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5 회: 담임과 함께 막내딸을 가르치다 -- >
아진이가 급하게 담임과 붙어있던 몸을 뗐다. 나는 담임과 아진이의 알몸을 이불로 덮어주면서 물었다.
“아진아 너무 놀라지 말구, 아빠가 지금 들어온 건 널 이렇게 만든 그 자식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서야! 그 자식이 알약을 먹였던 때부터 몽땅 기억해봐. 아빠가 그 개자식을 가만 안 놔둘 거야.”
아진이가 골똘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 남자가 학교 앞에서 며칠 전부터 날 따라다녔어. 첨엔 별 관심 없었는데 잘생기고 매너가 좋아서 한번 만나줬어. 그러다가 갑자기 기습키스를 하면서 초콜릿 같은 걸 입에 넣어줬는데.......”
아진이는 잠시 말을 멈췄다. 그러더니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다음에 어떻게 했더라?”
“잘 생각해봐, 잘 기억해보란 말야. 그 녀석의 집이나, 뭐, 널 감금한 장소 같은델 떠올려 보란 말야.”
“잘, 잘 생각이 안나. 아 속상해!”
“그럼 다른 생각나는 걸 이야기해봐.”
아진이의 말을 들어보니 아진이는 토막토막 잘라먹듯이 기억하고 있었다. 뭔가 내 머릿속을 휙 지나가는 게 있었다.
아진이는 알약의 절반을 먹었다. 그런데 해독제는 4분의1만 먹었다. 해독제를 먹은 만큼만 그 기억이 돌아온 것 같았다.
내가 짐작도 못한 일이었지만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나로선 잘된 일이다.
완희에게 해독제를 먹인다면 완희는 아빠와 함께 몸을 섞었던 그 끔찍했던 기억을 깡그리 지워버릴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머릿속이 그런 식으로 정리가 되자 내 안의 음탕하고 사악한 악마기질이 다시 튀어나오고 있었다.
내가 딸들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든 해독제만 먹여버리면 그 간의 기억까지 깡그리 지워버릴 수가 있다는 사실이 날 미치도록 흥분시켰다. 나는 무엇에 홀린 듯 옷을 훌훌 다 벗었다. 친딸 앞에서 내가 알몸을 드러낸 것이다. 딸아이와 담임은 내 알몸을 보더니 놀란 표정이 되어 침을 꿀꺽 삼켰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 아진아! 너 담임선생님에게 자위 배웠지? 얼마나 잘 배웠는지 아빠하고 담임 앞에서 한번 해봐! 만약에 잘 못한다면 아빠가 네 볼기짝을 이 커다란 살 방망이로 탁탁 때려 줄 거다.”
“아 알았어, 아빠.”
나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침대위로 올라갔다. 내가 가운데에 턱 자릴 잡으니 내 왼편에 있던 담임이 내 알몸에 자기 알몸을 반쯤 포개왔다.
막내딸이 쪼그려 앉아 진동기를 집어 들었다. 나는 담임에게 내 몸을 애무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진이가 진동기를 켜고는 자기 젖꼭지에 들이댔다.
“흑, 아!”
딸아이의 예민하고도 조그만 분홍 젖꼭지는 벌써부터 꼿꼿하게 서 있었다. 담임이 내 젖꼭지를 쪽 빨아주었다.
전류가 흘렀다. 딸아이의 젖꼭지와 내 젖꼭지가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아진이가 에그를 젖꼭지에 굴렸다. 담임이 혀끝으로 내 젖꼭지를 쩝쩝거리면서 굴려주었다.
담임은 무언가를 아는 여자였다. 아진이의 한손이 사타구니를 내려가자 그걸 슬쩍 쳐다본 담임은 자신의 한손으로 내 자지를 만져주었다. 담임의 손맛은 정말 짜릿했다.
“흐으!”
담임은 딸이 느끼고 있는 성감을 아빠에게 그대로 전달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한참 젖꼭지를 에그로 지져대던 막내딸이 에그를 밑으로 내렸다. 보고 있던 담임도 혀를 밑으로 내렸다. 막내딸이 도끼자국을 몇 번 에그로 문지르더니 드디어 자신의 비밀 구멍 속에다 에그를 삽입을 했다.
