 차리곤 엉덩일 좌우로 빙글빙글 돌려댔다. 옆에 있던 하지누님이 내 입술을 빨았다. 좀 야속한 눈빛이었다. 막 흥이 나려고 할 때 자지를 빼버리니깐 그런 것 같았다.

그때 전화가 울렸다. 가이드였는데 딸들이 근처에 있다가 지금 들어오는 중이라고 했다. 나는 완희엄마와의 삽입을 풀고는 얼른 속옷들을 입게 했다. 정말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십여 분쯤 지나니 아이들이 들어왔다.

뭘 그렇게 재미난걸 보고 온 건지 딸들은 계속 웃고 있었다. 아이들은 가족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 우리들을 보곤 한께 들어오겠다고 했다. 

잠시 후 속옷만 입은 완희와 하연이가 들어왔다. 내 딸 완희의 모습에 나는 가슴이 울렁거렸다.물론 하연이도 예쁘지만 내 딸 완희가 가장 사랑스럽고도 예뻤다. 정말 속물적인 사고방식이었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해서, 거기에다가 내 딸이라는 절대로 범하면 안 되는 여자라서 더욱 그러한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상황에선 완희가 가장 걸림돌이었다. 왜냐면 완희만 아니었어도 나는 알약에 중독된 세여자의 구멍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었을 테니까. 

완희만 없었다면 포르노에서 보기 힘든 엄청난 장면을 연출해 낼 수 있었을 테니까.

그렇다고 내가 한국에서 비상으로 가져온 알약을 내 딸 완희에게는 절대로 쓰고 싶지가 않았다.

어디까지나 비상약이었다. 

나는 이따금씩 물속에 어른거리는 완희의 몸을 쳐다보았다. 여전히 소름이 돋고 가슴이 울렁거렸다. 사실 완희의 몸이 이렇게 노출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목욕은 오랫동안 진행되었다. 여자들의 수다 때문이었다. 나 먼저 목욕을 끝내고 여관 측에서 준비한 일본 복장으로 옷을 입었다. 내가 쪽발이가 된 기분이 들었지만 입고 보니 편했다. 내 앞엔 기모노가 네 벌이나 줄줄이 있었다.

이제 목욕을 끝내면 여자들은 모두 이걸 입을 것이다. 

나는 밖을 나가 산책을 했다. 한참 거닐고 있는데 기모노를 입은 누군가가 이리로 걸어오고 있었다.

간신히 안정을 찾은 심장이 다시 울렁거렸다. 내 큰딸 완희였다. 이렇게 기모노가 잘 어울릴 수가!

나도 모르게 확 안아주고 싶었다.  

“아빠!” 

완희는 가까이 다가오자 고맙다는 말부터 했다.

“정말 고마워요. 아빠가 아니었으면 제가 언제 이렇게 엄마랑 와보겠어요?”

“고맙다는 말은 제발 하지 말아라. 그만큼 내가 너한테 못해준 게 많다.”

못해준건 사실이었다. 요즘이야 하지누님 덕에 경제적인문제가 풀려서 잘해주고 있지만 그전에 내 딸들은 늘 궁핍했다. 생각해보면 요즘 완희의 소극적이었던 성격도 많이 나아진 듯 보였다.

조금 있으니 세 여자가 다 기모노를 입고 나왔다. 다 내 여자들이었다. 두 명은 내 부인이고 한명은 내 딸.

딸도 그냥 딸이 아니다. 아빠의 쾌락을 위해서라면 아빠의 항문도 빨아줄 수 있는 내 딸이었다. 각별한 정이 느껴졌다.

완희도 하연이처럼 약에 중독된다면 어떻게 될까.......

어쩌면 완희의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음탕한 본색이 마음껏 드러날지도 모른다. 내 딸에 대한 이미지를 그렇게 가지면 안 되겠지만 완희의 요염한 웃음과 분위기는 영락없이 제 엄마를 쏙 빼닮았다. 언젠가는 억눌려있던 끼가 꼭 폭발을 해버릴 것만 같았다. 그 폭발적인 끼를 시집가서 다른 남자에게 발휘할거라는 생각을 하니 질투가 올라왔다.  

우린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회나 초밥 등등, 우리가 일본에 오면 꼭 먹어봐야겠다는 것들로 주문을 했다. 혀는 내내 즐거웠다. 식사가 끝나고 우리들은 일찍 여관으로 들어갔다. 한쪽 구석에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와 게임기도 있었다. 완희와 하연이가 거기에 앉았다. 나는 완희엄마와 하지누님의 사이에 끼어 그 둘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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