“흑, 아빠!”
아진이는 날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불렀다. 나는 순간 막내딸의 질구에 내 자지를 박아 넣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 담임의 입이 내 자지를 물컹하게 물었다.
내 자지가 언뜻 막내딸의 보오지에 박혀버린 것만 같은 착각에 휩싸였다. 정말 느낌이 기가 막혔다. 마치 대리만족과도 같은 뜨겁고도 물끄덩한 담임의 펠라치오였다.
“아빠! 나 몰라! 이상해!”
막내딸이 질구 속을 떨어대는 에그의 파워를 못 견디고 두툼한 외음부를 자꾸만 문질럭 거렸다. 담임도 정신없이 내 자지를 핥아댔다. 담임도 격하게 흥분하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젤리처럼 끈적거리는 침이 내 자지에 두껍게 펴 발라지곤 했다.
“아, 아진아!”
나는 막내딸의 이름을 부르면서 몸을 일으켰다. 참을 수가 없었다. 담임의 펠라치오가 절정의 기교를 보여줄지언정 나는 막내딸의 조개를 박고 싶었다. 남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맛보지 못할 친딸의 생식기에 이 아빠의 자지를 끼워넣고 싶을 뿐이었다.
심장이 튀어나갈 것처럼 쿵쾅거렸다. 나는 아진이의 알몸을 쪼그려 앉은 채 살짝 안았다.
“아, 아빠!”
아진이가 놀란 눈으로 내게 안겼다. 소름이 확 돋고 머리칼이 번쩍 솟았다. 아진이의 표정이 상당히 흔들렸다. 아마도 해독제를 4분의1 먹이지 않았다면 이렇게 두려워하는 표정으로 안기진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 담임도 날 옆에서 꽉 껴안더니 고개를 조그맣게 가로저었다. 담임도 알약의 사분의 1만 먹은 여자였다. 담임이 봤을 때도 나는 지금 천벌을 받을 짓을 벌이려고 하는 것이다.
별안간 담임이고 아진이고 간에 알약을 절반씩 먹여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결코 평생 잊을 수 없는 황홀한 밤을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선 본능에 충실하기로 했다. 풍만한 담임의 알몸을 옆으로 떼버리고 다시 막내딸의 알몸을 껴안았다. 역시 친딸의 몸이라 그런지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황홀했다.
나는 아진이를 좀 더 강한 힘으로 껴안았다. 막내딸의 풍만하고 깡깡한 유방이 내 가슴팍에 호떡처럼 뭉개졌다. 머리가 빡 돌았다.
“아, 아빠!”
아진이가 덜덜덜 떨면서 날 올려다보았다. 아진이도 아마 나처럼, 넘쳐나는 아드레날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었다.
아빠랑 하고 싶어, 하지만 아빠와 나는 가족이니깐 이럼 안 돼. 아니 아빠랑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애.
아진이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내게 계속 그런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보내왔다.
나는 아진이의 입술에 내 입술을 맞추었다.
“아, 아빠!”
아진이가 고개를 가로젓다가 입술을 내주었다. 눈앞이 노래지면서 다리에 힘이 쭉 풀렸다.
금단의 열매를 맛본 것처럼 친딸과의 키스는 날 거의 짐승으로 몰고 갔다.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막내딸을 반듯이 눕혔다. 담임이 내 팔을 붙잡았다.
“오빠!”
담임은 자기와 섹스를 같이 하자는 뜻이 아니었다. 친딸을 박으려는 날 막고 있는 것이다.
나는 도덕 선생과도 같은 담임의 눈을 피해버렸다. 까짓 거, 여차하면 다 해독제를 먹여버리면 될 거 아냐.
내 머릿속은 오로지 그런 생각뿐이었다. 나는 아진이의 알몸위에 내 알몸을 실었다.
내 몸은 격정으로 부르르 떨렸다.